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사 야권 단일후보인 유시민 국민참여당 후보와 민주당 김윤식 시흥시장 후보가 선거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한나라당 경기도당은 17일 논평을 통해 “유시민 국민참여당 후보와 김윤식 시흥시장 후보가 공직선거법을 위반, 김 후보를 선관위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도당에 따르면 유 후보는 지난 16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한 고등학교 총동문회 체육대회에서 염태영 민주당 수원시장 후보와 함께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유 후보와 염 후보는 유권자들을 향해 “우리는 서로 당은 다르지만 러닝메이트”라고 말해 “공직선거법 88조를 위반 했다”고 설명했다. 도당은 현행 공직선거법 88조는 “후보자나 선거사무장, 선거연락소장·선거사무원·회계책임자·연설원·대담 토론자는 다른 정당 이하 후보자를 위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면서 “타 정당 후보자를 위한 선거운동을 금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유 후보 캠프 김희수 대변인은 “공직선거법 88조는 금품 매수나 수수 등으로 야합하면 안된다고 규정한 것”이라며 “선거 공조를 막는 조항으로 해석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또한 시흥시 민주당 김윤식 후보에 대해서도 도당은 “김 후보가 기자회견과 명함에 새긴 문구
경기지역 인구 사망대비 출생비가 오는 2030년이면 1.2를 기록해 출생 인구보다 사망인구가 더 많아지는 등 2030년을 기점으로 인구감소가 예상된다. 한나라당 신상진(성남 중원)의원이 12일 공개한 ‘시·군·구 사망대비 출생비율’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8년 기준으로 경기지역의 경우 사망대비 출생비는 2.7로 집계됐다. 이는 1명 사망시 2.7명이 출생한 것이다. 결국 2008년 한해 동안 경기도 내에서는 11만9천397명이 새로 태어나고, 4만4천168명이 사망한 셈이다. 사망대비 출생비가 1 이하면 인구 감소를, 1 이상이면 인구 증가를 각각 의미한다. 그러나 사망대비 출생비율은 2010년에는 2.5에서 2015년 2.0, 2020년 1.6, 2025년 1.4, 2030년 1.2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앞으로 경기도에서도 인구 증가율이 둔화 될 것으로 보인다. 도내에서 사망대비 출생비가 가장 높은 지역은 5.92를 기록한 수원시 영통구로, 2008년 한해 동안 3천403명이 새로 태어나고 575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1명 사망시 5.9명이 출생한 셈이다. 반면 도내에서 이 수치가 가장 낮은 지역은 0.81에 그친 가평군과 양평군으로 나
한나라당이 12일 6.2 지방선거 선거대책위원회를 꾸렸다. 또한 안상수 전 원내대표를 경기지역발전 선대위원장에 임명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살려라 경제! 희망캠프’ 출정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선대위원장으로 정몽준 대표, 상임부위원장으로 김무성 원내대표, 중앙선대본부장에는 정병국 사무총장을 임명했으며 권역별로 선대위원장을 임명했는데 안 전 원내대표가 경기지역을 맡게 됐다. 당은 인천지역 이윤성 국회부의장, 충청권 송광호 최고위원·이한구 의원, 호남·제주권 정의화·박재순 최고위원, 강원권 박순자 최고위원, 대구·경북권 박종근·이해봉 의원, 부산·경남권 허태열·정의화 최고위원을 권역별 선대위원장으로 각각 위촉했다. 아울러 선대위 산하의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상황실장에 안홍준 의원, 부실장에는 이춘식 의원을 임명했다. 이날 출정식에서는 한나라당 기초자치단체장 후보들이 ‘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발로 뛰자’는 의미로 무대에서 운동화를 갈아 신고 끈을 고쳐매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한 한나라당 후보자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12일 용인시장 후보에 오세동 전 수지구청장과 김학규 수지신협 이사장을 각각 확정됐다. 