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올해 권역별 놀이터 8곳에 추진중인 지하주차장 건립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8일 신중대 시장, 이양우 의장을 비롯 관내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존 놀이터 지하를 활용한 호계2동 권역별 주차장 준공식을 가졌다. 12일 시에 따르면 사업비 26억원을 들여 동안구 호계2동 호원놀이터 지하 734평 면적에 78면 주차장을 건립했다. 이와 함께 시는 호원놀이터에 2층 건물의 경로당을 신축하고 각종 놀이시설과 농구장을 설치했으며 놀이터 흙바닥은 어린이 안전을 위해 포스콘으로 포장하는 등 새롭게 단장했다. 시는 오는 8월과 12월 준공예정인 안양3동 개나리놀이터와 안양5동 냉천놀이터 주차장을 포함해 이달 착공하는 관양1동 해동놀이터 주차장 등 모두 8곳에 지하주차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안양시는 최근 버스와 정류장에 무선 송수신기를 설치해 운행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2단계 버스정보시스템(BIS) 사업을 완료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17억원을 들여 확장한 2단계 BIS사업 완료로 현장에서 정보를 안내하는 단말기가 설치된 정류장이 70개소가 추가돼 기존에 50개소를 포함, 모두 120개소가 운영된다. 특히 실시간 정보와 모바일 서비스가 가능해 관내 500여 정류장 가운데 단말기가 설치돼 있지 않은 지역에도 시민들이 PDA와 휴대폰으로 버스정보를 제공받는다. 이와 함께 시는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버스정보는 물론 노선과 환승경로 및 지도검색이 가능한 키오스크(KIOSK)를 시청 민원실 등 3개소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밖에 오는 8월 서울과 수원을 연결하는 광역버스정보시스템을 구축, 25곳 버스정류장에서 시내버스는 물론 안양을 경유하는 시외버스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며 교통체계개선 사업인 TSM과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도시형버스승강장 확충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안양지역 18개 시민사회단체는 벽산로 노점상 철거와 관련(본보 3월23일자 13면 보도), 철거과정에서 발생한 인권침해행위에 대한 공식사과와 책임있는 해결 방안 등을 시장에게 요구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 시민단체는 6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적인 사과요청에 대해 본질과 동떨어진 무성의한 시의 답변에 어처구니가 없다"며 “상호간 평화적 조정안을 조율하고 있는 가운데 폭력적이고 비인권적인 강제철거는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사전에 대집행 통지 절차가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기습적으로 강행된 철거는 분명히 해명해야 한다”며 “강제철거 과정에서 발생한 인권침해에 대한 책임자의 공식사과와 진지한 해결책을 모색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노점상들이 1년6개월 연장을 요구하며 이전을 거부하자 2차에 걸쳐 자진 이전을 유도하는 계고장을 발송하는 절차을 거친 후, 행정대집행이라는 불가피한 조치를 하게 됐다" 며 “노점상인들이 중앙시장내에 조속히 이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타 업종으로 전환을 희망할 경우 생활안정자금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조례 개정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재래시장 활성화사업 일환으로 지난
안양시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시정질문을 개선한 일문일답 방식으로 개정, 다가오는 임시회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6일 시의회에 따르면 일문일답식 시정질문을 운영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의회운영개선사항으로 상정하고 지난 2월에 실시한 의정연수회를 통해 시뮬레이션으로 실습과 토론을 거쳐 지난달 임시회에서 회의 규칙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시정질문은 개정된 회의규칙에 따라 20분과 10분이내의 보충질문이 가능하나 일문일답은 질문과 답변시간을 포함 40분을 초과할 수 없다. 또 시정질문시 의회는 72시간 전까지 질문요지서를 집행부에 송부하고 집행부는 답변요지서를 답변시간 24시간 전까지 의회에 제출해야 한다. 한편 제127회 임시회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열리며 이번 회기에 각종 조례안과 정부과천청사 이전 반대 결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안양시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시정질문을 개선한 일문일답 방식으로 개정, 다가오는 임시회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5일 시의회에 따르면 일문일답식 시정질문을 운영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의회운영개선사항으로 상정하고 지난 2월에 실시한 의정연수회를 통해 시뮬레이션으로 실습과 토론을 거쳐 지난달 임시회에서 회의 규칙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시정질문은 개정된 회의규칙에 따라 20분과 10분이내의 보충질문이 가능하나 일문일답은 질문과 답변시간을 포함 40분을 초과할 수 없다. 또 시정질문시 의회는 72시간 전까지 질문요지서를 집행부에 송부하고 집행부는 답변요지서를 답변시간 24시간 전까지 의회에 제출해야 한다. 한편 제127회 임시회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열리며 이번 회기에 각종 조례안과 정부과천청사 이전 반대 결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신중대 안양시장이 노점상 강제 철거에 항의하던 안양시 벽산로 노점상인들에 의해 일시 감금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3일 안양시와 노점상인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6시5분께 안양시 만안구 안양5동 모 분식점에서 벽산로 노점상인 30여명이 신 시장을 30여분간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사실상 감금했다. 신 시장은 이날 인근 어린이놀이터 지하주차장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벽산로에서 항의 시위를 벌이던 상인들에 발견돼 인근 분식점으로 피신했다. 상인들은 그러나 분식점 앞으로 몰려와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각서를 쓸 것을 요구하며 신 시장이 분식점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했다. 신 시장은 이에 따라 오는 4일 오후 노점상 대표들과 면담하겠다는 약속의 각서를 써야 했으며 출동한 경찰이 노점상인들을 강제 해제한 뒤 30여분만에 분식점에서 나올 수 있었다. 노점상들은 시가 지난 달 17일 새벽 벽산로 노점상을 강제 철거하자 시청과 구청에 피해보상을 요구하며 연일 시위를 벌여왔다.
