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풍산동 경로잔치가 17일 하남시 망월동 소재 산은아카데미에서 이교범 시장, 박순창 시의원, 엄승섭 농협 하남시지부장, 각급기관단체장, 할아버지, 할머니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교범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5월 효의달,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께 경로잔치를 마련해준 풍산동 새마을 협의회와 부녀회 회원여러분께 13만 하남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자리가 잊혀져가는 경로효친을 고취시키고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풍산동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가 주관해 개최한 이번 행사는 무형문화제 제29호 보유자인 이은관 배뱅이굿 보존회 이사장을 비롯 유면 국악인들이 대거 출연하여 배뱅이굿을 비롯 남원산성, 꽃타령 등 잊혀져가는 우리 고유의 민요를 열창 할아버지, 할머니들에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박우진, 황나영 등 초청 가수 공연이 이어지자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덩실덩실 현대식 춤을 추며 즐거워했다. 특히 이번 경로잔치는 새마을 협의회와 부녀회 회원들이 직접 잔치국수, 떡 등을 손수 풍성하게 마련해 어르신들을 모시는 정성이 한결 돋보인 행사였다.
제8회 하남거리 예술제가 15일 시청앞 미관 광장에서 이교범 시장, 문학진 국회의원, 김병대 시의회 부의장, 의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교범 시장은 축사를 통해 "그 동안 거리예술제가 하남시민들의 문화예술의 눈부신 활동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13만 시민들의 화합과 하남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예술도시의 이미지 부각의 장이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박세찬 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행사가 하남시민들의 문화행사이지만 각 기관단체 및 시민들의 뜻을 모아 번성하길 기원하며 환경과 역사가 한데 어우러진 화합의 문화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거리예술제는 미술전, 만화전, 캐릭터전, 사진전, 시화전, 한국무용, 사물놀이, 태권도시범, 기타연주, 기체조, 춤경연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하남시는 시민 만족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공무원 전화친절도 평가를 실시키로 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무원 전화친절도 평가는 지속적인 민원인들에 대한 서비스와 친절 전화응대 정착을 위해 마련됐으며 △전화 수신의 신속성 △첫인사 △연결태도 △수화태도 △종료태도 등 13개 항목으로 이뤄진다. 또한 점검방법은 전문기관 용역으로 산하 전부서를 대상으로 실시하게 되며 상·하반기 3개부서를 우수부서로 월례조회시 격려키로 했으며 인사평가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불친절사례는 간부회의시 친절도 향상방안 연구과제를 발표하고 부진직원은 특별소집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전화응대는 보이지 않는 가장 중요한 민원이며 공무원의 친절수준을 결정짓는 척도로서 이번 점검평가를 통해 시민만족도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사랑의 나눔 효 실천을 위해 경로 잔치를 열어주는 이들이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하남시 천현동(동장 이규옥) 유관 단체장들. 천현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상헌), 통장협의회(회장 유병천), 새마을협의회 및 부녀회(회장 유병삼, 차순자), 바르게살기협의회(회장 임병선)등 80여명으로 구성된 이들 단체장들은 지난 4월중 하남시 천현동이 주관한 유관단체 월례회의때 500만원의 경로잔치 기금을 어르신들을 위해 쾌척했다. 이번 행사는 이교범시장을 비롯 천현동 관내 70세이상 노인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은고개 공원가든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훈훈한 경로잔치로 개최됐다. 특히 식전행사로 국악한마당과 지역주민들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노래자랑을 열어 어르신들의 잊혀저가는 노래 실력을 선보여 좋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자리 안내 및 음식봉사는 유관단체 회원들의 계획적이고 짜임새 있는 봉사활동으로 행사의 순조로운 진행을 도왔다. 주민자치위원회 이상헌 위원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가 하남시 유관단체 전반에 확산돼 사회의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데 사회단체가 일익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앞으로 이런 행사를
하남시도시개발공사가 최근 시에서 민간주식 전량을 매입, 100% 주주가 됨으로써 명실상부한 공기업으로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는 하남시도시개발공사의 공동 주주인 민간 출자(우연산업 49%) 주식 44만1천주 전량을 매입했다. 도시개발공사는 지역개발사업을 통한 시민의 복지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목적으로 지난 2000년 8월 설립됐으나 설립단계부터 민간주주의 참여과정에 대한 의혹, 민간의 과도한 지분참여 등 숱한 문제점이 제기돼 오다가 지난해 11월 신장2지구 에코타운 아파트가 완공되면서 이익배분 문제로 만간주주와 많은 갈등을 겪어 왔었다. 이에 시와 민간 주주는 그동안 지분율을 조정해 이익유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강구한 끝에 감자 또는 증자 등의 지분조정을 통한 해결은 임시적 방편에 불과해 민간주주와의 견해 차이를 극복할 수 없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시에서 민간주식 전량을 매입하기에 이르렀다. 이번 민간주주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 44만1천주는 공신력과 공정성이 있는 공인회계사 100인 이상을 보유한 대형 회계법인에 주식평가를 의뢰해 평가한 주식평가 금액을 기준으로 주식 양수·양도 계약체결을 완료했다. 아울러 공공용지 조
