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필(수원 수성중)과 정혜경(남양주 동구중)이 제29회 경기도학생체전겸 제33회 소년체전 3차선발전 남녀 중등부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첫날 개인전 우승자 천성필은 1일 수원 성오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중부 4인조전에서 신승현, 성백범, 김학현과 함께 6게임 합계 4,573점(평균 190.5점)을 기록,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천성필은 개인전(1,241점), 2인조전(1,178점), 4인조전(1,157점) 합계 3,576점(평균 198.7점)을 기록하며 안성조(3,500점.동두천 조양중)와 신승현(3,441점.수원 영통중)을 제치고 남중부 개인 종합 1위에 올랐다. 또 정혜경도 개인전(1,054점), 2인조전(1,114점), 4인조전(1,160점) 합계 3,328점(평균 184.9점)을 마크하며 김가을(3,290점.성남 내정중)과 김솔지(3,271점.고양 가람중)를 따돌리고 여중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시흥 신일초가 2004 동원컵 1차리그전및 경기도협회장기 쟁탈 초등학교 축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신일초는 31일 고양 백양중구장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용인초와의 결승 경기에서 김정세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신일초는 전반을 0-0으로 비긴후 후반 18분께 좌측 코너부근에서 이우빈이 센터링 해준 볼을 김정세가 오른발 슈팅으로 터트린 선취골을 끝까지 잘지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신일초의 공격수 김종수가 최우수선수, 용인초의 최고야가 우수선수의 영예를 안았고 이우빈 김정세(이상 신일초)는 공동으로 최다득점상에 올랐다. 이와함께 성남 한솔초의 정한국이 미기상을, 안산광덕초의 신현우가 감투상을, 신일초의 임승채가 GK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선우.안성조(동두천시)가 제29회 경기도학생체전겸 제33회 소년체전 3차선발전 남자 중등부 2인조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선우.안성조는 31일 수원 성오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중부 2인조전에서 6게임 합계 2,402점(평균 200.2점)을 기록, 이명선.이준구(2,242점.남양주시)와 신승현.천성필(2,214점.수원시)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정혜경.박원아(남양주시)도 여중부 2인조전에서 6게임 합계 2,197점(평균 183.1점)을 마크, 황연주.김문정(2,075점.동두천시)과 이기쁨.김혜란(2,034점.가평군)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수원 삼성생명이 최하위팀인 광주 신세계를 제물삼아 6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삼성생명은 3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금융그룹배 2004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변연하(24점.3점슛 4개)와 바바라 패리스(16점.10리바운드)의 맹활약에 힘입어 허윤자(12점.6리바운드)가 버틴 신세계를 85-59로 대파했다. 14승5패가 된 삼성생명은 앞선 경기에서 청주 현대에 덜미를 잡힌 2위 인천 금호생명(11승7패)과 승차를 2.5게임으로 벌려 남은 현대와의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우승 축포를 터트렸다. 이로써 98년 여름리그부터 2003년 여름리그까지 5번이나 우승을 차지했던 삼성생명은 통산 6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이뤄냈다. 우승을 예감한 듯 압도적으로 신세계를 몰아붙인 삼성생명에 이번 시즌 고작 1승을 건지는데 그친 신세계는 적수가 될 수 없었다. 혼자 10점을 쓸어담은 패리스의 초반 골이 터지면서 손쉽게 기선을 잡은 삼성생명은 이후 변연하의 득점포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1쿼터를 28-15, 13점차로 끝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을 49-25로 크게 앞선 삼성생명은 이후 이미선(11점.7리바운드.7어시스트)과 박정은(11점)의 공격 뒷받침 속에 조은주(9
천성필(수성중)과 변유정(부명중)이 제29회 경기도학생체전겸 제33회 소년체전 3차선발전 남녀 중등부 개인전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천성필은 30일 수원 성오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중부 개인전에서 6게임 합계 1,241점(에버리지 206.8점)을 기록, 신승현(1,215점.영통중)과 성백범(1,173점.청명중)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변유정도 여중부 개인전에서 6게임 합계 1,120점(에버리지 186.7점)을 마크, 황연주(1,117점.조양중)와 김가을(1,114점.내정중)을 제치고 우승했다. 이와함께 최경환(양평초)은 남초부 개인전에서 6게임 합계 1,040점(에버리지 173.3점)으로 정상에 올랐고 하유림(양수초)도 6게임 합계 980점(에버리지 163.3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시흥 신일초와 용인초가 2004 동원컵 1차리그전및 경기도협회장기 쟁탈 초등학교 축구대회에서 패권을 다투게 됐다. 신일초는 30일 고양 백양중구장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 경기에서 성남 한솔초를 2-1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이날 신일초는 전반 17분께 페널티에리어 우측에서 김창준이 센터링 해준 볼을 이우빈이 골에리어 정면에서 대각선 슛으로 선취골을 뽑아내 기선을 제압한후 31분에 김창준이 추가골을 터트려 승부를 갈랐다. 한솔초는 조재원이 36분께 골을 터트리며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또 용인초도 안산 광덕초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후 승부차기끝에 7-6으로 힘겹게 따돌리고 결승에 합류했다. 신일초와 용인초의 결승전은 31일 오후 4시 같은장소에서 펼쳐진다.
