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최근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해 “킨텍스 E2-2부지는 용도에 맞게 매매계약이 체결됐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킨텍스 E2-2 부지는 지구단위계획상 판매, 업무, 숙박시설의 합이 연면적 60% 이상을 반드시 건립해야 하는 부지로서 숙박시설에는 관광호텔뿐만 아니라 생활숙박시설을 지을 수 있다. 시는 2014년과 2015년 매각을 진행할 때 킨텍스 주변에 관광호텔급을 유치해야 한다는 정책기조에 맞춰 E2-2부지 매각공고문에 특약사항으로 200실 이상 관광호텔 의무 건립을 명시했으나 2014년과 2015년 매각은 모두 유찰됐다. 이에 시는 E2-2 매각 유찰 원인을 관광호텔 의무 건립에 대한 특약사항이라고 판단, 2017년 매각공고문에는 관광호텔 의무 건립 특약사항 삭제하고 지구단위계획 변경 없이 200실 이상의 숙박시설(관광호텔 및 생활형숙박시설 가능)이 포함된 복합시설로 매각을 진행했다. 시는 2017년 1~2월 2번에 걸쳐 가격경쟁입찰을 실시했으나 2번 모두 유찰돼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 제38조에 의거 3월부터 12월까지 수의계약공고를 시청 홈페이지에 게재해 선착순으로 계약보증금을 납입하는 사업자와 계약하는 조건으로 매각을 추진, 7월
고양시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반려 견에 대한 소유자의 책임의식 강화와 유실·유기동물의 소유자 신속 반환 및 유기동물 발생 최소화를 위해 ‘동물등록제’를 추진하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등록대상 동물은 주택·준주택에서 기르거나 이외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3개월령 이상인 개이며 소유자는 소유한 날부터 30일 이내에 동물등록을 신고해야 하고, 등록대상동물을 등록하지 않은 경우에는 지난 3월 개정된 ‘동물보호법’에 의해 최대 6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등록절차는 동물등록대행업체(관내 동물병원 92개소)를 방문, 신청·접수하고 내장형, 외장형 무선식별장치 등 등록방법을 선택해 등록수수료를 납부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매년 여름 휴가철마다 많은 반려동물들이 버려지고 있다”며 “생명을 존중하는 성숙한 반려동물문화 정착을 위한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 “반려견과 외출 시 목줄을 꼭 착용해 타인에게 위해나 혐오감을 주지 않는 길이를 유지하고 도사견 등 맹견과 동반 외출 시에는 입마개 착용도 필수”라고 당부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지난 15일 고양원마운트 이벤트광자에서 고양 관광서포터즈 85명과 가족, 일반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고양 관광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에 발대된 ‘제2기 고양 관광서포터즈’는 시민참여단 50명, 공연단 35명이다. 이들은 앞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고양시의 관광을 홍보한다. 시민참여단의 대표로 임명장을 받은 파워블로거 노영성군은 “평소 고양시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에 고양시의 구석구석을 멋지게 홍보해 보고 싶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용섭 시 미래전략국장은 “시민참여 사업의 꽃이 되는 관광서포터즈 사업에 기대가 크며 각 분야에서 활동이 활발한 서포터즈를 관광기자 및 관광홍보대사로 임명하는 등 지속적 네트워크를 구축, 지역 전문가로 양성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2기 고양 관광서포터즈’는 1기 활동이 우수한 시민참여단 15명을 선별해 제2기 서포터즈로 연임했으며, 여행기자, 파워블로거 등 역량 있는 새내기 35명을 모집했다. 특히 이번 서포터즈에는 러시아와 일본 등 다문화 가족을 비롯한 다양한 구성원이 참
고양시가 지난달부터 약 3주간 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청을 대상으로 ‘지적측량 표본검사’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적측량 수행자가 지난 1년간 수행한 지적측량 성과에 대한 정확성 여부 등을 살피기 위한 것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지적측량 처리절차 이행 ▲지적측량 기준점 사용 ▲지적측량 성과 결정 ▲관련법규 적용 및 각종 민원처리 적정여부 ▲지적업무 주요 시책에 대한 점검 등으로 이뤄졌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관련법규 적용 부적정 등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보완토록 조치한데 이어 점검 결과 우수사례는 도내 자치단체에 전파하고 개선사항은 경기도 및 중앙부처에 건의해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황경호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측량 표본검사는 정확한 지적측량 성과 제공으로 이웃 간 경계분쟁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시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실시하고 있다”며 “지적측량 성과 착오 및 관련법령 위반사항을 중점 점검해 최상의 지적측량 서비스를 시민에게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EBS국제다큐영화제 야외상영 일정 제15회 EBS국제다큐영화제(이하 EIDF2018)가 오는 20~26일까지 일주일 동안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야외영상 일정을 공개했다. EIDF가 고양시, 월드비전과 함께 마련한 이번 야외상영은 EIDF가 추구하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큐멘터리 축제’에 가장 부합되는 행사로서 일산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에서 진행된다. 야외상영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올여름 마지막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감동적인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4일 밤 9시부터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에서 진행되는 야외상영에는 EIDF2018 ‘한국 다큐멘터리 파노라마’ 섹션 작품 중 하나인 ‘B급 며느리(감독 선호빈)’이 스크린에 오른다. B급 며느리는 대한민국 며느리들이 짊어져 온 모든 억압과 착취에 맞서겠다는 ‘B급 며느리 진영이’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 다큐멘터리이다. 이튿날 25일 밤 9시에는 월드비전과 함께하는 ‘EIDF-월드비전 특별 야외상영’이 진행되며, 야외상영에는 월드비전의 후원 작품이자 ‘페스티벌 초이스(경쟁)’ 작품 중 하나인 ‘멀리 개 짖는 소리가 들리고(감독 시몬 레렝 빌몽)이 상영된다. ‘멀리 개 짖는 소
