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이 국제 숙련도 시험에서 3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미국 SIGMA-ALDRICH(ISO 17025/17043 인증기관)에서 주관하는 국제공인 숙련도 시험으로, 시는 먹는 물 분야 16개 항목에 참가해 전 항목 합격 판정를 받았다. 시험은 지난 달 ▲시안 ▲클로로포름 ▲염소 ▲불소 ▲질산성질소 ▲황산이온 ▲수은 ▲비소 ▲카드뮴 ▲크롬 ▲납 ▲벤젠 ▲다이아지온 ▲파라티온 ▲페놀 ▲암모니아성 질소 등 총 16개 항목에 대해 진행됐다. 이번 우수 판정을 받은 16개 항목은 내년에 실시하는 국립환경과학원 국내 숙련도 시험에서 제외 받게 된다. 특히 고양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은 2016년부터 3연속 우수 실험실 판정을 받아 수질검사 기관의 신뢰성과 위상이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105만 고양시민이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수질검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출시한 모바일 형태의 ‘다자녀고양e카드’가 스타필드 내 아쿠아필드와 다자녀 가정의 양육부담 경감을 위한 혜택 제공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 따라 고양 스타필드 내 ‘아쿠아필드 고양’은 찜질스파, 루프탑, 복합권 이용요금 25% 할인을, 롯데빅마켓 내 ‘주렁주렁 일산점’은 ‘평일 종일권’과 ‘주말·공휴일 2시간권’ 구입 시 40% 할인을 동반 4인까지 제공하게 되며 모든 혜택은 ‘다자녀고양e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다. 시는 11월 기준 협약 기관은 ▲고양어린이박물관 ▲배다골테마파크 ▲일산 쥬라리움(구 테마동물원 ZooZoo) ▲원마운트 ▲한화아쿠아플라넷일산 ▲메가박스(백석점, 일산벨라시타점, 킨텍스점) ▲CGV(일산점, 화정점) ▲롯데아울렛 고양점 ▲아쿠아필드 고양 ▲주렁주렁 일산점 등 총 13개 민간협력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카드 소지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시 공영주차장과 고양시 원어민영어교실과 같은 공공분야에서도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다자녀고양e카드 발급대상은 신청일 현재 고양시에 거주하고 가장 어린 자녀가 19세 이하인 두 명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부모이며, 도서관센터 홈페이지
고양시는 지난 10일 대화동 고양체육관에서 관내 지적장애인, 지체장애인, 시각장애인, 신장장애인, 비장애인 시민 등 총 8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고양시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서 고양시 장애인 체육회 주관으로 관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모여 체육으로 화합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됐다. OX 퀴즈, 훌라후프, 투호 등 체육활동을 통해 고양시 장애인 생활체육의 진면목을 보여줬으며, 풍물단과 수어공연 등 축하공연으로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고양시의원으로 구성된 ‘손으로 전하는 사랑’ 수화노래동아리의 공연도 진행됐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지난 3월 열렸던 평창 패럴림픽에서 많은 사람들은 메달보다도 선수들이 품고 있는 감동적인 스토리에 감명받았다”며 “비록 오늘 대회의 승패는 존재하지만 신체적 어려움을 딛고 출전한 그 자체만으로도 여러분들은 영웅”이라고 치하하고 “앞으로도 장애인 여러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생활체
복합문화공간 일산 ‘원마운트 갤러리’가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전시를 오는 16일부터 내년 3월 3일까지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앤서니 브라운은 그림책 작가로는 최고의 영예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비롯 여러 상을 수상한 바 있는 세계적 예술가다. 2016년 예술의 전당에서 전시 흥행을 일으킨 ‘앤서니브라운展’이 이번에는 화제의 최신작까지 더해 대표 작품 총 200여 점의 원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외 작가들이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을 주제로 작업한 조형물, 영상 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품도 함께 전시되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도 함께 마련되는 만큼 전 세대가 함께 즐기고 배울 수 있는 전시가 될 전망이다. 전시장 내에 마련될 앤서니 브라운 도서관은 아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알려주고, 어른들에게는 동심을 되찾아주는 등 전시장에서 관람한 작가의 그림을 책을 통해 다시 감상하게 된다. 특히 앤서니 브라운의 원서와 한글판을 대조해서 즐길 수 있는 행복한 콜라보레이션 도서관은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 ‘카림 라시드’의 가구
고양시가 그동안 군 작전상 통제돼 왔던 구간이 철수됨에 따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평화누리 자전거길(신평소초 구간) 연결사업을 추진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는 도비와 시비 총 1억7천만 원을 투입, 해당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오는 2019년 해빙기 이후 공사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대상지는 그동안 군 작전으로 인해 통제돼 오던 3.6km 구간으로써 시민들은 그간 불가피하게 우회로를 이용해야 해 지속적인 민원을 제기해 왔다. 사업이 완료되면 위험한 우회도로 대신 자전거 전용도로를 이용해 한강을 바라보며 달릴 수 있게 된다. 한편 시관계자는 “자전거길 단절구간을 연결해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서울 한강 자전거길 접근을 편리하게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도로 정비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지난 9일 센터 강당에서 장애인 및 가족,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함께 걸어온 20주년’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은 고양시장애인주간보호센터가 장애인과 함께 지역사회에서 일궈온 20년간의 성과를 자축하고 앞으로의 역할과 미션을 다짐했다. 