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전 세계 어린이 축구 팬들을 대상으로 국가대표팀 응원 메시지를 담은 그림 공모전을 연다. 현대차는 3일 “2026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48개국 가운데 좋아하는 대표팀을 응원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어린이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와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동 주최하는 공식 프로그램 ‘Be There With Hyundai’의 일환이다. 이 프로그램은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처음 시작해 매 대회마다 대표적인 사전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응모를 원하는 어린이는 FIFA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양식과 템플릿을 내려받아 응원 그림을 완성한 뒤, 지정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내년 1월 30일까지이며, 현대차와 FIFA가 함께 심사해 국가대표팀별 최종 작품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작품은 월드컵 기간 각국 대표팀 선수단 공식 버스 외관에 부착돼 전 세계 팬들에게 공개된다. 선수단이 경기장으로 이동할 때 어린이 팬들의 응원이 그대로 전해지는 셈이다. 선정된 어린이에게는 보호자 1인과 함께 월드컵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특전도 제공된다. 경기 관람권뿐 아니라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LG전자의 자체 유튜브 콘텐츠 ‘K판 입덕투어’가 걸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과 함께 시즌2로 돌아왔다. LG전자는 ‘K판 입덕투어’ 시즌2의 주인공으로 프로미스나인(fromis_9) 멤버 송하영과 박지원을 발탁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0월 말 공개된 시즌2 첫 화 ‘마라’ 편은 (지난달 28일 기준)조회수 177만 회를 기록했다. 팬들이 촬영 현장에서 찍은 직캠 등으로 자체 생성한 파생 콘텐츠도 700여 건에 달하며 누적 총 조회수 2200만 회를 넘기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프로미스나인 팬들과 LG전자 유튜브 구독자들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프로미스나인 멤버들이 응원요정으로 활약하는 ‘농구’ 편을 촬영했다고 전했다. LG 세이커스 홈구장인 창원 체육관을 찾은 프로미스나인 멤버 송하영, 박지원이 일일 치어리더·캐스터 등을 체험하며 프로농구의 재미를 알아가는 콘텐츠다. 경기 시작 후에 멤버들은 관중석에서 LG 세이커스 팬들과 응원가, 환호, 야유 등을 함께하며 경기를 즐겼다. 프로농구 직관이 처음인 두 사람은 경기 주요 장면들을 스탠바이미2로 다시보기 하거나 라이브 영상으로 먼 거리의 장면을 자세히 보기도 하며 프로농구를
AI 영상 스튜디오 ‘디 에이프 스쿼드(THE APE SQUAD)’의 김영기(YK) 감독이 국내 광고계에서 처음으로 AI 영상과 실사 영상 모두에서 대한민국 광고대상 대상을 받은 감독이 됐다. 디 에이프 스쿼드는 김영기 감독의 AI 작품이 ‘2025 대한민국 광고대상’ 온라인 영상 숏필름(Short Film)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수상작은 로보락 캠페인 영상 ‘Saros Z70 | I HATE ROBOROCK 2’로, AI 기반 상업 광고가 본상 경쟁 부문에서 최고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감독은 지난 2016년 BMW 코리아 ‘퍼스트 드라이브(First Drive)’ 실사 광고로 같은 부문 대상을 받은 바 있어, 실사·AI 두 영역에서 모두 대상을 석권한 국내 최초 감독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올해로 32회를 맞은 대한민국 광고대상은 매년 2000여 편 이상의 작품이 출품되는 국내 최대 규모 광고 어워드다. 업계에서는 “AI 제작물이 별도의 기술 카테고리가 아닌 ‘메인 경쟁 부문’에서 실사 작품들과 동일 조건으로 평가받아 최고상을 받은 것은 상징적 사건”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AI 영상이 완성도·크리에이티브 측면에서 실사 제작물
현대자동차는 26일부터 29일(현지시간)까지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열린 2025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열네번째 라운드 ‘사우디 아라비아 랠리(Rally Saudi Arabia)’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이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경기에 ‘i20 N Rally1’ 경주차로 출전한 티에리 누빌, 오트 타낙(Ott Tänak), 아드리안 포모어(Adrien Fourmaux) 선수는 각각 1위, 11위, 2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특히 티에리 누빌은 이번 우승을 통해 개인 통산 WRC 22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시즌 총 511점을 획득해 제조사 부문(매뉴팩처러 챔피언) 종합 2위로 올 시즌을 마쳤다. [ 경기신문 = 강혜림 수습기자 ]
롯데가 새로운 채용 방식으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롯데는 1일부터 '예측 가능한 수시채용'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예측 가능한 수시 채용’은 채용 계획이 있는 계열사들의 전형 시작일을 3, 6, 9, 12월에 맞춰 오픈하는 롯데의 채용 방식이다. 이번 채용에는 롯데바이오로직스, 롯데이노베이트, 롯데건설, 롯데홈쇼핑 등 12개 계열사가 참여해 영업, 마케팅, MD(상품기획) 등 30여 개 직무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1일과 4일에는 '예측 가능한 수시채용' 시기에 맞춰 각각 롯데월드타워와 롯데호텔 부산에서 ‘2025 윈터 롯데 잡카페(Winter LOTTE Job Café)’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잡카페는 롯데그룹 영문 슬로건 ‘Change Today, Create Tomorrow’의 이니셜 ‘C’와 ‘T’를 차용해 ‘커리어 타임(Career Time)’ 콘셉트로 운영된다. 서울에서는 ▲롯데백화점 ▲롯데웰푸드 ▲롯데칠성 등 20개 계열사·25개 직무의 채용담당자와 현직자들이, 부산에서는 ▲롯데자이언츠 ▲롯데월드 ▲롯데GRS 등 10개 계열사·14개 직무의 채용담당자와 현직자들이 참여한다. 행사장에서는 계열사 홍보 부스를 마련해 롯데의 사업 현황과
