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푸드뱅크(Food-bank)가 경기도가 실시한 2004년도 푸드뱅크사업 종합평가에서 1위로 선정됐다. 4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내 39개 푸드뱅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4년도 푸드뱅크사업 종합평가 결과 1위를 차지했다. 시는 푸드뱅크 자원봉사자 120명중 상근봉사자가 40명에 이르는 등 타 시·군에 비해 풍부한 자원봉사 인력을 바탕으로 원활한 지역네트워크를 통해 주·부식은 물론 의류, 소비재 등의 생필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인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630명을 꾸준히 지원해온 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올 1월에는 자원봉사자들이 후원회를 조직 백미(10kg) 600포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으며 반찬류 또한 직접 만들어 100여 가정에 전달해 주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푸드뱅크 사업의 정착에 기여한 공도 높이 평가 받았다. 한편 개인부문에서는 자원봉사분야의 조양순(53·여), 조은모람 대표 이원영, 예비스플러스 대표 정연석씨 등이 경기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하남시 천현동 266-2에 위치한 중부고속도로 동서울 만남의 광장 휴게소가 14년만에 다음달부터 '하남(동서울) 만남의 광장'으로 명칭이 바뀐다. 2일 시에 따르면 이교범 시장은 그동안 지역주민들로부터 동서울 만남의 광장 명칭 변경을 통한 지역의 정체성을 찾아야 한다는 여론이 계속되자 한국도로공사 관계자와 만남의 광장 관계자들을 찾아다니며 협의한 끝에 오는 4월 1일부터 '하남(동서울)만남의 광장'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다만 지난 14년간 '동서울 만남의 광장'으로 사용돼 온 만큼 이용객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향후 1년간은 '하남(동서울) 만남의 광장'으로 혼용한 후 2006년 4월1일부터 '하남 만남의 광장'으로 사용키로 했다. 이로써 동서울 만남의 광장 휴게소는 지난 1991년 현재 위치에 세워진지 14년만에 '하남 만남의 광장'이란 명칭으로 불리워져 전국 광역도로망이 구축된 교통 요충지인 하남시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하남시는 오는 11일까지 관내 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2005년도 장학생 신청을 받는다. 2일 시에 따르면 하남시에서 1년이상 거주자로 향학열이 높고 재능이 우수하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수학이 곤란한 고등학생 40명, 대학생 10명을 '하남시 장학생'으로 선발,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에 따라 일반장학생의 경우 고등학생은 전학기 평균 80점이상, 대학생은 평균 평점이 3.3이상인 저소득층에게 지급되며 직전학기 전과목 평균이 90점 이상인 고등학생과 평균평점 4.0이상인 대학생에게 성적우수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 기능·예능에 소질과 재능이 뛰어나 도단위 이상 대회에서 입상한 학생은 특기장학생으로, 지역사회 개발에 특별한 공이 있는 자의 자녀는 유공장학생으로 선정돼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방법은 각동 사무소에 신청서를 작성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1)790-5270
하남시는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학습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공부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8일부터 실태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3년부터 저소득 청소년들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공부방'은 지난해 1천527명이 이용하는 등 이용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인터넷 학습 사이트 제공으로 학습 효과를 더욱 높임으로써 청소년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시는 청소년 공부방의 효율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청소년 문화의 집' 및 '보름달 공부방'을 대상으로 주·야간 이용실태, 공부방 시설 관리, 보조금 운영실태 등에 대해 28일부터 중점 점검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청소년 공부방 운영의 활성화를 도모함은 물론 학교별 홍보물 발송 및 하남소식지 게재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건전한 학습공간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는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들에 대해 경영개선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시에 소재한 상시종업원 5인 이하의 유통 및 서비스업 또는 10인이하의 제조·운송 등의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자금은 1년 거치 4년간 대출금액의 70%를 3개월마다 균등 분할 상환하고 30%는 상환기간 만료시가지 일시 상환하면 된다, 시는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인 융자지원을 위해 지원절차의 간소화 및 융자·신용보증기준을 대폭 완화할 방침이다. 문의 (031)790-6271
