전체면적의 90%이상인 그린벨트인 하남시의 문학진 국회의원과 전국개발제한구역 주민연합회 하남시지회(회장 조중구 이하 연합회)가 "정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그린벨트내 주민들이 개발제한구역 특별법(이하 개특법) 및 건축법에 의한 전과자로 기록, 샐활에 불편과 고통을 받고 있다"며 8.15 특별 대사면에 주민들을 포함시켜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문 의원과 연합회는 지난 26일 노무현 대통령 앞으로 일관성과 실효성 없는 정책 남발로 그린벨트 주민들이 범법자로 내몰리고 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8.15 대사면에 관한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들이 제출한 탄원서에 따르면 "지난 2000년 7월 1일 시행된 개특법 제11조에 근거, 수천건의 동식물 시설에 대한 건축허가가 처리됐으나 오수, 분뇨 및 축산폐수의 처리에 관한법률 제34조에 주민생활환경과 수질보존을 위해 자치딘체의 조례 등 을 통해 개발제한구역내 가축사육을 제한함으로써 합법적으로 허가된 축사에서의 가축사육이 불법으로 전락하는 모순을 낳게 됐다"며 "정부와 자치단체가 일관성 없는 정책으로 주민들을 울리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또 "개특법에 의해 축사를 허가해 놓고 관련 오수분뇨 등 법에 따라 가축사육을 불
하남시의회는 지난 5일 제147회 정례회을 열고 한길수 의원을 위원장으로한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구성,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에 걸쳐 22개 실·과·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사회단체 보조금(민간행사보조, 위탁포함) 정산처리가 미흡하고 특히 영수증 등 증빙자료가 부실하게 처리되는 등 회계질서의 문란이 노출되고 있다. 예산 및 회계에 관한 기회교육을 보조사업대상자에 실시하고 보조금 정산결과 위법·부당한 사실이 있을 경우 하남시보조금관리조례에 의거 보조금의 교부중지, 또는 기 교부한 보조금의 반환 등의 필요조치를 취하라고 요구했다. 학술용역비의 경우 지난 2000년도부터 2005년까지 160여건에 89억여원이 수행됐으나 활용실적이 미미하고 계약체결에 있어 공개경쟁보다는 수의계약에 의존하고 있어 예산의 과다 집행이 노정되고 있다며 학술용역의 무분별한 용역을 방지하고 용역비 등의 예산절감과 용역결과의 활용도를 제고키 위한 자체용역 사전심사위원회 등을 구성,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시장공약사항 이행 비율이 63.2%로 114건 중 72건이 완료, 36.8%인 42건이 미완료실정이며 종합병원, 대
하남시 관내 한 산신당이 허가건물외 임야를 훼손하고 불법으로 무속의식 공연장과 주차장 등을 설치, 사용하고 있으나 행정당국의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않고 있어 인근 주민들로부터 형평에 어긋난 행정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17일 주민들에 따르면 하남시 상산곡동 648-4 일원 100여평의 대지에 주택 50평과 옥탑 물탱크실 등을 지난 1995년 7월 건축허가를 받아 1997년 9월 사용승인을 받은후 한국전통 무속의식 공연장인 산신당(일명 굿당)으로 사용해 오고 있다. 그러나 산신당측은 본 건물 외 인근 임야를 무단 훼손하고 30여평 규모의 신당을 불법 건축하는가 하면 주차장까지 설치해 사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본건물 옥상에도 가설건축물을 불법 건축하고 곳곳에 컨테이너까지 설치해놓고 있다. 사정이 이런데도 행정당국은 지난 2002년 3월 주방, 제실, 보일러실, 창고 등에 대한 고발조치 이후 단속이 전무한 실정이다. 주민 유모씨는 "일반 주민들은 정식으로 축사허가를 받아 다른 용도로만 써도 고발조치 하는 등 강하게 나오면서 불법 건축물에 버젓이 신당을 차려 놓고 사용하고 있는데도 전혀 단속이 안되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에 대해 시의 한 관계자는 "단
하남시립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독서교실을 운영키로했다. 14일 도서관에 따르면 개관 당시 1만5천여권 장서와 500여석의 열람석으로 출발했으나 현재는 6만여권 장서가 확보, 1일 이용객만도 1천여명으로 독서 인구가 크게 증가했다. 이번 독서교실은 '미디어와 나' 주제로 올바른 미디어 이용 및 정보화에 대해 생각해보는 유익한 기회를 갖는다 특히 도서관에서는 아동들을 위해 그림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을 마련, 오는 16일 '조각이불' '책 읽기 좋아하는 할머니' '키아바의 미소' 23일 '장바구니''창문으로 넘어온 선물''치과 의사 드소토 선생님' 30일 '탁탁 톡톡 음매~젖소가 편지를 쓴대요''푸른 개''피터와 늑대'의 다양한 주제로 5세이상의 미취학 아동들을 위해 그림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을 마련, 아동들로부터 많은 눈길을 끌것으로 예상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는 재미와 습관을 가질수 있도록 도움을 많이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남비젼 2020 중장기발전계획수립' 시민 설명회가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이날 이교범 시장을 비롯 이성복 교수, 조주현 교수 등이 나서 도시개발의 기본축이 되는 중요한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시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설명회는 도시 공간 구조 기본구상 생활권별 계획 토지의 효율적 이용과 관리 공원·녹지환경 개선 및 환경보전관리, 관광자원 개발, 도시환경의 질적 개선을 위한 상태하천 조성, 유통단지 건설 등 대형 도시개발 추진사항이 제시됐다. 시 관계자는 "최근 관심사인 주택, 공원, 녹지 등의 기본적인 고려사항을 채택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정책 반영으로 도시의 경쟁력을 제고시켜 시민이 만족하는 선진도시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6월부터 중·장기발전 계획 추진지원단을 구성, 시민 1천100명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시 발전방안, 지역 현안사항 등 과제 발굴 및 문제점의 의견을 수렴했다.
