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 용인시청 앞 광장에서 성복동 응봉산 녹지보존위원회(위원장 임병준) 회원 400여명이 머리띠를 두르고 응봉산 개발반대 시위를 하고 있다.
용인시는 버스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겨울동안 지역내 버스승강장에 시범적으로 온풍기를 설치해 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문화복지행정타운 인근 42번 국도 '용인대, 문화복지행정타운'역 버스승강장에 1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19일 전기 온풍기 설치를 완료하고 22일부터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버스승강장의 중앙부에 설치된 온풍기는 감지 센서를 장착해 이용자가 있을 경우에만 작동해 전기료 절감 효과가 있으며 따뜻한 바람을 좌우 전방으로 내보내 이용객의 난방효과를 극대화 하도록 설계돼 있다. 시는 온풍기를 겨울동안 가동한 뒤 기온이 올라갈 경우 전원을 내려 가동을 중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승강장 온풍기의 시범 가동 후 시민들의 반응이 좋으면 '온풍 정류장'을 지역내 558개 버스 승강장 가운데 명지대 입구, 시장약국 앞, 신갈 상미마을, 신갈 초등학교, 기흥 구갈동 동부아파트 등 이용객이 많은 승강장을 중심으로 대상지 15곳을 구청을 통해 조사, 파악해 내년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온풍기 설치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교통 안전과 정류장 설치 등 미관과 시민편의 향상을 위한 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청소년 비행이 빈번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달 20일부터 29일까지 청소년유해환경 지도 및 점검에 나섰다. 용인시는 고입과 수능시험, 방학 등으로 이어져 연말연시에 정신적으로 해이해지기 쉬운 청소년들의 비행과 탈선을 예방하고 선도보호활동을 강화하고자 실시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선도와 보호를 위해 각 구청, 청소년 관련기관, 청소년지도위원 등 유관기관과 합동 단속반을 구성해 우범 및 취약지역에 대해 청소년 유해업소 출입 및 고용행위, 청소년에게 유해약물 판매여부 등 청소년보호법 위반자 지도·단속, 홍보활동 등을 함께 전개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성탄절, 방학, 연말연시 등은 청소년이 탈선하기 쉬운 시기”라며 “업소를 비롯한 모두가 청소년은 자기 자녀라는 입장을 가지고 따뜻하게 보살펴주고 탈선을 예방하는데 관심을 기울여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지도 점검을 통해 적발된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통해 바람직한 청소년 생활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용인시가 관내 5개대학 창업보육센터와 손을 잡고 본격 디지털산업 육성에 나섰다. 용인시는 21일 시청에서 시가 설립한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이사장 이정문)과 명지대 등 용인 관내 5개 대학 창업보육센터간 중소벤처기업 경쟁력 배양 및 디지털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명지대, 강남대, 경희대, 한국외대, 용인송담대 창업보육센터가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시 진흥원과 5개 대학 창업보육센터는 앞으로 디지털산업 육성과 기반조성, 국내외 마케팅 및 경영컨설팅, 투자유치설명회, 전문인력 양성, 기업박람회 등을 공동 추진하게 된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창업보육센터간 정보공유와 공동사업이 가능해져 관내 중소벤처기업들의 창업 및 경쟁력 제고,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말을 앞두고 용인경찰서의 사랑의 온도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한 13일 동부지구대는 폐지 등 고물을 모아 여덟 가족 생활비를 보태고 있는 이길윤(63·여·용인시 마평동)씨의 집을 찾아 직원들이 틈틈이 모은 폐지와 함께 성금, 물품 등을 전달했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용인서의 사랑의 램프운동은 각 부서의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정신으로 총 45차례에 걸쳐 1천100여만원의 성금과 물품을 우리 주위의 소외받은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지난 9월에는 '경기청장배 축구대회'에서 우승해 받은 상금을 복지단체에 기증, 축구동호회의 따뜻한 스포츠맨십을 보여주기도 했다.
