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대기오염 저감대책 일환으로 노후한 경유차에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차량으로 개조할 경우, 환경개선부담금 면제 혜택은 물론 소요비용을 이달부터 지원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경유차량에 DPF(매연저감장치) 부착시 소요되는 700만원과 DOC(산화촉매장치) 부착 경비 98만원, LPG엔진 개조비용 400여만원은 장치제작사가 요청하면 확인과정을 거쳐 전액 지원한다. 하지만 장치 부착에 따른 검사비 7만원은 소유자가 부담해야 한다. 대상은 관내 등록된 경유차로 영업용 버스, 청소 및 분뇨차, LPG 운반차, 우체국 택배차, 학원·학교·유치원버스, 병원차량, 개조를 원하는 자가용 차량 등이다. 특히 장치를 부착하거나 개조한 차량은 확인절차를 거쳐 소유자에게 환경개선부담금 납부에서 제외되고 장치보증기간인 3년간 정밀검사가 면제되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18일 대상차량 소유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출가스 저감사업 추진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올해 1천200여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의 신축에 따른 청사 설계공모 최종 당선작이 지난 12일 확정돼 오는 200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안양·과천·의왕·군포 등 안양권 4개 도시를 관할하는 안양지청은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소재 2천760평 부지에 지상 12층, 지하 1층 건물로 신축된다. 이에 따라 안양지청 신축 설계 작품을 공모한 결과 8개 업체가 공모에 참가해 대학교수와 관계직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우수작은 (주)부림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김호)의 작품이 선정됐다. 한편 수원지검 안양지청 신축 청사는 안양 평촌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가운데 중심상업지역으로 설계비는 9억320만원에 공사비는 300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농협 안양과천시지부와 안양농협은 지난 6일 신중대 시장, 윤종일 지부장, 류희천 조합장,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직거래 금요장터’개장식을 가졌다. 금요장터는 오는 12월초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열리며 이날 참석한 시민들에게 꽃모종이 무료로 전달됐다.
신생아 학대사진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신생아 부모들의 인터넷 모임인 다음 카페(http://cafe.daum.net/pregnant) 등에 안양의 모 대학병원 간호종사자가 신생아를 학대하는 모습이라며 관련 사진과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7일 신생아 관련 카페에 신생아 콧구멍에 볼펜 2개를 끼고 장난 친 사진이 공개됐고 카페 회원들은 '국내 모 대학병원의 간호종사자가 개인 미니홈페이지에 올린 것을 퍼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조사결과 카페 회원들의 주장과 달리 미니홈페이지 운영자는 해당 대학병원 간호사가 아닌 일반직으로 지난 2003년 병원을 그만 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사진의 신생아에게는 겨울용 털모자가 씌워져 있는 데 신생아실에서는 착용이 불가능한 것으로 다른 장소에서 연출된 사진일 가능성이 크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진위 파악을 위해 미니홈페이지 운영자를 찾고 있으나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며 "미니홈페이지가 폐쇄돼 누가 사진을 퍼왔는 지도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대학병원측은 신생아 학대 관련 사진과 글로 인해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미니홈페이지 운영자를 처벌해 줄
안양시는 청소년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기 위해 오는 8일부터 29일까지 안양유원지 등 5곳에서 ‘2005 청소년종합예술제’를 개최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예술제는 관내 초·중·고생들이 참가해 음악, 무용, 국악, 수화, 탈춤, 사진공모전 등 6개 분야 18개 종목에 걸쳐 경연을 벌인다. 이 대회는 수화(13일), 창.기악(14일), 발레, 한국무용, 현대무용(22일), 락밴드, 대중가요 독창·중창(28일), 댄스, 사물놀이(29일) 등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또 사진 공모전 출품작품은 오는 7월31일까지 시청에 제출하면 되고 탈춤경연은 이달 31일까지 접수를 받아 별도로 개최할 계획이다. 