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중동을 마지막으로 올해 글로벌 현장경영을 마무리했다. CJ는 이 회장이 현지시간 지난 6일부터 약 일주일간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해 정부 유력 인사들과 사업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중동 시장 확장 가능성을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회장은 올해에만 일본, 미국, 유럽에 이어 중동까지 글로벌 광폭 행보를 보였다. 이번 현장 경영에는 이미경 CJ 부회장, 김홍기 CJ주식회사 대표, 윤상현 CJ ENM 대표, 이선호 CJ주식회사 미래기획그룹장 등 그룹 주요 경영진이 동행했다. 이재현 회장은 먼저 UAE 행정청장이자 국부펀드 무바달라의 CEO인 칼둔 알 무라바크를 만나 문화 및 경제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칼둔 행정청장은 지난 한-UAE 정상 회담 시 양국 협력을 주도한 핵심 인물로, 이 회장과는 지난 9월 영국 현장경영에서도 만난 바 있다. 이어 모하메드 알 무라바크 아부다비 문화관광부 의장, 압둘라 알 하마드 UAE 국립 미디어 오피스 의장과도 면담했다. 미디어, 콘텐츠, 관광, 스포츠 등 문화 분야 전반에 대한 구체적인 현지 협력 가능성과 사업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이 회장은 동행한 그레고리옙 CJ제일제당 식
기아의 생산공장인 오토랜드 광주가 '폐기물 매립 제로' 검증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달성했다. 기아는 오토랜드 광주가 글로벌 응용안전 과학분야 선도기업 UL 솔루션스(UL Solutions)의 ‘폐기물 매립 제로’ 검증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폐기물 매립제로 검증은 폐기물 자원순환 관리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다.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재활용 비율에 따라 ▲플래티넘(99.5%~100%) ▲골드(95%~99.5% 미만) ▲실버(90%∼95% 미만) 등 3개 등급으로 나뉜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는 공정상 발생하는 폐기물을 재활용해 자원 효율적 생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처음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으며 올해 갱신에 성공했다. 기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아는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자원 순환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강혜림 수습기자 ]
롯데케미칼이 벤처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루프 소셜(Project LOOP Social) 4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16일 오후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프로젝트 루프 소셜 4기의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프로젝트 루프 소셜은 롯데케미칼의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 프로젝트인 ‘Project LOOP’ 캠페인의 일환으로, 폐플라스틱 재생과 관련된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여 자원 선순환 프로세스를 확장하는 활동이다. 이번 4기 행사에는 이영준 롯데케미칼 총괄대표를 비롯해 임팩트스퀘어, 롯데벤처스, TBT파트너스 등의 기업이 참석했다. 또 성과를 공정하게 평가하기 위해 사전 신청자, 벤처투자 등 일반 참여자도 함께했다. ‘Driving Green Transformation’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소셜 벤처 4기 참여 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부스를 통해 회사 및 기술을 소개했다. 또한 네트워킹 및 우수 기업 시상이 이어졌다. 참여 기업은 ▲에이트테크 ▲파운드오브제 ▲리플라 ▲포어시스 ▲텍스타일리 ▲아크론에코 등 6개사였다. 이들 6개 기업 중 지속 가능성, 자원 순환 기여도, 확장 가능성 측면을 종합적으로 검토
