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가 2019년 법률홈닥터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3년 연속 주민 법률복지 상담을 제공하게 됐다고 6일 밝혔다. 법률홈닥터 상담은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각종 법률문제에 대해 적시에 필요한 법률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법률전문가(법무부 변호사 배치)가 상주근무하면서 소송을 제외한 1차 무료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구에 배치된 법률홈닥터의 법률서비스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장애인, 범죄피해자 등 사회적 취약계층이 지원대상이며 ▲채권·채무, 근로관계·임금, 개인회생·파산 등 생활법률 전반에 관한 법률문제 상담과 정보제공 ▲소송방법 및 절차 안내 ▲간단한 법률문서 작성 조력 ▲동 행정복지센터와 복지기관의 통합사례회의 시 법률자문이 필요한 경우와 ▲관련기관의 대상자별 맞춤 생활법률교육 등을 지원한다. 구는 지난 2017년 법률홈닥터 최초 운영 후 2018년에 이어 3년 연속 선정됐으며 그동안 법률상담 및 정보제공 구조알선 법률문서 작성 등 2천231건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박동길 덕양구청장은 “법률서비스 접근성 강화로 법률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많은 지역주민들이 실질적인 법률보호를 받으며 지역복지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홍종 市도시관리공사 사장 취임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제4대 사장으로 국토교통부 출신의 김홍종 사장이 임명돼 최근 고양종합운동장 연회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1988년 대전지방국토관리청 건설총괄과 7급 행정주사보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김홍종 사장은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관리국장과 국토교통부 항공안전정책관리실 과장을 역임했으며, 퇴임 전까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대변인(3급 부이사관)으로 근무하는 등 30년간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취임사에서 ‘인화, 변화와 혁신, 목표달성’을 직원들에게 강조한 김홍종 사장은 “고양시와의 활발한 소통과 협업을 통해 주요 역점사업인 테크노밸리사업, 대곡역세권 개발사업,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의 성공추진은 물론, 현재 진행중인 도시재생사업과 한류천 수변공원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가 발굴해 공사의 수익구조를 튼튼히 하는 한편 현재 관리중인 체육·문화시설과 교통·환경시설의 안전사고 방지 및 고객접점에서의 친절한 고객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rd
고양시의 한 시의원이 음주운전 사고를 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일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3시쯤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도로에서 고양시의회 소속 A시의원이 중앙분리대 화단 가로수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다행히 피해자는 없었지만 사고 현장을 목격한 시민의 신고로 A시의원의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됐다. 경찰이 현장에서 음주 측정을 한 결과 A시의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시 A시의원을 귀가 조치했으며 현재 출석을 요구한 상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도·농 복합도시의 지역적 특성과 새로운 디자인을 반영한 버스 승강장 신규 표준디자인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기존 버스승강장 표준디자인은 10여년 전 개발된 디자인으로 구조가 단순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 특히 도심 외곽이나 농촌 지역의 버스승강장은 버스 배차 간격이 길어 시민들이 비, 바람, 추위 등으로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새 디자인은 버스승강장의 편리성과 기능성, 사회적 약자를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관련 부서, 시민·장애인 대표 등과 협의를 통해 6개월에 걸쳐 개발이 진행됐다. 새롭게 개발된 디자인의 특징은 지역적 특성, 계절적 기후 변화 등을 고려해 반개방, 반폐쇄형 콘셉으로 기존 버스승강장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저상버스 리프트 사용을 위한 전용공간 확보와 승·하차 시 개방감을 높이기 위해 전면 기둥 일부를 제거했다. 또 지붕을 반투명 유리에서 일부 면을 제외하고 불투명 재료로 변경해 여름철 강한 햇빛을 차단하는 효과를 주도록 했다.특히 승강장 전체에 야광 띠를 둘러 멀리서도 버스승강장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했으며 설치 위치 여건에 따라 슬라이
고양시가 지난 2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3·4급 승진자 5명과 6급 근속승진자 29명을 포함한 34명의 승진자 명단을 발표하고 실·국장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시 예산과 참여 자치를 총괄해 온 윤양순 자치행정실장이 4급 서기관에서 3급 부이사관으로 승진한 것을 비롯해 4급 승진자로 이재필 공보담당관은 푸른도시사업소장으로, 천광필 체육진흥과장은 민생경제국장, 김대식 시민안전과장은 시민안전주택국장으로 임용됐다. 박순화 관산동장은 4급 장기교육(지방자치인재개발원) 파견예정이다. 4급 전보인사로는 명재성 도서관센터 소장이 시민복지국장으로, 유종국 시민복지국장이 교육문화국장으로, 권지선 서기관은 농업기술센터 소장, 유경옥 여성가족과장은 도서관센터 소장 직무대리로 각각 임용됐다. 민선7기에 들어 최초로 실시된 3·4급 승진자 결정 후 내부 공직자 사이에 반응은 ‘능력중심의 탕평인사’가 적절히 반영된 인사로 성과와 동시에 균형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는 평가다. 특히 여성 고위공직자 배출을 위해 박순화 관산동장을 승진자로 발탁하는 한편, 유경옥 여성가족과장을 도서관센터 소장 직무대리로 임용해 양성평등에도 중점을 뒀다. 시는 오는 21일 민선7기 주요정책을 반영해 재정비한 조직
