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상수도 요금이 2월분부터 8% 인상된다. 31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시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산원가도 못미치는 수돗물을 공급해 왔으나 적자누적에 따른 지방재정 부담해소와 댐용수 요금인상 등으로 부득이하게 상수도 요금을 인상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2월분 고지서부터 가정용 6%, 일반용 10%, 대중탕용 11%로 각각 인상 부과키로 했으며 시민들에게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적극 홍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납부하는 상수도 요금은 맑은물 공급을 위한 노후관 교체, 농어촌지역 상수도 확대 등의 비용으로 사용된다"며 "상수도 요금 인상에 따른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동문회 조직 활성화는 물론 동문회관 건립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1만여 동문이 하나로 뭉쳐, 선배는 후배를 아끼고 사랑하며, 후배는 선배를 존경하는 명실상부한 명문 남한고등학교 동문회로 만들겠습니다" 제9대 안종열 하남 남한고등학교 총동문회장은 모교와 동문회가 하나의 몸체가 돼 유기적으로 연결돼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회장으로부터 남한고 총 동문회를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지 들어본다. -동문회장 취임소감은 ▲막중한 임무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고 부담스럽지만 역대 회장님들이 이루어 놓으신 훌륭한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동문회 발전과 동문상호간의 화합 도모 등 1만여 동문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과 성을 다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지켜봐 달라. -2005년도 남한고 동문회 운영방안은 ▲그동안 선배 동문회장들께서 추진해 온 남동장학회 운영, 동문회관 건립 추진, 동문 체육대회행사 개최 등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겠다. 특히 역대 동문회장님과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동문회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자문받아 선후배간의 유대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모교발전과 후배양성에 대한 지원계획이 있다면 ▲모교에 매년 지원하고 있는 장학
하남시의회가 자금조달 계획부실 등의 이유를 들어 부결처리한 풍산지구 공동주택 건설과 관련, 시가 투자가치와 사업성이 밝다며 사업계획안을 보완하고 시의회에 재상정키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27일 시에 따르면 하남시는 지난 25일 시정조정위원회를 열어 지난해 12월 시의회로부터 부결처리됐던 '풍산지구 공동주택 취득 및 공동주택 건설안에 대해 재심사했다. 이 자리에서 조정위원들은 하남풍산지구는 서울시와 경계지역이면서 88올림픽도로와 중부고속도로, 판교~구리간 고속도로를 관통하는 수도권교통의 요충지로 서울시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고 지적했다. 또 한강, 미사리조정경기장, 검단산 등 자연경관이 수려한 수도권 최상의 주거지역으로서 아파트 청약대상 시민들의 각광이 예상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사업계획안을 시의회에 재상정키로 했다. 조정위는 그러나 시의회에서의 '공유재산관리계 부결을 고려, 조건부 지방채 발행 사항에 대해서는 지방재정법 제11조(일시차입금)규정에 의거, 지방채 발행전 일시차입금으로 토지 계약금 등을 지급하고 건축비 등에 대해서는 분양 수입금으로 지출하며 실시설계 기간단축으로 지방채 발행의 조속한 승인을 통한 자금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세부보완계획을 수립했다.
"기회와 희망이 꿈틀거리고 무한한 가능성과 밝은 미래가 있는 수도권 제1의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교범 하남시장은 2005년도 정책방향을 시민이 따뜻한 하남, 경제가 활기찬 하남, 꿈을 이루는 하남으로 정하고 분야별 7대 시정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이 시장으로부터 2005년도 시정운영 계획에 대해 들어본다. -지역균형 발전과 편리한 교통망을 구축한다는데 ▲우리시는 과도한 제한으로 인해 도시 발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정부의 개발제한구역 완화방침에 따라 22개 마을의 취락지구 우선해제 승인을 지난해 9월 경기도에 신청하였고 나머지 44개 마을은 올 2월중에 승인 신청할 계획이다. 또한 풍산 택지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지향적인 도시공간 구조 마련을 위한 하남비전 2020의 중장기 발전계획과 도시정비 기틀 마련을 위한 도시기본계획, 구시가지 정비를 위한 도시·주거환경 정비 기본계획의 조속한 완료로 하남시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겠다. 아울러 덕풍∼감북간 도로와 강변도로도 조속히 완공 하겠으며 샘재∼마방집간 도로와 감일∼초이간 도로의 금년 3월에 착공에 이어 공영사∼한솔APT간도로, 황산∼선동간 도로 등도 연차적으로 추진하겠다. -
