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능동형 매트릭스 기술을 적용한 마이크로 LED 신제품을 출시하고 초대형 프리미엄 홈 시네마 시장 공략에 나섰다. 20일 LG전자는 픽셀 개별 제어가 가능한 능동형 매트릭스 기술을 적용한 LG 매그니트 액티브 마이크로 LED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 신제품은 136형 크기에 4K 해상도와 명암비 100만대1을 갖춘 마이크로 LED 라인업 최상위 모델이다. 픽셀 하나하나를 제어하는 능동형 구조로 수동형 제품보다 섬세한 화질을 구현한다. 독자적 표면 처리 기술로 빛 반사를 줄여 어떤 환경에서도 깊은 블랙과 정확한 색을 표현한다. 내부에는 6세대 인공지능 알파9 프로세서를 탑재해 영상 노이즈를 조정하고 사물과 배경을 인식해 자연스러운 화면을 제공한다. 144Hz 주사율을 지원해 스포츠와 게임 콘텐츠에서도 선명한 움직임을 구현한다. 좌우 스피커는 최대 4.2채널 100와트 출력을 제공하며 eARC를 지원해 몰입감을 높였다. webOS 기반 플랫폼을 적용해 LG채널과 OTT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원하며 LG 갤러리 플러스를 통해 명화와 일러스트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에어플레이2와 미라캐스트도 지원
현대글로비스가 지역 초등학생들과 생태숲 조성 체험, 생물다양성 교육을 진행하며 환경보호 인식 확산 활동을 이어갔다. 20일 현대글로비스는 서울 상원초등학교 학생과 가족을 초청해 생태숲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현대글로비스 임직원 가족은 지난 18일 경기도 이천 소재 스마트팜 에어돔에서 상원초 학생 가족들과 함께 자생식물 키우기 체험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파초일엽 분갈이와 씨드볼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며 우리나라 자생식물을 직접 관찰하고 생태적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 상원초는 현대글로비스가 지난해 조성한 생태숲 1호 교내 공간을 운영 중인 학교다. 학생들이 설계에 참여한 약 50㎡ 규모 생태숲에는 미선나무와 제주산버들, 부채붓꽃 등 국내 자생식물이 식재되어 있으며 학생 중심의 유지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인근 야외 생태공간에서 환경교육과 정원 가꾸기 활동도 병행하며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생물다양성 교육을 추가해 환경보호 실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학생들과 함께 자생식물을 가꾸며 자연보호의 가치를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NC QA가 한국외대와 디지털 콘텐츠 특화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육과정 개발 및 현장형 인력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20일 NC QA는 한국외대와 디지털 콘텐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QA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부 교육 과정에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NC QA는 그동안 축적한 QA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국외대 융합대학 학부생을 대상으로 역량 지원 체계를 확립하고, 교수진과 함께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회사는 내부 교육 프로그램 QA PLUS를 20년 이상 운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형 커리큘럼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국외대는 2024학년도에 Culture and Technology 융합대학과 디지털콘텐츠학부를 신설해 스토리텔링, 디지털 기술, 콘텐츠 비즈니스 역량을 아우르는 융합 교육을 운영 중이다. 학부 내 교과는 시각디자인, AI콘텐츠, XR제작, UI UX 등 실무 중심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글로벌 콘텐츠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진섭 NC QA 대표는 "QA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한 다양한 커리큘럼과 검증된 시스템을 보유
