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는 내년 1월2일부터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신분인식장치 기능이 부가된 최신 자동발매기를 인천국제공항역과 김포공항역에 각각 2대씩 설치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경로우대자와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할인권 구입을 위해 자동발매기에 일일이 주민등록번호 등을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 공항철도㈜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되는 자동발매기는 주민등록번호나 장애인 번호를 별도로 입력하지 않고 신분증을 자동인식 장치 위에 올려만 놓으면 자동으로 신분증을 읽어 내는 기능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주민등록번호를 외우지 못하거나 잘못 입력하는 사례가 많은 노인과 장애인들도 손쉽게 할인된 승차권을 발권할 수 있게 된다. 발매기는 자동 인식 기능 외에도 시각장애우용 기능도 추가됐다. 신분인식장치 위에 신분증을 올려놓으면 기기의 음성안내에 따라 역명을 입력하고 요금을 지불하면 되는데, 역명을 선택하기 위해 누르는 키패드(Keypad)에는 점자가 부착돼 있어 역별 고유번호를 큰 어려움 없이 입력할 수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6일 유로-4(EURO-4) 배기규제를 충족하는 저공해 디젤엔진 3종을 출시하고 인천 엔진공장에서 ‘유로-4 디젤엔진 1호기 고객 인도식’을 가졌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내년부터 발효되는 유로-4(EURO-4) 배기규제를 충족하면서 연간 유류비를 최대 1천만원 가량 절감(유로-3 엔진 장착 고속버스, 평균주행거리 10만km 기준) 할 수 있는 차량용(트럭, 버스) 저공해 디젤엔진 3기종을 본격적으로 출하한다고 26일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인천 엔진공장에서 열린 ‘유로-4 디젤엔진 1호기 인도식’에서 획기적인 연비개선으로 고유가 시대에 적합한 중형(6ℓ급) 1기종, 대형(8ℓ, 11ℓ급) 2기종 등 3기종의 상용 디젤엔진과 첨단기술 등을 소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유로-4 디젤엔진은 최적화된 연소 및 연료분사 시스템으로 최상의 연소상태 구현을 통해 획기적인 성능향상과 배출물질 저감하고 뛰어난 연료경제성과 내구품질을 구비함으로써 고객수익 극대화와 대기오염 극소화를 동시에 실현한 최신형 친환경 엔진이다. 특히 기존 유로-3 엔진에 비해 출력은 10% 이상 향상시키면서도 동급 최저 연료소모율을 달성해 최대 20%까지 유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 세
국제선 유류할증료 제도가 개편됨에 따라 내년 초 국제선 항공요금이 대폭 오를 전망이다. 건설교통부는 최근 유가 급등에 따른 항공업계의 부담을 덜기 위해 새로운 국제선 유류할증료 제도를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여객의 경우 7단계까지 운영해왔는데 개편 후 16단계까지 늘리고 장거리, 단거리, 일본 노선으로 세분화해 현실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140달러를 더 내야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특히 건교부는 여객 유류할증료를 내년 1월부터 갤런당 2.60~2.69달러 수준인 12단계를 적용할 방침이어서 미국, 유럽 등 장거리 노선은 4만8천500원, 싱가포르, 동남아 등 단거리 노선은 1만9천500원 정도의 항공료를 추가로 부담해야한다. 그러나 내년에 유가가 갤런당 2.00~2.09달러 수준 이하로 떨어질 경우 장거리 노선에서 현재 최대 52달러를 내야했던 것보다 적게 낼 수 있어, 내년에 유가만 안정세를 보인다면 항공요금이 오히려 내려갈 수도 있다. 또한 건교부가 항공화물 유류할증제를 13단계로 적용하면 단거리는 790원, 장거리는 840원으로 기존 600원보다 다소 높아지게 된다.
인천지하철 2호선이 당초보다 4년 늦춰 오는 2018년 완공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건설교통부의 보완 요구에 따라 도시철도 2호선 기본계획 변경안을 일부 수정해 다시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시가 마련한 변경안에 따르면 도시철도 2호선 전체 29.2㎞ 구간(27개역) 가운데 인천대공원~서구 공촌사거리 19.4㎞(19개역) 구간은 2014년 상반기까지 우선 개통하고 나머지 공촌사거리~오류지구 9.8㎞(8개역) 구간은 2018년까지 완공한다. 시는 당초 도시철도 2호선 전 구간을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개최 이전에 개통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총 사업비 2조3천여억원의 60%를 지원하는 정부가 인천지하철에만 국비 지원을 집중하기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힘에 따라 사업기간을 4년 가량 연장하게 됐다. 이에 따라 인천 도시철도 2호선에 투입되는 국비 지원액은 연 평균 2천480억원에서 1천700억원대로 줄어들게 된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건교부에서 관계 기관 협의와 중앙도시교통정책심의위원회를 거쳐 도시철도 2호선 기본계획을 확정하면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 말 착공할 방침이다.
