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복 6차선,분당 구미동-죽전간 미개통 도로가 주민들의 반대로 6개월가까이 지연되다가 18일 새벽,토지공사직원들과 경찰이 반대주민들을 강제로 해산시키고 야간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17일 경기지역 140개 시험장에서 11만8천847명의 학생들이 대학능력시험을 치렀다.이날 오후 5시 30분,수원효원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이 재빨리 답안지를 맞춰보고 있다.
16일 오전,수원 봉녕사 경내는 수능시험 합격,합동기도회가 있었다.두손 모아 부처님께 친손자의 합격을 비는 할머니의 모습은 너무나 진지해 셔터소리도 잊고 있는 듯 했다.
15일 오후,수원 효원고등학교 전교생들은 수능시험을 앞둔 선배들의 승리를 기원하는 뜻으로 풍선을 하늘로 띄우는 수능장도식을 거행했다.
11일 오후,아주대학 체육관에서 거행된 취업박람회는 취업을 문의하는 2천여명의 남녀들로 발디딜틈없이 성황을 이루었다.생활경제가 어려워지면서 특히 50대 중반의 주부들까지 무엇이든지 하겠다고 상담을 하는 정경이 이채로웠다.
공무원노조의 파업찬반 투표 강행이 무산되면서 실시되고 있는 공무원들의 점심시간 준수투쟁이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11일 과천종합청사내 일부 공무원들이 점심시간(정오)이 되기도 전인 오전 11시45분께 시내 식당쪽으로 몰려가고 있다.
10일 오전,경기도청은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가 총파업 찬반투표를 실기하기 1시간전 부터 미리 2층사무실을 패쇄시켜 버렸다.'작은 권리조차 짓밟고 있는 손학규 도지사는 각성하라'는 피켓을 든 도청 공무원이 씁슬하게 서있다.
7일 오후,용인한국민속촌에서 직원들이 추위가 오기전에 초가에 올릴 볏짚으로 이영만들기를 서두르고 있다.한국의 자연과 잘 어울리는 초가집은 전국적으로 2백채뿐,용인민속촌에 월 20만의 관광객들이 가장 신기하게 바라보는 초가집의 지붕에 올릴 볏짚을 엮는데 정성을 들였다.
2일 오후 비가 내리는 화성 보통리저수지에는 노양(21)이 실종될 당시 목격자를 찾는 현수막이 붙어 있다. 경찰은 노양이 실종된 지난달 27일 늦은 밤부터 새벽까지 저수지 일대에서 차량을 주차시킨 뒤 옷가지나 물건 등을 버린 사람을 찾고 있다.
투표일을 하루 앞둔 파주시장 보궐선거는 뜨겁기만 하다.좌로부터 김기성(우리당),유화선(한나라당),문희장(민주당),윤승중(자민련)후보들이 마지막 피치를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