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지방분권화 시대를 맞아 진정한 자치역량을 발휘해 청정도시 하남을 이끌어가는데 우리 의회가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이 선 하남시의회 의장은 올해 참된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항시 거듭나는 의회가 되도록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함은 물론 항상 시민의 옆에서 시민을 위한 현장위주의 의정수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으로부터 2005년도 주요의정 추진 방향에 대해 들어본다, -새해 의정활동 방향은 ▲시민에게 희망을 주는 시정의 동반자로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자치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 아울러 어려운 이웃을 위한 각종 민생안정대책의 추진과 저소득층 및 장애인 복지에 힘쓰고 노인복지증진 및 여성 청소년을 위한 수준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의회가 중심이 되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 특히 시민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지방자치시대를 앞당기는 시민의 대표자로서 공공의 이익을 우선해 양심에 따라 그 직무를 수행함은 물론 청렴한 자세로 의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시 행정을 두루 살필 참이다. -지난 한해동안 의정활동을 되돌아 본다면 ▲지난 한해는 경제 침체로 너 나 할것 없이 어려웠던 한해였다. 그런 가운데 의
하남시는 청소년들에게 행정업무 체험을 통해 직업 선택과 취업에 도움을 주고자 청소년 직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1개월반(1.24∼2.23)과 6개월반(1.24∼7.23)으로 나누어 1개월반은 재학생, 6개월반은 졸업생, 휴학생으로 주 5일 하루 4시간 근무로 월 30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직장체험 프로그램의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증명사진 1장과 시에서 마련한 소정의 연수신청서을 작성, 오는 18일까지 주민등록증 지참해 산업경제과 취업지원팀에 접수하면 된다, 연수 확정자 명단은 오는 21일 하남넷(www.hanam.gyconggi.kr)에 발표한다. 문의 산업경제과(790-5494)
하남시는 최근 수두주의보 발령에 따라 수두 전염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기 위해 오는 2월 1일부터 예방접종을 실시키로 했다. 11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수두예방 접종은 생후 12∼15개월된 유아들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실시한다. 수두는 수두바이러스에 의해 전염되는 발진성 질환으로 대부분 소아에서 발생하며 전염력이 매우 강하고 대게 발진이 몸통에서 시작하여 얼굴 어깨로 퍼져나가며 발진은 곧 수포(작은 물집)로 변하고 5∼6일후 딱지가 앉으며 매우 가려워 자꾸 긁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두는 환자가 기침을 하거나 말을 할때 튀어나오는 비말에 의해 전파가 되거나 수포나 발진 부위를 통해 다른 이에게 전파된다"며 대상 유아들은 한명도 빠짐없이 수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예방접종비는 1만1천원이며 기초생활수급권자는 무료로 접종한다.
동료직원의 자녀가 대수술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돕기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하남시청 직원들은 지난 연말 동료직원 유모씨의 자녀가 지난해 5월 소아암 수술을 받았으나 재발, 또다시 종양제거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에 이교범 시장을 비롯 전 직원들은 서로가 어려운 가운데서도 십시일반 돕기에 나서 730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이 시장과 직원대표는 지난 7일 서울아산병원을 방문, 유씨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전직원이 한마음으로 하루속히 쾌유를 빌고 있다며 위로하는 등 훈훈한 동료애를 발휘했다.
하남시 2005년도 신년인사회가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손학규 도지사, 문학진 국회의원, 유형욱 경기도의회 의장, 이교범 시장, 이선 시의회의장, 의원, 백남홍 하광 상공회의소 회장, 각급기관 단체장,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하광상공회의소(회장 백남홍)가 주관한 이 자리에서 이교범 시장은 "그간 각종 제약으로 인해 시민의 재산권 행사는 물론 도시발전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2005년은 하남시가 기회의 땅, 희망의 고장으로 변모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손학규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2005년은 우리 모두의 희망을 다시 찾는 한해가 되자"며 "하남시의 발전을 위한 도 차원의 기업지원에도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며 기업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희망의 하남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시는 모범청소년 및 저소득층의 자녀를 대상으로 '청소년 해외문화 체험활동'에 들어갔다. 6일 시에 따르면 관내 각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및 저소득층 자녀중 모범청소년 35명은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영국, 프랑스, 스위스를 거쳐 이탈리아와 독일을 경유하는 해외연수에 나섰다. 