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현대 유니콘스는 오는 4월4일 홈 개막에 맞춰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현대는 4일 수원야구장에서 열리는 한화와의 2004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개막 경기에 앞서 연예인 야구팀인 '한(恨)'과 '재미삼아'의 3이닝 오픈경기를 갖는다. 또 해병대 사령부 군악대와 의장대가 흥을 돋우는 공연이 펼쳐진다. 이와함께 식전행사 후 개그맨 정준하의 사회로 국내 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한국시리즈 우승 멤버들에게 챔피언반지 전달식과 함께 인기가수 비가 시구를 할 예정이다.
인천체고가 `한국 마라톤 꿈나무들의 등용문'인 제20회 코오롱고교구간마라톤대회 여고부정상에 올랐다. 인천체고는 27일 경주 시내에서 열린 대회 여고부 풀코스(42.195㎞) 6개 구간 릴레이에서 2시간36분38초를 기록, `제2의 임춘애' 노유연이 버틴 서울체고(2시간39분33초)와 수원정보산업고(2시간41분19초)를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또 남고부에서는 서울 배문고가 2시간11분에 결승선을 끊어 충북체고(2시간11분47초)와 인천 대인고(2시간13분40초)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기대를 모았던 지난대회 우승팀 경기체고는 2시간14분15초로 4위에 머물렀다. 배문고 정권섭과 충북체고 정지수는 각각 3구간(6.7㎞)과 1구간(7.7㎞)에서 20분9초와 23분22초로 구간 신기록을 세웠다. 한편 번외 참가자로 뛴 일본 센다이고는 남자부에서 2시간6분51초의 호기록으로 결승선을 끊었고 중국 윈난성체육운동학교는 2시간12분14초를 기록했다.
경기도씨름협회는 지난 27일 수원 농생고 운동장에서 '경기도지도자 및 임원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지도자 32명과 임원 6명 등 총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다가올 소년체전과 전국체전을 위한 단합세미나도 함께 개최했다. 참석자 전원은 이날 다가올 두 체전에 만반의 준비를 갖춰 좋은 결실을 맺자고 다짐했다.
남유종(안양 동안고)이 제23회 전국남녀종별인라인롤러대회 남고부에서 3관왕에 올랐다. 남유종은 26일 전주롤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1,000m 경기에서 1분46초82로 결승선을 통과, 5,000m와 5,000m 계주 우승에 이어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남고부 최우수선수의 영예도 안았다. 또 한국 여자 국가대표이면서 간판인 궉채이(안양 동안고)도 여고부 5,000m 계주에서 1위를 차지해 전날 포인트종목 5,000m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이밖에 중등부의 이명규(오산 성호중), 고등부의 박나리(광주 정광고), 대학.일반부의 강성구(논산시청), 김혜미(경북도청)도 각각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허대경(경기도청)이 2004 아테네올림픽 3차 선발전을 겸한 제24회 전국실업단사격대회 남자 일반부러닝타켓 10m 혼합에서 준우승 했다. 허대경은 26일 경기도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일반부러닝타켓 10m 혼합에서 371점을 쏴 대회신기록을 경신한 조세종(386점.상무)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또 이영식(김포시청)도 남자 일반 트랩에서 합계 129점(본선 105점, 결선 24점)을 마크, 합계 132점을 기록한 상무의 남인연(본선 111점, 결선 21점)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영식은 이종석, 윤동근과 함께 출전한 남자 일반부 트랩 단체전에서도 297점으로 상무(300점)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와함께 경기체고의 안수경은 여자 일반 25m 공기권총에서 583점을 쏴 서주형(589점.우리은행)에 이어 2위를 마크했다. 한편 손성철(경찰체육단)이 남자 일반 공기소총에서 합계 699.5점으로 정상에 올랐고 여자 일반부 50m 소총3자세에서는 이혜진(우리은행)이 합계 683점으로 주니어 신기록(종전 682.3점)을 세우며 우승했다.
