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에 오는 16일 교보문고 인천점이 들어선다. 새로 문을 여는 인천점은 전용면적 560여평에 10만종, 20여만권의 책을 보유하게 된다. 교보문고측은 이번 인천점 개점을 위해 매월 유명 문인이나 화제 작가, 각계 전문가를 초청한 '교보 교양강좌'를 개최하고, 유치원생들을 초청해 견학도 실시할 계획이다. 개점일인 16일에는 '파페포포 메모리즈'의 저자 심승현씨, 17일 '거봐 비우니까 채워지잖아'의 저자 송성영씨, 18일 '150만원 월급으로 따라하는 10억 재태크'의 저자 박윤옥씨를 각각 초청, 강연회를 갖는다. 기획행사로 오는 27일∼8월8일 문화이벤트홀에서 그림 전시회를 개최한다.
인천시 남동구는 2004년도 정기분 재산세 11만7천451건을 부과고지했다고 1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올해 부과한 재산세 총액은 215억 9천900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8.6% 증가했다. 이처럼 재산세 부과액이 늘어난 것은 1㎡당 건물신축가격의 인상, 구월동·도림동지역의 오피스텔, 아파트 등 신축건축물의 증가 및 공동주택의 가·감산율 범위를 기존 '최저 20% 감산~최고 60% 가산' 적용에서 '최저 20% 감산~최고 100% 가산' 적용으로 확대된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는 과표의 현실화를 통해 보유과세를 강화하고자 하는 정부의 부동산 안정대책에 기인한 것이다. 납부기간은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이며 인천시 관내 금융기관이나 전국 우체국·농협중앙회에 직접 납부하거나 금융결재원 인터넷 지로 사이트(www.giro.or.kr)를 이용하면 지로고지서 없이도 납부할 수 있으며 한미VISA카드 소지자는 신용카드 납부도 가능하다. 문의 재산세팀(453-2280)
"직원 상하간 화합과 단결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 할 수 있는 치안 확립과 신뢰받는 경찰상 정립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18대 인천남동경찰서장으로 취임한 김영열(48)총경의 일성. 신임 김 서장은 인천 출신으로 제물포고, 인하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지난 81년 조사간부(경위)로 경찰에 입문했다. 지난 1999년에 총경으로 승진, 울산청 청문감사관, 경남 합천서장, 경찰종합학교 총무과장, 경기 가평서장, 인천청 정보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온화한 성품과 합리적인 업무처리로 상사와 부하직원으로부터 신망이 두텁고 따르는 부하 직원이 많다. 가족으로는 부인 송정금(47)씨와 1남 3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과 수영.
인천지역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관내 150개 업체를 대상으로 3.4분기 자금사정을 조사한 결과 자금지수(BSI)가 88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자금사정은 대기업(96)보다 중소기업(86), 비제조업(100)보다 제조업(86)이 더욱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또 자금조달지수도 89로 조사돼 대부분의 기업들이 자금난을 겪을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경기침체에 따른 매출감소 등의 영향으로 자금사정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하는 기업들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이 보다 높으면 경기가 나아진다는 것을, 낮으면 반대를 의미한다.
옹진군이 '올여름 휴가는 해상교통이 가능한 수도권 유일의 해상관광지 서해의 섬 옹진군으로 오세요'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여름철 피서객 유치에 분주하다. 옹진군은 25개의 유인도서와 75개의 무인도서 등 크고 작은 100개의 섬들로 이루어진 수도권 최고의 섬 관광지이다. 그동안 수도권 시민의휴식처로 매년 알차게 피서철 맞이를 해온 군은 올해 다시 찾고싶은 옹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휴가철이면 이름난 피서지는 으례히 발디딜 틈 조차 없이 북새통을 이뤄 피서 기분을 망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수도권에서 2~3시간대인 옹진은 동해 바다 못지않은 깨끗한 바닷물과 맑은 공기, 섬들마다 나름의 신비로운 경관으로 친구와 연인, 가족단위의 알뜰 피서지로 적격"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자유업으로 분류돼 사업을 해오던 찜질방이 조만간 심야 영업 규제 등의 공중위생법 개정으로 큰 타격이 예상된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심야업 규제와 수질오염 강화 등을 포함한 공중위생법 개정안을 규제개혁위원회에 상정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업주들은 보건복지부의 이같은 규제 방침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전국 찜질방 관계자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지난 7일 서울종로구 하림각에서 ‘찜질방 중앙협의회’ 창립식을 열고 강력 대응키로 했다. 이날 부회장로 추대된 이미수(43·여·서울시 송파구 풍납동 석정사우나 대표)로부터 보건복지부 규제에 대한 대처와 문제점 등을 들어본다. -찜질방 위시한 대형사우나와 불가마 등이 국민들로부터 휴식공간으로 사랑받아 왔는데 이번 복지부의 심야시간규제와 ‘찜질방 법적규제’가 빠르면 7월말부터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대한 중앙회의 대처방안은. ▲우리는 그동안 국민건강복지공간을 만들고자 노력해왔다. 이를 위해 전국 3천여 영업주들은 대규모 투자로 현대식 시설을 갖추어 왔다. 이같은 막대한 시설 투자는 회원들의 이익과 함께 시민들의 질 높은 건강복지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본다. 또 이같은 찜질방 문화 정착을 위해 찜질방 중앙협의회를 창립(초
