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최승원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8)은 지난 14일 경기도 건설국에 대한 건설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재 논의 중인 일산대교 통행료 인하폭이 미흡하다면서 재검토를 주장했다. 최 의원이 16일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일산대교 통행료 경감사업 재구조화 진행상황’ 자료에 따르면, 도가 일산대교의 실질적 운영주체인 국민연금공단과 현재 1천244원인(승용차 기준) 경상가액을 1천142원으로 102원, 8.2% 인하하는 안을 두고 협상을 준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하안은 수도권의 다른 민자도로 통행료 인하율에 비춰봐도 미흡한 수준으로, 2015년 인천공항고속도로는 7천600원인 통행료를 6천600원으로 1천원 내렸고(13.2%), 2017년 인천대교는 6천200원이던 통행료를 5천500원으로 11.2% 인하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은 4천800원에서 3천200원으로 33.3% 내린 사례도 있다. 최 의원은 “경기도와 국민연금공단간의 협상이 ‘국민연금의 투자수익률을 보전하고, 현금흐름의 변화 최소화 및 과도한 실시협약 변경을 지양한다’는 원칙 하에 이루어졌기 때문”이라고
2018년 역사적인 남북·북미 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평화 시대를 맞은 최근 고양시는 이달 6일부터 16일까지 고양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평화콘서트’를 평화의 상징인 UN본부와 미국 중심도시 뉴욕, 워싱턴DC 등에서 펼쳤다. 고양시 대표 문화사절단인 고양시립합창단(2003년 창단)은 지난 7일 뉴욕 맨하탄 UN본부에서 한반도 통일과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2018평화콘서트’를 개최, UN본부 관계자와 이곳을 찾은 세계인들 앞에서 ‘평화와 자유’를 노래했다. UN합창단 초청으로 함께한 이번 연주는 지난해 고양시 초청 아람누리음악당에서 평화의 하모니를 선물한 합창단 간 상호 친선교류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평화와 자유의 메시지를 담은 프란츠 비엘(Franz Biebl)의 ‘Angelus Domini(주님의 천사)’와 2014년 스페인 마드리드 열차테러 희생자 추모를 위해 위촉된 아브로 페르트(Avro Part)의 ‘Da pacem domine(주여 평온을 주소서)’,
고양시 곳곳에서 릴레이 김장 행사가 이어지며 쌀쌀해지는 요즘 주변 이웃들에게 훈훈한 이웃사랑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고양시 관내 10개 동 ▲주교동 ▲흥도동 ▲효자동 ▲삼송동 ▲고양동 ▲관산동 ▲행신3동 ▲대덕동 ▲고봉동 ▲송산동 행정복지센터는 직능단체 회원들과 주민들이 함께 정성과 온기가 듬뿍 담긴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특히 주교동에서는 지난 12일과 13일 이틀 간 주교동 새마을부녀회와 복지일촌협의체가 공동 주관한 ‘사랑 나눔 김장 담그기’ 행사를 통해 홀로 사는 노인과 장애인 등 저소득 가구 120세대와 경로당에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내외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함께 배추를 절이고 양념을 버무리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 시장은 “해마다 이웃 사랑을 위한 김장 담그기에 힘써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러한 따뜻한 나눔 실천이 확산되어 따뜻하고 살기 좋은 고양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행신3동 ▲고양동 ▲관산동 ▲흥도동 ▲삼송동에서도 사랑의 김장김치 행사를 전개했다. 이에 앞
일산서부경찰서 관내 탄현지구대와 탄현동 자율방범대가 경기북부지역 내 공동체치안 우수관서와 베스트 자율방범대로 선정, 경기북부경찰청으로부터 인증패와 감사장 등 포상을 받았다. 베스트 자율방범대와 공동체치안 우수관서는 경기북부지역 내 94개 지역경찰관서와 201개 자율방범대 중 합동순찰 및 여성안심귀가활동, 캠페인 등 범죄예방활동, 경찰과의 협업 등 공동체치안 활동이 우수한 단체를 선발,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탄현동 자율방범대는 1998년 발대 이후 현 김칠성 대장을 포함한 34명으로 구성, 탄현동 일대에서 지역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등 경찰의 치안파트너로서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 특히 늦은 밤 여성의 안심귀가를 돕는 ▲홈투홈 서비스 ▲황룡산 산책로 범죄예방 홍보 캠페인 ▲상습민원지역 자전거 순찰 등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범죄예방활동을 펼친 결과, 베스트 자율방범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조용성 일산서부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지역실정에 맞는 범죄예방활동을 통해 더욱 안전한 일산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노인의 배회를 막고 실종 시 신속한 발견을 위해 신발형 배회감지기 보급사업 ‘꼬까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14일 일산동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꼬까신’ 사업은 중중 치매 어르신에게 위치추적이 가능한 칩이 장착된 특수신발을 제공함으로써 실종을 예방하는 복지시스템이다. 센터는 지난 7월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스마트메디칼디바이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현재 50족 배부를 완료했다. 꼬까신이라는 이름은 어르신들에게 친숙하고 거부감 없이 다가가기 위해 지어졌으며 이는 기존 손목형, 목걸이형 배회감지기 등이 가지는 단점을 개선해 배회감지기 착용률을 높였다. 치매어르신의 위치를 스마트폰 앱(APP)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보호자의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17년 전국 환경개선부담금 징수분야 평가’에서 징수율 64.1%(전국 평균 40.3%)로 3억1천5백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14일 시에 따르면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오염 원인자로 하여금 환경 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도록 하는 것을 말하며 매년 3월과 9월에 부과한다. 