한나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를 열어 오세동 전 수지구청장을 용인시장 후보로 확정했다. 국민공천배심원단이 전날 회의에서 재산형성 의혹 등을 사유로 부적격 판정을 내렸으나 최고위는 이날 회의에서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의혹이라고 판단해 오 전 구청장 공천을 원안의결했다. 조해진 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오세동 후보에 대해 배심원단이 부적격 판정을 내렸지만 한선교 위원장과 한대수 단장의 소명을 들어본 결과 낙천자의 제보가 사실이 아니거나 사실이 확인되지 않는 경미한 사항이기에 오 후보를 최종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최고위는 이날 또 수원시장 후보에 심재인 전 도자치행정국장을, 파주시장 후보에 류화선 현 시장을, 안성시장 후보에 황은성 전 도의원을 후보로 각각 의결했다. 이로써 경기도내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을 마무리 했다. 이와함께 민주당도 이날 최고위원회를 열고 용인시장 후보에 김학규 수지신협 이사장을 확정했다. 최고위는 당초 공천을 신청한 4명의 후보 가운데 김학규 수지신협 이사장을 전략공천했다. 당 핵심관계자는 &ldquo
경기도내 단체장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40대 후보들의 모임인 ‘새로운 도전’이 40대 깃발론을 앞세워 6.2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를 비롯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 최성 고양시장 후보, 김만수 부천시장예비후보, 채인석 화성시장 후보,양기대 광명시장 후보, 박재만 양주시장 후보, 김윤식 시흥시장 후보, 곽상욱 오산시장 후보 등 9명으로 구성된 ‘새로운 도전’ 이날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이들은 “6.2 지방선거는 일당 독점의 지방권력을 균형과 견제로 바로잡고, 민주주의와 서민경제를 살려내는 절호의 기회”라며 “이번 선거를 통해 주민들의 자치역량을 키워서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의 청사진을 만드는 생활정치의 원년으로 삼아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주장했다. ‘새로운 도전’의 대표인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는 “민주당 허리로 중심축을 만들기로 했다. 현장에서 주도하고 있는 40대가 승리해서 민주당의 주류가 되겠다”고 밝혔다. 초성 고양시장 후보도 “고양시 시정 운영
한나라당 경기도당 6.2 지방선거 대책위원회 구성 윤곽이 드러났다. 도당은 11일 서울서 당협위원장 연석회의를 갖고 안상수 전 원내대표를 명예선거대책위원장으로, 원유철 도당 위원장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추대했다. 또 고문에는 목요상, 이자헌, 이재창, 이해구, 황규선 전의원을 고문으로 위촉했고, 박순자 최고위원과 김영선의원,남경필의원,고흥길의원,심재철의원을 지도위원으로 위촉했다. 경기지사 선거를 실질적으로 이끌어갈 선거대책본부장에는 차명진의원이 선임됐고, 대변인에는 정옥임의원과 박흥석 수원장안구 당협위원장, 정상환 도당 대변인, 최우영 전 경기도대변인 등 4명으로 구성됐다.언론지원단장은 이상호 전 경기도지사 언론특보가 맡았다. 도지사 후보 비서실장은 초선의 주광덕의원이, 수행단장은 손원희 전 지사비서실장이, 특보단장은 임해규의원이,정책자문단장에는 신상진의원이 맡았다. 상황실장은 고제영 도당 사무처장이 임명됐다. 선거대책본부장 아래에 10개 위원회를 구성했으며, 그 아래에 11개의 각 지원단을 뒀다. 기획단장에는 박상길 전 서울사무소장이, 총무지원단장에는 전문순 전 경기신용보증재단 감사가, 조직총괄단장에는 홍경의 전 경기관광공사 기획본부장이, 조직관리단장에는 전
민주당은 안성시장 후보로 당초 확정했던 장현수 전 도의원 대신 이수형 부대변인(사진)으로 후보를 교체했다. 또 부천시장 후보도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당초 후보로 확정됐던 김만수 전 청와대 대변인과 김기석 전 국회의원간에 재경선을 실시하기로 했다. 노영민 대변인 11일 국회 정론관에서 최고위원회 회의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여론조사 경선과정의 문제점을 인정해 안성시장 후보를 이수형 대변인으로 교체했다. 부천시장 후보도 재경선키로 했다, 재경선은 두 후보를 대상으로 국민참여 경선(국민여론조사 50%+당원전수조사 50%)방식으로 12-13일 이틀간 실시하기로 했다. 민주당 도당 공심위는 당초 경선을 통해 김만수 전 청와대 대변인을 단수 후보로 확정했으나 경선과정의 문제점을 제기한 김기석 전 국회의원의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재심위원회를 열어 공천을 보류시키고 재경선키로 결정했다. 이밖에 그동안 논란을 빚었던 용인시장 후보는 12일 확정키로 했다. 당초 용인시장 출마를 위해 입당했던 이정문 전 시장이 탈당함에 따라 김학민 전 한국사학진흥재단 이사장, 임한수 한국청소년운동연합 용인시지회장, 김민기 시의원, 김학규 전 수지신협 이사장 등 4명 가운데 후보를
