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 총 7명의 임원 승진을 단행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고 전무 승진 1명, 상무 신규선임 6명 등 총 7명의 임원 승진안을 결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임원인사는 전기차 캐즘 및 관세 협약 등 시장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조직 실행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인사 운영의 일환이라는 것이 LG에너지솔루션의 설명이다. 전무 승진이 결정된 김형식 전 ESS전지사업부장은 지난 2022년 자동차전지사업본부를 거쳐 2024년 ESS전지사업본부에 보임했다. 김 전무는 차별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중장기 공급 계약 확대 및 근본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LG에너지솔루션은 급성장하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ESS전지사업부 조직 규모와 역량을 대폭 보강했다. 그 일환으로 ESS전지사업본부에 김현태 상무(상품기획·전략)와 배재현 상무(북미Operation.Pack/LINK생산지원)를 신규 보임했다. 이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은 자동차전지사업부장에 오유성 전무를, 소형전지사업부장에 자동차·PM그룹장 정원희 상무를 신규 보임했다. [ 경기신문 = 강혜림 수습기자
만트럭버스코리아가 고객의 겨울철 안전 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한 ‘MAN 서비스데이’를 성황리에 마쳤다. 만트럭코리아는 공식 서비스센터의 전문 테크니션과 본사 기술지원팀이 현장을 찾아 차량 점검 및 정시 상담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MAN 서비스데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MAN 서비스데이는 지난 7월 하절기 이어 동절기 대비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인천항부터 평택, 광양, 부산 신항, 칠곡, 동해 등 전국 6개 물류 거점에서 당초 예상 대비 50% 넘는 방문자 수를 기록했다. 고객들은 점검 과정 전반을 본사의 기술지원팀 및 서비스센터 테크니션과 함께 확인하며 차량 상태를 안내받을 수 있었다. 특히 자동차안전연구원과 함께하는 건설기계 특별안전 점검이 프로그램에 포함돼 호응을 얻었다. 특별안전 점검은 물류센터와 산업현장 등에서 발생하는 실내 화재 및 건설기계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김성섭 자동차안전연구원 건설기계인증처장은 “공단과 만트럭버스코리아의 궁극적인 목적은 건설기계의 안전 확보에 있다”며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더 안전한 국내 건설기계 생태계 조성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피터 안데
삼성전자서비스가 '서비스 기술 경진 및 안전혁신대회'를 개최해 기술 역량 향상의 장을 연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경기도 수원시 삼성전자 CS아카데미에서 '서비스 기술경진 및 안전혁신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1986년 업계 최초 도입 후 올해로 30회를 맞은 '서비스 기술경진대회'는 엔지니어의 기술 역량을 높여 고객에게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해왔다. 올해부터는 서비스 기술경진과 '안전혁신대회'가 함께 진행된다. 안전이 서비스 품질의 핵심 요소로 부각됨에 따라 임직원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함이다. 26일부터 27일 이틀간 열리는 이번 대회는 'AI 서비스 미래와 안전 문화'를 주제로 수리 경진 5종목, 서비스 혁신사례 4종목, 안전 혁신 1종목 총 10종목으로 진행된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서비스 엔지니어에게는 상장 및 상금, 인사 가점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또 종목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수상자 중 업무 성과가 탁월한 임직원에게는 고용노동부 장관상(3명),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협회장상(3명)도 추가 수여된다. 김영호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 부사장은 "이번 대회는 기술 인재 발
삼성E&A가 성과주의 원칙을 강조하며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삼성E&A는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해 부사장 4명, 상무 6명 등 총 10명의 승진자를 27일 발표했다. 부사장은 ▲김종민 ▲양기영 ▲이기열 ▲조원식 등 4명, 상무는 ▲안성찬 ▲연명모 ▲윤혜연 ▲주재영 ▲최용호 ▲ 한성민 등 6명이다. 성과주의 인사원칙 하에 미래 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젊고 유능한 차세대 인재를 발탁했다는 것이 삼성E&A의 설명이다. 한편 삼성E&A는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하고 근시일 내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강혜림 수습기자 ]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 2'에 폭스바겐 ID.3, ID.4, ID.7 투어러가 등장한다. 폭스바겐은 주토피아 2 개봉을 맞아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와 협업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주토피아 2는 2016년 개봉한 주토피아의 후속작으로, 경찰이 된 '주디'와 '닉'이 새로운 사건을 쫓는 추적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이다. 폭스바겐은 주토피아2에서 순수 전기 모델인 ID.3, ID.4, ID.7 투어러를 기반으로 재해석한 3종의 차량을 선보인다. 영화 속에서 폭스바겐은 ‘볼프스바겐(Wolfswagen)’으로 표현되는데, 이는 본사가 위치한 독일 볼프스부르크(Wolfsburg)에서 착안한 패러디 네이밍이다. 영화 개봉에 앞서 폭스바겐과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가 공동 제작한 캠페인 영상도 공개됐다. 영상에는 주토피아 세계관에 맞춰 탄생한 폭스바겐 모델들과 주토피아의 팝스타 '가젤'의 신곡이 함께 등장한다. 크리스틴 볼부르크(Christine Wolburg) 폭스바겐 최고 브랜드 책임자는 “주토피아 2는 편견을 깨고 모두가 새로운 길을 함께 탐색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어 폭스바겐이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와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다”며 “이번 협업으로