주5일 근무제 본격 시행으로 주말을 이용한 심야 단거리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인천국제공항이 이들 고객을 위한 심야운항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1일 심야 여행객의 편의를 위해 이달부터 면세점과 식.음료품점, 기타 편의시설의 영업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시간대(오후 11시~다음날 오전 5시30분) 1개월 이상 연속운항 항공편에 대해 착륙료를 감면해 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심야 시간대 승객의 동선을 줄이기 위해 체크인 카운터, 출입국 심사대, 탑승장 등을 최근 조정해 운영 중이며, 야간교통 편의를 위해 여행사 임대버스와 리무진버스 등을 도입, 서울역.강남터미널 등 주요 노선에 운행 중이다. 면세점의 경우 오는 9월부터 본격 심야영업을 하기 위한 준비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심야여행 정보와 항공편 안내 등의 내용이 수록된 홍보 책자를 제작, 배포하고 항공사, 여행업계와 심야여행 판촉을 위한 공동 마케팅도 벌일 계획이다. 심야 항공기 운항은 인천공항이 개항한 2001년의 경우 1개 항공사가 1개 노선만 운행하는데 불과하던 것이 매년 꾸준히 늘어 지금은 일본 ANA항공, 말레이시아항공 등 4개 항공
인천 남동구는 본격적인 행락철이 시작됨에 따라 행락지의 편의시설 정비 점검과 행락질서 확립을 위한 기초질서, 상거래질서 등을 중점 계도 단속한다. 9일 구에 따르면 7월~10월까지 행락성수기 특별활동기간으로 설정하고 3개반 25명의 상황반 운영, 유관기관 등과 합동으로 불법 무질서 행위 단속 및 불편사항을 수시 점검해 행락객들의 불편을 해소키로 했다. 또한 구는 인천대공원, 소래포구, 만월산 약사사 등에 이동파출소 및 불편신고센터를 운영한다. 구는 이번 단속기간 불법 주정차, 오물투기, 풍기문란, 바가지요금 및 자릿세 징수 등을 중점 단속한다.
민선2기 후반기부터 남동구정을 이끌어 온 윤태진 남동구청장은 그만큼 구민의 바램을 누구보다 잘 알며 연속성 있는 주요사업추진으로 남동의 발전을 앞당기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민의 화합과 지역발전 등 공약실천을 위해 달려온 윤 구청장의 지난 2년을 되돌아보고 향후 구정운영방향에 대해 알아본다. -민선 3기 전반기를 되돌아보는 소감은 ▲구청장으로서 구민을 우선하고 구민을 만족시키는 구정을 펼치고자 부단히 노력했다고 생각하지만 구민들이 보시기에 과연 흡족할 것인가 자문해 보기도 한다. 임기 전반기동안 구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지역의 숙원사업이자 민원이었던 음식물쓰레기 자원화시설의 준공과 만성적 교통난 해소를 위한 소래선 도로개통, 인천교육의 중심축인 인천시립도서관 유치, 수도권 최대 규모의 남동공단 중소기업 활성화 시책사업의 원활한 추진 등에 특히 보람을 느낀다. -지역개발 성과와 향후 프로젝트가 있다면 ▲행정·금융·유통·산업의 중심인 남동구를 단적으로 표현하자면 '굴뚝과 문화체육, 녹색의 조화로운 도시'라고 말할 수 있다. 수도권 최대규모인 남동공단과 부평농장 공단이 소재하고 있고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청소년수련관이
세계 최고의 시설을 자랑한다는 인천국제공항이 개항 4년도 안돼 곳곳에서 빗물이 새는 등 부실 흔적을 드러내 국제공항의 이미지에 먹칠을 하고 있다. 8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맞은편 교통센터 건물 2층 출발층 방향 서측 통로 B·C주차구역 내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 앞 좌·우측 천장에서 빗물이 새고 있다. 또 동측에서 서측 통로로 이동하는 에스컬레이터 중간지점 좌측 복도 한 곳과 동측 통로 A·D주차구역 내 지하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 앞 우측 천장에서도 빗물이 흘러내리고 있다. 게다가 동측 통로 누수 지역의 경우 벽면에 붙은 시설물의 전선 피복을 타고 빗물이 계속 흘러내려 감전이나 시설물 이상 등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교통센터는 주차장을 이용하는 국내 여행객은 물론 리무진·렌터카 등을 이용하는 해외 여행객들이 드나드는 곳이이서 이런 누수 현상은 공항 이미지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7일에도 장맛비가 내리자 해당구역에는 빗물이 쉴새 없이 바닥으로 쏟아졌으며 공사측은 높이 50∼60㎝ 가량의 청소용 물통을 3∼4개씩 갖다 놓고 바닥을 물걸레로 닦는 '촌극'을 벌였다. 이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