한나라당 용인시장 후보로 확정된 오세동 전 수지구청장이 11일 열린 중앙당 국민공천배심원단 심사에서 부결됐다. 이날 열린 중앙당 국민공천배심원단 심사에서 오 전 구청장이 부결됨에 따라 12일 열리는 최고위원회에서 서정석 시장을 비롯한 정찬민 예비후보, 조정현 예비후보, 이우현 예비 후보 가운데 용인시장 후보를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잎서 한나라당은 지난 5일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오 전 수지구청장을 용인시장 후보로 내정했으나 오씨에 대한 당적문제 등을 놓고 논란이 불거지면서 공천을 확정하지 못했다.
경기도 주최로 화성시 전곡항과 안산시 탄도항 일대에서 개막되는 제3회 ‘경기국제보트쇼와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가 내달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펼쳐진다. 국토해양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17일부터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등도 하이패스를 이용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감면받을 수 있게 된다. 10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그 동안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이 통행료 혜택을 받으려면 본인 탑승여부 확인을 위해 요금징수원이 있는 차로를 이용해야 했지만, 이번에 개발된 ‘지문인식 하이패스 단말기’ 이용시 지문입력을 통한 본인탑승 여부 확인으로 통행료를 감면 받게 된다. 통행료 감면을 위해서는 `지문인식 단말기'를 구입한 뒤 가까운 주민센터나 보훈지청, 도로공사 지역본부 등을 방문해 본인의 지문정보를 등록하고,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마다 본인의 지문을 입력하면 된다. 입력된 지문은 본 단말기를 부정하게 사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4시간까지만 유효하며, 지문입력 후 4시간이 초과된 경우에는 지문을 재입력해야 한다. 단말기 불법개조나 본인 미탑승시 부가통행료가 부과되거나 감면단말기 사용이 영구제한된다. 이번 제도 시행으로 약 97만 대의 통행료 감면 차량이 하이패스를 이용
한나라당 지도부는 10일 하남시장 후보로 윤완채 후보를 추인했다. 아울러 11일 수원·파주·안성·용인시장 후보에 대한 국민공천배심원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조해진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비공개 회의 결과 내용을 밝히면서 하남시장 후보로 윤완채 후보를 추인했다고 밝혔다. 하남시는 도당 공심위에서 현역인 김황식 시장을 후보로 선정했으나 최고위회의가 적격성 문제를 지적하면서 전략공천 지역으로 변경됐으며, 지난 5일 중앙당 공심위 회의에서 윤 후보를 내정했다. 이후 이날 최고위회의를 열어 최종 후보로 추인했다. 한편, 중앙당 공심위는 11일 국민공천배심원을 열어 수원·파주·안성·용인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중앙당 공심위는 지난 7일 회의를 열고 수원시장 후보에 심재인 전 도 자치행정국장을, 파주시장 후보에 현 류화선 시장을, 안성시장 후보에 황은성 전 도의원을 각각 선정했다. 용인시장의 경우 오세동 전 수지구청장을 후보로 확정했고 지난 7일 국민공천배심원제 회의를 열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이에 중앙당 공심위는 11일 수원·파주·안성·용인시장에 대한 국민공천배심원 회의를 열어 후보로 확정시킬 전망이다. 후보로 최종 확정될 경우 빠르면 오는 12일 최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