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주원 안산시장 민선4기 성과와 과제 ‘고정관념 타파’, ‘선택과 집중’, ‘변화와 경쟁’이란 선굵은 행정마인드를 주창하며 민선 4기 안산시정을 이끌고 있는 박주원 안산시장이 1일 취임 3년 6개월을 맞아 본지와 특별대담을 통해 그동안의 시정 운영성과와 소회 및 향후 시정비전을 밝혔다. <편집자 주> 민선 4기 안산시정은 행정서비스의 혁명이란 평가를 받는 ‘25시 야간시청’을 탄생시킨 것을 비롯 안산의 랜드마크로 부상할 복합문화돔구장 건립사업을 이끌어 내며 도시브랜드 및 이미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또한 서민들의 지역난방 수급안정을 위해 ㈜삼천리 도시가스와 컨소시엄을 구성정부가 공개 매각에 나선 안산도시개발㈜의 지분을 적극 인수했고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인 ‘국경없는 마을’인 원곡동 일대는 정부 지정 다문화특구로 조성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특히 이 같은 견실한 안산시정은 소속 공직자들의 ‘시민 봉사 최우선’이란 열정을 이끌어 내며 민선 4기 출범 직전 전국 최하위에 머물던 정부의 청렴도 평가 순위를 현재 도내
올 겨울철 눈 내리는 날을 대비해 안산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내 집과 내 점포 앞에 쌓여 있는 눈과 빙판 치우기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만약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해당 건물 주인은 민사상 책임을 지기 때문이다. 29일 시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2005년 7월 개정한 자연재해대책법상 건축물관리자의 제설·제빙 작업이 의무화되면서 시도 ‘건축물관리자의 제설·제빙 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2006년 12월부터 이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건축물 관리자는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눈을 제거해야 하며 건물 내에는 항상 제설·제빙에 필요한 장비를 비치해야만 한다. 눈을 치워야 하는 범위는 보도의 경우 건축물의 대지에 접한 구간까지의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보행권을 확보하여야 하며 폭 12m 미만의 이면도로와 보행자 전용도로에서는 대지 경계선으로부터 통행에 지장이 없는 범위까지 제설의무 지역이다. 제설·제빙의 책임순위는 소유자가 건축물 내에 거주하는 경우 소유자·점유자 및 관리자 순이며, 소유자가 거주하지 않는 경우 점유자·관리자 및 소유자 순이나 상호간 합의가 있을 경우에는 이를 우선한다.
‘국경 없는 마을’로 불리 우는 국내 최대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인 안산다문화 특구에서 지난 주말 경찰이 직접 현장에서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이동 민원실을 개설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8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 동안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소재 외국인 밀집지역인 ‘외국인거리 광장’에서 안산 단원경찰서가 외국인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경찰서’를 선보였다. 이날 이동경찰서 민원 창구에는 단원서 청문감사관을 비롯외사, 형사, 수사, 교통 등 각 기능별 실무 간부진이 직접 나와 외국인 주민들의 민원을 챙겼다. 또한 현장에는 외국인특별치안센터 소속 통역사들이 나와 외국인 주민들의 통역을 담당했고 경인지방노동청 안산지청 실무진과 단원보건소 직원들도 함께 참여했다. ‘찾아가는 이동 경찰서’를 찾은 외국인 주민들은 체불임금과 불법체류에 따른 여권 및 신상문제를 비롯 각종 사고피해에 대해 적극적인 상담에 나섰다. 아울러 보건소 관계자들에게는 신종플루 예방 관련 상담 등 각종 질병 및 건강상담도 활발히 펼쳤다. 이날 외국인 주민들의 민원접수 건수는 총 240건으로 공단 및 건설현장에서 못받은 체불임금 관련 민원이 8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취업·의료상담 65건
정부가 1조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구조고도화대상 산업단지 후보지로 안산의 반월·시화공단이 유력한 고지를 점령했다. 19일 한나라당 최고위원 박순자 의원은(안산 단원구을) 최근 국회에서 이 사업의 핵심 추진기관인 지식경제부 산하 한국산업단지공단 박봉규 이사장을 만나 반월·시화공단의 후보지 당위성을 설명하고 안산심포지엄을 유치했다. 이날 박 의원은 오는 24일 오후 3시30분쯤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반월·시화공단 구조고도화사업 심포지엄을 주최한다고 밝혔다. 이 심포지엄에는 지식경제부 차관과 안산시장, 공단 내 입주기업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경부 정순남 지역경제정책관이 정책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한국산업단지공단 서부지역본부 진기우 본부장과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산학기획처장 김우승 교수가 패널로 나온다. 박 의원은 “지난 17대 국회부터 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추진을 위해 일관되게 노력한 결과, 구조고도화사업 시범단지로 사실상 반월·시화공단이 후보지로 결정된 상태이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에은 이 사업의 구체적 계획과 추진 일정 등을 점검하기 위한 정책토론회란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올해 안에 1조원규모
