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일산서구 대화동에 위치한 킨텍스 캠핑장에 카라반 6대를 추가로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킨텍스 캠핑장은 2016년 12월 오토캠핑존 25면, 시민가족캠핑존 45면, 카라반존 16면의 시설을 갖춰 개장했으며 이번 카라반 6대 도입으로 당초 계획된 시설을 모두 갖추게 됐다. 이번에 설치된 카라반은 지난해 설치 완료된 10대와 동일하게 6인용으로 제작됐으며 기존과 동일한 가격으로 캠핑장비 없이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기존 10대 카라반은 지난달말까지 주말·공휴일 97%, 평일 72%의 가동률을 보일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카라반 6대 추가분에 대해 오는 24일부터 이용이 가능하도록 일반인에게 개방할 예정이며 다음달말까지의 예약은 인터파크에서 23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진행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의회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제8대 고양시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제8대 고양시의회 개원 후 처음 실시된 이번 교육은 의원들이 원활한 의정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돕고 전문지식 습득을 통해 선진 의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의원들과의 의정활동 경험을 공유하는 등 공부하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의원들은 인하대 이기우 교수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부터 지방분권과 지방의회의 역할, 자치입법 실무, 고양시 예산쟁점 이해, 지방자치단체 행정사무감사 등 다양한 주제에 걸쳐 깊이 있는 강의가 있었으며, 다양한 질의 등 의정활동 준비를 위한 열의를 보였다. 이번 교육은 앞으로 개최 예정인 제223회 임시회, 제224회 임시회, 제225회 제1차 정례회에서 각종 안건처리는 물론 2018년 제2차 추경예산안 심의, 2018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있는 만큼, 더욱 의미 있는 교육이 됐다는 평이다. 고양시의회 이윤승 의장은 “제8대 의회는 의원들의 의정활동 역량을 높이고 전문성을 보다 향상시키는 정책 중심의 의회로 거듭나야한다”며 “이를 위한 의원 맞춤형
한국항공대학교가 22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항공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발전기금 2억 원을 전달받았다. 인천국제공항은 ‘세계 공항서비스평가(ASQ) 12년 연속 1위(2017년 10월)’를 수성한 동북아 최고의 허브공항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16년부터 국내 항공산업 발전 및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한국항공대학교 등 국내 대학에 항공전문인재 양성을 후원하기 위한 발전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항공대학교는 이번 협약 체결로 인해 기증받은 발전기금으로 비행훈련용 기초모의비행훈련장치(BATD: Basic Aviation Training Device)를 도입해 한국항공대학교 재학생의 항공특성화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항공캠프, 자유학기제, 경기 꿈의 대학 등 초·중·고등학생 대상 항공기초 교육프로그램에 활용해 항공인구저변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항공대학교 이강웅 총장, 윤문길 항공경영대학장, 인천국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 이광수 부사장 등 임직원이 참석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지구촌 마이스(MICE) 전문가들이 고양 킨텍스에서 머리를 맞대고 마이스 산업의 미래를 모색한다. 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컨벤션뷰로가 주관하는 ‘2018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Goyang Destination Week 2018)’가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21일 시에 따르면,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는 국내·외 마이스 전문가들 간 사례 및 전략 발표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동향과 전략을 파악하고 아시아 지역 전문가들과 네트워킹 구축 기회를 마련하고자 개최된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로 한국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 한국마이스협회와 더불어 국제적으로 저명한 마이스 관련 협회인 ICCA와 INCON 그룹의 후원으로 이뤄진다. 행사는 ▲국제 데스티네이션 경쟁력 포럼 ▲아시아 데스티네이션 라운드 테이블 ▲MICE Education Day ▲고양시티투어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글로벌 MICE 목적지(MICE Destination) 컨설팅 전문가인 ▲패트릭 딜라니(CEO, SoolNua. 아일랜드)의 기조연설을 필두로 ▲휴 신녹(부회장, 라스베이거스 컨벤션관광청, 미국) ▲마이클 컨(CEO, DEKON Group. 터키) ▲드
고양소방서가 제19호 태풍 솔릭이 우리나라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양수기와 수중펌프 등 소방장비 안전점검 및 긴급 출통태세 확립 등 국지성 집중호우 및 태풍 대비 태세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 고양소방서는 관내 붕괴 및 침수우려지역, 고립예상 지역 등 안전사고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 순찰을 강화하고 침수피해 주민들을 위해 소방력을 최대 지원해 급·배수 지원, 위험제거 등 지원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고양소방서 관계자는 “태풍 및 호우피해 저감을 위해 가정의 하수구나 집주변 배수구 점검 하천 근처에 주차된 자동차는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주길 당부한다”며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 간판, 창문, 출입문 또는 마당이나 외부에 있는 헌 가구, 놀이기구, 자전거 등은 단단히 고정하라고 말했다. 