그러나 연간 징수율은 40%에 불과한 실정으로 환경부는 저조한 징수율을 끌어올리고자 2011년부터 지자체 징수 실적을 평가하고 기본징수율(60%) 초과분을 인센티브로 지급하고 있다. 이번 2017년 평가는 230개 기초자치단체 중 11개 시·군에 총 5억3천6백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으며 고양시는 3억1천5백만 원으로 최고액을 수령했다. 시 관계자는 “몇 년 전까지 하위권을 면치 못했으나 시민 납부편의· 인센티브 제공 및 적극적인 체납액 징수로 2016년 경기도 평가 1위에 이어 2017년 전국 평가까지 좋은 결과를 안게 됐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교통사고의 위험에 상대적으로 더 많이 노출돼 있는 관내 저소득 폐지 줍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 등을 통해 교통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16년부터 경찰의 협조를 받아 매년 상·하반기 폐지 줍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교통안전교육에서는 사고 동영상 방영을 시작으로 각 구청 관내 경찰서 교육 담당자가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설명하고, 이어 안전조끼, 야광스티커 제공 등 복지지원을 위한 생활실태조사 및 기타 만족도 조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 참여 어르신들은 대부분 교육내용에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시는 11월 현재 고양시 관내 폐지 줍는 저소득 어르신이 모두 63명으로 확인, 지속적인 교통안전 교육과 관내 폐지 수집 어르신 파악을 통해 폐지수집 활동 도중 불미스런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사고예방에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올해 겨울철 방한신발 및 방한복 등 방한물품을 구입해 교육에 참여한 폐지 줍는 어르신 가정에 방문·지급할 예정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심광섭 고양교육장이 고양 관내 청소년들과 ‘교육장과 함께하는 You’s Talk’ 콘서트에 참여, 학생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13일 고양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교육장과 함께하는 You’s Talk 콘서트는 고양교육지원청 학생자치회 회장단, 고양청소년네트워크, 고양시학생의회 등 고양 관내 청소년들이 주체가 되어 진행됐다. 심 교육장은 미래 고양시의 주역인 고양 관내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청소년들과 공감,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토크콘서트에 참여했다. 이번 교육장과 함께하는 You’s Talk 콘서트는 ‘청소년 인권’과 ‘청소년의 의견수렴 창구 마련’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시종 웃음이 끊이지 않는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도 진지한 태도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고 공감하는 격의 없는 대화로 이어졌다. 심 교육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교육정책에 참여하고자 스스로 토크 콘서트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것 자체가 고양의 학생자치와 민주시민교육이 매우 발전했다는 증거”라며 “청소년이 교육의 객체가 아닌 주체가 되어 고양
경기북부 화재감식 경연대회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열린 ‘2018년 경기북부 화재감식 경연대회’에서 일산소방서 현장대응단 소속 권호욱 소방위·최승희 소방장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13일 일산소방서에 따르면 일선 소방관서에서 근무하는 화재조사관의 과학적 화재감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2인 1조 경기북부 총 11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감식능력심사와 증거물 감식 심사를 통해 현장 감식평가를 실시한 후 화재감식보고서를 제출, 외부 심사위원에게 의뢰, 최종적으로 일산소방서 두 대원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소감에서 권호욱 소방위는 “평소 화재현장의 화재조사업무를 수행하며 익힌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면서 “항상 현장에서 고생하는 일산소방서 직원들과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최승희 소방장은 “권호욱 소방위과 함께 맡은 바 조사업무에 최선을 다해왔는데 대회에서 좋은 성적까지 거둬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이봉영 일산소방서장은 “최근 발생하는 화재의 양상이 점점 복잡해지고 대형화 되어가는 추세로 과학적인 화재조사 감식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4회 대한민국 안전산업 박람회’가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고양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개최된다. 12일 킨텍스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국내 안전산업을 육성하고 미래 안전기술, 제품을 관람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게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산업분야 종합 전시회다. 이번 박람회는 ‘4차산업혁명 기술과 안전의 융합’이라는 주제로 IoT, AI, Big Date, 5G 등 4차산업 기술을 적용한 안전기술을 집중 조명하는 ‘혁신성장관’, 방재·산업·생활·교통·해양·치안·공공안전 분야제품을 전시하는 ‘안전제품관’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생애주기별 안전체험이 가능한 ‘2018 안전체험마을’을 비롯해 수출상담회, 통합비즈니스 수요 상담회, 투자유치 설명회, 대형유통망 구매상담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