이어 20주년 기념영상 상영과 성인장애인 평생교육으로 갈고 닦은 난타공연 및 직원과 이용인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김기봉 센터장은 “20년 동안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 속에서 어우러져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도움의 손길을 주신 이용인 가족, 자원봉사자, 후원자 그리고 다양한 모양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 드린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또 “계속해서 장애인들에게 기대와 소망이 있는 내일을 선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시 시민복지국 유종국 국장은 “앞으로도 희망찬 내일을 위해 시와 함께 고양시에 거주하는 4만여 명의 장애인 복지증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
고양시를 대표하는 고양시립합창단이 지난 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맨하튼에 위치한 UN본부에서 ‘2018 평화콘서트’를 개최했다. 최근 남북 북미 정상회담으로 무르익은 한반도 평화 국면 속에서 음악으로 하나 된 평화의 메시지를 연주한 고양시립합창단의 이번 평화콘서트는 한반도 평화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과 그 중심에 있는 고양시를 유엔에 방문한 전 세계 관광객들 및 유엔 직원들에게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시는 전했다. 이번 UN본부 평화콘서트는 평화와 자유의 메시지를 담은 프란츠 비블의 ‘Angelus Domini’, 2014년 스페인 마드리드 열차테러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지어진 ‘Da Pacem Domine’로 시작해 관람객들에게 묵직한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조국의 독립과 자유를 염원하는 ‘고향의 봄’을 한국어로 열창해 관람객들의 환호성을 연발시켜 언어를 뛰어넘는 전 세계인이 하나 되는 모습을 연출했다. 또한 마지막 무대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UN본부에 파견된 UN본부 직원으로 구성된 UN합창단(UN SRC Singers)과 합동공연으로 임진순 고양시립예술단 상임
고양시는 관내 보건소와 함께 오는 20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센병 조기발견을 위한 무료 피부검진을 실시한다. 11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3개구(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 보건소와 한센복지협회 경기·인천지부와 함께 지역주민의 피부병 발생을 예방하고 한센병 환자 조기 발견 및 치료로 한센병 전파와 장애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매년 3회씩 무료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제3군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된 한센병은 호흡기 또는 피부를 통해 나균에 감염된 후 3~5년의 잠복기를 거쳐 피부, 말초신경, 상기도 점막과 눈에 주로 발병하며 조기 치료 시 완치가 가능하지만 치료가 늦어지면 신경계의 합병증으로 인한 사지의 무감각과 근육의 병적인 증상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이날 검진은 피부과 전문의의 무좀, 습진, 가려움증 등 피부질환에 대한 진료 및 처방이 이뤄지며, 오는 27일에는 덕양구보건소에서도 무료 피부검진이 진행될 예정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의 ‘의료기관 협업 커뮤니티케어 실현’이 행안부가 주관한 ‘2018년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공모에서 일반협업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행정서비스 공동생산은 지방자치단체와 주민이 함께 행정서비스를 기획·생산·전달하는 것으로 지방분권시대의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사회혁신을 위한 중요 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대상의 영예를 안은 일산동구보건소의 ‘의료기관 협업 커뮤니티케어 실현’은 노령화 가속 및 돌봄 의료서비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요즘, 한정된 보건소의 시설, 인력으로는 취약계층의 다양한 의료욕구 해소에 한계가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관련해 보건소는 관내 일산병원, 국립암센터 등 대형병원 및 재활전문의료기관(10개), 한방의료기관(10개) 등 25개 의료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입원비, 진료비 등을 지원하는 ‘닥터헬프사업’ ▲전국 최초 간호사(110명) ‘독거노인 일촌 맺기’ ▲다양한 진료과목 협업을 통한 차별화된 ‘나눔진료’ ▲재가 장애인의 재활을 돕는
고양시가 9일부터 특례시 실현을 통한 지자체 상생방안 및 자치분권에 관한 시민 이해도 제고 등을 위해 시민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오는 16일 시민 500여 명과 함께하는 ‘자치분권 공감토론회’를 개최, ‘특례시민’의 권리를 찾기 위한 본격적인 자치행보에 나선다. 앞서 시는 지난달 30일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에 따라 고양 특례시 지정이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 및 토론회 등을 통해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구체적인 방향 수립을 위한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시는 또 ‘특례시 및 자치분권 교육’은 일산동구청 소회의실에서 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모두 3회(매주 금요일 오후 3시)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생활자치연구원 김병국 원장의 첫 강의를 시작으로 한양대학교 최병대 교수와 김유임 전 도의원은 ‘특례시의 이해’와 ‘퀴즈로 보는 다양한 사례를 통한 지방자치의 이해’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16일 고양시 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에서 개최되는 ‘지자체 상생 특례시 실현 및 자치분권 공감토론회’ 및 ‘범 시민선언식’은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직능단체 및 시민단체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