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하남시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가 12일 시청앞 미관광장에서 이교범 하남시장을 비롯 각급기관단체장, 농구애호 청소년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이날 청소년 길거리 농구대회에는 중등부 19팀 73명, 고등부 35팀 134명, 총 54개팀 207명이 저마다 100% 기량으로 프로선수들 못지않은 빠른 순발력의 농구를 펼쳤다. 특히 이번 대회는 얼짱들(하남고), 만강 스타즈(남한고), 라꾸라꾸(정보고), 카루1(동북고), 루비엔드(남한중), 올대두(신장중), 된장(둔촌중) 등 개성있는 팀의 꿈나무들이 농구 기술을 맘껏 발휘해 관람객들로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대회에 앞서 이교범 시장은 축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정신과 건강한 신체를 겸비한 전인적인 청소년 육성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며 "오늘 이 대회를 통해 더더욱 청소년들의 화합과 단합된 모습의 꿈나무 육성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시 천현동 이규옥 동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회, 지역단체가 합심해 관내 홀몸노인 돕기에 나서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동장과 단체들은 이순자(66·여)씨가 지난 1월 뇌출혈로 강동성심병원에서 뇌수술을 받은 후 병원비가 연체된데다 최근 건강 악화로 집중적인 진료가 필요하나 진료비가 턱없이 부족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이에 이들은 십시일반으로 결연운동에 참여, 1주일만에 후원금 530여만원을 조성했으며 이씨는 지난 3일 강동성심병원에 응급 입원해 의료진의 집중적인 진료를 받게 되었다. 이규옥 동장과 유관단체 임원들은 이번 노인돕기운동을 계기로 어려운 이웃돕기에 순수한 뜻이 있는 주민들을 모아 사회안전망인 '천현동사회복지후원회'를 구축할 계획이다.
하남시청내 근무중인 공익요원들의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군무이탈 등이 빈번히 발생하는가 하면 단정하지 못한 품행으로 민원인들의 눈총을 받는 등 복무기강 해이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6월 현재 시청내에는 200여명의 공익요원들이 행정을 보조하며 군복무 대체로 각 부서에 배속돼 근무하고 있다. 그러나 부서장의 관리 소홀로 형형색색의 사복을 착용하는 것은 물론 난잡한 귀고리 등을 해 민원인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 언행 또한 동료들과 심한 욕설을 하는 등 품행이 단정하지 못한 경우가 많아 공익요원을 자칫 공무원으로 오해할 소지가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또한 공익요원들은 출·퇴근시간은 물론 근무시간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관련부서장들의 관리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공익요원 193명 가운데 복무이탈 및 근무명령불이행으로 적발돼 경고 등을 받은 인원은 88명으로 나타났으며 올해도 현재까지 24명이 적발돼 복무기강이 해이한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관련 부서장들이 소속 공익요원들을 단속해야 되는데 인원이 부족해 교육을 실시해도 관리가 잘 안되고 있다"며 "소양교육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1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이인수 청장을 비롯 서정규 인천광역시 환경녹지국장, 장철균 한강지키기 운동본부 대표, 윤중용 삼성전자(주) 수원사업장 대표 등 31개 사업장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화학물질 배출저감 자발적 협약' 서명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인수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화학물질이 우리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이 날로 커져 종전 규제위주의 환경정책에서 벗어나 사업장 스스로 유해한 화학물질의 배출을 줄이도록 유도하는 자율적인 화학물질 관리정책만이 수도권 지역 환경 개선은 물론 작업장 환경도 개선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삼성전자(주), 기아자동자(주), 동부제강(주), 씨제어(주) 등 31개 사업장 대표들은 화학물질 배출량을 2001년 기준으로 3년 이내에 30%, 5년 이내에 50% 감축하기로 약속하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아울러 협약체결에 참여한 시민단체는 기업의 화학물질 배출저감을 위한 개선노력과 이행상황을 확인키로 했다. 이에 따라 한강유역환경청은 협약내용을 성실히 이행토록하기 위해 이행상황을 확인·독려해 협약체결 3년후인 2008년과 5년후인 2010년 두번에 걸쳐 목표달성 여부를 평가하게 된다. 또한 자발적 협약 참여기
하남시는 토지관련 국세 및 지방세, 각종 부담금의 부과자료로 활용되는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결정·공시지가 대상 은 3만5천438필지로 지난 1월부터 토지특성조사와 지가산정를 감정평가사의 정밀검증을 거쳐 지가균형 유지과 공정성 확보에 주력한다.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지가 대비 평균 26.6% 상승했으며 각종 개발사업과 택지개발, 개발제한구역해제 추진등의 영향과 정부의 개별공시지가 현실화 정책 등이 상승요인이 됐다. 또한 최고지가는 신장동 427-17로 665만원(평당 2천190만원)/㎡이며 최저지가는 배알미동 산13-35 임야로 741원(평당 2천400원)/㎡이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경우 오는 6월 30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별공시지가 조사는 시민들의 재산권 보호와 조세형평 유지에 역점을 두고 신중을 기했다"고 말했다.
