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는 지난 11일~12일 양일간 김포시시설관리공단, 파주시시설관리공단과 함께 각 기관별 대표 사업장 2개소를 선정해 기관 합동 CS 교차점검을 실시했다. 기관 합동 교차점검은 지난해 10월 첫 시작으로 이번이 세번째 진행되고 있으며, 각 기관의 CS담당자들이 타 기관의 대표 시설물 및 서비스에 대해 고객의 입장에서 점검하고, 도출된 지적사항 개선을 통해 고객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특히 공사는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각 사업장에서 미처 파악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매월 CS담당자의 고객서비스 모니터링, 관리자 로드체킹 및 기관 합동 CS교차점검을 통해 보완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한편 공사 채용욱 경영기획실장은 “고양도시관리공사는 5회 연속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관 인증을 받는 등 공사의 전반적인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교차점검을 통해 도출된 지적사항이 발견될 경우 현업에 적극 반영해 고객서비스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시 재정운용의 효율성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해 기금 정비를 통해 운용 부실 기금 등 불필요한 기금 폐지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고양시는 현재 ▲법정의무기금(5) ▲법정재량기금(4) ▲자체설치기금(6) 등 모두 15개의 기금을 운용하고 있으며 기금 총 조성 액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약 694억 원으로, 운용 기금 중 법정의무기금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금은 이자수입을 제외한 별도 수입원이 전무하다. 이에 따라 시중금리 하락 등에 따른 이자수입 감소로 사업규모 축소, 조성원금 손실 등 기금 운용 효율성이 낮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 6월 “금리가 낮아져 기금 존치의 필요성을 재고할 필요가 있다며 운용이 부실한 기금은 폐지하고 일반예산으로 사업을 편성해 기금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해야 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시는 전체 기금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현황, 문제점 등 기금 운용 실태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를 실시해 ▲기능이 중복되거나 유사한 기금 ▲사업실적(적립)이 저조한 기금 ▲일반예산으로 전환이 가능한 기금의 폐지를 골자로 하는 기금 운용 개선안을 마련했다. 그 결과 기금 존속의 실효성이 떨어지는 ▲체육진흥기금 ▲아동복지기금
일산서부경찰서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일산서구 관내 전세버스 운수업체 5곳을 방문, 업체대표와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졸음운전 및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등 대형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 법규준수를 당부하는 서한문과 대일밴드를 전달하며 교통안전 홍보를 실시했다. 14일 일산서부서에 따르면 이번 서한문과 전 좌석 안전띠 대일밴드 전달식은 가을 행락철 나들이 차량 증가에 따라 교통정체 가중 및 전세버스 졸음, 음주운전 등 대형교통사고 위험이 급증하고 있어, 대형버스의 법규위반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졸음운전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됐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월별 대형 버스사고 평균 143.3건 중 10월이(18건) 사고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10월 8일부터 11월 30일까지 8주간 가을 행락철 특별 교통안전 대책을 마련, 졸음, 음주운전, 안전띠 미착용 등 법규위반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추진 중이다. 일산서부경찰서 송정호 경비교통과장은 “전세버스 운전자들에게 졸음, 음주운전 근절 및 모든 도로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서한문을 전달하는
고양시 호수공원 내 지난해 5월 개관한 ‘고양 평화통일교육 전시관’이 최근 한반도 평화시대의 새로운 훈풍을 타며 체험교육을 통한 실천학습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평화통일교육 전시관은 지난 6월부터 기존 교육체험 시설과 더불어 360도 영상 교육장을 활용한 애니메이션 및 체험 활동 등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도 평화와 통일에 대해 생각하며 공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전시관을 찾은 청소년들은 북한 출신 교육 담당 공무원이 직접 전하는 북한의 교육 문화와 북한 학생들의 생활을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체험할 수 있으며 또 통일부 소속 UniTV를 통해 북한 친구들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통일의 길을 함께 열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했다. 현재 통일 교육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문기관 및 통일 교육원의 교육 자료를 활용해 체험활동 수업과 연계해 실시하고 있으나 통일 교육에 대한 문의가 많아 앞으로 일반 시민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 저유소 화재를 조사 중인 수사 당국이 5시간에 걸친 2차 합동 현장감식을 마치고 원인분석에 들어갔다. 고양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가스안전공사, 소방서 등과 함께 현장감식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감식팀은 잔디에 붙은 불이 유증 환기구를 통해 폭발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유증기 농도 분석 작업 등을 위해 유증 환기구 주변 공기를 포집했다. 또 유류탱크 시설의 구조를 보다 정밀하게 살펴보기 위한 3D 스캔 작업도 벌였다. 이날 감식 결과를 토대로 관계기관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폭발 경위를 규명하기 위한 분석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장감식과 별개로 수사팀은 대한송유관공사 측 과실과 안전관리 책임을 묻기 위한 본격적인 수사에도 들어갔다. 경찰은 지난 10일부터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인력을 지원해 수사 인력을 보강했다. 화재의 원인으로 지목된 풍등을 날린 20대 스리랑카인 근로자를 중실화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뒤늦게 수사의 방향을 대한송유관공사 측으로 정조준했다. 잔디 화재가 저유소 휘발유탱크 폭발로 이어지기까지 18분이나 되는 시간이 있었으나 대한송유관공사 측에서 이를 인지하지 못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안전관리 부실
