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소년재단이 최근 토당청소년수련관 2층 휴카페에서 이재준 고양시장과 청소년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콘서트는 ‘청소년, 고양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50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1부에서는 ‘고양시에 청소년으로 산다는 것은’이라는 주제로 고양시 덕양구 인지도 향상의 필요성, 교통 및 문화의 지역적 균형발전 등 고양시에 살면서 느끼는 점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2부에서는 청소년 친화도시 고양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청소년 친화도시 고양’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의 접근성을 고려한 작은 도서관의 운영시간 확대, 안심귀가 서비스 앱 개발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청소년들과의 멋진 데이트였고, 사회적 문제까지 깊게 고민하는 청소년들을 만나 우리가 살아보지 못할 미래를 맡겨도 충분하다는 확신을 가지게 됐다”며, “다양한 의견을 적극 검토해 정책으로 승화하겠다”고 화답했다. 재단 박윤희 대표는 “고양시청소년재단의 정착을 통해 청소
고양시의회가 전국 기초의회 사무국 중 최초로 의정기록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의회사무국 내 의정기록관리팀을 신설했다고 28일 밝혔다. 의정기록관리팀 신설은 충실한 기록을 통해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의회 민주주의를 지원하는 등 의정기록 업무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의정기록관리팀 신설은 시가 지난 21일자로 단행한 조직개편에 맞춰 이뤄졌으며, 의사 팀에서 담당하던 의정기록 업무를 분리함으로써 시의회 사무국이 기존 4개 팀에서 5개팀으로 확대·개편됐다. 이에 따라 새롭게 구성된 의정기록관리팀은 팀장 1명, 주무관 4명으로 이뤄지며, 이들은 회의록의 작성, 발간, 열람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또 본회의를 비롯해 각 상임위원회 등 모든 회의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작성하는 등 회의록(전자회의록)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의정기록에 대한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윤승 의장은 “시의회가 변화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며 전문성 있는 선진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일산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원마운트는 설날을 맞아 다음 달 1∼6일 온 가족이 함께하는 설 명절 이벤트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테마파크에서는 오전 10시부터 한복을 입은 캐스트들이 입장권을 사는 이용객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타임이 진행된다. 이용객들이 준비된 한복을 입어볼 수 있는 한복 체험 행사도 이뤄진다. 스노우파크와 워터파크에서는 민속놀이인 윷놀이,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해볼 수 있다. 또 주어진 미션을 성공하면 원마운트 쇼핑몰에서 이용할 수 있는 식사 상품권 등을 준다. 테마파크 광장에서는 명절 연휴인 4∼6일 설맞이 행사가 열린다. 오후 1∼5시 굴렁쇠 굴리기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놀이체험과 새해를 맞아 소원을 적은 엽서를 가족이 함께 꾸며보거나 소원 나무에 소원 카드를 거는 행사도 마련했다. 황금 돼지의 해를 맞아 ‘골드바’ 뽑기 이벤트도 열린다. ‘2019’가 적힌 황금색 공을 에어볼 추첨기에서 잡아내면 골드바를 받을 수 있는 추첨 이벤트가 테마파크 검표소에서 열린다. 이번 설 명절 기간 원마운트 테마파크와
고양시, 시민 소통·시정참여 확대 고양시가 105만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자치도시를 실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시는 주민자치와 자치공동센터 운영, 시민참여 예산제 등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와 소통을 보장하고, 시정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도시의 주인은 시민이며 지방자치는 시민들의 참여로 완성되는 만큼, 시민의 눈높이에서 바라보고 생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시민들과의 소통과 시정참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시민을 위한, 시민과 함께하는 고양시의 정책을 살펴봤다. 올해 민관협치 조례 제정 예정 시범운영 중인 주민자치회 확대 운영 시민 주도 자치공동체도 활성화 방침 주민참여예산제 내실화 박차 민원사무 처리기간 단축·간담회 등 시민편의 향상 혁신행정서비스 주력 인구 100만 대도시 특례시 지정 위한 4개 대도시 공동대응기구 활동 지속 이재준 시장 “도시의 주인은 시민 지방자치는 시민들 참여로 완성” 100만 시민과 함께 만드는 새로운 민·관 협치도시 실현 정부는 지난해 10월30일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지방자치법 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에는 주민
조대원 당협위원장(고양정)이 25일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에 최고위원 후보자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국정농단, 막말, 이런 것부터 먼저 사죄하고 반성해야 한다”고 포문을 연 조 위원장은 “자유한국당의 체질을 바꾸고 쓰는 말부터 바꿔가겠다”고 당에 대한 비판을 쏟아놓아 파란을 예고했다. 조 위원장은 특히 “영남, 그것도 한쪽으로 편중된 목소리만 대변해서는 총선승리와 집권의 꿈은 요원하다”며 영남 표심에만 의존하는 당대표 출마자들을 비판하면서 “인구의 절반인 수도권 민심을 얻어야 승리할 수 있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한편, 육군사관학교 제49기생으로 졸업한 조대원 위원장은 대위로 예편 후 미국 뉴욕대학교(정치학 석사)와 텍사스 A&M 대학교(경제학 석사)에서 공부했으며, 현재 고양시(정) 지역구 당협위원장과 경기도당 변화와 혁신위원회 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교육지원청이 지난 25일 고양교육지원청에서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퍼포먼스’를 개최했다. 