르노코리아가 미래 모빌리티 분야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숙명여자대학교와 손잡는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28일 숙명여자대학교 행정관에서 숙명여자대학교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니콜라 파리 르노코리아 사장, 최성규 연구소장 등 르노코리아 관계자와 문시연 숙명여대 총장, 신지영 산학협력단장 등 숙명여대 관계자가 참석해 인재 육성에 필요한 상호 지원에 합의했다. 르노코리아와 숙명여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련 학과와 연계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 및 디자인 분야의 실무 교육을 강화하고, 다양한 산학 협력 방안을 추진한다. 르노코리아는 협약에 따라 인턴십 프로그램, 취·창업 박람회 등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의 커리어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MOU는 지난 5월 국민대학교와의 협약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진행된 산학협력 사례다. 르노코리아는 전동화 및 미래차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산학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국민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등과 미래차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또 부산의 그룹 내 핵심 미래차
현대자동차·기아가 차세대 전동화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배터리 개발 거점을 조성한다. 현대자동차·기아는 지난 28일 경기도 안성시 제5일반산업단지 내에서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안성 캠퍼스 상량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희원 현대차·기아 R&D본부장(사장), 김동욱 전략기획실장(부사장) 등 회사 관계자와 김동연 경기도지사, 윤종군 안성시 국회의원 등 정부·지자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 중 배터리 캠퍼스의 성공적 구축을 위한 현대차·기아와 경기도, 안성시, 경기주택도시공사, 윤종군 국회의원 간의 업무협약(MOU)도 체결됐다. 이번 배터리 캠퍼스 구축은 울산 수소연료전지 공장과 화성 기아 PBV 전용 공장에 이어 추진되는 세 번째 대규모 국내 투자 프로젝트다. 현대차그룹이 발표한 125조 2000억 원 규모 국내 투자 전략을 전동화·배터리 R&D 분야에서 구체화한 사례로, 총 1조 200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준공 목표는 2026년 말이다. 기존의 연구소가 셀·공정 기술의 초기 설계와 단위 공정에 대한 검증을 수행한다면, 배터리 캠퍼스는 실제 차량에 탑재할 수 있는 수준의 품질과 안전성을 연속적이고 종합적으로
롯데이노베이트가 자율주행 셔틀 브랜드 MUVU(Move Us to Valuable Utopia)를 출원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도에 나선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 28일 자율주행 셔틀 브랜드 MUVU의 상표를 출원했다고 30일 밝혔다. ‘Move Us to Valuable Utopia’의 약자인 MUVU는 이동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가치를 경험하는 유토피아로 우리를 이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에서 고객들이 경험하게 될 자유로운 이동과 연결, 그리고 가치 창출에 대해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브랜드 디자인에도 차별화를 더했다. 로고는 자율주행 차량이 주행하는 도로와 셔틀버스의 노선도에서 영감받아 곡선 형태로 디자인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를 쉽고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첨단 기술과 고객 중심 서비스를 바탕으로 새로운 이동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이노베이트는 최근 제주 ‘일출봉Go!’ 관광형 자율주행 노선버스를 비롯해 강릉, 순천, 경주, 군산 등 주요 관광지와 세종·충남 내포 지역에서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운영한 바 있다. 또한 일본에서
기아가 PBV 특화모델 개발에 참여할 국내외 기업 고객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기아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및 경기 일대에서 글로벌 특장업체 관계자 약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5 글로벌 PBV 컨버전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아는 글로벌 특장업체와 ‘PBV 컨버전 파트너십’ 확대 및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에는 국내뿐 아니라 유럽, 일본, 아프리카, 중동, 캐나다 등 세계 각지에서 모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PBV 컨버전은 PBV를 플랫폼으로 활용해 고객의 목적과 용도에 맞는 특화모델을 개발·제작하는 것이다. 기아는 PBV 컨버전 파트너십 제도로 특장업체가 완성차 수준의 품질을 갖춘 다양한 특화모델을 생산할 수 있도록 차량 제작 및 인증 관련 정보와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소정의 절차를 거쳐 공식 파트너로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국내 특장업체 10개사를 PBV 컨버전 파트너로 선정했으며, 유럽 특장업체 약 10개사를 비롯해 다른 지역에서도 파트너를 추가로 선정함으로써 PBV 생태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PBV 컨버전 파트너로 공식 선정된 국내 업체들과 체결
LG전자의 임직원 봉사단 '라이프스굿' 봉사단이 김장 나눔 활동으로 LG전자의 ESG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실천한다. LG전자는 지난 27일 서울시 용산구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에서 ‘2025 LG전자 임직원 김치톡톡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LG전자의 라이프스굿 봉사단 30여 명이 서울 시내 저소득 장애인 가정 300곳을 위한 김장김치를 담가 대상자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또 봉사단은 이날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160여 명에게도 김장김치와 수육 등으로 구성된 나눔 밥상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에 ‘LG 디오스 AI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 1대를 기증했다. 해당 모델은 씽큐(ThinQ) 앱으로 포장김치 바코드를 찍으면 최적 온도를 맞춰주는 ‘AI 맞춤보관’ 기능이 탑재된 LG전자의 최신 김치냉장고 모델이다. LG전자는 코로나19 영향을 받은 2021년을 제외하고 2012년부터 13년간 매년 김치나눔을 진행해 왔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최승환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온라인가전유통팀 선임은 “직접 담근 김장김치와 함께 안부 인사를 전하며 뜻깊은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