또 전신주, 가로등, 신호등은 손으로 만지거나 가까이 가지 않기, 공사장 근처 접근 금지 등 취약요인 사전점검 및 행동 요령 등을 숙지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늦여름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영화 상영 행사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날부터 7일간 열리는 ‘제15회 EBS국제다큐영화제’는 한국교육방송공사(이하 EBS)가 주최하고 고양시가 프리미엄파트너로 함께 하는 국제 행사로 세계 33개국에서 선정된 72편의 다큐영화를 상영한다. 일산 장항동에 위치한 EBS디지털 통합 사옥 내 ‘스페이스홀’을 포함, ‘메가박스 일산벨라시타점’을 주 상영관으로 EBS1 TV와 온라인 VOD서비스 플랫폼인 ‘D-BOX’(http://www.eidf.co.kr/dbox)를 통해서도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교육, 예술, 가족, 환경, 건축 등 다양한 주제를 담은 다큐멘터리 상영과 부대행사들이 일주일 동안 계속되는 가운데 특히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일산 호수공원 내 노래하는 분수대(일산동구 호수로 595, 장항동)에서 진행되는 야외상영이 눈길을 끈다. 대한민국 며느리들이 짊어져 온 억압과 착취에 맞서겠다는 ‘진영’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 다큐 ‘B급 며느리(감독 선호빈)’과 분쟁 지역인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할머니, 사촌 동생, 형과 함께 전쟁이 끝나기를 기다리며 살아가는 10살 소년 ‘올렉’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화
고양시가 국가 암검진 대상자 상당수가 미검진 한 것으로 확인, 급격히 증가하는 암 발생 및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국가 암검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국가암검진사업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비용부담과 사망을 줄이기 위해 실시하는 국가사업으로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이 대상이다.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의 국가 암검진 사업 대상자인 경우 부담금 없이 검진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국가 암검진을 통해 암을 진단받을 경우 연간 200만 원~220만 원의 의료비를 최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대장암의 경우 다른 암 검진과 달리 홀수, 짝수 해와 관계없이 매년 검진 대상이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많은 시민들이 대장암 검진 주기를 2년 주기로 알고 있어 올해 현재 홀수년도 출생자들 중 상당수가 미수검 상태라고 전했다. 대장암 1차 검사방법인 분변잠혈검사를 꾸준히 받을 경우 대장암 사망률을 32% 감소시킬 수 있어 국가에서는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매년 분변잠혈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 검사에서 이상이 있을 경우 대장내시경 확진 검사를 권고하고, 만일
고양시가 최근 105만 시민들의 뜻을 모아 일본의 역사 왜곡을 규탄하고,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은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넋을 추모하기 위해 ‘제7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위한 추모행사’를 거행했다. 고양시향토민속예술연합회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일본 정부의 공식사과를 촉구함으로써 한을 품고 돌아가신 할머니들과 남겨진 피해자 어르신들의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길놀이를 시작으로 규탄성명, 추모퍼포먼스, 평화의 행진, 추모공연 등으로 이뤄졌다. 이어 같은날 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는 추모행사와 연계해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을 기념하며 영와 ‘아이 캔 스피크’를 무료로 상영함으로써 역사에 대한 아픔을 재인식 시키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그동안의 한 맺힌 삶, 그리고 아직 현재 진행 중인 상처와 슬픔에도 결코 투쟁을 멈추지 않으시는 피해자 어르신들께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며 “고양시는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해 평화를 사랑하는 105만 시민들의 결연한 뜻을 흔들림 없이 모아 나갈 것”이라고 약속
고양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구산동, 원흥동 양돈단지 악취발생 민원이 급증함에 따라 이봉운 제2부시장이 축산농가 현장을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악취저감 방안을 강구했다. 시는 이번 현장점검은 정화조 운영, 분뇨발효과정, 악취저감을 위한 살균 및 차단 운영시설 가동사항 등 축산농가 실태 파악을 위한 것으로 현장점검을 통한 악취 최소화 방안을 모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2부시장은 악취저감 방안으로 ▲분뇨처리정화조의 기능 향상 ▲하절기 신속한 분뇨처리 방안 ▲배설물 악취 농도 저감을 위한 탈취제 지원 ▲가축구역 제한거리 제도 개선 등 도시민과 축산농가가 상생 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축산농가 들은 “악취 저감을 위한 시설개선의 필요성 인식과 함께 배설물 악취농도 저감제 사용을 통한 축산환경의 쾌적한 관리를 통해 주변 주거지역에서도 악취 저감을 체감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일산서부경찰서가 16일 가좌파출소 관내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진행하며 눈길을 끌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동안 경기북부지역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중 보행자 비율은 38%(458명)대였으며, 전체 보행사망자 중 교통약자인 노인과 어린이 사망자가 18.6%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일산서부서는 해질 무렵 농촌에서 자주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반사지를 부착해 가시성이 좋은 ‘야광지팡이’와 보행보조기구에 부착할 수 있는 ‘고휘도 빛반사자’를 전달했다. 또 최근 발생한 교통사고 사례를 설명하며 어르신들에게 무단횡단의 위험성을 알리고 보행 중 안전수칙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절도, 보이스피싱 등 다양한 범죄 예방 강의가 진행됐다. 조용성 일산서부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각종 사건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