수원 삼성생명이 라이벌 인천 금호생명을 잠재우고 단독 선두를 고수했다. 삼성생명은 2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금융그룹배 2004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변연하(25점.3점슛 3개.5스틸)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김지윤(19점.5리바운드)이 버틴 금호생명을 68-64로 제압했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3라운드에서 1점차 패배를 안겼던 금호생명에 설욕하며 13승5패를 마크, 공동 2위(금호생명과 천안 국민은행. 이상 11승6패)와의 승차를 1.5게임으로 벌렸다. 이날 삼성생명은 금호생명의 끈질긴 추격에 잡힐듯 잡힐듯 하면서도 결국 잡히지 않은 한판이었다. 10-15로 끌려가던 삼성생명은 박정은(9점)의 자유투를 신호탄으로 연속 10점을 몰아넣는 저력을 과시하며 20-17로 전세를 뒤집어 초반 기선을 잡는데 성공했다. 또 박정은과 변연하의 3점포와 이미선(10점.5어시스트)의 속공을 앞세워 전반을 41-33으로 마친 삼성생명은 후반 들어 금호생명의 거센 추격에 휘말렸다. 줄곧 끌려가던 금호생명은 `용병 듀오' 다이아 잭슨(18점.17리바운드)과 셔튼 브라운(13점.9리바운드)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3쿼터 중반 연속 9점을 쏟아부어 48-49, 1점차로 따라 붙
이명애(김포시청)가 2004 올림픽 3차 선발전을 겸한 제24회 전국실업단사격대회 여자 일반부 트랩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명애는 25일 경기도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 일반부 트랩에서 합계 76점을 기록, 71점에 머문 이보나(상무)와 권영미(64점.한국체대)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또 허대경(경기도청)은 남자 일반부 러닝타켓 10m 정상에서 653.8점을 쏴 조세종(665.5점.대회타이)과 황영도(654.4점.이상 상무)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와함께 경기도청(심상보 진영민 지두호)은 남자 일반부 50m 권총 단체전에서 1,649점으로 상무(1,663점.우승함 이기섭 심성보)와 충남체육회(1,663점.박지수 신길수 김준혁)에 뒤져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하지언(국민은행)은 여자 일반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합계 501.3점을 쏴 정상에 올랐고 남자 일반부 50m 권총에서는 우승함(상무)이 종전 기록(659.5점)을 0.6점 늘린 합계 660.1점으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한편 1, 2차 선발전에서 연달아 400점 만점을 쐈던 울진군청의 조은영은 395점(공동 11위)로 다소 주춤했고 '사격 요정' 강초현(갤러리아)도 조은영과 같은
최근 급변하는 정보화사회에 맞춰 각종 홍보는 물론 쌍방향 의견교환을 위한 인터넷 홈페이지 관리에 각 지방자치단체나 기관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가운데 유독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회장 이춘택)는 관리가 전혀 되지않은채 방치되고 있다. 특히 홈페이지에 떠있는 '1000만도민과 함께 하는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란 슬로건이 무색할 정도로 협의회의 일반적인 현황과 임원소개가 전부일 정도로 관리가 엉망이어서 무늬만 홈페이지란 지적이다. 홈페이지를 들여다 보면 특색있는 내용과 정보는 고사하고 올해 치러지는 각종 생활체육대회에 대한 기본적인 일정은 물론 공개자료실은 텅 비워져 있는 상태다. 또 주요사업을 클릭하면 지난 2002년 12월27일에 올라온 '생활체육지도자 자격취득'에 관한 내용이 끝이며 소식지란도 단 3건만이 등록된 가운데 2003년도 1월28일자인 '2003년도 국민생활체육 1월호'가 마지막인 실정이다. 여기에 더해 임원소개란에는 전 이사와 감사가 버젓이 사진과 함께 실려있어 전혀 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적나라 하게 보여주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자유게시판에는 돈벌면서 몸짱얼짱되는 최고의 방법, 외로운 쏠로 탈출에 최선을 다합니다 등등 온통 상업적
용인대가 제34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용인대는 25일 충북 음성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대학부 단체전 결승전에서 강호 인하대를 꺾고 결승에 올라온 동아대를 4-1로 가볍게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용인대는 첫번째 주자 김홍석이 김학신을 밀어치기와 뒤집기로 간단히 꺾고 기선을 제압한후 두번째로 나선 이병주도 신종근을 맞아 안다리와 잡치기를 잇따라 성공시키며 2-0으로 앞서 승기를 잡았다. 정현민이 세번째판에서 손현락에 2-1로 역전승하면서 내리 세판을 따낸 용인대는 네번째 주자인 이형호가 양재모에게 졌으나 구자현이 김태욱을 되치기와 잡치기로 매트에 누여 승부를 마감했다. 이와함께 김승현은 대학부 개인전 장사급(105kg이상) 결승에서 유승록(용인대)을 들배지기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또 용사급(95kg 이하)의 박태현(인하대)도 김대욱(동아대)을 꺾고 정상에 올랐고 황인철(인하대) 역시 소장급(80kg 이하) 결승전에서 임민욱(대불대)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와함께 김홍석(용인대)은 경장급(75kg 이하)결승전에서 이봉양(전주대)에 패하면서 2위를 차지했고 정창영(용인대)도 청장급(85KG 이하)결승전에서 이재훈(전주대)에
남녀 동반우승을 노린다. `한국 마라톤 꿈나무들의 등용문'인 제20회 코오롱고교구간마라톤대회에서 지난대회 우승팀인 경기체고가 2년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오는 27일 오전 10시 경주 시내 코스에서 열리는 이번대회는 국내 정상급 남녀 고교 37개팀이 참가해 총상금 4천400만원을 놓고 풀코스(42.195㎞)를 6개 구간으로 나눠 달릴 에정이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일본과 중국의 유망주들도 참가해 한.중.일 꿈나무 대결을 펼친다. 먼저 남고부에서는 지난 대회 전구간 우승을 차지한 경기체고가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가운데 충북체고와 인천 대인고가 치열한 추격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경기체고는 지난해 우승주역이었던 최종락, 추연길, 추대수(이상 3년)등이 건재한데다 김봉수와 신윤호등이 동계훈련을 체계적으로 마친 상태라 이변이 없는한 우승이 확실시 된다. 반면 여자부에서는 지난해 우승팀인 경기체고를 비롯 인천체고, 서울체고의 3파전이 예상되고 있다. 경기체고는 지난해 우승주역중 박호선(3년.전국체전 2관왕)만이 남아 다소 전력차질이 우려되고 있어 이날 출전선수들의 컨디션에 따라 메달 색깔이 달라질 전망이고 선수층이 두터운 인천체고 역시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