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전국 최대 일일 유동인구가 몰리는 수원역 인근의 교통량 및 유동인구 분산과 서부권 균형 발전 등을 내세워 수원역환승센터를 건립, 운영에 들어갔으나 롯데몰 수원점 내방객과 맞물려 상습정체 구간으로 전락해 민원이 끊이지 않는 환승센터 인근에 대한 교통대란 우려가 일고 있다. 특히 시와 경찰은 모범운전자 등을 상시 배치해 교통량 조절에 나서고 있지만 역부족이라는 지적과 함께 앞서 도입했다 전면 폐지한 롯데몰 사전주차예약제 재시행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지난 19일 수원역환승센터가 본격 운영에 돌입하면서 버스와 택시 등의 대중교통의 대거 편입과 함께 폭발적인 교통량 증가가 겹치면서 서수원우회도로를 경유하는 영통~남수원~환승센터~화서역~북수원권까지 정체가 상시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일고 있다. 이에 따라 롯데몰 수원점 개점 이후 교통난 우려속에 도입됐던 사전주차예약제가 이용률 저조 등으로 지난 2015년 8월 폐지된 이후 롯데몰이 자리를 잡으면서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극심한 혼란의 일상화로 경찰의 교통 개입이 계속되는 등 ‘교통난 현실화’속에 재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시는 이같은 문제에 대한 대책을 내놓기는 커
<속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화물운송 근로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행” 등을 요구하며 다음달 1일 총파업과 국회 앞 투쟁집회를 예고한 가운데(본보 19일자 18면 보도) 관할당국인 국토교통부의 대응책은 사실상 전무한 것으로 알려져 ‘물류대란 공포’를 키우고 있다. 더욱이 화물연대 서울경기지부가 수도권 화물운송물류기지인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의왕ICD) 인근에서 이미 총파업 선전전에 돌입했음에도 국토부는 ‘강건너 불구경’식으로 방관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논란마저 일고 있다. 19일 국토부와 화물연대 등에 따르면 다음달 1일 총파업과 함께 국회 앞 ‘상경투쟁’에 집결할 전국 화물연대 근로자는 서울경기지부 500여 명을 포함해 총 5천여 명으로 추정된다. 화물연대 서울경기지부 소속 10여 명 간부들은 이날 의왕ICD 교차로에서 총파업 참여를 호소하며 2천여 장의 전단지 배포 등 선전전을 펼친데 이어 오는 21일에도 평택항에서 참가 독려 선전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화물연대가 화물운송 근로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산재보험 적용 확
수원·화성지역 9개 종교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수원 군공항 폐쇄를 위한 생명·평화회의 준비위원회’는 19일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수원 군공항을 이전할 게 아니라 아예 폐쇄할 것을 요구하는 국정과제 제안서를 제출했다. 생명·평화회의는 제안서에서 지난 2월 국방부의 일방적인 예비이전 후보지 발표로 정부와 수원 주민, 화성 주민, 지방자치단체 간 갈등이 심화해 치유와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로 증폭되고 있어 근본적인 해법과 대책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또 수원 군공항은 폐쇄 후 도시자연공원으로 시민에게 환원하고, 예비이전 후보지인 화성시 화옹지구는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요구했다. 남북 간 긴장상태 완화를 위한 선제 군축 이행방안으로 최북단의 수원 군공항과 북한의 최남단 전투비행장 동시폐쇄 해법을 통해 남북간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도 주장했다. 생명·평화회의 준비위는 다음달 4일 오전 10시 전체회의와 발족식을 열고 구체적인 활동방향을 밝힐 예정이다. /신병근기자 sbg@
경인지방병무청은 지난 17일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가 주최한 ‘1m1원 희망나눔 자선걷기대회’에 동참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6년 연속 대회에 참가 중인 경인병무청은 직원과 가족을 포함한 70여 명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희망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대회에 앞서 경인병무청은 청렴한 병역문화 분위기와 건전한 병역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청렴캠페인을 벌여 큰 호응을 이끌었다. 김태화 경인지방병무청장은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행사에 적극 참여해 투명하고 깨끗한 병역문화를 전달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병근기자 sbg@
경기동부보훈지청 경기동부보훈지청은 19일 성남, 용인지역에 거주하는 보훈가족 200명을 초청해 감사 위로연을 가졌다. 위로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고령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로하고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보훈가족들은 뷔페식사에 이어 마술쇼, 트롯트 공연을 관람했다. 