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2010년을 ‘녹색경영 원년’으로 선포했다. 시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따른 범국가적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책임경영 달성을 위해 올해를 녹색경영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에너지 절약시책 및 업무프로세스 개선에 로드맵과 비전을 담은 ‘녹색생활혁명으로 저탄소 사회구현’으로 설정하고 각 부문별 세부방안을 모아 공개했다. 따라서 녹색경영 추진전략은 ‘녹색생활, 내가 먼저!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 확산”이란 슬로건 아래 핵심분야 3대 중점관리 9개 과제를 이행한다. 3대 핵심분야는 21세기형 저탄소 생활문화 정책(녹색성장 슬로건 공모, 녹색성장 홍보물 제작 및 배포, 녹색성장의 날 행사 추진), 시민들과 함께 하는 녹색생활운동(녹색성장 관련 환경영화제 개최, 찾아가는 녹색교실 운영, 우리자연 지키기 새싹교실 운영),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홍보활동 전개(아파트 장날 그린스타트 홍보부스 운영, 왕초보 자전거교실 운영, 자전거 타기 집중 캠페인) 등이다.
오산시가 원스톱(One Stop) 민원서비스 기능을 갖춘 수요자 중심의 무한돌봄센터를 설치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경기침체에 따른 가족해체 가속화로 위기 가정을 돕기 위해 도입된 무한돌봄사업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무한돌봄센터’를 다음달 15일 개소할 계획이다. 무한돌봄센터는 지역사회 복지자원 조사 및 연계, 외부 민간자원 발굴 및 연계,무한돌봄사례 관리기관 모니터링과 조사 및 평가 등을 통해 지역자원을 연계하고 복지관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통합사례 관리지원 등 역할을 맡게 된다. 시는 복지서비스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운영위원회, 솔루션위원회 행정팀, 사례조정팀으로 구성된 무한돌봄센터를 설치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수엽 주민복지과장은 “무한돌봄센터가 설치·운영될 경우 그동안 무한돌봄사업을 통해 지원했던 위기가정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로 수요자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무한돌봄사업이 올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난달 오산시무한돌봄센터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이에 센터를 중심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과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종교·법조·의료·대학·자원봉사센터 등 민·관이 협력하는
오산시는 지난해 사전설계심사제 도입으로 예산 10억6천만원을 절감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도급액 8천만원 이상 일반공사, 5천만원 이상 설계용역, 3천만원 이상 일반용역, 2천만원 이상 물품제조·구매 등을 대상으로 사전설계심사를 통해 10억6천만원을 절감했다. 이는 각종 건설공사와 설계용역시 철저한 원가분석 및 타당성 검토를 통해 과다설계에 따른 예산낭비요인을 사전에 제거, 예산집행 효율성과 부실시공 요인을 막아 행정의 투명성은 물론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설계심사제를 운영했기 때문이다. 설계심사단은 지난 1년간 갈곶동 도시계획도로정비공사, 궐동 주차장조성공사, 하수관거 GIS구축용역 등 모두 87건을 사전심사해 설계에 반영된 공법변경 및 개선, 원가계산 산정시 수량 및 단가산출오류 등을 지적·개선했다. 이용석 계약관리담당은 “설계심사제 시행으로 각 사업부서의 집행오류, 행정절차상 누락 등 예산낭비요인을 사전에 지적하면서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다”며 “예산의 효율적 활용과 공직자들의 책임감을 재인식시키는 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설계심사단은 토목, 건축, 전기, 통신, 기계 등 관련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공무원 25명이 본연의 업무 이외에 시간
오산시는 어린이집이 필요 이상의 수납을 하지 못하도록 시홈페이지와 보육정보센터홈페이지 등에 보육료결정수납한도액을 게시하는 보육료 수납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날 회의실에서 이진수 시장권한대행을 비롯 보육정책심의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의위를 갖고 올해 보육료 수납한도액, 보육시설 필요경비수납한도액, 시립어린이집 위탁운영자 선정 등 안건을 심의했다. 이날 심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입소액수납한결정액을 10만원(0~1세)에서 0세는 7만원, 1세 이상은 10만원으로 차등하고 현장학습 등 필요경비 한도액은 0세 3만원, 1세 5만원, 2세 이상은 8만원으로 각각 차등 결정했다. 또한 시가 위탁운영하는 시립어린이집 보육사업에 전문성을 가진 민간인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위탁운영자를 선정했다. 영유아보육법 제24조 및 시영유아보육조례 제17조에 따라 가장동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세교1지구 수청어린이집,오산동 여성회관어린이집등 3개소(신규2,재위탁1)의 위탁운영자를 평가,최다득점자를 선정해 각 시설별로 3년간 위탁을 결정했다.
