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관내 한 골재업체가 타지에서 생산된 골재 수십만톤을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내에 불법 야적하고 골재 영업을 벌여 말썽을 빚고 있다. 더욱이 이같은 불법행위가 시청에서 불과 200여m 떨어진 곳에서 버젓이 행해지고 있고 주민들이 이곳에서 발생되는 비산먼지로 인해 생활불편을 호소하고 있어 강력한 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10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H골재(주)는 지난해 12월부터 하남시 천현동 130 일대 옛 호산연와 공터 2만여평 부지에 골재 수십만톤을 불법으로 야적해놓고 있다. 이곳은 현행법상 행위가 제한된 그린벨트지역으로, 시의 허가도 없이 골재 집하장을 조성·운영 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비산먼지가 날려 생활불편과 도시환경을 저해하고 있다며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주민들은 “어떻게 행정기관 코 앞에서 이같은 일이 벌어질 수 있느냐”며 “비산먼지가 날려 극심한 생활불편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주민 강모(42)씨는 “공터에 쌓인 골재가 수십만톤은 족히 넘을 것”이라며 “시는 시급히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 H골재측은 “강남 재건축아파트 현장에서 수거한 것으로 자원 재활용 차원에서 이곳에 임시 야적 중”이라
"새해에는 하남시의 경쟁력 강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중심으로 시정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이교범 하남시장은 2006년도 정책방향을 민생안정과 시의 경쟁력 강화로 정하고 역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시공간 조성에 대한 방안은 ▲하남시는 도시 생존에 필요한 시가지 면적이 부족해 도시 발전에 많은 제약을 받아왔으나 수도권 광역도시계획과 하남비젼 2020 장기발전 계획 등을 바탕으로 단계적인 도시관리계획을 수립해 도시개발을 추진해 나가겠다.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은 ▲창우동 구 농산물 판매시설 부지에 벤처기업 집적시설을 상반기 중에 건립해 지역특화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풍산택지개발지구내 아파트형 공장부지와 광역도시계획에 반영중인 물류유통단지에 친환경 사업체 유치방안을 조속히 마련,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나가겠다. -송파신도시 중 하남시 그린벨트 43만평이 포함된다는데 ▲정부주도의 신도시개발은 한마디로 안된다. 그러나 수도권광역도시계획 수립관련 회의에서 하남시가 요구한 대체안으로 제1안 망월동 136만평, 제2안 성광학교 일원 60만평, 제3안 감북동 60만평으로 이 중 1곳을 택일해 150만평 규모의 그린벨트 해제에 대한 공문상 협의가 이루어져야
하남시가 시민감동·만족을 위한 행정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시는 22일 오전 10시 시청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서비스 헌장 선포식’을 갖고 시의 주인인 시민을 위한 서비스를 보다 강화할 것을 다짐했다. 시는 이를 위해 각 부서별 성격에 맞도록 기존의 10개 헌장을 개정하고 11개 헌장을 신규 제정했다. 헌장은 고객인 시민의 눈높이에 맞도록 역량 있는 시민대표를 위촉해 ‘행정서비스헌장심의위원회’를 구성했다. 심의위원회는 9월부터 11월까지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2005 하남시 행정서비스 헌장’을 만들었다. 하남시는 시민만족을 위한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 부서 행정서비스헌장 담당자를 전문행정연구원에 위탁교육과 자체교육을 실시하는 등 서비스헌장의 실질적 이행에 주력했다. 행정서비스에 대해서는 측정이 가능하도록 ‘계량화’했으며 누구나 쉽게 이행할 수 있도록 ‘간결화’시켰다. 하남시는 행정서비스에 대한 고객만족도를 정기적으로 조사·공표해 행정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선포식에는 2005년도 하반기 전화친절도 평가결과 우수부서 및 직원에 대한 시상이 함께 있었다. 최우수부서로는 환경위생과가 선정됐으며 다음으로는