창단조차 하지 않은 고교의 육상선수들이 도 대표로 출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남 남한고등학교(교장 홍관선) 육상부 선수들은 지난 11일 열린 경기도학생체육대회에 처녀 출전, 금메달 3개를 획득하는 등 부원 전체가 고루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도학생체육대회에서 남한고 육상부는 임보람이 400m에서 1위에 오른 것을 비롯 박지혜가 800m 2위, 유정아가 200m 3위를 각각 차지했으며 특히 계주부문에서는 400m(임보람 유정아 박지혜 배시라)와 1천600m(임보람 유정아 박지혜 배시라) 등 2개부문을 석권해 도내 육상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40여년의 전통을 지닌 남한고는 그동안 각급 핸드볼대회에서 다수의 우승을 차지하며 핸드볼 명문교로서 널리 알려졌었다. 그러나 정식 창단도 하지 않은 육상선수단이 도 단위 대회에서 우승까지 거머쥐자 체육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부여중 출신 4명의 여자선수를 주축으로 오는 5월 창단을 계획하고 있는 남한고 육상부는 김태헌 교사가 감독을 맡고 있으며 김영은 순회코치(신장초교)가 지도하고 있다. 이들을 지도하고 있는 김 감독은 "선수들의 기량이 나날이 나아지고 있어 열세에 놓인 한국 육상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톡톡
하남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 제공을 위해 관내 약수터 9개소에 대한 정기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에 설치된 은고개 약수터 등 9개소에 대해 매 분기마다 수질기준에 적합한지 수질검사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2분기 수질검사에서 약수터별 2ℓ씩 무균용기로 채취, 대장균 등 46개 항목에 걸쳐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삶의 질에 대한 욕구가 증대될수록 질좋은 먹는 물 확보가 지상과제로 대두 되고 있다"며 “약수터 시설에 대한 수질검사를 더욱 강화해 약수물의 안전성을 보장하고 맛과 질이 좋은 약수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하남시는 지난 12일 하남시 부추작목반 연합회 사무실에서 이교범 시장, 이선 시의회 의장, 엄승섭 농협중앙회 하남시지부장, 유병훈 하남농협장, 김선배 서부농협장 부추작목반 관계자,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용 전동차 전달식을 가졌다. 농협중앙회 하남시지부가 공동으로 농업인을 위한 협력사업으로 전개된 농업용 전동차 전달은 시 부추작목반과 서부 고골작목반에 지원됐으며 노동집약적 농업인 부추농가의 인력절감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교범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하남지역 농산물의 품질향상과 상품성 제고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부추작목반 농가들은 부추재배에 더더욱 심열을 기우려 시민들이 질좋은 부추를 먹을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엄 지부장은 "하남지역 농산물의 유통망 확대를 위해 시와 농협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와 자매시인 미합중국 아칸소주 리틀락시 바바라 부시장 일행이 시와 국제화추진협의회 초청으로 5박 6일 일정으로 14일 시를 방문했다. 이교범 시장을 비롯 이선 시의장, 리틀락 바바라 부시장 일행, 원어민교사, 국제화추진협의회 회원 등은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자매도시간 간담회를 갖고 시가 적극 추진하고 있는 원어민 영어교육 활성화를 위한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방문단 일행은 15일 창덕궁과 경복궁을 투어하고 국제화추진협의회 중심으로 환영만찬을 갖게 되며 16일에는 경주ATA행사에 참석하고 17일은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을 순회할 예정이다. 또 18일에는 대원반도체와 만전식품 등 기업체를 방문한후 하남시 관내 역사박물관과 광주향교 등 주요문화재에 관심을 갖고 직접 찾아본다. 마지막 19일은 환송식을 갖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발전의 질적향상을 위해 시민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원어민 영어교육의 차질없는 대처를 위하는 등 경쟁력있는 활기찬 하남만들기에 한발짝 다가가도록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5회 하남검단산 부추요리 축제가 오는 19일 중부고속도로 하남만남의 광장에서 열린다. 하남시 부추작목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부추를 곁들여 조리한 부추전, 부추김치 등 16종을 각 작목반별로 기량을 선보인다. 검단산 기슭에서 유기농법으로 재배되는 품질 좋은 하남부추의 소비를 촉진시키고 부추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열리는 이번 축제의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부추 700단을 무료로 나눠 줄 계획이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부추는 맛이 맵고 더운 기운이 있어 스테미너 증진, 피부보호 등에 효과가 뛰어나며 체력저하시 원기회복에 탁월한 기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최근 하남의 특산물인 검단산 부추가 가장 인기가 있고 제3회 맛자랑 경연대회에서 최고상을 받아 지역친화적 경영에 큰 기여를 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 전체 출하 물량의 45%가 하남부추가 차지하고 있어 하남부추 요리축제의 진가와 상징성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질좋은 하남부추를 최고의 경쟁력있는 상품으로 생산·보급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