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세계 3대 로봇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설립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하 로봇진흥원) 유치에 안산시가 적극 나섰다. 안산시는 19일 한국로봇진흥원 설립 후보지 선정과 관련 최근 도내 113명의 로봇기업 경영인들이 지식경제부에 후보지로 안산시를 건의한 것을 계기로 이날 공식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 건의서에서 시는 “안산지역은 로봇기업의 집적화와 R&D 인프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로봇산업의 중심축으로 발전해왔다”고 로봇산업메카로써의 정체성을 내세웠다. 특히 시는 “로봇산업 성장에 필요한 산업환경(안산사이언스밸리 및 시화멀티테크노밸리 조성)을 안산이 충족하고 있는 만큼 로봇진흥원을 로봇거점기관이 갖추어야 할 최적의 입지여건과 기존 로봇산업 기반을 활용할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또한 시는 입지환경을 활용해 양대 밸리(ASV, MTV)에 로봇기업 집적화단지를 구축하고 올해 말 부터 단계별 분양 예정인 시화멀티테크노밸리(MTV)에 로봇을 포함한 첨단 기계분야 기업을 추가로 유치할 계획을 덧붙였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안산시가 시화멀티테크노밸리 전체 부지 120만㎡에 조성 중인 IT산업(전자정보기기)과 신소재산업 및 첨단기계산업(메카트로닉스, 정밀기기) 집적화단지
지하철 4호선 안산역~서울역 구간의 통근용 급행열차가 18일부터 운행된다. 이로써 안산역~서울역까지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게 됐고 안산역~금정역 구간은 운행시간이 기존 27분에서 19분으로 8분이 단축됐다. 이날 시에 따르면 통근용 급행열차는 출근시간대에 안산역~당고개역까지 평일에 편도 3회(오전 7시11·29·55분)씩 운행한다. 안산선 구간은 안산역, 중앙역, 상록수역, 산본역, 금정역에 정차하고 금정역부터 당고개역까지는 일반열차와 같이 모든 역에 정차한다. 안산시 관계자는 “안산선 급행열차 운행으로 안산시민들의 출근 편의성이 다소 높아졌다”면서 “향후 급행열차 운행 구간이 과천선, 서울지하철 4호선까지 확장되도록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안산 관산도서관이 전국 최초로 오는 23일 ‘한옥 어린이자료실’을 개관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관하는 관산도서관 한옥어린이자료실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한옥문화의 확대를 위한 ‘공공문화시설 내 한옥공간 활성화 시범사업’으로 선정한 전국 4개 사업장 중 가장 먼저 선보이게 됐다. 특히 관산도서관 전체 시설이 리모델링된 가운데 어린이자료실 입구에는 한옥의 구조와 기법을 그대로 살린 대문이 조성됐다. 또한 실내 공간에는 대청마루와 누마루 및 방이 갖춰진 한옥 1채와 정자가 있는 한옥공간 324㎡이 조성돼 어린이들과 시민들이 한옥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교육공간이 마련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 한옥어린이자료실에서는 지역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단체의 어린이들에게 우리나라 한옥구조를 알 수 있는 한옥체험 견학프로그램과 방학 중에는 어린이와 가족이 참여하는 도서관 전통문화체험교실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관산도서관은 내달 4일 오후 2시30분께 한옥어린이자료실 재개관 기념행사를 갖고 안산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과 ‘호랑이를 만난 놀부&rs
안산시가 새해 들어 관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수출 및 판로개척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특히 시는 우수한 기술력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고도 해외 마케팅 및 홍보 부족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유망 중소기업을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관내 중소기업들의 국제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국내외 국제무역전시회(박람회)에 참가하는 안산지역 중소기업들에게 총 2억4천만원 상당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올해 각종 국제무역전시회에 참가하는 안산지역 기업체는 15일까지 지원신청을 할 수 있고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지원대상은 국내 개최 국제무역전시회의 경우 15개사에 각각 200만원씩을 지원하고 상반기 해외 무역전시회의 경우 10개사에 각각 6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선진국 경제는 1% 중반의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는 반면, BRICs 및 Post-BIRCs 시장의 경우 7%대의 고성장으로 세계경제를 견인할 것이라는 경제전망이 나오고 있다”면서“올해 우리 시는 관내 수출기업들을 위해 ‘해외 유망시장 개척사업 중점 공략비법’과 ‘인터넷 해외마케팅 지원’을 비롯 ‘수출기업지원 세
최근 사법기관이 지역 내 토착비리 척결을 선언하고 나선 가운데 검찰이 시흥시 오이도 소재 시화철강단지(일명 스틸랜드)내 공사수주와 관련 금품이 오간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따르면 시화철강단지 입구에 조성한 조형물을 설치하는 과정에 일부 시흥시의원과 시흥시청 공무원 들이 시공업체로부터 공사수주를 대가로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잡고 철강단지조성사업과 관련한 각종 비리사건 등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시화철강단지 입구에 설치된 조형물과 관련 시흥시의회 A의원과 B의원을 비롯 시흥시청 C사무관이 당시 시공업체로부터 공사를 수주해주는 대가로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최근 A, B의원을 소환해 이미 1차 조사를 마친 상태에서 구체적인 혐의점을 파악하고 있는 가운데 2차 소환을 통해 구속영장 청구여부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검찰은 이 과정에 개입한 시흥시청 C사무관을 비롯 수명의 지역인사도 개입한 혐의를 있다고 보고 함께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오이도 시화철강단지는 (주)시스코피엠이 지난 2006년 시흥시 정왕동 2210 소재 6만5천여평의 부지에 철
