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취업난 속에서 졸업 후 바로 채용으로 이어지는 계약학과는 수험생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졸업 후 채용 조건형(신입생 및 편입생 대상) 계약학과는 13개 대학 19개 학과가 있다. 이 가운데 일부 계약학과는 국방부와 공군·해군과 같은 군 특정 보직과 관련돼 있어 학과별 적성을 고려한 선택이 중요하다. 고려대 사이버국방학과 사이버테러와 사이버전쟁의 위험으로부터 방어할 최고의 사이버보안 전문장교 양 성을 목적으로 2011년 국방부와 고려대가 함께 만들었다. 암호학, 포렌식, 정보보호정책, 해킹 등의 분야를 배우게 되며 4년간 장학금 전액을 지원받는다. 기숙사 지원 및 국내외 연수기회와 해킹대회 및 컨퍼런스 참여, 각종 세미나 개최 등의 혜택도 있다 . 졸업 후에는 장교로 7년 동안 사이버사령부 등에서 복무하게 된다. 복무 기간 중 대학원 과정(전액 장학금 지원) 이수도 가능하다. 전역 후에는 정보보안전문가로 국 방부나 국정원 등 정부기관, 국내외 보안업체, 연구소, 기업 등으로 진출할 수 있다 . 아주대 국방디지털융합학과 공군이 첨단 무기체계를 운용할 정보통신 전문기술인력을 기르기 위해 개설한 학 과다. 컴퓨터·전자 등 정보통
레슬링은 두뇌싸움…상대방 눈빛까지 읽는다 “성남문원중학교에 입학해 얼마 안 돼 레슬링부 코치님이 ‘너 레슬링 안 해 볼래?’ 하시더라고요. 무조건 싫다고 했죠. 힘들게 운동하는 것보다 남들처럼 그냥 공부하는 게 편하다 싶었거든요. 한동안 피해 다녔어요. 그런데 저완 영 말이 안 통한다 싶으니까 이번엔 어머니께 직접 전화하셨더라고요. 그게 시작이었죠.” 레슬링 자유형 85kg급 고교생 유망주인 박준(서현고 2) 군. 당장은 오는 10월 중순 열리는 강원 전국체전 금메달이 목표지만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꿈을 향해 오늘도 굵은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안 하겠다고 버티다 중1 여름방학부터 시작 초등학교 때는 전교권에 들 정도로 공부를 잘했어요. 중학교에 들어가서도 1학기 중간고사 성적이 괜찮은 편이었죠. 그런데 당당한 체격이 문제(?)였어요. 아버지는 옛날에 축구를 하셨고 어머니는 육상선수셨어요. 부모님 DNA를 받아서 그런지 어렸을 때부터 태권도, 검도는 물론이고 심지어 주짓수까지 안 해본 운동이 없었어요. 처음엔 안 하겠다고 계속 버티다가 중1 여름방학 때부터 본격적으로 레슬링을 시작했죠. 때론
경기교육신문 더 보이스 학생기자단 전체 학부모 총회가 오는 9월 7일 오전 10시 본사 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립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아래 주제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회의가 진행되는만큼 학부모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랍니다. ▶ 학생기자 활동에 대한 학부모 궁금사항 Q&A ▶ 학교 자율동아리 구성을 위한 주제 선정 및 리더십(동아리 장 ), (내년 3월 학교 자율동아리 등록에 대비한 세부 준비 방법) ▶ 특목고·자사고 및 대학 입시를 위한 효율적인 학생기자 활동 방안 ▶ 학교별 학생기자 편집장 선정 ▶ 중학교 자유학기제 위한 본사·중앙일보 공동 미디어 인턴십 ▶ 경기교육신문 각 학교 학생기자에 배송 안내 등 ·대상 더 보이스 학생기자단 학부모 전원 ·일시 9월 7일(월) 오전 10~12시 ·장소 경기교육신문사 교육문화센터 ·문의 1644-4878 (031)711-4866 용인시 수지구 용구대로 2801번길2 삼성디지털프라자 오리점 3층 (죽전동499, 분당선 오리역 4번 출구에서 죽전 방향으로 300m 지점 첫 번째 건널목 건너 코너. 벽산블루밍아파트 입구, 맞은편엔 LG트