시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해외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세계화에 발맞출수 있도록 견문의 범위를 넓히고 도전 정신과 창의적인 사고를 갖춘 하남시의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해외연수 과제를 우리문화와 외국의 문화간의 차이를 이해하고 국제화시대에 걸맞는 안목과 견문습득으로 정하고 연수보고서를 받기로 했다. 이교범 시장은 "소중한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국가와 지역사회의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 침체로 너 나 할것 없이 어렵고 힘든 가운데 한 건설회사 대표가 사재 5억원을 털어 하남시 관내 불우한 청소년과 소년소녀 가장들을 돕겠다며 장학재단을 설립,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하남시 신장동에 위치한 우리종합건설(주) 대표이사 최종윤 회장. 우리종합건설(주)은 구랍 30일 하남시 신장동 564-7 소재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과 함께 '재단법인 우리장학재단'설립 선포식을 가졌다. 최 회장은 이날 "평소 '나' 보다는 '우리'를 더 위하는 우리 그룹의 나눔 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우리장학재단을 설립하게 되었다"고 설립 취지를 밝히고 "이 땅의 '될성부른 떡잎'이 양지바른 곳에서 단비를 맞으며 김매고 북돋우는 보살핌을 받아 큰 재목으로 자라서 뒷받침하는 데 뜻을 모아 실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경북 문경이 고향인 최 회장은 평소 어려운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남을 도와주기에 아까워하지 않는 성품으로 수년전부터 고향의 불우한 청소년들에게 익명으로 상당액의 장학금을 전달해 오면서 많은 이들로부터 의문의 인물로 회자돼 왔다. 동국대학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최 회장은 지난 74년 영동전력을 시작으로 우리종합건설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배운 솜씨도 확인하고 어려운 이웃도 돕고 일석이조에요" 제1기 하남시 한식조리사 자격증 동아리모임 김영선 회장을 비롯한 회원 30명이 최근 그동안 배워 만든 음식을 푸드뱅크로 가져가 바삐 나눠주며 한결같이 한 말이다. 이들 동아리 모임 회원들은 방학을 맞아 푸드뱅크에 반찬류 전달이 급격히 줄어들어 식사하는데 어려움을 격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번 기회에 그동안 배운 솜씨를 발휘해 보자는데 입을 모았다고 한다. 김 회장을 비롯 회원들은 신장동 소재 하남제과학원에 모여 각자가 준비해온 재료로 반찬류 10여가지와 육계장 등을 만들어 푸드뱅크 수탁자 50여명의 점심을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라며 양말 50세트를 정성스럽게 포장해 전달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평소 취미삼아 자격증까지 수료한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으나마 온정을 베풀수 있어 오히려 더 고마움을 느낀다"며 "앞으로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동아리 모임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3만 하남시민들의 숙원사업이던 '종합운동장 및 다목적 체육관 기공식'이 29일 오후 현장에서 이교범 시장, 문학진 국회의원, 이선 시의회의장 및 의원, 각급 기관 단체장,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포스코 건설과 우리종합건설(주)이 시공하게 될 하남종합운동장 및 다목적체육관은 총 부지면적 14만1천574㎡(4만2천826평)에 579억원을 투입, 건축연면적 2만5천792㎡(7천802평)의 주 경기장과 1만6천760㎡에 1만석, 지하 1층∼3층 규모의 다목적 체육관을 2006년 6월 완공 목표로 건립하게 된다. 다목적 체육관에는 수영장, 헬스장, 에어로빅실, 체력측정실, 로울러 스케이트장, 테니스장, 농구장, 족구장, 씨름장, 배구장에 이르기까지 말 그대로 다목적 체육관의 기능과 안내소, 탈의실, 화장실, 사우나실 등을 갖추게 된다. '하남시 종합운동장 및 다목적 체육관'은 지난 1997년 12월 공설운동장 기본계획을 수립해 1998년 환경성검토 협의 승인, 2000년 5월 개발제한구역 행위허가에 이어 2004년 1월 타당성 조사 용역 완료 후 이날 첫삽을 뜨게 됐다. 이교범 시장은 기공식 식사에서 "13만 시민들의 숙원이던 종합운동장 및 다목
한 소방공무원이 박봉속에서도 나 보다는 내 이웃을 생각하며 수년동안 소년·소녀가장을 돌봐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하남소방서 신장파출소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최세섭 소장. 최 소장은 지난 1998년부터 지금까지 6년동안 관내 소년·소녀가장을 돕고 있다. 그는 "불우한 소년·소녀가장들을 볼 때마다 정말 힘들어 포기하고 싶은 이들에게 기댈 수 있는 조그만 언덕이 되어 주고 싶었을 뿐이다"며 "그들이 밝고 명랑하게 커가는 모습을 볼 때마다 항상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한다. 특히 그의 도움을 받으며 부모도 없이 외할머니와 어렵게 생활해온 김한성(19·남한고 3년)군이 이번 2005학년도 수능시험에서 중앙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에 수석으로 합격했다는 소식에 무엇보다 가장 큰 선물이라며 반가워했다. 김군은 "이번 시험을 치르기까지 최 소방관님의 도움이 없었다면 대학에 들어갈 들어갈 생각조차 못했다"며 "대학에 들어가 열심히 공부해 내가 받은 도움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저에 힘이 닷는데까지 소년. 소녀가장들을 돕고 싶다는 말에 주위 사람들을 더욱 감동시켰다. "나의 조그만 도움이 그들에게 큰 힘이 된다면 더 이상의 보람은 없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