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는 30일 “4차 산업혁명시대는 공유시장 경제가 유일한 대안”이라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날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4차 산업혁명의 시대, 공유시장경제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개최한 포럼에 참석, 이같이 역설했다. 남 지사는 이 자리에서 “4차 산업혁명에 의한 변화, 과거를 뛰어넘는 일자리가 없는 성장이라는 게 지구촌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며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는 공유적 가치를 시장경제에 접목한 공유시장경제에 주목하고 있다”며 “4차 산업경제를 따뜻하게 만들고, 일자리를 만들어 공동체가 작동하게 하는 거의 유일한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서울대 임현진 교수도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민관파트너십 강화와 정부가 가지고 있는 인프라의 공유’가 중요하다”며 “배려와 협력을 기반으로 공동체의 역할을 강조하는 ‘공유시장경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서울대 임현진
경기도가 연정(聯政)의 핵심과제 중 하나인 ‘청년구직지원금’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경기도는 만18∼34세 미취업 청년 5천 명을 선발, 300만원씩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청년구직지원금’은 체크카드 형식의 ‘경기청년카드’를 발급한 뒤 구직활동 목적으로 사용하면 통장에 입금해주는 방식으로 매월 50만원씩 6개월간 지급된다. 신청자격은 경기도에 1년 이상 거주한 청년으로, 건강보험료 기준으로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80% 이하인 가정의 가구원이다. 세대주이거나 장애인, 한 부모 가정의 가장인 경우 가산점을 부여한다. 단, 재학생(휴학생)이나 실업급여·국민기초생활보장급여 수혜자, 주당 36시간 이상 취업자로 정기소득이 있는 자, 기존 정부의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구직자는 다음 달 9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 일자리재단 홈페이지(www.gif.or.kr) 또는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로 신청하면 된다. 도는 1차 서류전형을 통해 6천 명을 1차 선정한 뒤 2차 오디션을 통해 최종 5천 명을 선발할 방침이다. 청년구직지원금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일자리재단(☎031-270-9710) 또는 경기도 콜센
경기도시공사와 KT가 ‘공공주택 지능형 스마트홈 시스템 도입’ 사업을 본격화 한다. 경기도시공사는 29일 KT와 ‘IoT(사물인터넷)를 기반으로 하는 지능형 원격 홈네트워크(스마트홈) 도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성공적 기술개발 및 검증을 위해 남양주 다산신도시를 테스트베드 단지로 지정, 공공주택에 지능형 스마트홈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공사는 향후 아파트 건설 시 지능형 스마트홈 시스템을 도입하고, KT는 사물인터넷 기반 지능형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능형 스마트홈이 구축되면 기존 가정 내 조명·난방·가스 등의 기능과 개별 가전 IoT제품(냉장고, 공기청정기, 청소기 등)을 외부에서 스마트폰 앱 하나로 통합 제어할 수 있다. 또 이용자의 위치와 사용 누적습관, 다양한 외부정보 등을 연계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정동선 경기도시공사 주거복지안전본부장은 “협약을 계기로 최근 사회적 화두인 차세대 스마트홈 시대가 한 걸음 더 앞당겨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대 변화에 발맞춘 도민들의 생활 편의개선과 복지정책 확대에 더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
경기도청 민원실에 도민의 다양한 의견의 듣고 이를 국민인수위원회에 전달하는 창구가 설치됐다. 경기도는 29일부터 7월 12일까지 남부청(수원)과 북부청(의정부) 민원실에 ‘국민인수위원회 in 경기도’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민인수위원회 in 경기도는 도민의 정책제안이나 인재추천 등의 의견을 듣고 이를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국민참여기구로 지난 24일 출범한 국민인수위원회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도는 도청사에 이어 31개 시·군에도 여건에 따라 국민인수위원회 in 경기도를 설치할 예정이다. 국민인수위원회 정책제안은 온라인 플랫폼인 광화문1번가(https://www.gwanghwamoon1st.go.kr)에서도 할 수 있다./김주용기자 jyk@
경기도 내 31개 시·군 가운데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가장 안전한 곳은 김포시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해 10월 국민안전처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실시한 2016년 지역안전도 진단 결과 도내에서 김포시가 유일하게 1등급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김포시가 도내에서 자연재해로부터 가장 안전한 것으로 평가받은 것으로, 시는 2015년에도 도내 유일한 1등급 지자체였다. 반면 안양시와 화성시는 2015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최하 등급인 10등급을 받았다. 이번 안전도 조사는 위험환경, 위험관리 능력, 방재성능 등 3개 분야 각종 세부 항목에 대한 서면 및 현지 진단으로 이뤄졌다. 각 분야 세부 진단 항목은 지역 내 잠재한 환경적 위험 요인을 살피는 ‘위험환경’ 분야의 경우 인구밀도와 재해 취약인구비율,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수 등 13개 항목, 재해 저감 행정적 노력을 평가하는 ‘위험관리능력’ 분야는 풍수해 저감종합계획 수립, 방재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 여부 등 28개 항목이다. 재해방어능력 확보 실적을 보는 ‘방재성능’ 분야는 하천·소하천 정비 실적,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급경사지 정비 실적 등 18개 항목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평가에서 고양시와 안성시