“이제부터 통합민원창구에서 모든 민원을 처리하세요” 오산시 대원동주민센터(동장 이찬호)가 다음달부터 모든 민원을 동시에 처리하는 통합민원창구를 운영한다. 이는 각 창구별로 담당민원만 취급하던 단일방식을 한 곳으로 모아 모든 민원을 동시에 처리하는 통합민원창구로 전환되는 것이다. 통합민원발급대상민원은 전입신고, 주민등록증발급, 출생신고, 사망신고, 주민등록말소 및 재등록, 주민등록등초본발급, 인감증명 및 가족관계등록부발급, 팩스민원 등이다. 이찬호 동장은 “통합증명발급시스템은 민원처리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소모적 업무량을 감소시켜 탄력적인 행정업무 운영이 가능하다”며 “이를 통해 민원인들의 편의증진과 민원발급창구의 행정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제과점 40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실태 합동지도점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주요점검내용은 식품 등의 위생적취급 여부, 유통기간경과제품 사용여부, 식기류와 조리장 위생상태, 원재료 식품 적정여부, 기타영업자 준수사항, 종업원의 건강진단 여부 등이다. 시는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업소는 위반사항에 따라 행정계도 또는 행정처분을 내리고 영업정지 이상의 처분을 받는 업소는 인터넷 등에 업소명을 공개할 방침이다.
오산시보건소는 올해 ‘금연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찾아가는 금연이동클리닉 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보건소가 운영하는 금연클리닉은 직장인들의 금연의지를 돕기 위한 것으로 먼저 소방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담배와의 전쟁에 돌입한다. 일정은 다음달 18일부터 3개월 동안 매주 목요일 오산소방서를 방문, 금연클리닉을 실시할 예정이다. 금연클리닉은 전문금연상담사와 1대 1 맞춤형 상담을 통해 개인 특성에 맞는 금연방법처방, 금연침시술, 보조제지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매년 초에 많은 사람들이 금연을 결심하지만 대부분 실패한다”며 “아직 5% 미만의 금연성공률을 보이고 있지만 체계적인 금연클리닉을 통해 쉽게 담배를 끊을 수 있도록 서포터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보건소는 바쁜 일정으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이 금연치료를 희망할 경우 방문금연클리닉을 운영할 예정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건강증진담당(031-370-607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지난 13일 오산시 중앙동 재래시장을 방문, 시장을 둘러본 뒤 상인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설 명절을 맞아 시장경기 점검과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서다. 이날 오전 11시 오산재래시장 고객지원센터에 도착한 김 지사는 이진수 시장권한대행과 윤한섭 시의회 의장을 비롯 김선재 상인회장 등을 만나 상인회 사무실에서 상인들과 환담했다. 김 지사는 일행들과 재래시장을 돌며 설 명절 시장경기와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대화를 가졌으며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시는 그동안 72억원을 들여 재래시장에 아케이트, 공영주차장, 고객지원센터 등을 설치했으며 특히 지난해 문을 연 고객지원센터는 2천733㎡ 광장에 지상 3층, 연면적 750㎡ 규모로 고객지원실, 배송콜센터, 고객안내실, 쇼핑카트 대여소, 수유방, 물품보관실, 여성휴게실, 회의실 겸 교육장 등이 있다. 한편 시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특화사업에 성공한 타 시·군의 사례를 수집하는 등 차별화된 시장 조성과 지속적이고 성공적인 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출신국, 피부색, 문화에 상관없이 행복한이주민센터(아하 행복터-Happy migrant center)로 오세요” 지구촌 모든 사람들이 한데 어울려 행복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행복터가 설 명절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몇해전 오산시 원동에 둥지를 튼 행복터는 피부색과 문화가 다른 이주근로자 332명을 비롯, 이주여성 203명이 등록하면서 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자원봉사자 391명과 CMS후원자 403명이 물심양면으로 행복터를 든든하게 후원하고 있다. 행복터는 최근 설 명절을 맞아 다국적 이주근로자들이 고유의 미풍양속을 체험하는 행사를 가졌다. 설날은 우리나라 전통명절이며 새로운 한해를 맞는 의미에서 특별하다. 이들에게 한국생활정착을 돕고 다양한 참여를 통해 우리의 고유문화를 체험케 하고 다문화사회 소통으로 인종과 국경을 뛰어 넘는 소중한 시간이다. 행복터는 최근 대한불교조계종 대각사(용인시)에서 각 나라 대표로 뽑힌 이주근로자,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월 설차례, 점심공양, 명절세배, 연날리기, 제기차기, 윷놀이, 덕담 등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 한편 행복터는 코리안드림을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