전주 KCC가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화끈한 승리로 장식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4년만에 파이널에 오른 KCC는 29일 원주에서 펼쳐진 원주 TG 삼보와의 1차전 경기에서 고비마다 외곽포를 터뜨린 조성원(21득점.3점슛 5개)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허재(14득점.5어시스트.2스틸)와 김주성(19점)이 분전한 TG를 93-85로 물리쳤다. 이로써 KCC는 가장 중요한 1차전을 승리, 챔피언 등극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게 됐다. 팽팽한 접전이 펼쳐지리라는 예상과 달리 경기는 KCC의 완승으로 끝이 났다. 추승균(16점)과 RF 바셋(14점)을 앞세워 주도권을 잡기 시작한 KCC는 조성원과 찰스 민렌드(25점)의 야투까지 가세하며 계속해서 리드를 이어갔다. KCC는 3쿼터 중반 허재를 막지 못해 역전의 위기에 몰렸으나 이날의 승부사 조성원이 중요한 순간마다 3점포를 작렬, 서전을 기분 좋은 승리로 마감했다. 반면 TG는 은퇴를 앞둔 허재의 투혼에도 불구, 양경민(5점)과 앤트완 홀(9점)의 동반 부진으로 패하면서 2차전(31일 원주)에 부담을 안게됐다.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사장 손학규)은 29일 오후 재단 소연회실에서 부이사장인 김용서시장, 최규진이사 등 8명의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정기이사회를 가졌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03년도 결산보고와 함께 2004년도 목적사업일반회계로 제1회 추경예산(안) 56억6백여만원(본예산 26억6천3백여만원, +29억4천3백여만원)과 수익사업특별회계로 81억여원(본예산 52억2천9백여만원, +28억7천1백여만원)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또 민자유치사업인 대형유통판매시설(6천500평)유치, 월드컨벤션센터 추진, 직영사업의 확대등을 통한 수익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주요업무추진계획보고가 있었다. 유도형사무총장은 주요업무보고에서 "인력관리의 효율화와 긴축재정 운영, 고객만족의 스포츠센터 운용등을 포함 경기장및 부대시설의 활용 극대화로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 관리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주전 수비수 조성환이 29일 무릎 수술을 받아 올 시즌 전반기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올림픽대표팀의 주전 수비수이기도 한 조성환은 지난 1월7일 올림픽대표팀과 호주올림픽팀의 평가전 도중 우측 족관절 내과골절 부상을 입었으며 부상 중인 상태에서 카타르 친선경기에 출전하여 부상이 악화됐다. 조성환은 이후 재활에 전념했으나 회복이 더뎌 이날 서울 을지병원에서 수술을 받았고 수술 이후 재활에 3개월 가량 걸릴것으로 예상돼 남은 올림픽 예선과 K리그 전기리그에 출전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프로야구 현대 유니콘스는 오는 4월4일 홈 개막에 맞춰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현대는 4일 수원야구장에서 열리는 한화와의 2004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개막 경기에 앞서 연예인 야구팀인 '한(恨)'과 '재미삼아'의 3이닝 오픈경기를 갖는다. 또 해병대 사령부 군악대와 의장대가 흥을 돋우는 공연이 펼쳐진다. 이와함께 식전행사 후 개그맨 정준하의 사회로 국내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우승 멤버들에게 챔피언반지 전달식과 함께 인기가수 비가 시구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