현대제철 이성윤 생산본부장이 지난 14일 동구 노인복지회관을 찾아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다. 인천 현대제철이 연말을 맞아 각종 행사를 통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 16일 현대제철 인천공장에 따르면 지난 14일 현대 임직원들이 인천시 동구관내 소외계층 가정을 일일이 찾아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이날 이성윤 생산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은 관내 노인복지회관 등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 가정 등에 20kg 백미 1천150포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인력운영팀 직원 이석인(29)씨는 “소외계층의 가정을 직접 찾아가 쌀을 전달하다보니 그동안 생각했던 것 보다 어려운 이웃이 정말 많다는 것을 느꼈다”며 “작은 일이지만 소외된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고 앞으로도 더 많은 봉사에 참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하기 위해 다양한 협력과 지원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인천 동구가 2008년도 예산안으로 총 1천12억원을 편성했다. 5일 구에 따르면 2008년도 예산안 규모는 지방세, 세외수입, 보조금 등의 증가로 2007년 당초 예산(914억원)보다 98억여원이 늘어난 1천12억원으로 편성했다. 일반회계는 2007년 본예산 886억보다 10.5% 증가된 979억원, 특별회계는 2007년 본예산 29억원보다 13.8% 증가된 33억원이 각각 편성됐다. 내년부터 처음으로 편성되는 사업예산은 ▲기초노령연금 등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복지 분야에 337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37억원 ▲일반 공공행정 분야에 204억원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환경 분야에 27억원 ▲수송 및 교통 분야에 27억원 ▲문화 및 관광분야에 21억원 ▲나머지 분야에 359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2008년도 동구 예산안은 제137회 동구의회 제2차 정례회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3일 확정된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 동구분과위원회 (위원장 임승수)는 21일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이웃 돕기에 써달라며 이화용 동구청장에게 사랑의 쌀(20㎏) 72포를 기탁했다. 추운 겨울, 마음만은 따뜻한 소식이 인천시 동구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동구분과위원회(위원장 임승수)는 21일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이웃 돕기에 써달라며 이화용 동구청장에게 사랑의 쌀(20㎏) 72포를 기탁했다. 기탁된 쌀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자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 동구분과위원회 임직원들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모아 마련했다. 이에 앞서 동구 금창동주민센터(동장 윤연의)는 지난 20일 금창동새마을부녀회(회장 황우순) 주관으로 관내 생활형편이 어려운 독거노인등 40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전달한 김장김치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총 40세대에 전해졌다.
인천의 대표적 주거환경 열악지역중 한 곳인 동구 송림동 송림초등학교 일대가 주거환경개선사업정비구역으로 지정돼 본격적인 개발이 이뤄진다. 인천시는 그동안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요구해온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해 송림동 185 송림초 일대 7만2천570㎡ 부지를 주거환경개선사업정비구역으로 지정, 새로운 형태의 도심 주택지역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현재 일반상업지역 1천320㎡부지와 제2종 일반주거지역 7만1천250㎡부지를 모두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하고 240%이하의 용적률을 적용해 1구역과 2구역에 각각 30층 이하, 35층 이하의 공동주택 및 부대. 복리시설을 건설키로 했다. 또 만성 주차난 해결을 위해 436㎡부지를 주차장으로 조성하는 한편 ▲공원(436㎡) ▲녹지(6천941㎡) ▲공공시설(850㎡) ▲사회복지시설(250㎡)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 지역에 밀집돼 있는 단독주책 516세대를 비롯 근린생활 및 공동주택, 숙박시설 등 687동의 노후 건물들을 매입 후 철거하고 공동주택을 건설한 뒤 토지 등 소유자에게 우선 공급키로 했다. 송림초 일대는 687동의 건축물 가운데 20~40년 이상 된 건축물이 77%인 532동으
지난 1월 개항한 인천시 서구 원창동 북항일대 도로가 대형 화물차량과 일반 승용차량이 뒤섞여 교통혼잡을 빚고 있어 오는 2009년 모두 17선석의 하역부두가 운영될 경우 대형 수송차량 통행 급증에 따른 교통대란이 우려된다. 특히 북항 준설투기장 및 배후시설과 청라경제자유구역 등이 잇따라 개발되면서 도시기능의 마비까지 초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서구지역을 중심으로 한 획기적인 교통대책이 시급하다. 12일 시에 따르면 북항은 개항 이후 3개 선석의 고철부두가 운영되고 있으며 연내 원목 및 목재 전용부두 2개 선석(2만t급)을 비롯 내년 2월 잡화 및 목재부두 3개 선석(5만t급), 2009년 9개 선석 등 모두 17개 선석의 부두가 운영된다. 그러나 북항에서 하역한 화물을 운송하는 대형 수송차량들의 통행로가 별도로 마련되지 않아 서구지역을 중심으로 극심한 교통혼잡이 우려되고 있다. 지난 1995년 목재는 국도, 사료는 인항로, 고철은 중봉로만 이용하는 방안이 제시됐으나 실제 대부분의 수송차량들은 고속국도 진입로로 접근하기 쉬운 중봉로를 이용하면서 서인천 나들목 또는 가좌 나들목으로 이동이 예상돼 당시의 교통환경평가는 구상차원에 그칠 공산이 크다.
인천 동구는 지난 5일 송현동 72-75 일대 송현로 가로변 공한지 텃밭에서 직원들이 직접 재배한 고구마를 수확해 관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된 이웃 30세대에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6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동구 관내 공한지 텃밭에 깔끔이 봉사대원 20여명이 지난 5월 쓰레기로 가득한 송현동 송현로 가로변의 공한지를 텃밭으로 조성해 고구마 및 콩 등을 재배 수확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수확한 고구마는 송현로 가로변 공한지 100㎡를 무상 임대받아 깔끔이봉사대원 및 자생단체원들이 쓰레기와 잡초를 제거하고 고구마 순을 심어 6개월간 정성들여 가꿔온 것이다. 이날 수확 고구마는 총 150kg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등 30세대에 5kg들이 1박스씩, 총 30박스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