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1시20분쯤 인천시 중구 항동 연안부두 앞바다에 60대로 보이는 여자의 시신이 떠있는 것을 어민 안모(51)씨가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시신은 키 160㎝로 숨진 지 1∼3일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되며 검은색 점퍼와 바지를 입고 있었다. 해경은 지문감식을 의뢰하고 해상 실종자 명단을 파악하는 등 조사 중이다.
인천 남동구는 치솟는 교복비로 경제적 부담을 겪고 있는 저소득 계층의 중·고등학교 신입생들에게 교복비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지정기탁된 이웃돕기 모금액 1천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중·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신입생 총 180명의 학생들이 새 교복(하복)을 구입할 수 있도록 오는 12일부터 교복 교환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각동별로 해당자를 추천받아 각 동 저소득 가정 자녀 156명과 지역아동센터 학생 24명으로 4월 16일부터 교복을 수령할 수 있다.
경인지방노동청 인천북부지청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실업급여 부정수급자를 막기 위해 4월 한 달간 ‘부정수급 자진신고 강조기간’으로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달 중으로 부정수급 사실에 대해 자진신고할 경우 부정수급액에 대한 추가징수 및 형사고발 등 각종 불이익을 면제해 주며, 제3자가 신고하면 부정수급액의 10%(최고 50만 원)의 신고포상금이 주어진다.
인천지하철 승차권 구입이 인력에 의한 발권을 벗어나 전 역사에 자동화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5일 인천지하철공사에 따르면 현재 23개 역사에서 창구 매표인을 통해 표를 지급받는 방식에서 벗어나 오는 7월 1일부터 무인충전기와 보통권 발매기, 우대권 발매기를 통해 표를 구입할 수 있도록 자동화설비를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1일 평균 19만6천여 명이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으나 최근 수도권 교통 통합요금제 실시로 교통카드 사용률이 83%까지 오르면서 1회용 승차권 이용이 줄어들고 있어 인력에 의한 발권을 벗어나 전 역사에 자동화설비를 설치키로 한 것이다. 공사는 이를 위해 자동화설비 장치로 ▲무인충전기 23개소 67대 ▲보통권 발매기 23개소 210대 ▲우대권 발매기 67대를 배치할 계획이다. 우선적으로 오는 6월 한 달 간 부평구청역과 동춘역에 대해 자동화설비를 설치해 시범운행을 실시한 뒤 여기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보완해 7월부터 전 역사에 자동화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23개 인천지하철 역사에 모두 자동화설비가 설치되면 인건비로 연간 16억7천700만 원의 예산절감 효과와 함께 폐쇄되는 매표소 공간 활용으로 인한 부대수익으로 1억4천만 원, 역무위탁수수
인천 동구는 최근 평일 근무시간내 관공서 민원업무를 보기 어려운 민원인을 대상으로 주민불편 해소 및 한 차원 높은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4월부터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을 ‘주민등록민원 예약처리제’의 날로 지정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주민등록민원 예약처리제’는 평일 시간적 어려움등으로 인해 관공서 근무시간내 주민등록 민원업무를 볼 수 없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매월 둘째, 넷째주 목요일에 한해 사전에약 신청(전화 FAX)을 받아 근무시간 연장등을 통해 민원을 처리해 주기 위해 운영하는 것으로 더불어 만 17세가 되는 관내 학생들을 위해서도 학교방문을 통해 주민등록증을 발급해주는 서비스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2일,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홍보관에서 가진 2007년도 드림파크장학회 장학금을 수여 받기위해 도열해 있는 학생들. 재단법인 드림파크장학회(이사장 장준영)는 2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홍보관에서 ‘2007년도 드림파크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수도권매립지 주변영향지역 주민과 관련종사자 자녀를 대상으로 42명을 선발, 장학증서와 총 3천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고등학생 17명, 전문대생 7명, 대학생 15명, 예·체능계 3명이며, 장학금은 고등학생 50만원, 전문대생 70만원, 대학생 100만원, 예·체능계 50만원씩 각각 지급됐다. 