최근 정부가 신안산선 복전철 사업 1단계 구간을 안산시 중앙역~여의도, 시흥시청~여의도 등 2개 노선으로 잠정 확정발표 하자 안산과 시흥지역 주민들이 교통편익 증진과 지역개발 기대감으로 크게 술렁이고 있다. 두 도시의 도심 곳곳에는 ‘안산서 전철 타고 여의도로’, ‘서울에서 안산 돔구장까지 25분’, ‘광명에서 월곶까지 전철 유치, 시흥 시민의 힘’ 등 시민들의 환영 현수막이 대량으로 내걸렸다. 18일 안산시민 이주항(47·자영업·고잔동)씨는 “신안산선이 생기면 서울 도심까지 30분 안에 갈 수 있다니 시민의 생활권이 바뀌는 것은 물론 외지인의 안산 유입효과도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 안산상공회의소 윤경태 홍보담당은 “그동안 안산 기업의 이직률이 높은 것은 서울에서의 접근성이 문제였는데 신안산선이 준공되면 기업들이 인적자원을 확보하는데 상당히 유리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시흥시민 유정우(53·회사원·은행동)씨도 “앞으로 동서로 판교·월곶선과 남북으로 소사·원시선이 십자형으로 연결되면 시흥시가 사통팔달의 교통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시흥지역 건설업계의 한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은계, 장현, 목감 택지개발 사업과 구도심인 신천동 대야동 뉴타
16일 오전 8시58분쯤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 반월공단내 건축용 스티로폼 생산공장인 S수지 공장에서 불이나 19억4천5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불은 폐스티로폼 단열재를 재생산 가공하는 4층짜리 공장 1층 분쇄기실에서 작업준비 중 발생해 이 회사 작업장인 A·B동 건물과 인근 3개회사 공장 4개동 7천992㎡을 태우고 3시간10분여 만인 낮 12시7분쯤 진화됐다. 불이 난 현장에는 초속 3.7m의 강풍이 불어 인근 공장으로 불길이 번지는 것과 함께 대량의 화학약품 폭발사고가 우려돼 긴급재난상황 광역2호가 발령된 가운데 소방헬기 1대와 화학차 4대를 비롯 소방차 70대와 소방관 250여명이 투입됐으나 소방관들이 화재진압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다행히 공장에 있던 직원들은 일찍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한편 소방당국과 경찰은 S수지 공장 1층에서 불길이 처음 치솟았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파악 중이다.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이용한 항만 내 부두가 이동하면서 지상의 안벽(부두)과 연계해 양현 하역이 가능토록 한 하이브리드안벽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해양연구원(안산 상록구 소재)은 16일 오후 2시쯤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소재 엘타워에서 항만 종사자들과 산업체 및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하이브리드안벽 기술개발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그동안 수행해온 하이브리드 안벽의 움직임과 안정성 분석 및 컨테이너크레인 작업성과 생산성 분석 등 주요핵심기술에 대한 발표와 상품화 전략 등이 소개됐다.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6년간 총 연구개발비 116억원을 들여 국토해양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능형 항만물류시스템 연구개발 사업의 세부과제로 이 기술을 삼성중공업과 건일엔지니어링 등과 공동 개발했다. 이 신기술은 부유식 이동 가능한 구조로서 기존 항만의 확장 또는 신규항만 건설시 환경문제를 최소화하고 항만 기능을 고도화함으로써 녹색 항만(Green Port)을 구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안산시가 내년도 환경미화원 공개채용에 나서자 수십명의 여성들이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남성 지원자 중에는 대학원생 및 대학 이상의 고학력 출신 지원자가 대거 몰리며 수십대 일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시가 선발시험 기준을 강화하는 특단의 조치(?)에 나서 화제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시 클린사업소 환경미화원 공개채용 원서접수 마감결과, 총 15명 모집에 총 281명의 지원자가 응모해 평균 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중 남성 지원자들은 대학원 졸업생을 비롯 전문대졸업 이상의 지원자 모두 41명으로 나타났고 여성지원자도 무려 44명에 달했다. 이에 따라 시 클린사업소는 채용시험인 체력시험의 종목을 예년과 달리 ‘모래주머니 들고 달리기’ 뿐만 아니라 ‘철봉 오래 매달리기’와 ‘윗몸 일으키기’ 등 2개 종목을 추가하는 사태(?)를 빚었다. 이처럼 불과 15명을 뽑는 환경미화원 공개채용에 성별도, 학력도 가리지 않고 지원자가 대거 몰린 이유는 무엇일까. 살펴보면, 안산시 환경미화원은 우선 만 59세까지 정년이 보장된 계약직 공무원으로 채용되는 만큼 준 공무원 신분의 평생 일자리가 보장된다. 또한 하루 8시간의 기본 근무시간에 일하며 연봉
“신안산선 노선추가… 교통소외 근절” 최근 잠정 노선(안)이 확정발표된 신안산선 노선과 관련해 안산시민들이 가칭 ‘부곡역’ 추가 신설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서 국토해양부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특히 부곡동 주민들은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이 노선 중 시흥 목감역~안산 성포역 구간의 약 10㎞ 길이에 역이 없는 것은 중간 기점인 우리 지역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란 이 사업의 본질을 훼손시키는 처사”라고 반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주원 안산시장도 “이 구간의 부곡역 설치는 반드시 필요하고 신안산선을 경기테크노파크까지 연장할 필요성이 매우 높다”고 지적하며 “추가 역사 설치의 당위성과 주민여론을 담은 건의문을 조만간 국토해양부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나라당 박순자 의원과 민주당 천정배, 김영환 의원 등 안산지역 출신 여야 국회의원들도 이 노선 발표 직후인 지난 2일부터 연일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을 만나 모처럼 한 목소리로 조기 착공과 가칭 부곡역 신설을 촉구하고 있다. 여기에 안산시의회도 지난 13일 열린 제2차 안산광역전철의 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