고양학생자치회, 고양학생의회, 고양청소년네트워크가 주최·주관한 이 행사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고양 학생들이 3·1운동 의의를 돌아보고 삶 속에서 3·1운동의 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퍼포먼스는 1부 초청강사 강연과 2부 정책제안 토론회, 3부 고양독립운동기념탑 탐방 및 만세운동 재현 순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의의와 정신’이라는 주제로 초청강사 강연을 듣고, 고양 학생들이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동시에 자신의 삶 속에 내면화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주역으로서 자긍심과 긍지를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어 2부에서는 ‘3·1운동 정신, 고양미래교육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교육정책을 직접 제안·실천해 민주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정책제안 토론회가 진행됐다. 3부에서는 지난해 7월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일산문화공원에 건립된 고양독립기념운
고양시가 최근 관내 벽제농협에서 기부한 성금 1천만원을 경기북부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 벽제농협은 지난해 2월에도 지역 내 소외계층과 복지시설, 장애인단체, 자활원 등에 1천만 원 상당의 위문금품을 전달했으며, 매년 연말연시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성금 전달은 고양시와 벽제농협 사이에 진행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벽제농협 창고 활용 협약식에서 진행됐다. 기탁된 성금은 경기북부사랑의열매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 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벽제농협 이승엽 조합장은 “성금이 고양시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골고루 전해져 희망을 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벽제농협이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무분별한 사업계획 변경에 대해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다. 이재준(사진) 고양시장은 “고양관광문화단지 일원은 관광산업, MICE산업, 방송영상산업을 아우르는 고양시 미래먹거리 생산지로, 해당 부지의 당초 조성 목적이 훼손되는 것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숙박시설 부지에 오피스텔을 조성하겠다는 민간업체의 사업 제안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27일 고양시에 따르면 소위 한류월드로 불리는 ‘고양관광문화단지’는 2000년 정부의 ‘수도권 관광숙박단지 조성계획’에 따라 2001년 인천광역시 청라지구를 제치고 선정된 국책사업이다. 특히 인천공항과 40분 거리라는 유리한 위치를 바탕으로 킨텍스의 국제컨벤션 업무를 지원하고 남북통일을 대비한 상업·업무·문화의 중심지로 조성을 계획중에 있다. 그러나 민간 개발업체가 숙박시설 부지 중 최소 기준인 70%만을 숙박시설로 조성하고, 나머지 30%를 오피스텔로 조성할 것을 제안했고, 시는 관광문화단지에 오피스텔이 들어서는 것이 ‘문화관광산업 발전’이라는 기존 취지에 맞지 않을 뿐 아니라 관광숙
고양 일산서부경찰서가 지난 26일 탄현지구대 증축공사를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건축면적 176.46㎡(53.37평) 규모의 탄현지구대는 2002년 9월 신축돼 16년이 경과됐을 뿐 아니라 주민편의시설 부족, 근무공간 협소 등으로 각종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증축공사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경기북부지방청과 일산서부경찰서는 지난해 9월12일 5억1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존 건물의 내·외부를 수리했으며, 297.91㎡(90.11평)를 증축해 직원 휴게실, 회의실, 민원인 대기실, 전용조사실 등 민원 응대시설을 추가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이재준 고양시장, 이윤승 시의장과 도·시의원, 동장, 경찰협력단체장 및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익훈 경찰서장은 “탄현지구대 증축공사로 직원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되어 내부만족도 향상이 기대되며, 깔끔하게 정비된 환경에서 지난 2018년도 치안만족도 경기북부권 1위의 기조를 이어 주민들이 만족하는 치안서비스를 이어갈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지난 23일 방송·영상·미디어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의 창업과 육성을 담당할 ‘고양 경기문화창조허브’를 개소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문화창조허브’는 권역별 특화 콘텐츠 창업을 육성하고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경기도의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 창업지원 사업이다. 이날 개소한 ‘고양 경기문화창조허브’는 총 3개 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창업 프로젝트 협업 공간인 코워킹스페이스 ▲오픈스페이스 ▲회의실 ▲강의실 ▲입주기업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창작자, 예비창업자,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입주공간과 스마트 오피스, 창작 장비 등을 지원하고, 사업기획 및 투자, 판로 개척을 위한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이곳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10개 기업이 입주를 마쳤으며, 시설이 조성된 ‘일산방송 COMPLEX’에는 이미 다수의 영화 후반작업 기업, 콘텐츠 관련 기업들이 입주해있다. 이에 시는 고양 허브 운영을 통해 2020년까지 창업 174건, 일자리창출 405건, 스타트업 지원 525건을 목표로 청년들의 자립기반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