하남시가 자금조달 계획 부실 등의 이유로 시의회에서 부결 처리되자 재상정한 풍산지구 주택사업안이 제143회 임시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22일 시에 따르면 무주택 서민들의 내집마련 기회 확대와 수익사업의 일환으로 풍산택지개발지구내 2만3천여평 부지에 1천93세대(33평형 994세대, 38평형 99세대)의 아파트를 건설, 분양키로 하고 지난해 12월 시의회 정기회에 상정, 승인을 요청했었다. 시의회는 막대한 자금이 소요되는데다 행자부에서 지방채 발행을 2단계 심사결과에 따라 발행하도록 조건부 승인함에 따라 자금조달계획이 부실하고 추가 충원 인력부족 등으로 사업의 부실 추진이 우려된다며 부결처리 했다. 시는 그러나 집없는 서민에게 내집마련 기회 확대라는 명분과 충분한 수익성 등을 들어 미비점을 보완해 시의회에 재상정, 이번 제143회 임시회에서 의결을 받아냈다. 시는 풍산지구 공동주택 취득 및 건설 사업안이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수립하고 사업을 본격 착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도시주택과에 전담 부서를 마련, 오는 7월말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고 10월중 아파트 착공후 11월말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하남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정수시설 및 정수처리 전과정을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키로 했다. 또 그 동안 수질검사 항목을 55개 항목에서 70개 항목으로 확대하는가 하면 검사 기준도 강화키로 했다. 이는 시가 지난 12월 한달 동안 시민 218명을 대상으로 수돗물의 식수사용 여부 및 수돗물 공급의 신뢰성 등 12개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42.5%의 시민들이 정수기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시민들이 수돗물을 믿고 직접 마실 수 있도록 양질의 수돗물 공급을 위해 △수처리제 이용시 품질검사 강화 △잔류염소 적정투입 △저수조 청소의 내실화 및 비의무대상 시설의 자율청소 유도 △배수관로 및 노후관로 교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시는 시민들에게 수돗물의 불신 해소와 신뢰성을 100%로 높이기 위해 수질 검사반을 편성, 수돗물 서비스 센터를 설치 운영할 방침이며 수질검사 결과를 각 홍보매체를 이용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하남시는 음식문화 개선 및 좋은 식단 실천사업을 역점시책으로 선정, 연중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최근 시민들의 음식문화가 좋은 식단 쪽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업소들이 여전히 푸짐한 상차림에 무게를 두는 등 외식문화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다. 이에 시는 향후 모범음식점 업주와 관련 단체회원, 여성단체 등이 참여하는 '음식문화개선운동 추진위원회'를 구성, 상차림 간소화를 범시민운동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또 좋은식단 실천업소에 대해서는 모범음식점 우선 지정 외에도 △시설개선융자금 우선 융자 △지정후 1년간 출입검사 면제 △각종 행사시 모범음식점 이용권장 △상수도사용료 및 지하수 수질검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하남시가 시민들의 시정 참여기능을 강화, 생활현장에서 일어나는 각종 불편사항을 수렴 해결함은 물론 위법 부당한 행정처분 등으로부터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시민감사관' 제도를 도입키로 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 하남시 관내 아파트주민협의회(대표 임재록)가 주민 3천944명의 서명을 받아 '시민감사관조례제정청구서'를 시에 제출해옴에 따라 조례안을 마련, 시의회에 상정했다고 4일 밝혔다. 시가 마련한 조례안에 따르면 하남시에 주민등록이 된 토목·건축·환경·식품위생·보건복지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서 사회봉사단체에서 활동중인 자 또는 덕망있고 신뢰성 있는 시민중에서 20세 이상의 선거권이 있는 시민 1천명 이상의 추천을 받은 자외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 할 때 공개모집을 통해 1인씩 5인이내로 시민감사관을 위촉할 수 있다. 시민감사관은 시장이 요구하는 감사 또는 조사에 참여해야 하며 감사 및 조사 결과 위법하고 부당한 행정처분 등에 대한 시정조치 요구 및 관련 공무원에 대한 징계를 권고 할 수 있다. 아울러 각종 시민 불편사항에 대한 개선요구와 위험시설 등 재난사고의 발생우려 사항에 대한 제보, 공무원관련 비위사실 및 불친절 행위의 제보 등
하남시는 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환경미화원 및 청소차량 기사를 대상으로 동절기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3일 시에 따르면 환경미화원 및 청소차량 기사 114명을 대상으로 동절기 안전 사고 예방과 설명절 쓰레기 수거 및 음식물 직매립 금지에 따른 적극적인 시민 홍보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교육내용을 보면 규정된 복장을 착용하고 작업에 임하기, 차량운행시 차량에 매달리거나 적재함에 탑승 금지하기, 무단횡단 등 교통법규 준수하기 등 안전관리 교육과 작업시 친절 봉사자세로 작업하기, 쓰레기 수거 댓가로 금품요구 행위 및 쓰레기 수거 거부 행위금지, 근무중 음주 및 근무지 이탈 금지 등 의무사항을 중점 교육했다. 특히 음식물 직매립 금지에 따라 주민불편이 없도록 수거에 철저를 기하고 쓰레기 배출시 봉합선까지만 음식물을 넣어 지정된 요일, 지정된 장소에 배출 할 것을 시민들에게 집중 홍보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