안양시는 지역자체의 공연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공연시즌제'를 도입한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문화선진국에서 이미 보편화된 공연시즌제는 한 시즌의 프로그램을 모두 공개하고 관객의 취향에 따라 패키지로 선택하는 방식이다. 또 예매할 경우 높은 할인혜택으로 부담없이 수준높은 공연을 감상하는 관객위주의 제도가 지역자체의 공연문화권 형성에 도움이 되기 위해 도입됐다. 이에 따라 오는 16일부터 7월16일까지 2005 봄 시즌공연 12편이 ‘예술과 만남’을 주제로 화려한 무대의 막을 올린다. 평촌아트홀에서는 16일 금난새와 유라시안오케스트라의 ‘봄에 전하는 금난새의 음악편지’, 5월13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꾸러기예술단의 클래식여행 ‘꾸러기음악회’, 24일 대전시향과 세계에서 인정받는 첼리스트 양성원의 교감무대인 ‘마에스트로 함신익과 대전시향’의 공연이 문예회관에서 열린다. 또 6월11일 해금의 디바 강은일의 해금플러스-라일락향기, 17일 리빙클래식 ‘사랑’, 7월 8일 희극적 구성을 가미한 새로운 형식의 한국페스티발 앙상블 ‘못 말리는 음악회’ 등이 평촌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안양시는 최근 교통개발연구원이 실시한 교통종합평가에서 1위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건설교통부가 교통개발연구원에 의뢰해 인구 30만명 이상 중소도시 19곳을 대상으로 교통전반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 중도시 가운데 안양시가 100점 만점에 66.17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교통행정 및 정책일반, 교통기반시설, 대중교통체계, 교통운영관리, 교통수요관리, 녹색교통 및 교통약자대책, 교통안전 등 7개 부문 20개 항목 32개 지표에 관해 실시됐다. 안양시는 편리한 선진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정보시스템 운영, 불합리한 교통체계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도로·교통부문 투자비율 및 교통개선을 위한 특수시책 등에서 타 도시보다 월등히 높은 평가를 얻어 1위로 선정됐다.
안양시가 2006년 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대한인라인롤러연맹에 함께 유치를 신청했던 전주, 창원, 서귀포 등 3개 시와 경쟁을 벌여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시는 비산동에 국제규격의 최신식 롤러전용경기장의 신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기장이 수도권에 소재하고 선수들이 입국하는 인천공항과 인접해 편리한 교통여건으로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점 등 시설측면과 우수한 입지여건이 높은 점수를 얻는 계기가 됐다. 특히 지난해 도민체전과 세계 라켓볼선수권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시의 능력과 경험은 물론 관내 학교 운동부가 각종 인라인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도 요인이 됐다. 한편 시가 건립중인 비산동 롤러전용경기장은 144억여원을 들여 2만8천158㎡ 면적에 트랙경기장과 로드경기장, 5천석 이상의 관중석 등 국제규격을 갖추고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시는 유치가 확정됨에 따라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각 분야별 기획단을 구성하는 등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철저한 준비를 갖출 방침이다.
안양시는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생활체육교실을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생활체육교실은 각 동별로 탁구, 국선도, 게이트볼, 양궁, 국궁, 스포츠댄스, 배드민턴, 한방체조 등 9개 프로그램을 편성, 주 6회 운영된다. 이에 따라 시민 1인 1종목 갖기 운동을 통해 체력증진과 건전 여가선용을 제공하기 위해 시가 마련한 사업에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거주지 동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