삼성전자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글로벌 기술 인재들과 함께 AI 비전을 공유하고 최신 기술 트렌드를 논의하는 포럼을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삼성 리서치 아메리카(Samsung Research America, SRA)에서 ‘2025 테크 포럼’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7회째인 포럼은 ‘일상환경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앰비언트 AI’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글로벌 기업 리더급 개발자와 삼성전자 주요 경영진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노태문 DX부문장 직무대행(사장), 용석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 전경훈 DX부문 CTO 겸 삼성리서치장(사장), 이원진 글로벌마케팅실장(사장), 김대현 삼성리서치 AI센터장(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 부사장은 ‘자율적 목표 수행을 위한 인공지능(Agentic AI)’을 주제로 기조 발표를 진행했다. 포럼에 참석한 한 글로벌 기업 리더급 개발자는 “경영진과 직접 소통해 삼성전자의 기술 로드맵과 혁신 의지를 생생히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태문 사장은 “삼성전자는 AI를 가장 잘 활용하고 AI로 일하며 성장하는 AI 드리븐 컴퍼니(Driven Company
롯데그룹이 잠실 롯데월드를 처음으로 전체 대관하고 임직원과 가족들을 초청해 특별한 축제를 열었다. 롯데는 지난 17일 ‘롯데 러브 패밀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노사 화합과 가족친화경영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기존 가족 초청 행사와 달리 롯데월드 전체를 개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든 스테이지에서는 가족을 위한 롯데월드 시즌 공연과 임직원 가수왕을 뽑는 ‘롯데가족 노래자랑’이 열렸다. 또 롯데월드타워에서는 1층부터 123층까지 걸어 올라가는 ‘롯데 패밀리런’ 행사도 진행됐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6년간 중단됐던 ‘2025 자이언츠배 롯데그룹 야구대회’ 시상식도 이날 함께 열렸다. 올해 19개 계열사가 예선을 거쳐 결승 토너먼트를 진행한 결과,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우승팀에는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롯데월드 곳곳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롯데의 글로벌 사업을 소개하고 방문한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스탬프를 찍어주는 ‘글로벌 롯데 스탬프 랠리’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롯데의 다양한 사업을 직접 체험하며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다. 롯데 관계자는 “롯데 러브 패밀리 페스티벌은 그간 쌓아온 시간과 마음을 축하하
CJ그룹이 글로벌 본격 성장과 미래 전략 실행을 위해 선제적으로 CEO 인사를 단행했다. 19일 CJ그룹에 따르면 CJ제일제당 대표이사에는 윤석환 바이오사업부문 대표가, CJ푸드빌 대표이사에는 CJ프레시웨이 이건일 대표가 각각 내정됐다. 두 대표는 기존 바이오사업부문과 대표이사직을 겸직하게 된다. 윤석환 신임 대표이사는 바이오 글로벌마케팅담당, 바이오 기술연구소장 등을 거치며 다양한 분야에서 경영 역량을 입증했다. 2023년부터는 바이오사업부문 대표를 맡아 전략적 경영 판단을 발휘해 왔으며, 전임 강신호 대표이사는 건강상 이유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건일 신임 대표이사는 CJ제일제당 공채 출신으로, CJ푸드빌 투썸본부장과 CJ Foods USA 대표 등을 역임했다. CJ그룹은 이 대표의 식품 사업 경험과 구조 혁신 역량이 글로벌 사업 성장의 전환점을 맞고 있는 CJ푸드빌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한편, 전략 일관성 유지를 위해 제일제당과 푸드빌을 제외한 대부분 계열사 CEO는 유임됐다. 그룹은 선임된 CEO를 중심으로 혁신을 주도할 인재를 발탁·배치하기 위해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후속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CJ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성장을 선