하남시가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 등으로 학습과 또래 사귀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 시행에 들어가 어린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일 하남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28일부터 관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ADHD(Attention Deficit:주의력 결핍, Hyperactivity Disorder: 과잉행동 장애)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ADHD 선별조사를 통해 선별된 아동 7명을 전문가의 집중적인 상담으로 증상악화를 예방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훈련과 놀이를 통해 집중력 증진 등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하고 충동조절 개선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ADHD에 걸린 어린이들은 자신의 욕구 등을 조절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학습과 교우 문제 등에 지장을 받게 되며 의료 전문가들은 약 5%의 어린이들이 ADHD 증세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센터는 올해부터 학교정신보건사업을 시작, 첫 해 사업으로 천현초 2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부모가 작성하는 아동행동평가 조사 선별도구를 통해 1차로 20명, 2차 7명을 선별해 지난달 28일 금요일부터 첫 회기를 시작했다. 총 8회로 예정된 이 프로그램은 회기 중
하남시 BRT 시범사업 설명회가 17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이교범 시장, 이선 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건교부 BRT 담당 안광열 사무관, 수도권교통조합 한배수 기획조정과장, 경기도 봉만종 교통운영개선 팀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이날 설명회에 초청 강사로 나온 한국도로공사 강정규 박사는 수도권 BRT 시스템 설치 구상 방안과 하남-군자간 BRT 사업 추진 계획을 통해 BRT에 대한 이해와 구축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현재 BRT 시범사업은 기획예산처의 예산 심의가 완료된 상태이며 국회 예산 통과시 2006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의 사업이 본격 시작될 예정이다. 하남-군자간 BRT 노선은 총 연장 14.8km(서울 10.4km, 하남 4.4km)이며 총사업비는 720억원으로 국비 288억원, 지방비 432억원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그러나 관련법이 개정 중이어서 결과에 따라 지방비 부담은 좀더 줄어들 전망이며 지방비는 서울시, 경기도(하남시)가 거리 비례 등의 협의를 통해 분담액을 결정할 계획이다. BRT는 철도 운영개념을 도입해 중앙버스전용차로 등을 통한 통행속도의 향상 및 정시성 제고, 수송능력 향상 등 버스 서비스를 지하철 수준으로 향
제9회 경기도 장애인 생활체육대회에서 하남시 선수단은 축제와 화합의 한마당을 이뤄냈다. 하남시는 1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 볼링,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피구, 팔씨름, 훌라후프돌리기 등 6개 종목에 200명이 참가했다. 시는 10명이 출전한 단체줄넘기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날 행사에는 적십자 하남지구(총회장 고선옥) 봉사대원 40여명이 선수단의 식사를 챙기는 등 자원봉사활동을 벌여 축제와 화합의 한마당을 이뤄냈다. 또 이날 이교범 시장이 수원종합운동장을 방문, 참가선수들을 격려했다.
한강유역관리청이 휴무일에도 배출업소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있는가 하면 환경범죄수사에 대한 전문성 부족 등 수사 여건이 취약한 지자체에 환경사범 수사기법까지 전수하는 등 2천만 수도권 주민의 식수원을 보호하는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12일 한강유역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팔당(한강)상수원 유역 및 임진강 수계지역의 대형 및 악성폐수배출업소, 반복위반업소, 축산폐수 및 오수처리업소 등 배출업소 104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44개 위반업소를 적발, 한강환경감시대에서 자체 수사중에 있다. 또 지난 1998년부터 한강환경감시대가 환경범죄에 대한 환경사범 특별사법경찰관의 수사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8월말부터 2차에 걸쳐 강원도 정선군청 환경특별사법경찰관리 4명에게 환경사범수사업무 전반에 대한 수사기법을 전수, 직무연수를 실시하는 등 유사한 직무연수를 희망하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직무연수는 환경범죄수사에 필요한 범죄경력 및 수사자료 조회, 적발현장 확인조사, 피의자 출석요구, 피의자 신무조서 작성, 참고인 조사, 수사자료표 송부, 송치서류 작성 및 관할검찰청에 사건송치 등 환경사범수사업무 전반에 대해 실시하고 있다.
