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에서 서해안고속도로로 진입하기 전 시흥시 군자동 부근에서 송전탑이 도로를 가로질러 설치돼 도로 위로 지나가는 전선이 운전자들에게 위협을 주고 있다.
연무중학교에서 창용문으로 나가는 43번도로변의 우측 150미터 인도길은 아침마다 학생들이 등교하는데 애를 먹는다.개나리 나무가지를 그냥 방치하는 바람에 인도까지 수북하게 덮쳐서 보행을 하는 시민들이 가지를 걷으면서 지나가야할 정도로 사각지대로 그대로 방치해 놓았다.높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인도만 깨끗하게 청소할 생각하지말고 잘 안 보이는 인도도 신경을 써야 할것 같다.
양평 논의 허수아비가 추분이 왔다는것을 알려주는것 같다.추분부터는 본격적인 가을이 왔다는 신호라서 고추,호박,고구마순,깻잎 등 을 거둬 들이고 말리는 잡다한 일들로 농촌은 바빠진다.
21일 오후,연무대부근의 승합차량은 대담하게도 잔디밭에 턱하니 주차를 해놓았다.한 쪽에서는 수원성을 복원하느라고 야단이고 한쪽에서는 아무데나 주차를 하는 얌체족들이 많아 눈쌀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추석을 일주일 앞둔 20일 비내리는 오후,재래시장과 백화점의 밤가격을 알아 보았다.수원남문 뒷골목(왼쪽)의 노파가 바닥에 팔고 있는 햇밤은 반되(812그람)에 2천원인데 유명백화점의 햇밤은 무려 4천8백원으로 판매되고 있었다.똑같은 햇밤도 포장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심한 가격 차이가 났다.
16일 경기관광공사가 '아름다운 경기도'라는 주제로 '경기도 관광박람회'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했다. 이날의 인기는 짚으로 인형을 따라 만들기로 여고생들이 너무나 즐거워했다.
15일은 한국동란중 맥아더장군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킨지 54주년이 되는 날이다.인천시가 57년도에 장군의 영웅적인 업적을 기려 자유공원에 동상까지 세워 놓았으나 현재는 동상을 훼손시키려는 과격단체들 때문에 경찰들이 두달째 동상을 지키고 있다.
12일오후,용인보정리의 공동묘지는 비가 내리고 있었지만 붐비는 추석날를 피해서 미리 조상묘를 찾는 가족들이 부쩍 눈에 띄었다.기계 예초기까지 동원해서 봉분을 이쁘게 단장하고 성묘까지 마치는 가족들이 많았다.
특혜분양으로 말썽을 일으킨 분당정자동의 파크뷰 아파트가격은 특별하다.부동산경기 침체로 1억정도 가격이 떨어지고도 63평형 아파트 전세가격이 서민들이 마련하는 소형아파트 집값하고 맞먹는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추석이 14일 앞두고 있지만 추석이 코 앞에 닥치면 물가가 더 오를 전망이다.8일 오후,용인 상현동 거묵마트에서 장보러 나온 한 주부가 배를 들고 만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