LG전자가 인공지능(AI) 기능을 적용한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내놨다. 포장김치 바코드를 찍으면 AI가 김치 종류와 상태를 분석해 최적의 맛을 내도록 냉장고 온도를 조절해 준다. 19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 ‘LG 디오스 AI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Z495)’은 LG전자 앱 ‘씽큐(ThinQ)’와 연동해 AI 맞춤보관 기능을 제공한다. 김치를 보관하지 않을 때는 ‘다목적 보관모드’를 통해 과일·채소·주류 등 37가지 식재료에 맞춰 4개 칸을 활용할 수 있다. 위생 관리 기능도 강화됐다. 기존 제품보다 2배 커진 ‘퓨어 프레시 필터’가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해 내부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한다. 냉장력과 에너지 효율 역시 뛰어나며,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받아 ‘으뜸효율가전 환급사업’을 통해 최대 30만 원까지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제품은 구독 서비스도 제공한다. 12개월마다 전문가가 필터 교체, 성능 점검, 청소 등을 수행하고, 구독 기간 동안 무상 A/S도 가능하다. 백승태 LG전자 부사장은 “AI 구독으로 김치 맛은 살리고 관리 편의성은 높였다”며 “고객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강혜림 수습기자
넷마블 ‘킹 오브 파이터 AFK’가 신규 캐릭터를 선보인다. 넷마블은 캐릭터 수집형 모바일 RPG ‘킹 오브 파이터 AFK’에 신규 플레이어블 캐릭터 ‘아사미야 아테나’를 추가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킹 오브 파이터 AFK는 SNK의 대표 격투 게임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캐릭터 수집형 모바일 RPG로, 복고풍 그래픽과 현대적 아트 워크의 조화가 특징이다. 최소 5명부터 최대 15명까지 덱을 구성해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전략게임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신규 캐릭터 아사미야 아네타는 정의로운 여고생 아이돌 파이터로, 사이코 파워와 전통 권법을 활용한 독창적인 격투 스타일을 지니고 있다. 아이돌과 격투가라는 두 가지 길을 동시에 걷는 캐릭터 설정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게임 이용자들은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픽업 이벤트를 통해 아사미야 아테나를 소환 할 수 있으며, 같은 기간동안 ‘인내’ 시너지 파이터 소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외에도 오는 22일까지 레전드 펫 ‘아노네’와 ‘사이바’를 만날 수 있는 특별 이벤트 ‘트로피칼 아일랜드’와, 다음달 5일까지 필수 성장 재화를 획득할 수 있는 출석 이벤트 ‘스푸키 나이트’가 진
KG모빌리티(KGM)가 세종대학교와 산학협력으로 완성한 미래형 모빌리티 디자인 작품 2종을 공개했다. KGM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서울디자인위크 2025’의 주요행사 ‘DDP 디자인페어’에서 미래형 모빌리티 디자인 작품 2종을 전시한다고 16일 밝혔다. KGM과 협업한 완성한 세종대 융합디자인랩팀 학생들은 ‘자연을 향한 모빌리티(MOBILTY TOWARDS THE NATURE)’라는 주제로 KGM의 디자인 철학 ‘Powered by Toughness’를 젊은 시각으로 재해석한 2종의 모빌리티 디자인 ‘TERRA-CROSS’와 ‘TERRA-X’를 완성했다. TERRA-CROSS는 이동성과 접근성을 강조해 제작한 모델로, 오픈형 로봇암과 매카넘 휠을 적용해 이동성을 갖추면서도 안락한 탑승경험을 제공하는 형태적·기술적 균형미를 표현했다. TERRA-X는 SUV를 기반으로 해 활동성과 확장성을 강화한 모델이다. 안정성을 높이는 차체 구조에 자연에서 영감받은 컬러를 적용해 외관을 완성했다. KGM은 약 6개월간 세종대 학생들과 협업하며 디자인 콘셉트 개발과 장비 지원 등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전 과정 지원했다. KGM
LG전자가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런던(Freize London)’에서 한국 수묵 추상의 거장 고(故) 서세옥 화백의 작품을 미디어 아트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LG전자는 지난 15일(현지시간)부터 오는 19일까지 런던 리젠트 파크에서 열리는 프리즈 런던 2025에 글로벌 파트너로 참가해 서 화백의 작품을 LG 올레드 TV를 통해 전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서 화백의 차남 서을호 건축가는 반투명 패브릭과 투명 올레드 TV, 올레드 에보(evo)를 활용해 공간 전체를 하나의 작품처럼 연출했다. 전시장 우측 벽면에는 83형 올레드 에보를 통해 서 화백의 생전 작업 모습이 담긴 다큐멘터리가 상영되고, 맞은편 좌측 벽면에는 ‘즐거운 비(Joyful Rain)’ 원작이 전시된다. 장남인 서도호 미술가의 평면 회화 작품 ‘순환(Cycle)’, ‘기운생동(Rythmic Vitality)’, ‘무극(Endlessness)’ 등도 짧은 애니메이션 형태로 재해석한 미디어 아트로 관람객과 만난다. 서도호 작가는 현대 미술계에서 주목받는 대표 작가 중 한 명이다. LG전자는 지난해 서울에서도 서 화백 작품을 미디어 아트로 전시한 바 있으며, 올해는 K-콘텐츠에 대한 세계적 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