하남시가 전국 최초로 출입국 사무소와 호텔, 은행, 상점시설을 재연한 소형 영어마을 형식의 '영어체험 학습관'을 건립키로 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신장동 533 일대 시립도서관 옆 182평의 부지에 도비 14억4천200만원, 시비 6억1천900만원, 총 20억6천1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영어체험 학습관을 오는 5월초 착공, 10월말 완공한다. 지하1층에는 보일러실, 창고, 지상1층 출입국장, 비행기 내부, 교통수단, 지상2층 호텔, 식당, 상점 등 지상3층 어학강좌실, 영상실 등이, 지상4층에는 원어민교사 숙소 8개실 등이 자리잡는다. 시는 영어체험 학습관이 들어서면 원어민 교사 등 외국인 교사들이 직접 참여, 이들 시설을 재연시킨 상태에서 중학교 1~2년생을 주 대상으로 다양한 언어구사 능력을 교육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교사 1인당 학생 5명의 소규모 그룹반을 편성, 학습효과를 극대화시켜 영어교육의 선진화를 꾀함은 물론 전국에서 영어를 제일 잘하는 도시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영어체험 학습관 추진단을 구성, 건축설계 및 시공시, 운영프로그램 개발, 원어민교사 채용관련 등 시민, 학
하남시 신장·덕풍 재래시장 주차장 준공식이 20일 오전 이교범 시장, 유형욱 도의회의장, 이선 시의회의장 및 의원, 상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에 따르면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신장시장과 덕풍시장 등 두 곳에 국비 30억원, 도비 9억원, 시비 24억원 등 총 6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화장실 개·보수사업, 안내 홍보간판 등을 갖춘 주차장을 건립, 20일과 21일 양일간에 걸쳐 준공했다. 특히 재래시장 주차장은 신장·덕풍시장 상인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신장시장의 경우 4층4단 시설에 100대분, 덕풍시장 2층3단 시설에 75대분 총 175대분의 주차면적을 확보, 이용객들이 마음놓고 쇼핑과 구매를 할 수 있게 되어 상인들의 어려움이 크게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교범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옛 우리조상님들의 맥을 이어오는 재래시장이 그 동안 구시가지 복판에 위치하고 있어 이용객들이 주차난으로 큰 불편을 겪어 왔다"며 "많은 이용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남시는 2005년도 새해영농설계교육을 19일부터 21까지 3일간 노인 복지회관에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총 380명을 대상으로 채소반, 화훼반, 생활개선반 등 3개반으로 나누어 실시하며 흙살림연구회 이태근 회장, (사)흙살림연구회 윤성희 이사, 광주시 농업기술센터 심재현 과장 등을 전문 강사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하남시 주재배작목인 부추, 시설 채소에 대한 교육을 중점으로 재배농가는 친환경 채소재배기술를, 화훼농가는 토양관리기술, 그리고 생활개선회원은 생활개선에 관한 내용을 위주로 교육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하남시는 농업인에게 새로운 전문기술과 농정시책 등을 교육함으로서 급변하는 농업여건에 대한 대응능력배양과 세계화, 개방화에 대웅하여 기술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전문농업인으로 육성키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하남시는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북돋아 주고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해 주기 위해 '중증장애인 의료비 지원사업'을 확대 실시키로 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까지는 국민기초수급권자 및 저소득 장애인 1급까지만 지원되던 것을 올해부터 3급까지 확대 실시한다. 뿐만 아니라 본인부담금도 50%까지만 지원되던 것을 100%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줌은 물론 조금이나마 재활의욕의 기회를 마련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확대실시하게 됐다"며 "의료비 지원을 원하는 중증장애인은 신청서를 작성, 입원영수증 또는 입원확인서를 첨부해 퇴원일로부터 1개월 이내 거주지의 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고 말했다.
하남시는 극심한 교통체증을 유발시키는 주요 혼잡지역에 불법 주·정차행위에 대한 무인단속 시스템(CCTV)을 설치키로 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2005년도 역점사업으로 주·정차 위반 차량 무인단속 시스템을 설치키 위해 1억9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요 교통혼잡지역인 신장사거리, LG마트앞, 덕풍시장, 박병원, 시청앞 등 4개소에 무인 CCTV 를 설치키 위해 지난 9일 설계에 들어갔다. 시는 무인단속 시스템이 설치되면 그 동안 극심한 혼잡을 야기해 왔던 주요도로변의 주·정차 위반차량에 대한 24시간 감시단속 체계가 확립되는 등 시가지 교통흐름이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 시스템을 설치 후 1개월의 계도기간을 두어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과태료 부과대상 자동차에 대한 이의가 있을 경우 10일이내에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남시는 시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 행정 능률의 향상은 물론 시민들을 시정에 적극 참여를 위해 시민제안제도를 실시키로 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공무원들에 국한해 실시해온 제안 제도를 올해부터 하남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제안은 시민생활 편익증진, 지방재정 확충방안, 행정운영의 능률화와 경제화 방안, 공중시설 및 시민편익시설 관리비 절감방안, 민원행정 발전방향 등 시정발전에 기여 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이다. 제안 방법은 홈페이지 제안방 또는 직접 시청 기획실을 방문, 제안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시의 제안 실적을 보면 상반기 17건, 하반기 15건, 총 32건이 접수됐으며 이 중 6건을 선발,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