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에 '땅위로 달리는 지하철'이라 불리는 간선급행버스(BRT)가 들어온다. 정부가 시범 사업으로 추진하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Bus Rapid Transit) 노선사업지로 하남시가 선정돼 빠르면 내년부터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 2009년부터 운행될 예정이다. 25일 하남시에 따르면 수도권교통조합과 건교부가 올초 수도권 주요 간선도로와 자동차전용도로 중 BRT노선망으로 발표한 22개 사업대상 구간중 하남과 서울 군자역을 연결하는 노선, 인천 효성동에서 서울 화곡역을 연결하는 노선이 우선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사업을 착수한다. 이번 하남에 BRT가 구축되는 노선은 하남시 천현동 소재 산곡2교(국도 43호선)~시청~상일IC~길동~천호동~군자역간 14.8㎢(하남시 4.4㎢, 서울시 10.4㎢)다. 이 구간 도로는 현재 6~10차선으로 하루에 7만~10만여대의 차량이 통과하고 있으며 간선급행버스체계가 구축되면 운행시간은 15분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업비는 720억원이 예상되며 국비와 지방비로 모두 마련된다. 간선급행버스체계은 도심과 외곽을 잇는 주요 간선도로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하고 운행하는 대중교통시스템으로 건설비가
하남지역 시민단체와 아파트주민 등이 서울외곽순환도로 하남톨게이트의 통행료 징수 폐지소송을 제기하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하남YMCA와 하남시 아파트주민협의회 등으로 구성된 '하남톨게이트 통행료폐지 범시민추진위원회'(대표 정승희)는 한국도로공사를 상대로 9월중 통행료징수금지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추진위는 "개방형 고속도로인 서울외곽순환도로의 나들목에 요금소가 설치된 곳은 하남요금소 뿐"이라며 "도공측의 불공정 행위를 방치할 수 없어 재판부에 법적판단을 요청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개방식은 고속도로 진입 톨게이트에서 통행요금 카드를 발급받아 진출 톨게이트에서 요금을 정산하는 폐쇄식과 달리, 고속도로 본선에 설치된 톨게이트에서 구간별 요금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하남요금소는 중부고속도로상에 설치돼 있지만 주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이용차량이 통과하기 때문에 서울외곽순환도로의 다른 구간처럼 요금을 받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추진위측의 주장이다. 추진위 안창도 사무국장은 "이번 소송은 국가관련 기관의 부당한 영업행위에 대한 시민불복종운동"이라며 "고속도로 통행료 소송이 여러번 패소한 전례가 있어 법리적 해석과 사실적 판단근거를 충분히 수집해 대응할 것
하남시는 22일 검단산 주변 현충탑진입로와 애니메이션 고교 도로에 3억3천만원을 들여 2백62면의 노상 주차장을 설치, 오는 12월부터 유료로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유료화 할경우 대중교통 수요가 늘어날 것이 예상됨에 따라 강변, 잠실, 천호, 둔천역 등과 연계되는 버스를 1일 200여대로 증편 할계획이다.
시 전체면적의 97.2%가 그린벨트인 하남시가 지난달 20개 마을 22만여평이 그린벨트에서 해제된데 이어 올 연말이면 44개 마을 158만여평, 총 180여만평이 그린벨트에서 풀려 이에 대한 개발계획이 13만 시민들의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민선 4기 하남시장 출마예상자들이 조심스럽게 지역 정가에서 거명되고 있다. 하남시 지역 성향을 보면 원주민 15%, 충청도 35%, 호남 20%, 기타 30% 등으로 되어 있으나 아파트가 많이 들어서면서 거의가 외지인들이다 보니 아파트 주민들의 표가 항상 당낙을 결정해오고 있는 실정인 가운데 자천타천으로 6명이 시장출마 예상자로 거론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들 또한 정당공천 경선에서 탈락되면 대부분 출마를 포기할 것으로 보여 최종에 가서는 열린우리당, 한나라당, 민주당 등 3파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가운데 열린우리당은 박우량(50) 전 하남시 부시장, 구경서(44) 강남대학 겸임교수, 김필수(53) 민주평화 통일 하남시 협의회장, 한나라당은 이교범(53) 현 하남시장, 이선(65) 현 하남시의회 의장, 민주당은 김시화(49) 전 하남시의회 의장 등이 자천타천으로 출마예상자 후보로 오르내리고 있으
하남시는 관내 부녀자·영세·고령 농가 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작업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보행형 다목적 관리기'를 공급 지원키로 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농촌 인력이 여성화·고령화 됨에 따라 영농작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에 편리하게 영농작업을 할 수 있도록 보행관리기는 25대를 공급한다. 보행관리기의 대당가격은 200만원이며 자부담 50%, 정부보조 50%로 100만원이 지원된다. 이번 보행형 다목적 관리기 대상자 선정은 부녀자·고령농가 및 보행관리기가 없으면서 밭작물을 많이 경작하는 농가를 기준으로 8월중 공급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보행형 관리기가 보급되면 비닐하우스 및 밭작물 재배농가에는 작업능률을 향상시켜 생산비 절감 등 농가 소득에 크게 이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남시는 오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주민등록과 실제거주사실 일치조사를 통한 주민등록 일제 정리를 실시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주민등록은 되어 있으나 거주하지 않은 자, 거주하고 있으나 주민등록 미신고자, 주민등록을 하지 않은 자 등을 우선 정비대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6일까지 홍보하고 29일부터 9월15일까지는 공무원과 통장이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합동 조사키로 했다. 또한 이번 일제 정비기간에 과태료 부과 대상자가 자진 신고 시에는 과태료의 2분의1까지 경감조치 키로했다. 반면 이번조사에서 거주사실 불일치 자에 대하여는 9월 16일부터 10월3일까지 최고 및 공고기간을 거쳐 직권 조치할 계획이다.
