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의장 이 선)는 지난달 28일 제144회 임시회를 열고 2일까지 8일간에 걸쳐 20개 실·과·소 관계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시정 전반에 대한 질의을 벌였다. 다음은 각 의원들의 시정질의 내용. ▲임문택(신장1동)의원 = 2004·2005년도 사회단체별 보조금 지원액과 집행 정산 등 감독 수행 내역, 보조금 집행의 합리적 집행 방안은 무엇이냐. 또 풍산택지지구내 아파트건설 참여와 관련, 토지매입금 분할납부 의회보고 경위와 토지개발공사 토지대금 일시금 납부 요구에 대한 대응책 및 향후 방안을 밝히라. ▲이선(감북동)의장 = 공개감사제도 운영 강화와 관련, 민선 3기 이후 상급기관 감사 수감 현황과 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등 지적사항에 대한 감사 또는 조사 내역을 밝히고 향후 계획은 있는지. 덕풍천 쟁송과 관련, 현재까지의 사건별 소송수행 내역과 소송비용 및 배상금 등 집행내역, 향후 대응방안은 무엇인가. ▲김병대(덕풍1동)부의장 = 영세민 생활안정자금 특별회계 운영과 관련, 연도별 안정자금 지원현황, 연도별 융자금 회수 등 내역을 공개하고 자전거 전용도로 개설 현황 및 보수 내역과 2005년도 개설계획, 상급기관 감사 지적사항과 조치내역을 밝혀달
하남시가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을 정착시키기 위해 각 동에 '음식물쓰레기 전용수거용기'를 배부하는 등 음식물쓰레기 감량화에 발벗고 나섰다. 27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음식물 수거비닐 봉투가 쉽게 찢어지고 각종 야생동물들에 의해 봉투가 훼손돼 대행업체에서 혼합 수거하는 등 많은 문제점이 돌출됨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120ℓ용기 108개를 제작, 동별로 배부했다. 그동안 시는 쓰레기 감량을 위한 홍보대책으로 하남소식지 2만부, 가로걸이대 현수막 12개소, 분리배출 미이행 수거불가 스티커 1만매, 분리배출요령 전단지 3만2천매, 분리배출 홍보전단 3만3천550매, 각종회의시 전파교육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시민들의 관심과 신뢰성을 높여왔다. 시 관계자는 "지난 1월 덕풍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500여가구 분량의 안내 스티커가 부착된 수거함을 제작, 배부해 음식물 쓰레기 없는 마을 만들기에 발벗고 나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함께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음식물 쓰레기 최소화를 위해 전용수거용기 배출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우수동을 선정해 연말에 시장 표창과 함께 음식물 전용봉투를 지원할 계획이다.
하남시의회 제144회 임시회가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는 관계공무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주요 시정 현안들에 대한 시정질문과 집행부가 상정한 하남시 토지평가위원회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하남시 시세 감면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하남시 안전관리자문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그동안 국책 시범사업으로 추진해오던 경량전철이 KDI(한국개발연구원)보고서를 통해 드러난 '하남경량전철사업의 실효성 저하' 결과에 대한 향후 대책과 풍산택지개발지구내 아파트건설 참여와 관련 토지공사 일시금 납부에 대한 대응책 및 향후방안 등 90여가지를 준비, 의원들의 강도 높은 질문이 예상된다.
하남시는 봄철을 맞아 시민들의 위생관리와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중위생 미용업 위생지도점검 실시키로 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민의 얼굴, 머리, 피부 등을 손질해 시민의 개성 표출을 효과적으로 나타내는 미용업의 위생수준을 지도 계몽해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것. 이에 시는 관내 147개 업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팀장 등 2명이 공중위생법령 개정사항을 홍보하고 법령의 준수여부 등을 점검한다. 이번 위생지도 점검시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하는 한편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를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수의 시민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용업소에서 항상 건강상 위해요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영업관련 시설 및 설비를 위생적이고 안전하게 관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시 보건소가 시민들의 건강 최우선의 방안으로 '맞춤식 평생건강 관리사업'을 펼쳐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3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인구의 노령화로 인한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2천300명과 장애우 등 의료취약자의 다양한 질병예방을 위해 무료 의료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역 특성을 고려해 각 동별로 필요한 건강문제를 추천받아 처방함으로써 건강관리 증진을 도와주고 있다. 특히 10개동 중 4개지역인 신장 1·2동, 덕풍 2·3동은 아주대 의료단에 6천150여만원의 예산으로 용역을 주어 지원 활동하고 있으며 6개동은 보건소에서 직접 건강관리 해 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구의 노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어 노인성 질환의 예방과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실시한 '맞춤형 평생건강 관리사업'은 진료 및 투약을 비롯해 고혈압과 당뇨관리 등을 통해 노인건강을 돌보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 의료사업은 노인들의 건강한 생활 유도와 시민들의 개별적인 건강예방을 위한 서비스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직접 찾아가 치료도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 보건소는 단계별 시민 개인건강 정보전산 구축을 위해 보건 담당자을 대상으로 월 1회 전산교육을 실시하고 있
