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중동, 유럽, 미주지역으로의 수출 호조로 인해 분기별 사상 최대의 매출을 올렸다. 현대제철은 지난 23일 오후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를 갖고 지난 1분기 매출 1조6천640억원, 영업이익 1천554억원, 경상이익 1천437억원, 당기순이익 1천19억원 등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8.5% 증가한 것이며 영업이익, 경상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59.1%, 29.0%, 36.4% 늘어난 것이다. 현대제철은 이에 대해 “중동과 유럽, 미주지역으로의 수출 활성화에 따른 것”이라며 “또한 당진 B열연공장이 올해부터 완전 정상조업에 돌입, 열연강판의 생산·판매물량이 증가한 것도 매출과 이익 증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제철은 2분기에도 수요와 가격 측면에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중동 및 유럽지역으로의 수출물량을 최대한 확대하고, 신제품 및 신수요 개발을 통해 판매량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인천 동구는 다음달 10일까지 개별공시자가에 대한 열람 및 의견을 접수한다. 구는 올해 1월 1일 현재의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조사한 2만56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 산정 및 검증이 완료됨에 따라 내달 10일까지 20일간 일정으로 전화열람 또는 구청 민원실에서 방문열람과 이에 따른 의견접수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기간 중 토지 소유자나 이해 관계인들은 토지 지번별 ㎡당 가격을 열람할 수 있으며 토지이용상황이 같거나 가장 유사한 표준지의 가격이나 인근토지의 지가와 균형을 이루지 아니한 경우 본인의 의견이나 적정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여객터미널의 면세점 운영사업자 입찰공고를 내고 국제경쟁입찰을 하기로 했으나 공기업인 한국관광공사에는 일부 사업권을 수의계약 하기로 결정, 민간 업체들이 ‘특혜’라며 반발하고 있다. 19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공항공사는 품목에 따라 입점할 면세점을 A그룹과 B그룹으로 나누어 입찰을 실시, 오는 6월 14일까지 사업 및 가격제안서를 받기로 했다. A그룹은 향수와 화장품 2개 사업권과 주류와 담배 등 3개 사업권이고 B그룹은 토산품 등의 품목으로 2개 사업권이 입찰되는 등 모두 5개 사업권이 입찰 대상이다. 그러나 공항공사는 입찰공고를 낸 5개 사업권은 경쟁입찰로 하면서 B그룹에 해당되는 사업권 1개를 입찰에 부치지 않고 관광공사와 수의계약하기로 했다. 관광공사는 경쟁없이 토산품 등을 취급할 수 있는 사업권을 따 낸 셈이다. 관광공사는 지난 2001년에도 수의계약으로 입점했다. 이에 입찰에 참여할 민간 업체들은 엄청난 특혜라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입찰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진 민간 업체들은 호텔 롯데, 애경, 파라다이스, 신라, 동화면세점 등의 국내 업체와 태국의 킹 파워, 스위스의 뉘앙스, 영국의 듀프리 등의 외국계 업체들이다.
해양경찰청은 공채 104명, 특채 150명, 일반직 1명 등 2007년도 2차 해양경찰 공무원 255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접수는 16일부터 5월 4일까지 해경청 홈페이지(www.kcg.go.kr) 채용정보시스템에서 24시간 인터넷으로 하며 동시에 전국 3개 지방해양경찰청 및 13개 해양경찰서에서도 접수를 한다. 이번 채용에는 `122 상황관제시스템‘ 운용에 따라 처음으로 모집하는 응급구조요원 15명과 함께 제주, 완도, 속초.동해 등 지역별로 각각 20명씩 배치될 인력도 포함됐다. 6월 3일 필기시험 및 면접시험을 거쳐 6월 2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인천국제공항 남측 유수지 주변에 경정훈련원과 부대시설 등을 갖춘 5만평 규모의 수상레저공원 조성사업이 내년 3월 본격 착공된다. 16일 인천공사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수상레저공원 조성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최근 사업규모 및 시기 등에 대해 합의했다. 양 측은 총사업비 254억원을 들여 공항 남측 유수지 인근 5만평에 경정훈련원과 부대시설을 건립키로 하고 1단계로 3만평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올 연말까지 설계 및 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는 한편 이달 중 부지조성 공사에 들어가 내년초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 앞으로 공항이용객 및 관광객들에게 위락기능 제공 등 새로운 공항수요 창출은 물론 이미지 제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 동구는 1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급식소 신고대상이 아닌 보육시설 22개소와 무료급식소 6개소 등 28개소에 대해 식중독 발생 예방 및 건강한 식생활 확보를 위해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구는 점검반을 편성해 ▲식품 원재료의 적정성 및 관리상태 ▲유통기한 경과제품 조리목적 보관.저장.사용 여부 등에 대한 지도 점검을 펼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부적합 업소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 관련 규정에 의거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행정지도를 실시하는 등구민 건강 보호에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대표 강주안)이 인천공항을 통해 신혼여행을 떠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15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14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한 달간 인천공항 아시아나 항공 카운터 6곳에 흰색과 보라색이 어우러진 부케로 장식한 포토존과 꽃길을 조성, 결혼식 분위기를 조성해 운영하게 된다 또한 아시아나를 이용하는 모든 신혼여행객에게 각종 혜택이 담긴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신혼여행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HAPPY HONEYMOON‘이 새겨진 커플용 여권 케이스도 증정할 계획이다.
인천 동구는 거동 불편으로 인해 수발이 필요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안정된 노후생활 보장을 지원해 주기 위해 재가방문서비스인 ‘노인 돌보미 바우처(Voucher)’ 사업을 다음달부터 실시한다. 12일 구에 따르면 노인 돌보미 바우처 사업은 혼자 힘만으로는 가사활동 등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노인들을 대상으로 식사, 목욕, 청소, 세탁, 외출, 생필품 구매 등 가사 및 활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경제적 활동기반 조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 동구는 송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이화용 동구청장을 비롯한 이한만 구의회의장, 어린이축구단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동구청 어린이축구단 발대식을 가졌다. 동구 어린이 축구단은 체계적인 축구지도를 통해 어린이들의 체력증진과 축구에 대한 소질을 조기에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화용 동구청장은 “동구 어린이축구단은 앞으로도 여러분들이 마음껏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우리 동구에서도 박지성과 같은 세계적인 축구선수가 나오기를 기대해 본다”고 덧붙엿다.
인천 동구 보건소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올해도 수인성 질환 및 전염병과 식중독, 비브리오패혈증, 일본뇌염 등에 대한 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 전염병 사전예방 대책 수립을 통해 구민건강 보호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4월부터 분무소독 방역반을 편성 각종 공사장 및 하수구 등 취약지역에 대해 방역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5월부터는 동사무소 자체 방역단과 함께 야간 연막소독도 병행 실시하기로 하는등 오는 10월까지 쓰레기처리장, 도시 하수구, 주택밀집지역, 항·포구와 행락지역 등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방역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