1. 수학은 개념에서 시작, 개념으로 끝! 새로 들어온 학생의 질문에 답을 해주었더니 이렇게 되물었다. “선생님. 그럼 앞으로 이 문제는 이렇게 하면 돼요?”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질문이다. 정말 절대로 안 된다! 원리를 이해하려기보다는 유형별 풀이 방법을 암기해서 맞추려는 생각 밖에 없는 학생에게서 나오는 질문이기 때문이다. 출제자는 학생들의 그런 심리를 교묘하게 이용해서 문제를 살짝 비틀어 놓고서 정말로 이해를 했는지, 또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있는지를 판단하는 문제를 출제한다. 출제자에게 낚였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모든 수학문제는 다 낚는다. 방법만 알고 해결 능력이 없어서 낚인 것이다. 따라서 문제 풀이 방법만 암기하려고 한다면 절대로 수학 실력은 늘지 않는다. 하나씩 원리를 따져보는 습관을 들인다면 훨씬 더 적은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수능은 참신한 응용문제가 아니다. 깊은 개념의 이해를 물어보는 것임을 명심하자. 2. 흐름 끊어지는 공부는 잘 될 수 없다 하위권의 경우, 전체적인 단원간의 연계성 파악이 안 돼 있어서 하루하루 연관성 없는 공부를 하는 경우가 많다. 공부를 잘하는 친구들과 그렇지 않은 친구들은
지난 19일, 교육부에서 ‘2015학년도 수능 결과 분석’이라는 보도 자료를 낸 후 관련 자료를 바탕으로 여러 가지 분석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런 분석들의 초점은 대체로 어느 유형의 고교에 수능 성적 상위자가 많은가 하는 것에 맞추어져 있다. 국어, 영어, 수학에서 수능 1·2 등급 비율로 순위를 매겨보니 상위 50개 고교 중 특목고·자사고가 42개교에 달한다는 식이다. 해당 리스트에서 일반고로 분류되는 ‘한일고’와 ‘공주사대부고’는 배정을 받아서 가는 고교가 아니다. 전국 단위로 학생을 모집하는 학교들이므로 이 두 학교까지 합치면 수능 성적 상위 50개교 중 무려 44개 학교가 학생 선발권을 가진 학교들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이런 결과가 대단히 특이한 것일까? 그렇지는 않다. 선발권을 가진 학교에서는 내신 성적 평가, 서류 평가, 면접 평가로 ‘우수한(혹은 우수해 보이는)’ 학생들을 뽑고 있으니까 말이다. 사실 이런 결과는 거의 ‘선발효과’ 덕이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시니컬한 표현을 빌리자면, &
“기회는 스스로 찾고 준비된 사람만이 잡는 것!” 수원정보과학고 3학년 김성중(18)군은 웬만한 대졸자도 들어가기 힘들다는 ‘신의 직장’이라 불리는 한국수자원공사 고졸공채에 당당히 합격했다. “진짜 배우고 싶고, 하고 싶은 공부를 해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인문계 고등학교를 미련 없이 자퇴한 후 특성화고인 수원정보과학고 컴퓨터전자과에 입학했어요. 매일 밤늦게까지 학교에서 고된 기능 훈련을 하고 집에 돌아와도 전혀 힘들다는 생각이 안 들더라고요. 오히려 묘한 성취감이 들었어요.”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아 흔들림 없이 매진한 덕분에 소중한 기회를 잡을 수 있었던 것이다. 두 번의 입학…그러나 결코 후회 없는 선택 김성중 군. 그도 남들처럼 일반고에 진학했지만 방황하며 1학기를 보냈다. 학교공부가 단지 시험을 치르기 위한 공부라는 생각이 들어 목표를 잃었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특성화고에 다니는 친한 친구를 만나 생각이 확 바뀌었다. “그래! 이대로 소중한 시간만 축내면서 일반고에 다닐 순 없다. 내가 진짜 하고 싶고, 배우고 싶은 공부를 해보자”라고 결론을