고양시는 1월 1일자로 이춘표 제1부시장이 취임했다. 이 부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통합, 신뢰, 소통의 세 가지 가치를 실천하여 시민이 행복한 고양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춘표 부시장은 건축학을 전공하고 다년간 경기도 도시주택실의 주요 부서장을 거치며 도시개발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광명시 부시장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을 역임했으며 평화통일 경제특구, 고양테크노밸리 등 고양시에 필요한 맞춤형 인사라는 평가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18 음식문화개선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음식문화개선사업 평가는 매년 전국 지방자체단체를 대상으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환경 조성과 건강한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한 다양한 사업들을 6개 분야 11개 지표로 평가하고 있다. 고양시는 지난해 5월부터 시행된 ‘음식점위생등급제’ 정착을 위해 ▲찾아가는 설명회 ▲컨설팅을 통한 영업자 서포터즈 ▲등급지정업소에 대한 차별화된 인센티브 지원 등 자발적인 참여와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에 올 한해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60개 음식점이 ‘좋음’ 이상의 등급을 획득했고 특히 전국 평균 50%에 비해 높은 80%의 ‘음식점위생등급제’ 지정률로 민·관 협업을 통한 식품위생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외식문화 환경조성을 위한 노력의 결과”라며 “시민이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식품안전, 음식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시책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모녀가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중인 것으로 확인 됐다. 2일 일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2시 10분쯤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A(76·여)씨와 A씨의 딸 B(45)씨가 숨져 있는 것을 A씨의 남편이 발견해 신고했다. 발견 당시 A씨는 얼굴과 목에 상처가 있고 이불에 싸인 상태로 사망해 있었다. 이불은 불에 탄 흔적이 있었으며 A씨 곁에서 발견된 B씨는 손목에 피를 흘린 채로 숨져 있었다. 경찰은 B씨가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또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조사하는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친환경 하수처리와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하수도 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한다고 2일 밝혔다. 고양시는 장항·대화동 일원의 고양청년스마트타운, 한류월드(K 밸리), 고양일산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비해 용역비 4억9천만원을 들여 수도 정비 기본계획 부분변경 용역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상수 수요량을 정확히 추정하고 급수구역 변경 등을 재검토해 현실에 맞는 수도 정비 기본계획을 재정비한다. 또 내유·관산·대장동 일원의 인구 급증에 따른 물 수요에 대비해 총사업비 155억 원을 투입, 덕양구 대자동 일원에 배수지 1곳과 송·배수관로 5.7km를 신설할 예정이다. 도시계획시설 결정과 토지 보상 절차 등을 거쳐 오는 5월에 착공, 2020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7개 상수도 미급수 지역에 상수도 공급을 위해 20억원을 들여 배수관로 6.6km도 신설한다. 여기에 고양시 상수관로 1천880km 중 노후관 88km는 512억원을 들여 교체공사를 단계별로 추진한다. 또한 각종 개발사업으로 인한 주변 환경오염 우려에 따라 국비 등 1천727억원을 들여 효자동 등 9개 지역에 공공하수도 시설 확충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올해 고봉 배수 구역 내 상수관로 노후화
이재준 시장이 밝힌 고양시 새해 살림 계획 “민선 7기 고양시의 최우선 가치는 사람이며, 도시는 그 안에 살고 있는 사람이 주인이 돼야하는 공간이다. 행사성 예산을 대폭 축소하는 대신 시민들의 행복을 위한 복지, 생활 SOC를 확대해 시민들이 진정으로 행복해 하는 사람중심의 도시를 만들겠다.” 이재준 고양시장의 새해 포부다. 고양시는 기해년 새해 예산으로 전년보다 13.22% 증가한 2조 2천910억 원을 편성했다. 시는 무엇보다 시민들이 요구하는 가치를 담기 위해 지난 7월부터 37개동을 돌며 주민과의 간담회를 통해 발굴한 숙원사업 70건과 평화혁신 TF를 중심으로 발굴된 생활밀착형 정책 20건을 반영했다. 시는 예산내역을 사전에 공개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시민이 먼저 보는 예산서’로 시민들과 소통을 강화했으며, 행사 예산을 전년 대비 30% 축소하고 불필요한 기금을 폐지하는 등 건실한 재정 운용을 위해 주력할 방침이다. 시민 우선을 대전제로 하는 고양시의 새해 살림 계획을 들여다봤다. 시민행복을 위한 생활밀착형 복지 확대 새해 고양시는 시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생활밀착형 복지 확대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