남경필 경기지사는 “정치인으로 구축해 온 가치를 경기도에서 현실로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정치인과 행정가가 완전히 다른 일만은 아니라 생각한다. 국회의원 5선을 하면서 쇄신과 혁신을 주장해왔듯 작은 대한민국인 경기도를 혁신하고, 국회의원 시절 고민하던 문제들을 현실과 접목해 하나씩 바꿔 나가는 일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도정 성공의 열쇠는 파트너십”이라며 “열정과 능력을 고루 갖춘 공무원들과 함께하는 파트너십의 도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장, 소통, 통합, 데이터로 열린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목소리에 힘을 주었다. 관피아 문제와 관련해서는 “이미 산하 공공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도입하겠다고 밝혔고, 여야 연정 정책협의회 논의가 끝나고 나면 임명을 제청해야 한다”며 “(연정 정책협의회에서) 인사청문회가 합의가 되면 제도개선을 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도덕성 검증은 비공개, 여길 통과한 사람만 공개적인 정책검증을 실시해야 한다. 8월중 도덕성 검증을 거쳐 9월 도의회가 열리면 공개적 정
도정 성공의 열쇠는 파트너십에 달렸다 공무원들과 ‘똘똘’ 함께 뛸 것 도민들의 윤택한 삶 위해 빅데이터 ‘빠르고 무료로’ 제공 빅파이 프로젝트 실현시킬 것 공무원 재취업 완전차단은 불가 기본적으로 임기 보장 전제돼야 여야 협의 원칙·기준 따를 것 경제투자실 북부이관으로 북부지역 경제활성화 ‘박차’ 공격적인 투자 적극 펼칠 것 남경필 경기지사는 “정치인으로 구축해 온 가치를 경기도에서 현실로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정치인과 행정가가 완전히 다른 일만은 아니라 생각한다. 국회의원 5선을 하면서 쇄신과 혁신을 주장해왔듯 작은 대한민국인 경기도를 혁신하고, 국회의원 시절 고민하던 문제들을 현실과 접목해 하나씩 바꿔 나가는 일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도정 성공의 열쇠는 파트너십”이라며 “열정과 능력을 고루 갖춘 공무원들과 함께하는 파트너십의 도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장, 소통, 통합, 데이터로 열린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목소리에 힘을 주었다. 본보는
경기도시공사는 주거환경 개선 사업인 ‘2013 G-Housing(G-하우징) 리모델링사업’을 완료했다. 경기도시공사는 지난 13일 가평군 설악면 개선 대상자 Y씨 주택에서 ‘2013 G-Housing 리모델링사업’을 완료하고, 입주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사가 저소득 소외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자활의지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해마다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공사는 주택 노후로 겨울을 나기 힘든 상태인 Y씨 주택에 신규보일러 설치, 벽체단열 공사, 창호설치 등을 설치해 한겨울에도 따뜻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올들어 아파트 입주 물량이 지난해의 3분의 2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 전세물건 부족 현상이 심화될 전망이다. 특히 경기지역은 지난해보다 126.9% 증가한 인천과는 대조적으로 60% 이상 줄어들어 신규 공급 부족에 따른 가을 전세난이 우려되고 있다. 15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7월 전국의 아파트 입주물량은 11만1천여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 보다 34.2% 감소했다. 2000년 이후 1~7월 평균 입주물량과 비교해도 27.1% 줄어든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7% 줄어 지방(-25.5%)보다 감소폭이 컸다. 수도권에서 인천은 오히려 작년 보다 126.9% 증가했고 서울은 16.2% 감소로 비교적 선방한 반면, 경기도는 입주물량이 62.5% 급감했다. 지방광역시의 입주물량 변동률은 부산 -28.1%, 대전 -26.2%, 대구 -12.3%, 울산 -67.4%, 광주 -3.5% 등으로 집계됐다. 면적별로는 최근 주택시장의 ‘대세’인 소형 아파트(60㎡ 이하)가 지난해보다 0.1% 늘어났지만 중형(60~85㎡)과 대형(85㎡ 이상)은 각각 43.4%, 50.3% 줄었다. 연구원은 8월 입주물량이 1만2천여가구로 2개월
수도권에 공장증설이 허용되는 ‘첨단업종’에 무선통신용 부품·장비 등 9개 품목이 추가되고 첨단성이 약화되거나 수도권 입지 필요성이 낮은 이동통신 단말기 등 25개 품목은 제외됐다. 지식경제부는 ‘산업집적활성화법 시행규칙’ 상 첨단업종을 현행 99개 업종·158개 품목에서 85개 업종·142개 품목으로 축소해 지난 12일 최종 공포했다. 첨단업종으로 지정되면 수도권 내 공장 신·증설 제한이 완화되고 생산녹지와 자연녹지로 공장을 이전할 수 있으며 대도시 공장 신·증설에 대한 취득세 중과세(300%) 적용을 받지 않는 등 혜택을 본다. 추가된 품목은 초고순도 질소가스, 바이오시밀러(생물에서 뽑아낸 세포나 조직으로 만든 의약품), 프린터에 사용되는 폴리에스테르 토너 바인더, 신기술 융합형 금속소재, 고품질 잉곳(일정 모양으로 성형한 주물 덩어리로 실리콘 잉곳은 태양전지, 사파이어 잉곳은 LED의 핵심소재), 무선통신용 부품·장비, 자동제어식 파열판 안정장치, 상수도용 막여과 시스템·나노 여과막·가압식 막여과 정수 처리설비 등 액체 여과 시스템, 자동차용 섀시 모듈 등이다. 반면 광케이블, 컴퓨터 자수기, 사출성형기, 증기·가스 터빈, 항공기용 엔진, 이동통신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