앞으로 용인시 관내에서 불법 주정차행위가 더욱 어려울 전망이다. 용인시는 내년부터 오는 2008년까지 49억7천만원을 들여 관내 주요도로 94개 지점에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위한 무인 단속카메라를 설치, 운영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단속카메라는 처인구 관내에 24대, 기흥구에 30대, 수지구에 40대 설치된다. 시는 우선 내년에 17억2천여만원을 들여 40대를 설치한뒤 2007년에 30대, 2008년 24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단속카메라를 이용, 실시간으로 차량들의 도로변 불법 주정차, 구역외 영업행위 등 택시의 불법영업 행위 등을 단속할 예정이다. 시는 사생활 침해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카메라 설치지역 결정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며 설치이후에도 단속카메라운영 방법 등을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용인시가 15일 서울 밀레니엄힐튼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제13회 대한민국고객만족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고객서비스혁신상 CS 리더십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에 따르면 대한민국고객만족경영대상은 고객지향 경영을 장려하기 위해 1993년 제정된 상으로, 시는 리더십을 바탕으로 고객서비스 부문의 혁신 성과가 인정되는 기업과 기관에 대해 시상하는 고객서비스혁신상 CS리더십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그간 시민 만족 행정서비스를 위해 용인문화복지행정타운을 건립하는 한편 대규모 공원사업 전개, 시장의 민원현장 방문, 실국장급의 사이버민원 해결, 친절교육평가시스템을 구축한 직원 직무교육과 커뮤니케이션 교육 등 적극적인 대 시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이정문 시장은 “행정주식회사인 용인시가 주주들인 시민 만족 행정서비스를 펼치자”며 도로교통과 문화복지시설 등 지역기반시설을 구축하는 한편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등 지역 경쟁력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고객서비스 혁신 활동이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 시장은 “시민 만족만이 살 길이라는 정신에 시 직원들이 다같이 공감하고 노력해온 덕분”이라며 “시
용인시청의 한 공무원이 친절한 민원처리에 감사한다는 내용으로 아파트 예비 입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아 화제다. 감사패의 주인공은 현재 시청 감사담당관실에 근무하는 박영선(32)씨. 박씨는 지난 3일 용인 동백지구 아파트의 예비 입주민 모임인 ‘동백사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동백사랑회 박재영 회장은 “민원을 제기했을 때 업체 편에서 쉽게 넘어가려 하지 않고 원칙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준 데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선씨는 지난 10월까지 주택과에 근무하면서 동백지역 아파트 예비 입주민들이 제기한 민원을 받고 이를 처리하기 위해 밤늦게까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일을 해결하는 등 원활한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건설사와 입주민간의 중재에 나선 것도 여러 차례. 이 과정에서 콘크리트 강도 실험과 보강공사 요구, 구조진단 요구 등 입주민들이 부실시공에 대한 우려를 할 때 건설 현장에 직접 나아가 문제를 확인하고 해결했다. 박영선씨는 “그동안 수고했다는 의미로 주신 것 같다”며 “주택과에서 같이 일했던 분들 모두 밥 먹듯 야근하며 일했는데 제가 감사패를 대표로 받은 것 뿐”이라고 겸손해했다. 한편 용인시는 사이버 민원 등 제기되는 민원에
의원정수 감축과 정당공천제 및 중선거구제 도입을 골자로 한 개정선거법을 둘러싸고 전국기초의원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용인시의회가 전국 최초로 의원직 사퇴서를 집단제출해 타 시·군의 연쇄사퇴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용인시의회 의원 21명은 3일 오전 10시경 전체회의를 열고 국회의 선거법 개정에 반대한 15명이 이우현 의장에게 사퇴서를 제출했다. 이들 15명의 의원들은 "기초의회 의원들이 유급제를 반대하는데도 불구하고 국회가 유급제를 빌미로 기초의원 정수를 감축하고 정당공천제를 도입하는 방향으로 공직선거법 개정을 개정했다"며 "국회의 이같은 일방적인 선거법 개정은 지방자치를 말살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시의회는 용인시의 경우 지난 9월말 인구가 68만7천여명으로 경기도 전체의 6.46%에 달하고 다음 지방선거가 실시되는 내년 6월이면 80만명에 달하는 인구에 대한 주민 대표성을 배제한 채 의원정수 조정이 잘못 이루어지고 있고 주장했다. 시의회는 특히 지난 10월31일자로 구청신설에 따라 시군의회의원 정수 책정의 산정기준이 되는 읍·면동수가 20개에서 29개로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행정기구 체제에 맞춰 정수를 조정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기초인 인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2일 200여명의 영농4-H회원과 학교 4-H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제51회 용인시 4-H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조길생 용인시 4-H 연맹회장을 비롯 안영희 용인시의회 부의장, 조봉희, 신재춘 도의원 등 관내 유관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진 이날 대회에서는 ‘지(知), 덕(德), 노(勞), 체(體)’의 4-H이념을 토대로 갈고 닦은 회원들의 기량을 발표와 우수회원 표창이 있었다. 또 백일장, 압화경진, 과일깎기 및 코디, 나무곤충 만들기 등 개인과제 경진과 함께 단결과 화합을 위한 지게체험 릴레이 경주, 단체줄넘기, 일반시사 상식과 용인시에 대한 관심을 엿볼수 있는 OX퀴즈 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영농4-H회원 이우리, 영문중학교 윤혜미 교사, 농업기술센터 이영복씨가 각각 우수 4-H회원, 유공지도교사, 유공공무원으로서 시장표창을 받고 백암고 김민성군을 비롯 전통문화계승과 봉사활동 등의 실적이 뛰어난 27명의 우수 4-H회원들이 유관기관장 표창과 장학금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