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범 전 평택안중농협조합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열린 평택안중농협조합장 선거에서 이용범 전 조합장이 7천706표 중 78.9%(3천218표)의 득표율을 기록, 제11대 조합장에 재선됐다고 밝혔다. 이용범 신임조합장은 당선사를 통해 “평택안중농협 조합장으로 다시한번 선택해 준 많은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MP3 옙(YEPP) ‘K3’가 봄옷을 입고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지난 2월 두께 6.95mm의 슬림하면서 고광택 소재를 채용해 표면이 매끄럽고 부드러운 디자인의 MP3 ‘K3’블랙 컬러를 출시한 바 있는 삼성 옙(YEPP)이 이번에 레드와 라임그린 컬러 ‘K3’ 신제품 2종을 출시해 컬러 마케팅을 강화한다. 삼성 옙(YEPP) ‘K3’ 레드·라임그린 컬러는 소프트터치 방식을 채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고, 모서리를 곡선으로 처리해 슬림함을 강조했다. 삼성 옙(YEPP)은 또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존 5개의 음장 모드외에 클래식과 락 등 2개의 음장 모드를 추가했다. 특히 사용자 음질조절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음색을 설정할 수 있어 음악 전용 플레이어로서의 기능을 강화했다. 또한 메뉴 글씨체도 고딕체, 주목나무체를 추가하는 등 ‘K3’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자신의 취향에 따라 세팅할 수 있게끔 고객의 성향을 최대한 반영했다. ‘K3’레드·라임그린 컬러의 가격은 1GB가 12만9천원, 2GB가 14만9천원, 4GB가 19만9천원이다.
향후 부동산을 구입할 계획이 있는 소비자의 비중이 6년여만에 최저치를 기록해 부동산 구입 열기가 한층 꺾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1/4분기에 소폭 개선돼 3분기만에 100을 회복했다. 26일 한국은행이 전국 30개 도시 2천443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조사한 ‘1분기 소비자동향조사(CSI) 결과’에 따르면 향후 6개월 이내 부동산을 구입할 계획이 있는 소비자의 비중은 5%로 전분기의 7%에 비해 2%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 2000년 4분기(3%) 이후 6년3개월만에 최저치다. 한은 관계자는 “정부의 각종 부동산 규제로 인해 작년 하반기 이후 집값이 안정되면서 부동산 구입 심리 자체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구입 예정 부동산으로는 아파트 구입을 계획하고 있는 비중은 51%로 전분기의 66%에 비해 15%포인트나 급락했다. 반면 토지 구입을 예정하고 있는 비중은 전분기 8%에서 19%로 크게 높아졌고, 상가 구입을 예정하고 있는 비중도 6%에서 9%로 올라갔다. 한편 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경기 수준은 소폭 개선된
올해 장애인 기업에 모두 400억원이 지원되고 전체 장애인기업을 대상으로 한 경영실태조사가 처음 실시된다. 중소기업청은 이 같은 내용의 ‘2007년도 장애인기업 활동촉진 기본계획’을 심의·확정하고 보건복지부와 노동부 등 유관기관과 함께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정부는 우선 올해 장애인기업 지원자금은 중소기업 정책자금 100억원, 창업자금 278억원, 각종 사업예산 18억원 등 모두 4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그동안 표본조사 수준에 그쳤던 장애인기업 경영실태 조사를 국내 전체 장애인 기업을 대상으로 확대해 내달 중 조사에 착수, 장애인기업 지원시 통계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중으로 수도권 지역에 ‘장애인기업 종합지원센터’를 설립, 장애인의 창업활동과 장애인기업 경영활동을 종합 지원하기로 했다. 이밖에 장애인기업 제품의 공공구매 확대를 추진하고 장애인기업 전담 서비스지원제를 확대하는 한편 장애인CEO 경영혁신교육 및연수, 장애인 기업활동 촉진정책 워크숍, 전국 장애경제인대회 등 각종 지원 행사도 개최키로 했다고 중기청은 덧붙였다. 중기청 관계자는
신세계백화점 죽전점에 대한 교통환경영향평가가 주변 교통량과 유동인구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 없이 이뤄져 교통난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신세계 백화점과 이마트의 주차장이 지하통로를 통해 연결돼 있으나 이에 대한 교통환경영향평가는 신세계 백화점만을 대상으로 실시된 것으로 드러나 총체적인 교통평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5일 신세계 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22일 용인 죽전사거리에 지하 4층, 지상 10층에 연면적 4만8천600평, 매장면적 1만6천평 규모의 신세계백화점 죽전점을 지난 22일 개점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신세계측은 용인시로부터 교통환경영향평가를 받고 진출로 보완 등 보완사항을 이행했다. 실제로 신세계측은 주차장과 연결된 우회도로 조성과 자전거 도로 조성 등 시에서 내려보낸 사항을 이행했다. 그러나 신세계백화점 지하와 맞은편에 위치한 이마트가 연결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세계 백화점만을 대상으로 교통환경영향평가가 이뤄진 것으로 드러나 총체적인 교통영향평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연결통로를 이용할 경우 유통인구를 하나로 보고 교통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해야 하지만 신세계측은 개별건물이라는
올해 대상기업 늘려 5천억 투입키로 코딧 신용보증기금은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한 ‘기업형 창업보증제도’를 ‘창업기업 보증지원 프로그램’으로 변경·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코딧이 추진중인 시장친화적인 중소기업 생태계 조성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유망서비스업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 코딧은 올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총 5천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지난해 코딧은 총 901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한 바 있다. 또 대상기업의 경우 기존에는 창업 후 1년 이내 기업에 한정했지만, 앞으로 창업 후 2년 이내 기업으로 확대된다. 또한 대상업종도 제조업과 지식기반서비스업에 유망서비스업이 추가됐다. 한편, 코딧은 창업기간에 따라 창업 후 1년 이내 기업은 창업 인큐베이팅 보증으로, 창업 후 1년 초과 2년 이내인 기업은 창업 업그레이드 보증으로 이원화해 운용키로 했다. 이에 통해 성장 단계에 맞추어 창업 인큐베이팅 보증은 3년간 3억원까지, 창업 업그레이드 보증은 3년간 5억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자금은 개업과 초기가동에 필요한 운전자금과 사업장 임차자금이다.