하남시 청소년 가요제가 최근 시청 앞 중앙광장에서 이교범 하남시장을 비롯 이선 시의회의장 및 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청소년,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 됐다. 이날 열린 청소년 가요제는 하남시 관내 청소년들의 다양한 예술적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은 물론 건전한 여가 놀이문화를 통한 특색있는 축제의 장이었다. 특히 청소년 가요경연 댄스대회, 락밴드, 사물놀이 경연 초청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함으로써 박수갈채를 받았다. 대히결과 개별 경연 부문 가요 대상에 '어떤가요'를 부른 하남고 이보미양이, 댄스 대상은 정보고 김민지 외 2인, 락밴드 대상은 정보고 박대로 외 4명, 사물놀이 대상에 신장중 김학경 외 13명 등이 각각 수상했다.
이교범 하남시장이 쿠바의 하바나시에서 개최된 UN HABITAT 주관의 SCP(지속가능한 도시개발프로그램) 및 LA(Localising Agenda 21프로그램)Global Meeting에 참석하고 최근 귀국했다. 이 시장 일행은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1일까지 펼쳐진 행사 기간동안 세계 39개국 99개 도시가 참여속에 도시의 생태적 수용 능력을 높일 수 있는 각별한 자리가 됐다. 이자리에서 이교범 시장은 4개조중 A그룹에 편성돼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을 위한 하남시의 경험'을 사례로 발표했으며 도시관리에 적용된 접근방법 등 7개항목의 질문을 받기도 했다. 특히 세네갈에서 참석한 2개의 도시(Matam)에서 관심을 표명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례발표를 통해 생태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앞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환경학습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제나라들과의 학술교류로 발전적인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남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이하 하남시 협의회)가 '광주교육청'을 '광주하남교육청'으로 명칭을 변경해줄 것을 요구하며 지난 4일부터 서명운동에 나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7일 하남시 협의회에 따르면 하남시 관내에는 22개 초·중·고교가 있으나 광주시 경안동 소재 광주교육청 소관으로 하남시의 명칭을 포함하지 않고 광주시만을 나타내는 '광주교육청'으로 명명해 하남지역 학생 및 학부모와 시민들 사이에 소외의식이 팽배해 있다. 또한 하남시 소재 학교 주관행사시 광주교육장이 참석함으로써 마치 타 시 교육장이 참석하는 것처럼 이질감과 거리감이 나타나는가 하면 각종 표창, 상장 등의 기관장 표기에 있어서도 타 시 교육장으로부터 수여받은 것으로 오해가 발생, 사기가 크게 저하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하남시 협의회는 '광주하남교육청'으로의 명칭 변경을 요구하는 현수막을 제작, 거리에 게첨하고 지난 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서명운동을 펼치는 등 명칭변경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이와함께 각 초·중학교에서도 이미 광주교육청을 광주하남교육청으로 명칭 변경협조의 가정통신문을 각 가정에 발송했다. 하남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조영휘 회장은 "관내 학생들의 각종행사에서 상장
하남시는 개발제한구역내 우선해제 지역인 주택 10호이상의 집단취락지구 10곳을 최종 선정, 발표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도에 결정신청한 망월취락 등 10개 취락(20만5천552㎡)을 이달초 고시했다. 이에 따라 집단취락지구로 지정된 이들 취락에 대해서는 도로개설 및 어린이공원 조성 등 편익시설 설치를 위한 주민지원사업이 시행되며 사업비의 70%까지 국고에서 지원될 계획이다. 또 기존 주택 등에 대해서는 거주기간에 관계없이 90평까지 증·개축이 되며 근린생활시설의 용도변경이 자유로워진다. 특히 개발제한구역 지정당시부터 지목상 '대'인 토지에는 신축이 가능해 그동안 엄격한 규제로 많은 제약을 받아오고 있는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종전에는 개발제한구역내 타인토지상의 주택에 대해 이축이 되었으나 지구외의 주택은 취락지구내로 지상권에 관계없이 이축이 허용됨에 따라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남시민들의 숙원사업이던 납골당과 장례식장을 갖춘 종합공설 장사시설이 건립된다. 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3년 7월부터 종합공설 장사시설 건립을 추진,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천현동 산39-2 일대 2천800여평 부지에 1천400여평 규모의 장례식장과 납골당을 조성한다. 이들 장사시설은 총 사업비 111억원이 투입돼 오는 8월 착공해 내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5월초 도시계획사업 실시계획을 고시, 주민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인센티브를 부여함은 물론 화장 및 납골문화를 확대해 국토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장사행정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함께 시는 토지매입비와 건축비 등 지역주민과의 협상과정을 통해 다양한 장사시설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주민 복지 수준을 제고하고 장사시설 서비스 유통체계의 투명화를 지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