드림파크장학회 관계자는 “더 많은 장학생을 선발하지 못해 아쉽다”며 “앞으로 재정 확충을 통해 더 많은 학생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드림파크장학회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지역사회의 우수한 학생과 인재들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2년 12월 설립한 재단법인으로서 지난해까지 총 127명의 학생에게 8천93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인천시가 추진하는 구도심 재생사업 가운데 최대규모인 서구 가정동 가정오거리 재생사업이 지장물 조사가 지연되는 등 차질을 빚고 있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시 서구 가정오거리 일대 도시재생사업을 오는 2012년까지 1조 1천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업무, 주거, 상업, 관광 등 시설이 들어서는 입체복합도시로 만들 계획으로,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지난 1월부터 29만 4천여평 일대의 지장물 조사를 진행 오는 6월까지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그러나 토지수용방식으로 진행되는 가정뉴타운 건설사업을 반대하는 일부 주민들에 막혀 지금까지 전체의 5.5%에 진척도를 보이고 있다. 더욱이 최근 가정오거리 일대 주민들의 지장물 조사 반대 도로점거 시위로 경찰의 조사가 진행됨에 따라 현재 지장물 조사는 중단돼 있다. 이에 따라 시가 계획한 보상업무 착수기일이 3개월 가량 늦어져 연말까지 계획 돼 있던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비롯, 보상업무 및 이주대책 마련 등이 차례로 늦어질 전망이다. 이에 대해 시는 내달 부터 지장물 조사를 재개해 전체 계획에 시일을 맞출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보상전담팀이 가동되면 가정오거리 현지에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사무실을 운영,
인천 동구는 29일 자원봉사센터 3층 조리실에서 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김명숙)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이 가득 담긴 밑반찬을 만들어 생활형편이 어려운 가정 55세대에게 전달했다. 여성자원봉사활동센터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진 이날 행사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보람으로 회원들이 손수 김치 및 장아찌 등 밑반찬들을 정성껏 만들어 전달했다.
인천 동구 송림6동은 최근 자체 동네소식지를 제작 지역주민들에게 배포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9일 송림6동에 따르면 주민자치센터에서 하는 일들과 동네에서 일어나는 미담사례 등 동네 소식들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공유하자는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영화)의 의견에 따라 주민자치센터 운영활성화 및 행정혁신의 일환으로 따뜻한 동네 소식을 전하는 소식지를 제작하게 됐다. 격월제로 2천부씩 제작되는 ‘송육 청솔마당’ 소식지는 A4 규격에 총 4면으로 구성됐다. 소식지에는 우리동 소식, 주민자치센터 소식 및 운영 프로그램, 각종 행정정보와 건강등 생활정보, 동네 미담 수범사례 등 지역주민에게 유익하고 알찬 정보들이 실려있다. 동 관계자에 따르면 “송육 청솔 마당 소식지”가 주민의 친근한 벗으로써 청량제 구실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더 다양한 동네 소식을 전하기 위해 소식지 제작에 있어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고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경찰청은 불합리한 신호체계를 신고하거나 교통시설물 개선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접수, 제안이 채택될 경우 도서상품권 1만원권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인천경찰청은 2003년 교통안전시설물 신고 보상제도를 도입, 5천원권 상품권을 지급해 왔으나 시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급액을 1만원으로 올렸다고 밝혔다. 신고 대상은 고장났거나 불합리한 신호체계로 신호위반을 유발하는 신호등, 도로구조상 제 기능을 못하거나 훼손된 교통안전표지 등으로 지금까지 704건이 접수돼 89.9%인 633건이 채택돼 보상금을 지급받았다. 신고는 인천경찰청 홈페이지(www.icpolice.go.kr)의 ‘묻고 답하기’ 코너나 전화(032-455-2351)를 통해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