지난해 과거 9년치 보증 공급 ‘공격적 지원’ 철저한 사후관리·성과제 인사로 25억 흑자 보증기관 첫 실명제 도입 평가절차 간소화 최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협력이 기업환경에 있어 중요한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이 중 가장 눈길을 끌고 있는 대목은 대기업이 보증 자금을 지원하면 기업 협력업체에 그 15배에 해당하는 보증 업무를 지원한다는 이른바 ‘상생보증제도’다. 이같은 주장을 펼친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의 박해진 이사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과 협력이 서로를 돕기 위한 대안임을 강조했다. 박 이사장은 “대기업이 출연금으로 해당 협력업체에게 신용보증을 공급하는 상생협약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를 위해 필요한 제도”라고 강조했다. 박 이사장은 “상생 협약은 대기업이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를 돕기 위해 보증금을 출연하면 거기에 15배수에 해당하는 금액을 협력업체에게 보증해주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제도가 시행되면 중소기업은 자금난을 해결할 수 있고, 대기업은 납품의 안정성과 질을 확보하고 세제 혜택도 볼 수 있어 새로
포천 양문산업단지 하수처리시설 공사비를 둘러싼 발주처와 시공사간 법정다툼으로 준공절차가 지연되는 바람에 수질기준을 초과한 공장폐수가 인근 하천으로 유입, 수질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다. 특히 양문산업단지 하수처리시설은 조성 완료 5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준공 검사를 받지 않은 상태다. 특히 중진공과 현대산업개발과의 법정 분쟁으로 시설 정상화가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포천시와 한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은 대책을 마련하고 올해안에 시설을 정상화 시킨다는 방침이다. ◇법정분쟁 문제의 발단=포천 양문산업단지 하수종말처리시설 발주처인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지난 2004년 완공된 양문산업단지 2단계 하수처리시설의 정화 능력이 당초 계획했던 기준치에 미치지 못한다며 시공사인 현대산업개발에 공사비 지급을 거부했다. 이에 반발한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04년 서울 남부지원에 대금청구 소송을 내면서 법정공방은 시작됐다. ◇하루 1만여톤 폐수 하천 유입=이같은 중진공과 현대산업개발의 법정분쟁이 수년째 이어지면서 하루 1만여톤의 폐수가 준공검사도 받지 않은 폐수처리시설을 통해 인근 하천으로 유입되고 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 2003년부터 지난해
전국신용보증재단연합회는 전국 16개 지역 신보재단의 보증지원규모를 작년보다 3천억원 늘어난 4조3천억원으로 정하고 이중 3조2천억원을 소상공인에게 우선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또 보증심사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신용평가시스템을 새로 도입하기로 했으며 기존의 소상공인신용평가시스템도 보완했다고 덧붙였다. 연합회는 이밖에 평균보증료율을 1.15%에서 1.3%로 상향조정해 보증운영의 건전성을 높이고 재무관련서류 온라인 접수와 보증신청서류 간소화, 보증료 카드수납제 실시 등 보증제도를 수요자 중심으로 개선키로 했다고 밝혔다. 연합회 관계자는 “경제양극화 완화를 위해 영세소상공인에 대한 보증재원도 추가로 확보하는 등 소상공인 전담 보증기관으로서 지역신보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중소기업청은 지식기반 서비스업 분야의 중소기업을 전담 지원하는 ‘중소 서비스지원팀’과 한계기업의 대체산업으로 전환을 지원하는 ‘사업전환팀’을 신설했다고 21일 밝혔다. 중소서비스지원팀은 올해 지식서비스 육성자금(1천억원), e-쿠폰제 컨설팅 사업(200억원) 및 중소기업간 협업사업(200억원) 등을 통해 서비스산업 분야의 중소기업 육성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달에 마련된 ‘컨설팅 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바탕으로 국내 컨설팅업체와 협업사업(ICMS)의 체계적인 육성 노력을 전개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또한 경쟁력을 상실한 한계 중소기업의 원활한 사업전환 등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전환팀’을 신설, 사업전환 승인기업에 대한 컨설팅, 고용안정 및 공장설립 절차대행 등 연계 지원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지난해 500억원이었던 정책자금 지원규모를 1천억원으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전환사업에서 발생하는 소득에 대한 법인세.소득세 50% 감면과 사업전환기업에 대한 보증료 감면을 추진하고, 상반기 중으로 ‘벤처기업 M&A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달 발표한 ‘2007년도 중기청 업무보고’를 뒷받침하기 위한 후속 조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