SK에코플랜트가 연말을 맞아 전 직원이 지역과 상생협력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SK에코플랜트는 권기두 소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원삼면 지역 주민들을 위해 김장 봉사와 염화칼슘 지원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원삼면은 하이닉스의 대규모 반도체 공장이 건설 중이다. SK에코플랜트는 공사로 인한 생활 소음, 분진 등 어려움을 겪고 있을 지역 주민들을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 먼저 전 직원이 참여해 김장 봉사에 나섰다. SK에코플랜트와 함께 원삼면 이장 협의회와 사회단체들도 힘을 보태며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완성된 김장김치는 지역 내 독거노인과 불우이웃에게 전달됐다. 또 SK에코플랜트는 겨울철 교통사고와 주민 안전을 위해 관내 45개 마을에 염화칼슘 45톤도 지원했다. 전달된 염화칼슘은 각 마을의 좁은 골목과 원산면으로 통하는 57호 국도·318번 지방도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권기두 SK에코플랜트 소장은 "연말이 다가오는데 SK와 지역사회분들이 함께 독거노인 등 우리 이웃을 살펴보면서 정성과 사랑을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현우 원삼면 이장 협회장은 "SK에서 매년 원삼면민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어
현대자동차의 대표 다목적 차량(MPV) '스타리아(STARIA)'가 새롭게 돌아왔다. 현대자동차는 자사 MPV ‘더 뉴 스타리아(The new STARIA)’를 상품 경쟁력을 대폭 강화해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더 뉴 스타리아는 2021년 4월 출시 이후 약 4년 8개월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이다. 이번 더 뉴 스타리아는 ▲하이테크 감성을 강조한 외장 ▲12.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가 탑재 ▲개선된 전∙후륜 서스펜션로 안정적인 주행 성능 ▲흡차음재 강화를 통한 정숙성 등 국내 MPV 시장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킬 상품성을 확보했다. 라인업은 용도에 따라 ▲일반 모델 ‘더 뉴 스타리아(투어러 LPI 11인승, 하이브리드 9∙11인승, 카고 LPI 3∙5인승, 하이브리드 2∙5인승)’ ▲승용 고급 모델 ‘더 뉴 스타리아 라운지(LPI 7인승, 하이브리드 7∙9인승)’로 나눴다. 파워트레인은 LPG와 하이브리드 두 가지로, 가격은 LPG 3259만 원, 하이브리드 3617만 원부터 시작한다. 또 구매 고객에게는 연료비 혜택이 담긴 ‘더 뉴 스타리아 OK캐쉬백 멤버십’이 제공된다. 멤버십 가입 시 LPG 모델 구매 고객에게는 SK 충전소에서 결제금액의
삼성전자가 최신 화질 기술이 집약된 마이크로 RGB TV의 라인업을 확장하고 나섰다. 삼성전자는 2026년형 마이크로 RGB TV 라인업을 55인치에서 100인치까지 총 6가지 크기로 다양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115형 마이크로 RGB TV를 최초 출시한 데 이은 라인업 확대로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마이크로 RGB TV는 스크린에 마이크로 크기의 RGB(적, 녹, 청) LED를 미세하게 배열한 RGB 컬러 백라이트를 적용해 빨강, 초록, 파랑 색상을 각각 독립적으로 정밀 제어할 수 있다. 특히 RGB LED 칩 크기를 100㎛ 이하로 줄인 마이크로 RGB 기술을 적용해 보다 촘촘하고 정교한 색상 및 밝기 제어가 가능해졌다. 또 고성능 AI엔진이 탑재돼 다양한 콘텐츠에서 압도적인 색상을 구현한다. NPU(신경망처리장치) 기반의 마이크로 RGB AI 엔진(Micro RGB AI Engine)은 ▲콘텐츠를 4K로 개선해 주는 '4K AI 업스케일링' ▲AI가 장면별로 최적의 색상을 구현하는 '마이크로 RGB 컬러 부스터 프로' 등의 성능을 갖췄다. 이에 더해 삼성 마이크로 RGB TV는 ▲빅스비 ▲퍼플렉시티 ▲코파일럿 등 TV 업
겨울방학을 맞아 일선 학교들이 보안 점검 및 시스템 강화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에스원의 학교 특화 '안전 패키지'가 교육 현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에스원은 최근 24시간 무인 감시가 가능한 AI 기반 보안 설루션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방학 기간에는 학교가 비어 관리 인력이 줄어들고 외부 침입이나 도난 위험이 커져 자연스럽게 보안 설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또 방과후 교육·돌봄 프로그램인 '늘봄학교'의 돌봄 시간이 오후 8시까지 연장돼 저학년 학생들의 학교 체류 시간이 더 길어진 상황이다.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늘봄학교에 현재 참가 중인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은 8만 2000여 명으로 전체의 79%에 달한다. 이에 학생 안전을 책임질 보안 설루션에 대한 학교 현장의 관심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특히 에스원의 '학교 안전 패키지'는 AI 기반 영상 감시, 긴급 대응 체계, 출결 관리 서비스를 하나로 결합해 '사전 예방' 중심의 학교 보안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일산 주엽고등학교와 남양주의 평내중학교 등이 해당 솔루션을 도입해 좋은 효과를 보고있다. 에스원 '학교 안전 패키지'의 핵심은 'SVMS(Smart