2005년 하남시장기 생활체육대회가 29일 하남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이교범 시장, 문학진 국회의원, 유형욱 경기도의회의장, 김병대 시의회 부의장 및 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체육인,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식전행사로 스마일에어로빅 회원들의 에어로빅의 활발한 율동 시범을 비롯 줄넘기동호인들의 경쾌한 리듬을 통한 음악줄넘기가 펼쳐져 참석자들에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식후 행사로 선동축구장, 하남정보고등학교 운동장, 에니메이션고 체육관 등의 경기장으로 나누어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게이트볼, 단축 마라톤, 족구, 태권도, 탁구, 볼링, 야구, 농구 등 11개종목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교범 하남시장은 치사를 통해 "시민들의 체력향상과 건전한 여가 선용을 위해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라며 "서로의 우정과 화합을 나누는 축제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시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대비해 관내 대형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재난안전관리과장을 비롯 복구지원팀장 등 6명을 안전점검반으로 구성, 19개소의 재해?재난 취약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대상은 LG아파트 등 건축공사장 15개소, 덕풍~감북간 도로확포장공사등 2개소, 종합운동장과 문화예술회관 건축공사장 2개소 등이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호우대비 배수처리 기능확보 △절개지 등 토사유출 방지시설 설치 △각종 구조물에 대한 시설유지 및 안전관리계획 △수해대비 대규모 절·성토구간 보호대책 수립 여부 등이다. 특히 절개지는 절토사면 손상상태와 어깨부 수목 제거 여부, 산마루 측구 또는 안전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상태, 위험지역 안내표지판 설치 상태등에 대해서도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점검결과의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보완 조치하고 우기전 보수와 정비가 어려운 시설물은 응급조치후 특별관리에 들어가는등 재해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하남시는 위법한 행정처분이나 불합리한 제도에 대한 시민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옴부즈만제'를 운영키로 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자체해결이 불가한 민원발생시 옴부즈만에게 민원을 의뢰하거나 자문위원을 직접 방문해 자문후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이에 따라 시는 이날 소회의실에서 옴부즈만 2명 및 위원 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옴부즈만제는 △고충민원 조사와 처리 △행정제도 및 운영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권고 또는 의견표명 △처리결과에 관한 실태조사와 평가 △민원사항에 대한 안내, 상담 및 민원처리 지원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청과 시민과의 관계에서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상호간의 신뢰를 도모하고 행정의 효율성과 시민에 대한 책임을 완수하기 위한 조사 연구활동을 하면서 제도 개선권고와 의견표명으로 시민의 권익이 보호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15회 하남 초·중·고 청소년 예술대전이 지난 21일 하남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교범 시장, 유형욱 경기도의회 의장, 박경수 경기지구JC회장, 황규영 하남청년회의소회, 장엄승섭 농협중앙회 하남시지부장, 각급학교 교장, 지도교사,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하남청년회의소(회장 황규영)가 주관한 이날 청소년예술대전에는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관내 18개 초·중·고 학생들이 시화부문, 사생부문, 서예부문별로 학교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해 실력을 발휘했다. 이번 심사는 하남시 미술협회와 문인협회에서 시화부문은 내용, 형식, 문학성, 조화로, 사생부문은 구도, 색감, 표현, 조화로, 서예부문에는 기본점획, 접필, 필력, 배자, 전체조화도로 심사한다. 심사 결과 우수작품 수상자는 오는 31일 각 학교로 개별 통보 시상하게 된다. 이날 이교범 시장은 축사를 통해 "문화 예술은 우리 삶의 질을 높여주고 만들어주는 정신적인 지주라고 생각한다"며 "다양한 예술분야에서 문화적 창의성을 키우며 가슴에 품은 큰 뜻을 마음껏 펼쳐 높은 이상을 지닌 청소년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회 하남시체육회장기 초·중·고 육상경기 대회가 지난 19일 선동구장에서 이교범 하남시장, 이무순 광주교육장, 김병대 시의회부의장, 각급학교 교장, 육상관계자, 학생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각 학교의 체육 우수 선수를 발굴을 위해 열린 이번 대회는 19개 초·중·고 선수 470명이 참가해 100m, 200m, 400m, 800m, 높이·멀리뛰기, 포환던지기로 7개 종목별로 학교의 명예를 걸고 정정당당하게 실력을 겨뤘다. 대회 개막을 알린 이교범 시장은 "학교를 대표해서 출전한 선수들이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주는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육상 경기대회 출전한 학교별 결과는 초등부의 여자 1위 신장초교, 2위 덕풍초교, 3위 하남초교, 초등부 남자 1위 신장초교, 2위 덕풍초교, 3위 동부초교, 중등부 여자 1위 동부여자중, 2위 하남여자중, 중등부 남자 1위 남한중, 2위 신장중, 고등부 여자 1위 하남정보산업고, 2위 남한고, 3위 하남고, 고등부 남자 1위 하남정보산업고, 2위 남한고, 3위 하남고로 종합우승은 하남정보산업고등학교가 육상의 위상을 드높였다. 또 남한중 양희광 선수와 하남초 한주현 선수가 각각 남녀 최우수선수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