정해주 경기동부보훈지청장은 “보훈가족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 더욱 친절하고 따뜻한 보훈행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동부보훈지청은 최근 하남 한국애니메이션고 학생들 위주로 구성된 나라사랑 영상봉사단이 하남, 광주지역 현충시설을 탐방하고 홍보영상을 촬영했다고 전했다. /신병근기자 sbg@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사는 최근 장애인 표준 사업장으로 선정된 문서지기㈜와 표준사업장 운영에 관한 약정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사는 약정 체결과 함께 문서지기㈜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익 신고자 보호제도 관련 교육을 실시, 공익침해 행위와 공익신고 처리 사례 등을 안내하는 등 공익 신고자 보호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공익 신고자 보호제도는 민간분야의 각종 부패에 대한 예방과 자율 시정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1년 공익 신고자 보호법이 제정되면서 시행됐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사장은 “교육을 통해 공단의 청렴하고 공정한 직무수행의지를 전달하고 청렴문화 조성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병근기자 sbg@
수원지역 장기요양기관에 근무하는 장기요양요원들의 처우 개선과 복지 증진을 통해 노인 돌봄서비스의 질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수원시의회는 한원찬(자유한국당, 행궁·인계·지·우만1·2동) 의원이 최근 ‘수원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조례안은 ▲장기요양요원 처우 개선 및 지위 향상 위한 시장의 책무 ▲세부시행계획의 수립 및 시행 ▲처우 개선 사업 ▲장기요양요원 신분보장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한 의원은 노인들의 신체활동이나 가사활동 지원 등을 직접 수행하는 장기요양요원들의 근로조건, 복지 처우 등이 열악하다고 지적하며 이들의 근무환경 개선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노인복지의 향상을 위한 여건 마련이 어르신들에 대한 수준 높은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나아가 우리사회 전체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제327회 정례회 기간중인 이날 기획경제위 1차 회의를 열고 2016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를 시작
세월호 객실 수색과정에서 사람의 것으로 추정되는 치아가 발견됐다. 19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20분쯤 선체 외부의 선미 인접 구역에서 치아 1점이 발견됐다. 발견 장소는 선체 내부에서 꺼낸 지장물 중 고철을 옮기는 동선에 속하는 지점으로, 수습본부는 치아가 3∼5층 객실부 44개 수색구역 중 한 곳에서 거둬들인 지장물 사이에 끼어있다가 고철 운반 과정에서 흘러나왔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치아가 1점에 불과해 신원 확인을 위한 치열 감정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치아를 유해 상태로 수습했던 미수습자 3명의 턱부위와 대조해 정밀감식이 필요하면 원주 본원으로 보낼 계획이다. 수습본부는 현재 지장물을 꺼내는 1차 수색 막바지 작업중이다. 지장물이 쌓인 높이는 0.5∼0.8m에 불과하지만 3층 중앙부 로비·식당 구역에 지장물이 뒤엉켜있어 1차 수색 종료 시점은 애초 예측했던 19일에서 하루 정도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신병근기자 sbg@
병무청은 3대째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병역명문가’ 가족들은 19일부터 휴양시설 등 군 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고 18일 밝혔다. 병무청은 “병역명문가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국방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군 복지시설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병역명문가증을 발급받은 가족은 회원 대우 자격으로 군 복지시설인 체력단련장(골프장)과 휴양시설, 국방마트(PX)를 이용할 수 있다. 2004년부터 올해까지 선정된 병역명문가는 3천923가문의 1만9천여 명에 달한다. 그간 병무청은 병역명문가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병역명문가 예우를 위한 협조를 통해 병역병문가 예우 및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전국 시·도 17곳과 구·시·군 55곳의 지방자치단체에서 제정했다. 조례 주요 내용은 병역명문가에 대한 주차요금 및 관할 체육시설 이용료 할인 등이다. /신병근기자 sbg@
‘수원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안)’ 시행을 놓고 수원시의회 내부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다수의 서민들이 겪는 주차난 해소와 혈세의 추가투입 방지 등을 위해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가 필요하다는 시의회 안전교통건설위원회 이종근(더불어민주당·정자2·3동) 의원의 주장이 주목받고 있다. 이 의원은 “구도심권 현장조사를 나갈 때마다 정말 심각한 수준인 것을 알 수 있고, 수원시민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이라며 “수원시내 재개발·재건축조합 설립 취소 지역을 비롯해 연무동, 우만동, 매교동 등 구도심권을 중심으로 급증하는 원룸형 도시형생활주택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서는 개정안 시행이 급선무”라고 주장했다. 이어 “개정안의 핵심은 세대 당 전용면적이 30㎡ 이상과 미만일 때 각각 0.6대에서 0.9대로, 0.5대에서 0.75대로 확대하는 것”이라며 “상임위 내부적으로 개정안 시행 후 주차장 확대 설치에 따라 재산권 침해에 대한 건축업자들의 민원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이는 일부 의원들의 소견에 불과하다”고 일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