현대자동차의 대표 소형 트럭인 포터가 다양한 사양을 적용해 돌아왔다. 현대자동차는 소형 트럭 포터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6 포터 II(LPG/일렉트릭 모델)’를 16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포터 II에 성능을 높인 전방 카메라를 장착해 안전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탑재된 전방 카메라는 넓어진 화각을 통해 전방 장애물 인식 기능이 개선됐으며 차선과 차량을 인식하는 성능도 향상됐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2026 포터 II의 전방 충돌방지 보조 기능에서 인식 대상을 자전거 탑승자까지 확대했고, 일렉트릭 모델은 도로 경계 인식 및 대응까지 가능하도록 기능을 더욱 개선했다. 또 현대차는 2026 포터 II LPG 모델에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 및 인포테인먼트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화 했다. 기존 상위 트림에 장착됐던 운전석 통풍시트를 전체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했으며, 최상위 트림에만 탑재됐던 ▲USB 충전기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 모니터를 모던 트림에 기본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아울러 프리미엄 트림에 내비게이션 패키지 품목이던 ▲10.25인치 내비게이션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버튼시동 및 스마트키 ▲풀오토 에어컨 ▲하이패스를 모두 기
르노코리아가 자사 차량과 함께 국내 곳곳의 겨울 풍경 명소를 공유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르노코리아는 오는 31일까지 ‘르노 K-트립(K-Trip) 시즌2’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벤트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전국의 겨울 명소에서 르노 차량과 함께 찍은 사진틀 '#르노케이트립' 또는 '#Renaultktrip'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고, 르노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글에 ‘참여 완료’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앞서 르노코리아는 지난여름에도 경기도 내 여행 명소에서 르노 차량과 함께 여름 풍경을 담은 고객들의 사진을 공유하는 ‘르노 K-트립’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이벤트 참가자 중 1등을 선정해 200만 원 상당의 하나투어 여행상품권을 증정하고, 2등에게는 소피텔 앰배서더 프레스티지 스위트 숙박권을 선물할 예정이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K-트립 이벤트 이외에도 연말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먼저 이번 달 말까지 전국 르노코리아 전시장을 방문해 차량을 시승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로장주 미니 패딩 가방 ▲로장주 미니 우산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하고 있다. 또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마지막으로 적용
LG전자가 최신 마이크로RGB 기술과 광원 제어 기술을 적용한 ‘LG 마이크로RGB 에보(evo)’를 앞세워 차세대 프리미엄 LCD TV의 새 기준을 제시한다. LG전자는 내년 1월 6~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LG 마이크로RGB 에보를 최초로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마이크로RGB는 LCD TV의 필수 구성요소인 백라이트에 쓰이는 광원의 크기를 초소형으로 줄이고, 기존 백색 대신 적∙녹∙청(RGB) LED를 광원으로 사용해 색상 재현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LED 백라이트 제어 기술력과 RGB 파장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기술력에 따라 비슷한 기술을 활용하더라도 실제 고객이 경험하는 화질은 달라지게 된다. LG전자는 마이크로RGB 에보에 13년째 글로벌 OLED TV 세계 1위인 LG 올레드를 통해 축적된 정밀한 광원 제어 기술을 적용해 기존 LCD TV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화질을 구현했다. 자발광(自發光) 화소를 픽셀 단위로 컨트롤하는 올레드 TV의 기술이 마이크로RGB TV에도 적용돼 RGB LED를 광원 단위로 독립 제어한다. 이를 위해 LG 마이크로RGB 에보에는 2026년형 올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