13만 하남시민들의 숙원 사업이며 이교범 시장의 공약사업인 하남시 종합장사시설이 오는 10월 착공된다. 17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장사시설 건립에 최대 난제가 돼 온 김씨문중 토지 8천708㎡에 대해 지난달 25일 경기도 토지수용위원회에서 재결됨에 따라 시는 토지주와 협의 없이 착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시는 천현동 산39-2 2천800여평의 부지에 총 사업비 111억원을 투입, 1천400여평 규모의 장례식장과 납골당을 오는 10월 착공, 내년 말 준공할 예정으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종합장사시설에는 지상 2층 605평에 2만기를 수용할 수 있는 납골당 분향실 3실, 납골안치실 4기를 갖추고 장례식장은 3층 792평에 빈소 5실과 염실 1실, 안치실 10구, 문상대기실 5실, 영결식장 을 비롯 82평의 주차장도 갖추게 된다. 시 관계자는 "현대화된 종합장사시설 건립으로 그동안 시민들이 타 지역의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불편 해소와 장사시설 서비스, 유통체계의 투명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하남시는 12일~28일, 17일~24일 두차례에 걸쳐 각각 미국과 유럽 3개국에 청소년 해외체험단을 파견한다. 이번 해외연수 청소년 체험단은 미국팀으로 남한고 양진철 등 19명, 유럽팀으로 정보고 배희성 등 24명이 참가했다. 청소년들이 역사 유적지 및 문화탐방 등 상호문화유산의 이해, 폭넓은 문화체험을 통한 국제적인 감각과 전문지식 함양을 위해 공무원 2명이 인솔에 나섰다. 이번 해외연수단은 미국에는 리틀락, LA, 샌프란시스코를, 유럽은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선진문화와 우리문화를 비교해 차이점을 이해하는 연수과제를 위해 조별로 구성, 타문화의 건축물, 조각 작품 화화 등의 자료 정보를 활용하여 문화 체험의 동기를 유발하는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발달한 미국과 유럽을 체험의 목적과 방향을 잡고 중간에 막히는 부분들을 서로 비교, 많은 정보를 습득하면서 청소년들의 시야를 넓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저소득층 및 일반청소년을 대상으로 공개 신청 모집으로 총 43명이 선발, 총 여행경비 중 30%~50%정도 자부담하고 법정 저소득자는 전액을 지원했다.
하남시는 60주년 광복절을 맞아 ‘내가정 국기달기’ 캠페인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1일까지 주요 간선도로변에 1천600여개에 달하는 가로기를 일제히 게양하는 한편 아파트단지, 공동주택 및 마을단위 국기달기 운동이 범시민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홍보물 배포 및 유선방송 등을 통한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시청민원실 및 각 동사무소별로 ‘국기 우편주문 판매 코너’를 설치, 국기구입을 원하는 시민에게 전화 주문으로 구입이 가능토록 편의를 제공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내 안내방송을 통해 공무원의 솔선수범을 유도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국기달기 범시민운동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남시는 60주년 광복절을 맞아 ‘내가정 국기달기’ 캠페인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1일까지 주요 간선도로변에 1천600여개에 달하는 가로기를 일제히 게양하는 한편 아파트단지, 공동주택 및 마을단위 국기달기 운동이 범시민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홍보물 배포 및 유선방송 등을 통한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시청민원실 및 각 동사무소별로 ‘국기 우편주문 판매 코너’를 설치, 국기구입을 원하는 시민에게 전화 주문으로 구입이 가능토록 편의를 제공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내 안내방송을 통해 공무원의 솔선수범을 유도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국기달기 범시민운동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