‘24시 섬김행정’ 편안하게, 즐겁게, 행복하게 ‘시민을 편안하게, 시민을 즐겁게, 시민을 행복하게’란 슬로건 아래 전국 최초로 24시간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민원혁명을 일궈 낸 안산시. 경인년 새해를 맞아 24시간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25시 보건소’를 오는 3월 중으로 개소할 준비에 만전을 기하며 제2의 민원혁명을 또다시 꿈꾸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안산의 랜드마크로 탄생할 국내 최초의 돔구장인 ‘스타돔’ 건립사업이 착공된다. 또한 시는 올해 시 전체 예산의 34.8%에 해당하는 2천527억원을 사회복지비로 편성해 지역 내 어두운 곳을 각별히 살펴나갈 계획이다. 경인년 새해 안산시의 살림살이 규모와 주요 시책 사업 및 시정 비전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도내 최대의 산업도시인 안산시는 총 면적 148.48㎢의 너른 땅에 행정구역은 2개 구, 25개동으로 상주인구 74만12명(2009년 11월30일 현재)에 등록외국인 3만4천151명으로 전체 세대수가 27만3천273가구에 달한다. 또한 초등학교 54개교와 중학교 28개교, 고등학교 22개교를 비롯 대학교
새해 들어 행정안전부가 안산시의 행정인력 46명을 증원하는 방침을 확정한 가운데 안산외국인주민센터 전담 요원 등이 확충되는 등 행정인력의 활용폭이 탄력을 받게 됐다. 특히 이번 행안부의 결정에는 한나라당 박순자 최고위원(안산시 단원구을)이 지난해부터 국무총리와 행안부장관을 상대로 안산시 행정인력증원을 강력히 요청한 끝에 결실을 맺었다. 11일 박 위원은 이와 관련 “안산시는 1월1일부터 행정안전부로부터 총 46명의 행정인력을 지원받게 돼 시민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박 위원은 “안산시에는 외국인근로자(60개국 6만명)의 정착을 지원하고 25시 야간시청운영으로 민원행정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행정인력충원이 절실했다”면서 “앞으로도 급증하는 외국인근로자와 안산25시 보건센터개설등 사회복지수요증가등에 필요한 추가 인력 62명도 꾸준히 확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산시는 공무원 1인이 담당하는 주민수가 425명으로 경기도 평균 300명, 전국 평균 198명에 비해 턱없이 높아 그동안 행정서비스질 향상을 위한 행정인력 충원이 절실히 요구돼 왔다.
안산시가 75만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사고 시 보험혜택을 주기로 해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산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3월부터 전 시민이 자전거보험에 가입해 사고가 발생할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자전거 관련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와 부상자수가 날로 증가하면서 자전거 타기 운동의 저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지난해 말 ‘안산시 자전거이용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자전거보험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안산시민 모두를 대상으로 자전거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법적 근거를 확보하고 올해 1회 추경예산에 이를 반영해 오는 3월부터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자전거보험 도입은 도내에서 이천시에 이어 2번째다. 자전거 전용보험은 피보험자가 보험기간 중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고 및 후유장애를 비롯 진단위로금(4주 이상 진단시), 벌금, 방어비용, 형사합의지원금 등으로 최고 2천900만원 한도(가입 시 변경가능)로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혜택을 받는 자전거사고는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던 중에 일어난 사고, 자전거를 운전하고 있지 않은 상태로 자전거에 탑
안산시 상록구 일동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일동주민센터’기공식이 오는 14일 오후 3시 열린다. 일동주민센터는 총 공사비 43억5천만원이 투입된 가운데 지하1층 지상 4층, 연면적 2천114㎡ 규모로 오는 2011년 2월 완공될 예정이다. 10일 안산도시공사(사장 오우영)에 따르면 일동주민센터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설계공모를 통한 우수작을 선정해 수려한 외관과 실용적이고 편리한 내부시설을 갖췄다. 실제로 민원실과 회의실 및 민원상담실 외에도 자원봉사자실, 주민자치위원회실, 교육강사실, 마을 공부방, 마을도서관, 정보화실, 헬스장, 스포츠댄스실, 단전호흡실, 남녀샤워실, 휴게실, 동대본부, 다목적강당, 소회의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한편 기공식에는 일동 지역주민을 비롯 박주원 시장과 심정구 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안산시가 추진하는 다문화자녀교육에 특화된 거점센터인 (가칭)글로벌다문화센터건립이 가시화됐다. 한나라당 박순자 최고위원(안산시 단원구을)은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새해 예산안을 처리할 때 글로벌다문화센터건립에 필요한 국비 20억원도 최종 통과됐다”고 6일 밝혔다. 이와 관련 박 위원은 기획재정부가 올해 예산 편성시 글로벌다문화센터건립을 위한 전체 예산 중 연내 20억원을 우선 배정하고 내년 18억원 등 국비 총 38억원을 지원받게 의정활동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배정예산은 용지매입비를 제외한 전체 건립예산의 50% 규모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안산시는 국비지원을 바탕으로 도·시비를 확보해 단원구 초지동 단원어린이도서관 옆 부지 6천12㎡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내년까지 글로벌다문화센터를 건립할 수 있게 됐다. 이곳에는 아동교육에 중점을 둔 다문화가족 종합복지시설과 이중언어교실 및 아동·청소년대안교육센터, 경기다문화가족거점센터 등 시설이 들어선다. 박 위원은 “정부의 예산편성 방침이 복지예산강화와 서민정책예산으로 편성되는 만큼 처음에는 글로벌다문화센터건립비 편성이 어려웠으나 기획재정부 장관과 예산담당 차관을 국회로 불러 강력히 요청해 이번 국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