하남 광주지역의 대표적 장학재단인 하광장학회가 설립이래 올해까지 15차례에 걸쳐 모두 1천여명에 3억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 인재 육성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광장학회(이사장 정영훈 전 국회의원)는 최근 춘궁동 소재 노인복지회관에서 이교범 하남시장, 양승두 연세대 법대 명예교수와 학생, 교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기 장학증서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장학회는 이날 강지애(남한고 3년) 학생 등 19명에게 30만원씩을, 이운용(여주대 사회체육과 2년) 학생 등 9명에게 100만원씩을, 올해 사법고시에 합격한 최승준(연세대 법학과 4년) 학생에게는 250만원의 장학증서와 장학금을각각 수여했다. 하광장학회는 지난 1991년 3월 당시 정치인이던 정영훈 이사장이 하남, 광주지역에서 실력은 있지만 생활 형편이 어려워 상급학교에 진학을 못하는 학생들이 많아 이들 후학들을 돕는다는 차원에서 사재 1억원을 털어 설립, 현재는 자산 총액이 6억5천만원에 이르고 있다. 정 이사장은 자신이 어렵게 고학을 하면서 공부를 했기 때문에 하광장학회에 아직까지도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며 설립 초기인 1기~6기까지만 해도 모범학생에게는 장학금
하남시보건소는 관내 미취학아동들에 대해 체계적인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16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체계적인 구강보건 관리가 소홀한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4개월 동안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한다. 이에 시 보건소는 구강교육을 희망하는 대상을 파악한 뒤 공중보건 치과의사와 치위생사와 함께 중앙어린이집 등 60곳(어린이집 42곳, 유치원 18곳)에 대해 48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아동들에게 치아의 역할과 이로운 음식과 해로운 음식을 알아듣기 쉽게 설명하고 칫솔시기, 올바른 칫솔질법에 대해 교육한다, 시 관계자는 "평생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영구치가 나오기 시작하는 6~12세까지의 구강관리가 중요하다"며 "어린이 스스로 치아관리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꾸준히 구강교육을 벌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하남시는 저소득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저소득 장애인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한 일상생활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세면장 및 화장실, 주방문턱 낮추기 등 비장애인 위주로 시공되어 있는 생활공간을 장애인이 사용하기 알맞게 쾌적한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탈바꿈시킨다. 이에 따라 시는 세대당 400만원 한도내에서 지원키로 하고 현재 20여건이 지원돼 공사중에 있으며 오는 28일까지 각 동사무소를 통해 접수해 중증 장애인을 우선적으로 개선해 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주거환경 개선 사업은 장애로 인한 일상생활의 불편을 덜어줌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다양한 홍보를 통해 장애인에게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해많은 혜택을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초선에 최연소의원이면서도 의욕적이고 왕성한 의정활동으로 '지역의 파수꾼'으로 불리는 이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하남시의회 임문택(38·신장1동)의원. 임 의원은 예산·결산 부문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2회에 걸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의회운영의 건전한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특히 지역봉사자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해 상습 침수지역의 고질적 민원 해결을 위해 관내 하수도에 대한 정비사업을 실시, 수해로 인한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지역현안의 사전점검을 통해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20여년 이상 통행에 불편을 초래해온 지장전주를 관계기관과 협의, 이설 조치해 통행의 불편을 해소시켰으며 공유재산 관리실태조사를 실시, 무단점유 등 부당하게 관리되고 있는 사례를 지적, 소규모 공원 조성을 통해 도시민의 쉼터를 마련하는 등 공유재산에 대한 효율화에도 힘쓰고 있다. 임 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관심을 가져 관내 재래시장인 신장시장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국·도비의 지원을 받아내 차양막 4천299㎡(약 1천300평)를 개·보수함은 물론 594㎡의 주차장과 화장실 4개소를 새
이교범 하남시장은 지난달 25일 천현동을 시작으로 4일 초이동을 마지막으로 10개동에 대한 '2005년 동 방문 및 주민과의 대화'를 모두 마쳤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그 어느때 보다도 시민들의 애로·건의사항 등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시민 화합과 시정발전을 논의한 자리였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번 방문기간 동별 주요 건의 사항을 보면 상산곡동은 공영차고지내 버스기사들의 승용차 무단 주차행위 문제해소 및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를 근절해 줄 것을 요구(유병국씨)했으며 창우동은 마을버스가 운행되지 않아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버스노선 증설(이은영씨)을 요청했다. 신장동(조국휘·이순애씨)은 인구수 4만5천여명인 신장2동의 현 동청사로는 비좁고 불편하다며 효율적인 행정수행을 위해 동청사를 증축, 전체면적 활용방안 검토 및 개발제한구역에 신청사 건립할 계획은 없는지(조국휘씨) 또 일반 주택지역에 거점별 음식물전용 수거통을 배치해 줄 것(이순애씨)을 요구했다. 덕풍동에서는 한솔아파트 1단지 고속도로 차량소음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며 방음벽을 설치해 줄 것(한동건씨)과 그린벨트는 언제 어떤 식으로 풀리는지(최광준씨), 야간 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