하남시는 시민들의 민원서류 발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부터 토·일·공휴일에도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인터넷 발급 민원서류 위·변조 가능성에 따라 인터넷 민원서류 발급이 전면 중단된데 따른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관내 일부 무인민원발급기를 연중 무휴 가동키로 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이며 시청 종합민원과, 신장 2동, 덕풍 2동사무소 등 3곳에서 운영한다. 특히 시는 인터넷민원서류발급이 재개될 때까지 근무조를 편성해 무인민원발급기 관리 및 민원을 안내하기로 했으며 민원발급기유지보수업체와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 시민불편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 무인민원발급기로 발급 받을 수 있는 민원서류는 주민등록 등·초본(350원), 토지(임야)대장등본(기본 500원), 건축물대장등본(기본 500원), 개별공시지가확인원(400원), 농지원부(1천원) 집합건물(기본 600원), 병적증명서(200원), 의료급여증명(면제), 국민기초생활수급자증명(면제), 자동차등록원부(갑·을)(경기도 300원, 타 시·군 1천300원), 등기부등본(1천원) 건설기계등록원부(경기도 500원, 타 시·군 1천500원) 등 12종이다. 시 관계자
13만 하남시민이 함께하는 이성문화축제가 오는 24일, 25일 이틀간에 걸쳐 시청 광장에서 펼쳐진다. 하남문화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의 첫날 24일에는 거리행진, 품바공연, 전통무술시범, 난타의 한울소리, 국악 연주, 7080가수 및 박학기, 임병수, 딕패밀리, 박철 등 공연이 펼쳐진다. 25일에는 전통혼례재연, 산대놀이, 사물놀이, 하남시립여성합창단, 거울속의여자 무용, 윤도현·더블에스 501·소찬휘·드렁큰타이거·렉시·전혜빈·주석·BMK·유니 등 인기가수 공연 등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 23일부터 29일까지 시청대회의실에서 하남미술대전 수상작 전시회를 갖고 탁본체험, 전통놀이체험, 부추요리 시음 등도 계획하고 있다. 문창식 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 전통을 살려 시민과 함께 흥을 나누는 한마당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시민의 날을 계기로 펼쳐지고 있는 이성문화 축제는 1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지티엔터테인먼트(주)의 공모로 차별화되고 특색있는 지역 문화로 활성화를 촉진시켜 나가고 있다.
하남시는 공공의 회사차량에서 개인소유 경유차량에 까지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비용 보조사업을 확대 실시키로 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그 동안은 일부사업자 및 학원, 병원 등 매연취약 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차량 등에 대해서만 매연저감장치 부착보조금을 지원해 왔다. 그러나 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하남시에 사용본거지를 둔 모든 경유차량에 대해 매연저감장치(DOC, DPF)부착, 저공해(LPG)엔진개조 및 조기폐차에 대한 비용을 전액(조기폐차는 일부)지원키로 했다. 또 이번 보조사업은 개인소유 경유차량에 대하여도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으로 개선된다. 이번 지원대상 차량 종목별로 보면 3.5톤 이상 대형화물 및 승합차(년식 1997~2003년)는 약 700만원 3.5톤 미만인 중소형 승합화물 차량(년식 1996~2000년)는 약 100만원이고, 저공해엔진(LPG엔진)개조로 1톤(년식 1996~2000년)는 약 413만원 2.5톤(년식 1997~2003년)는 약 434만원이며, 조기폐차에 대하여는 대형버스 소형버스(7년 이내)는 약 550만원~400만원, 트럭 중 차령이 9년 이내로 중량 4톤~10톤 이상은 168만원~475만원, 차령 6년 이내로 중량 1톤~2.5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