기아의 더 기아 PV5가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TopGear)가 선정한 ‘올해의 패밀리카(Family Car of the Year)’가 됐다. 이로서 PV5는 경상용차 업계 최고의 상인 ‘2026 세계 올해의 밴(International Van of the Year)’에 이어 올해의 패밀리카로 선정되며 글로벌 시상식 다관왕을 달성했다. 기아는 탑기어가 주관한 ‘2026 탑기어 어워즈(2026 TopGear.com Awards)’에서 PV5 패신저 모델이 올해의 패밀리카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탑기어 어워즈는 탑기어 매거진이 매년 진행하는 자동차 시상식으로 글로벌 자동차 업계와 소비자들 사이에서 영향력 있는 시상식으로 인정받고 있다. 탑기어는 유럽에 출시된 PV5 패신저 5인승 외에도 향후 출시될 6, 7인승, 교통약자를 위한 PV5 WAV 등 고객의 니즈에 따라 다양한 모델을 제공하는 것에도 높은 기대감을 표했다. PV5를 리뷰한 잭 스칼랫(Jack Scarlett) 탑기어 기자는 “PV5는 넉넉한 공간, 미래지향적이고 신선한 스타일, 뛰어난 효율성을 갖췄으면서도 가격 경쟁력이 뛰어나다”고 장점을 설명했다. 마크 헤드리히(Marc Hedr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이 손잡고 인공지능 기반 무선접속망(AI-RAN) 공동 연구를 본격화한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은 6G 이동통신 기술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AI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6G 상용화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협력을 추진했다. 이번 양사의 공동 연구는 SKT 네트워크기술담당과 삼성전자 삼성리서치가 주도한다. 양사는 ▲AI 기반 채널 추정 기술 ▲분산형 다중 안테나(MIMO) 송수신 기술 ▲AI-RAN 기반 스케줄러 및 코어 네트워크 기술 등 6G 핵심 기술을 함께 연구하고 실증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와 SKT는 AI-RAN 얼라이언스 멤버사로서 지난해부터 기술 협력을 본격화했다. 양사는 지난 6월 핀란드 에스푸 총회에서 AI 기반 채널 추정 기술을 공동 제안해 승인받았고, 11월 미국 보스턴 총회에서는 해당 기술의 연구 성과를 공개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왔다. 류탁기 SKT 네트워크기술담당은 “AI와 무선통신의 융합은 6G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라며,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RAN 기반 6G 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 6G 생태계를 선도
현대자동차 그룹의 자회사인 광고대행사 이노션이 한국 최초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최고 크리에이티브 작품과 에이전시를 선정하는 '원 아시아(ONE Asia Creative Awards)'에서 올해의 에이전시'로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자동차와 이노션이 2025 원 아시아에서 각각 '올해의 브랜드(Brand of the year)'와 '올해의 에이전시(Agency of the year)'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또 현대차그룹은 원 아시아에서 '올해의 최고 캠페인(Highest Ranked Work)'과 '올해의 마케터(Marketer of the Year)'에도 이름을 올리며 총 4관왕을 달성했다. 지난 2020년 출범한 원 아시아는 세계적인 비영리 크리에이티브 조직인 '더 원 클럽 포 크리에이티비티(The One Club for Creativity)'가 주관하는 광고제다. 원 아시아 광고제의 '올해의 브랜드'와 '올해의 에이전시'는 가장 높은 수상 실적을 달성한 브랜드와 에이전시에 수여하는 상으로, 출범 이래 한국 브랜드와 에이전시가 올해의 브랜드ᆞ에이전시 타이틀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5 원 아시아에서 4관왕을 차지한 현대차그룹은 브랜
현대자동차∙기아의 주요 연구실이 안전 인증을 대거 획득해 최고 수준의 안전관리 역량을 인증받았다. 현대차∙기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 심사에서 총 10개 연구실이 안전관리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제’는 과기부가 국내 과학기술분야 연구실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관리 표준 모델의 발굴·확산 등을 위해 안전관리가 우수한 연구실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올해 현대차∙기아는 남양연구소 8개소, 마북연구소 2개소 등 총 10개 연구실을 우수연구실로 인증받았다. 인증 만료가 도래해 재인증을 받은 연구실 5개소에 신규 인증 연구실 5개소를 더한 결과다. 주목할 점은 상용환경풍동실이 지난 2023년 우수연구실로 선정된 이후 재인증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최우수연구실로 지정됐다는 점이다. 상용환경풍동실은 내연기관 차량을 비롯해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 차까지 개발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복합 환경 실차 시험실이다. 현대차∙기아는 작년 전해질막개발실에 이어 올해 상용환경풍동실도 안전관리 최우수연구실로 지정됨으로써 2년 연속 안전관리 최우수연구실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현재 현대차∙기아는 법적
폭스바겐코리아가 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에 자사 차량을 지원하며 시청자들과 만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키스는 괜히 해서!'에 투아렉, ID.5, 골프 GTI 등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로맨틱 코미디에 정통한 김재현, 김현우 감독과 하윤아, 태경민 작가의 만남으로 완성도 높은 연출과 탄탄한 스토리라인을 선보이는 화제작이다. 장기용 배우와 안은진 배우의 현실감 넘치는 연기와 섬세한 감정선이 어우러져 지난 12일 첫 방송 이후 넷플릭스 국내 시리즈 1위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극 중 각 등장인물의 개성과 매력에 부합하는 투아렉과 ID.5, 골프 GTI 모델을 지원하고 나섰다.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SUV 투아렉은 극 중 팀장인 공지혁(장기용 분)의 차량으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투아렉의 세련된 스타일과 감각적인 이미지가 극 중 캐릭터의 스타일리시한 이미지를 한층 돋보이게 한다. 싱글대디 김선우(김무준 분)는 우아한 쿠페 실루엣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모두 갖춘 쿠페형 순수 전기 SUV ID.5를 타고 등장한다. 또 재벌가 막내딸인 유하영(우다비 분)은 고성능 해치백 골프 GTI를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