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인천본부, 민주노동당 인천시당 등 인천지역 정당·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하는 ‘사회 공공성 강화와 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 폐지를 위한 범시민 대책위원회’는 1일 오후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발족식을 갖고 “인천공항 고속도로 통행료를 즉각 폐지하라”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이날 발족식에 이어 기자회견을 갖고 “공항고속도로는 정부가 재정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민간자본으로 건설한 최초의 고속도로”라며 “생존권과 직결된 사회기반시설에 상업주의가 개입돼 주민들이 고액의 요금으로 고속도로를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특히 영종·용유지역 주민과 공항근로자들은 기본적 권리인 이동권을 너무 비싼 통행료때문에 침해받고 있다”며 “영종도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주민들의 경우 1개월에 통행료만 40만원 가량을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책위는 “앞으로 공항고속도로 통행료 폐지를 위해 통행료 동전납부, 대선후보 공개질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영종도 주민들은 2003년부터 1일 1회에 한해 영종도~인천 왕복 통행료 6천800원(소형차 기준)을 감면받았고 공항~서울 역시 1일 1회에 한해 왕복 통행료 1만3천800원(소형차 기준) 보다 48% 가량
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인천과 창원, 안산 등 전국 공장 및 사업장에서 실시한 헌혈행사를 통해 모은 헌혈증서 500장을 한국혈액암협회에 기증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혈액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기 위해 헌혈증서 500장을 한국혈액암협회에 기증했다. 올해부터 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5월에 이어 17일부터 20일까지 인천과 창원, 안산 등 전국 공장 및 사업장에서 헌혈행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한편, 올해 헌혈운동에는 모두 1천2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이 기증한 700장의 헌혈증서 중 500장을 이번에 전달했다.
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 폐지 활동이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인천지역 정당·시민사회단체들이 참여하는 ‘사회 공공성 강화와 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 폐지를 위한 범시민 대책위원회’가 10월1일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발족식을 갖는다. 20일 인천공항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추진위는 민주노총 인천본부, 민주노동당 인천시당, 전국버스노동조합, 인천녹색연합 등 50여개 단체에 공항고속도로 통행료 폐지와 관련해 ‘범시민 대책위원회’를 꾸릴 것을 제안, 참여를 이끌어냈다. 영종도 주민들로 구성된 추진위는 2003년 2월 발족해 집회, 서명운동 등을 통해 공항고속도로 통행료 인하를 위한 활동을 펼쳐 2003년 8월 건교부와 인천시로 부터 통행료 감면 결정을 얻어냈다. 영종도 주민들은 1일 1회에 한해 영종도~인천 왕복 통행료 6천800원(소형차 기준)을 감면받았고 공항~서울 역시 1일 1회에 한해 왕복 통행료 1만3천800원(소형차 기준) 보다 48% 가량 싼 7천200원에 이용했다. 그러나 공항고속도로 민간사업자인 신공항하이웨이㈜와 건교부, 인천시 사이에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라 2003년부터 적용돼 온 통행료 감면기간이 지난 3월로 끝나 영종도 주민들은 더
해양경찰청 국제범죄수사단은 100억원대 외화를 중국으로 밀반출한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로 유모(42·여·환전업)씨와 손모(30·보따리상)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 놀이터와 화장실 등지에서 중국 연계 환전상에게 보낼 외화를 보따리상들에게 건네는 수법으로 83차례에 걸쳐 미화 1천200만달러(한화 113억원)를 중국으로 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1인당 1만달러까지는 휴대반출이 가능하다는 점을 악용, 보따리상 1명당 8천달러 가량을 나눠줘 밀반출시키고 1만원의 운반비를 지급하며 관계당국의 단속망을 피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동국제강 산하 송원문화재단이 추석을 맞아 인천, 포항, 부산 등 사업장 관내 홀몸노인과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정성어린 마음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1998년부터 10년째 홀몸노인을 지원하고 있는 송원문화재단은 18~21일까지 인천, 포항, 부산 등 동국제강 사업장 인근의 홀몸 및 빈곤노인 150명을 사업장에 초청해 식사와 함께 생활지원금(1인당 25만원, 총 3천750만원)과 추석 선물세트를 전달한다고 18일 밝혔다. 동국제강 김두호 인천제강소장은 “올바른 기업상 정립과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소외된 이웃돕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기업의 바른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김포공항을 운행하고 있는 공항철도는 추석 연휴 심야 귀경객의 이용편의를 위해 새벽 2시까지(종착역 기준) 심야 열차를 운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정상 영업열차 종료 이후 1시간50분간 연장 운행되는 심야열차는 수도권 귀경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26일과 27일 이틀간 하루 9회씩 운행된다. 심야열차 인천국제공항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마지막 열차는 새벽 1시15분 인천국제공항역을 출발, 1시48분에 김포공항역 종착하며, 새벽 1시45분에 인천국제공항역을 출발하는 마지막 열차는 2시6분에 검암역에 종착한다. 김포공항역에서 인천국제공항역까지의 마지막 열차는 김포공항역을 새벽 1시36분에 출발해 2시9분에 인천국제공항역에 도착한다.