각 분야별로 108명에게 시상하며 최우수, 우수상 입상자는 오는 9월 열리는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에 시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안양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2일 시청에서 제1회 효도실버축제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양그린문화예술단이 주최하고 시가 후원하는 효도잔치는 관내 소외계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노래자랑과 흥겨운 공연으로 어르신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모처럼 활짝 웃는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은 개그맨 곽재문의 사회로 펼쳐지며 실버 노래자랑 예선, 각설이마당, 프로마술협회 단원들의 마술공연, 가수 김상진, 강진, 류계영의 최신유행가요와 예술단의 흥겨운 축하공연, 노래자랑 결선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그린문화예술단은 지난해 10월 안양지역 각 분야의 예술인과 노인, 주부 등 200명의 실버봉사단체로 창단, 관내 경로당, 복지회관, 노인대학 등을 찾아 소외된 노인들에게 노래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양시는 수도권 휴양지로 각광 받던 안양유원지 일대를 국제적 예술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를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수도권 시민들이 즐겨찾던 안양유원지를 국제적 명소로 만들기 위해 12만평 부지에 총사업비 450억을 투입, 이 가운데 도로개설, 상하수도시설, 하천정 등 도시기반시설을 정비했다. 특히 오는 10월 완료될 공공예술프로젝트는 인공폭포, 야외무대, 휴게광장, 전시장이 설치되며 유명작가의 영구작품 50여점과 전시작품 40여점이 설치되는 예술공원으로 조성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말 공공예술프로젝트의 설립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2005년 1월부터 본격적 준비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공원조성의 일환으로 건축, 조경, 미술, 디자인이 결합된 제1회 2005 공공예술프로젝트는 16개국 20여명의 건축가들이 참여해 오는 10월 21일부터 1개월간 복합매체 전시와 영구설치 작품들이 선보이는 전시회가 열리며 국제 학술심포지움도 개최된다. 이를 통해 국제적 공공예술의 비전을 제시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건축전시관이 마련되고 행사장 전체 및 부분 조경과 명상을 위한 쉼터가 마련되고 기존의 조성된 공공시설에 개입하는 작업들을 통해 만들
안양지역의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발족한 단체가 관내 불우노인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시의원, 변호사, 의사 등 유지들로 구성된 신맥회(회장 김기용)는 지난 23일 만안구 안양3동 양지경로당을 찾아가 홀몸노인과 생활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이들은 평소 변호사와 상담형편이 안되는 주민에게 무료법률상담과 함께 민원상담을 실시했다. 특히 신맥회는 매년 2회 이상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몸이 불편한 노인들의 건강을 살피는 등 의료봉사 선행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안양시의회 의원인 신맥회 김기용 회장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의료활동을 통해 활기찬 모습을 되찾고 활짝 웃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 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의료활동을 확산시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가 수암 복개주차장을 만들고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탓에 오염물질 퇴적으로 하천오염은 물론 악취로 인해 지역주민의 원성을 사고 있다. 21일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986년 614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시는 25억8천200만원을 들여 안양역에서 안양3동사무소까지 5개 구간의 수암천을 폭 15~22.5m, 길이 929m, 면적 1만8천554㎡로 복개했다. 시의회 김기용 의원은 이날 제127회 임시회 3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안양3동 복개주차장의 수암천을 확인한 결과 각종 오염물질의 퇴적으로 악취가 발생, 인근 지역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수암 복개천이 주차장으로 활용도는 인정하지만 당초 수암천은 수리산 병목안 계곡의 맑은 물이 흐르는 옛 모습의 자연형 하천으로 보존관리됨에도 불구하구 근시안적 사업추진으로 하천을 오염시키는 근원지로 전락했다" 고 질타했다. 또 김 의원은 "도심의 녹지축 역할을 증대하는 자연환경의 보존이 생활의 편익보다는 더욱 중시된다" 며 "수암천을 안양천, 학의천과 연결하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자연하천으로 복원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답변에 나선 신중대 시장은 "현재 기증받은
안양시는 통행량이 많은 관내 14개 노선 193km에 대해 연말까지 차선을 새롭게 도색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차량통행이 많은 중앙로, 흥안로, 경수산업도로, 관악로, 박달로, 시민로 등 14개 노선을 대상으로 차선도색을 실시한다. 시는 또 만안구 8곳, 동안구 6곳 등 주차선이 훼손된 이면도로는 쾌적한 도시환경 차원에서 퇴색된 중앙선과 노면표지 등을 새롭게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이 사업은 자체조사와 시민의견을 통해 마련됐으며 시는 차량과 시민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공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