조광조 뜻 기리고자 세운 ‘심곡서원’ 그의 청렴함 닮아 향교와 서원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교육기관이다. 요즘으로 치면 향교는 공립학교이고 서원은 사립학교라고 할 수 있다. 두 곳 모두 제향의 기능을 겸한다는 공통점도 있다. 지난달 19일 경기도 주요관광지를 소개하는 홍보동영상 UCC 촬영을 위해 VJ와 함께 용인시 수지구 심곡로(상현1동)에 있는 심곡서원(深谷書院)을 찾아갔다. 심곡서원은 정암 조광조(1482~1519년)를 주향(主享)으로 하는 서원이다. 주향은 서원에 신위를 봉안할 때 가운데에 첫 번째로 모시는 것을 말한다. 두 번째 이후로 봉안하는 것은 배향이라고 한다. 조광조는 조선 중종 때의 사림파의 영수이자 개혁가로 급진적인 개혁을 추진했다. 하지만 이를 못마땅해 했던 중종과 훈구파에 의해 기묘사화로 유배됐다가 죽음을 당했다. 전체적인 구조는 뒤편으로 갈수록 높아지는 언덕모양이며, ‘전학후묘’(前學後廟, 앞쪽에 공부하는 곳 뒤쪽에 사당 배치) 형태다. 성현을 모시는 사당을 더욱 높이려는 뜻이 담긴 구조로 향교·서원 배치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다. 신성한 지역에 왔음을 알리는 홍살문(궁이나 묘, 능
‘Beautiful Sorrows’ 드디어 나와 친구 5명의 합동 작품인 ‘Beautiful Sorrows’가 책으로 출간됐다. 1900년대 한국 현대 단편소설 6편을 영어로 번역한 단행본이다. 만감이 교차하는 순간이었다. 지난 1년간의 힘들었던 순간, 즐거웠던 순간,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 등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갔다. 솔직히 처음엔 책으로 출판되리라고 기대하진 않았다.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팀을 짜서 하는 프로젝트라서 친구들끼리 번역해서 잘되면 출판하고, 아니면 할 수 없고, 단편소설인 만큼 금방 끝나겠지 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그게 아니란 것을 깨달았다. 현진건의 ‘할머니의 죽음’, ‘빈처’, 이상의 ‘종생기’, 최서해의 ‘탈출기’, 안국선의 ‘인력거꾼’, ‘금수회의록’ 등 6개 작품 가운데 내가 맡은 작품은 ‘빈처’. 지난해 여름방학 내내 매일매일 책과 노트북, 사전을 펼쳐놓고 번역하는 과정에서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생각보다 문장
경기교육신문사가 더 보이스 학생기자 9월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모집부문은 일반 학생기자와 영자신문 학생기자로 나눠서 접수를 받습니다. 1차 공통교육 및 국문·영문으로 나누어 실시되는 2차 심화교육을 통해 신문읽기, 취재 및 기사 작성 방법, 프레젠테이션 방법 등 학생기자로서의 기본 소양교육을 받게 됩니다. 매달 한차례 열리는 ‘직업의 세계 특강’ 및 ‘편집회의’에 참석 후 취재 및 기사작성이 이루어지면 소정의 자원봉사 시간도 인증받게 됩니다. 이와 같은 다양한 비교과 활동을 통해 나만의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가길 바랍니다. ·대상 초등 5·6학년~중·고교생 ·일시 1차 9월 13일(일) 오전 10시~ 12시 2차 9월 20일(일) 오전 10시~오후 1시 ·장소 경기교육신문사 교육문화센터 ·문의 및 신청 1644-4878 www.eduk.kr 좌측 팝업창 경기교육신문 webmaster@eduk.kr
I want to become an interpreter in the field of biology. An interpreter is a person whose job is to translate what someone is saying into another language. When an interpreter has enough knowledge on a certain field, they can a specialized one. the reason I want to become an interpreter is that I have very excellent English skills in speaking and writing. my parents got in the US when I was young and we moved to US. Fortunately, there were many Korean students in my class and they helped me in many ways. But above all, they explained the contents of class in Korean. Therefore, I was able to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