고양시는 일산소방서와 일산수질복원센터에서 시민 불안 해소 및 신속한 사고 처리 능력 강화를 위한 재난 안전 대응 훈련을 실시(사진)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수질복원센터는 일상생활 과정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처리해 맑은 물로 재생하는 곳으로 고양시 관내에는 일산·벽제·원능·삼송 총 4곳의 수질복원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일산수질복원센터는 현재 일일 약 20만 톤의 하수를 처리하고 있어 시 전체 하수처리 용량의 약 60%를 담당하고 있으며, 일산수질복원센터 문제 발생 시 일산신도시 및 중산, 탄현, 대화동 지역의 하수처리가 정지된다. 이에 이번 훈련은 수질복원센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에 대해 예측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실시됐다. 훈련은 일산수질복원센터 관리동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 신고 등 초기대응에서부터 진압 및 보고까지 실제와 같은 상황으로 이뤄졌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의 대표적인 축제로 성장한 대한민국막걸리축제가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고양시 일산문화공원에서 열린다. 11일 고양시에 따르면 우리 술 막걸리를 응원하는 축제로 시작된 이 행사는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며 고양시민은 물론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시는 이틀간 무려 8만 명 이상이 축제에 참여하는 등 가족과 친구, 이웃과 함께 ‘막걸리 축제 때 만나자’는 인사가 하나의 문화가 됐다고 전했다. 15년째 매년 10월 첫째 주 열리던 막걸리 축제는 올해 10월 셋째 주에 개최되며 올해 행사에 참여하는 막걸리 업체는 41개로 쌀, 밤, 인삼, 더덕, 산수유 등 자연식품으로 빚어진 전국8도 막걸리 100여 종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또한 모든 막걸리를 무료로 그리고 무제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대한민국막걸리축제’의 인기 요인이다. 전국 유명 막걸리 안주도 한자리에 모인다. 광장시장 순희네 빈대떡, 봉평메밀묵, 김치전, 장군집 돼지껍데기 등 이름만 들어도 막걸리 생각이 절로 나는 안주들을 푸짐하게 맛 볼 수 있다. 코미디언 정명재의 사회로 진행되는 개막식 및 문화축제에 이어 막걸리 천하장사 대회와 시민노래자랑 등 시민들이 주인공이 되어 즐길 수
고양시는 오는 13일 일산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일대에서 ‘과학으로 하나 되어 꿈을 이루는 고양’ 이라는 대주제로 학생·학부모,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제23회 고양꿈돌이 과학·진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고양꿈돌이 과학·진로 페스티벌은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심광섭)이 주최 및 주관하고, 고양시가 후원하는 과학행사로써 ‘미래 과학마당’, ‘미래 진로마당’, ‘과학이벤트 마당’으로 이뤄져 있으며 90여 개의 부스마다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미래 과학마당’에서는 학교의 과학교육 현장과 연계해 다양하고 재미있는 실험과 제작, 체험, 전시 등의 융합 과학 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미래 진로마당’에서는 과학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활동의 장으로 이뤄져 있다. 또한 ‘과학이벤트 마당’에서는 과학퀴즈행운권 추첨,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가족과학 이벤트 등을 운영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일산서부경찰서는 청소년 불법촬영 범죄가 점점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돼고 있는 가운데,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학생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11일 불법촬영 OFF 캠페인을 개최했다. 경찰은 ‘불법촬영 OFF 캠페인’은 스마트폰 카메라에 ‘OFF’라는 문구가 삽입된 액정클리너를 부착하고, 필요시 카메라를 가려 ‘불법촬영에 반대한다’는 메시지 전달과 함께 ‘누군가를 찍고 있다는 오해를 미리 차단한다’는 의미의 캠페인이라고 밝혔다. 이는 불법촬영 범죄 중 대부분이 스마트폰을 악용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휴대폰을 마주하는 것만으로도 불편함과 불안함을 느끼는 것에서 착안해 ‘필요한 순간 카메라를 잠시 OFF하자’는 것과 ‘불법촬영물은 모두가 OFF하자’는 직관적이면서도 단호한 메시지로 불법촬영 반대 캠페인에 동참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와 관련 일산서부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은 배우 박시은과 관련 포스터를 제작해 SNS 등 각종 온라인 홍보와 함께 학교 내 포스터를 부착하는 등 오프라인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조용성 일산서부경찰서장은 &
홀트장애인합창단 ‘영혼의 소리로’가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에서 2018년 정기공연을 연다. 고양시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 홀트일산타운에서 1999년 창단된 ‘영혼의 소리로’는 단원 모두가 발달 장애인으로 구성돼 있다. 발달 장애인은 노래를 할 수 없다는 편견을 깨고 많은 사람들에게 삶에 대한 희망과 감동을 선물하는 ‘영혼의 소리로’는 평창 패럴림픽 페스티벌에 초청 되는 등 지금까지 총 500여 회의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정기공연에서는 ‘사랑을 만나다’를 주제로 단원들이 각자 만났던 사랑에 대해 노래한다. 때로는 장애로 인하여 힘들 때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의 사랑 덕분에 힘을 얻고 있다는 단원들의 감사함을 관객들과 나눌 예정이다. 더불어 홀트일산타운에 살고 있는 아동들이 더 큰 꿈을 꾸고 자라날 수 있도록 교육지원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모금 이슈도 전한다. 이날 공연은 작곡가 겸 방송인 주영훈의 사회로 진행되며, 팬텀싱어2에 출연한 베이스 바리톤 김동현, 뮤지컬 배우 조휘가 게스트로 출연해 무대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홀트일산타운 정순규 총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