국내에서 런던금속거래소(LME) 관련 화물을 취급하는 굴지의 종합상사 관계자들이 인천항을 방문했다. LG상사와 대우인터내셔널, 한화 등 대규모 종합상사에서 비철금속 화물 수출·입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관계자들이 13일 인천항만공사가 주최한 인천항 홍보 설명회에 참가해 인천항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LME 취급 예정 창고를 직접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인천항만공사가 국내에서 실질적으로 LME 관련 화물을 수입하거나 수출하고 있는 종합상사 관계자들에게 LME의 인천항 공식 항만 등록을 홍보하고 향후 인천항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LG상사와 대우인터내셔널, 한화는 LME가 인천항에서 취급을 허용한 알루미늄, 알루미늄합금, 구리, 니켈 등 4개 비철금속을 실제로 거래하고 있는 회사들이다. 인천항만공사는 LME 화물 유치를 희망하는 6개 창고운영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잠재 고객인 종합상사 관계자들과의 직접적인 면담 기회를 추진했다. 특히 인천항은 지난 7월19일 LME의 공식 항만으로 등록됐으며 등록 후 90일의 유예기간이 지나는 10월 29일부터 실제 화물 반입이 가능하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미 비철금속협회와 철강협회 회원사들을 초청해 홍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토익 대리시험을 위해 중국의 위조 브로커를 통해 주민등록증 등을 위조한 혐의(공문서위조)로 모 항공사 직원 A(30)씨와 이를 공모한 A씨의 직장 동료 B(33)씨를 3일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회사 사무실에서 이 회사 중국 지점에 근무하는 중국 조선족 C씨로부터 중국 내 위조 브로커를 소개받아 A씨의 인적사항에 B씨의 사진이 들어간 신분증 위조를 의뢰, 120만원을 주고 위조된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을 국제택배로 건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B씨에게 본인의 승진을 위한 사내 토익시험을 대신 치러달라고 부탁, 합의해 함께 신분증을 위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구는 다음달 8일 화수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활동 여름방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7월부터 진행된 ‘청소년이 준비하는 직업 박람회’의 마지막 시간으로 ‘직업테마 Show’를 개최한다. 30일 구에 따르면 직업테마 Show는 지난 7월부터 청소년들이 여름방학동안 경찰, 항공, 전문비서, 복지 등 4개 분야별로 교육과 현장 체험활동을 통해 습득한 직업에 대한 정보를 함께 나누고자 마련한 것으로, 이번 교육에서는 경찰 및 항공 등 4개 분야별 전문가와의 직접 만남을 통해 더욱 상세한 직업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또한 청소년이 준비한 탐정게임, 직업의 이해, 북아트 등 다양한 체험활동들을 통해 직업에 대한 폭 넓은 이해를 돕게 되며 이외에도 스크린을 통한 항공 시뮬레이션 비행 조정과 성격으로 알아보는 적성검사에도 참여 할 수 있어 직업을 이해하고 선택 및 준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전망이다. 오는 9월 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6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 및 청소년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카페(http://cafe.daum.net/hhwasoo) 또는 방문을 통해 사전접수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
이화용 동구청장(왼쪽)과 김윤규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중부지사장이 28일 구청 상황실에서 저소득층 국민건강보험료 지원에 관한 협약 체결식을 가진뒤 악수하고 있다. 동구는 28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이화용 구청장과 김윤규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중부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국민건강보험료 지원에 관한 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국민건강보험료를 지원하기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중부지사와 ‘동구 저소득층 국민건강보험료 지원에 관한 협약’을 맺은 것으로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인해 저소득층의 건강증진과 사회복지 향상에 크게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인천시 동구 저소득층 국민건강보험료 지원조례’에 근거를 두고 시행하는 이번 업무협약의 지원대상은 월 부과 보험료가 8천원 이하인 관내 지역가입자들로서 8월부터 저소득층 503가구에 월 330만원의 건강보험료를 지원하게 된다. 구는 이번 협약체결을 통한 건강보험료 지원 등으로 관내 저소득층의 건강증진 해소는 물론 사회복지 활성화를 더욱 가속화 시켜 나갈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