고양시가 제73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세종대 호사카 유지 교수(세종대 독도종합연구소 소장)를 초청해 독도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역사적 사실과 국제법으로 본 독도’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연은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북돋고자 기획됐으며 시 직원 및 시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에서 호사카 유지 교수는 국제법으로 본 독도의 사실 관계를 설명했으며 특히 일본이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을 근거로 주장하는 독도 영유권의 허위성에 대해 역사적 사실에 기반 한 우리나라의 독도 지배의 당위성을 설파했다. 이번 특강에 참석한 시민들은 “독도가 우리 땅이라는 막연한 생각만 있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명백한 역사적 근거를 되짚어가며 확실하게 우리 땅임을 알게 됐다”며 “이제는 독도문제에 대해 감정적이 아닌 논리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돼 한국인으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고 매우 유익한 강의였다”고 말했다. 이어 “호사카 유지 교수가 마지막에 말한 것처럼 한국인이 자신 있게 독도의 당위성을 주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이 필요한 것 같
고양시 일산동구가 ‘고양 청소년 홈스테이 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아제르바이잔 대표단과 홈스테이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아르제바이잔 청년들로 구성된 대표단은 1박2일 동안 구청에서 개최된 환영식을 시작으로 호수공원, MBC드림센터, 킨텍스 등 고양시의 랜드마크를 견학했다. 또 각 호스트 가정에서 준비한 불고기, 삼계탕 등 우리나라의 대표 음식을 만들어먹고 한복을 입어보며 한국의 예절과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제르바이잔의 대표단 파우드씨는 “청년연합에서 한국과 교류할 때마다 홈스테이 프로그램에 꼭 참가하고 싶었다”며 “일반적인 호텔 숙박에서 느낄 수 없는 따스한 정과 고양시민의 배려 속에 즐겁게 홈스테이를 마쳤다”고 짧은 일정의 아쉬움을 전했다. 홈스테이에 참가한 한 호스트는 “게스트들이 더운 날씨에도 한국 문화 체험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 우리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한국문화를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생각에 책임감과 뿌듯함을 느꼈다”며 “이런 뜻깊은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산동구 관계자
고양시 라페스타에서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사흘간 ‘제1회 비어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14일 고양시에 따르면, 라페스타 쇼핑몰 관리단이 주최·주관하고 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페스티벌 기간 동안 매일 저녁 6시부터 밤 11시까지 맥주 한 잔을 1천원으로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상가들이 안주와 야식을 준비하는 ‘라페스타 마스터 쉐프 이벤트’ 및 인디밴드 공연, 유명 DJ가 진행하는 EDM 클럽 공연, 레이저 쇼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라페스타 쇼핑몰 관리단 이수동 회장은 “라페스타 내에는 320여 개의 상가가 입주해 있는 만큼 이들과 함께 라페스타 거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고양관광특구를 대표하는 축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의 경우 상가 활성화를 위해 민간이 주도적으로 힘을 모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축제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와 국립암센터가 지난 13일 국립암센터 첨단회의실에서 고양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암환우 일자리창출 관련 인프라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고양시장과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을 비롯해 이흥민 민생경제국장, 국립암센터 박상재 연구소장, 국립암센터 유방암 환우 자조모임인 ‘민들레’ 안연원 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사회적경제 분야의 창업·취업 교육 및 컨설팅 지원 ▲사회적경제 분야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 사업 연계 ▲각 기관의 사회적경제 영역 사업 발굴을 통한 비즈니스 환경 구축 ▲국립암센터 환자 대상 일자리창출 관련 네트워크 행사 진행 협조 ▲사회적경제 분야 인프라·정보 공유 및 사업 홍보 협력 등이다. 이 시장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민선7기 대안경제로써 집중 육성하는 사회적경제의 범위를 한층 확대하고 진정한 의미의 사회적경제를 구현하겠다”며 “고양시에는 현재 232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이 탄탄히 자리 잡고 성장하고 있으며 이러한 인프라를 활용해 협약을 충실히 이행해 암환우의
고양시가 최근 고양형 혁신교육지구의 비전과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혁신교육지구 교육공동체 워크숍’을 개최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고양형 혁신교육지구’는 참여와 소통, 존중과 배려, 개방과 협력의 학교 문화 개선을 통한 학생중심·현장중심의 고양행복학교를 기반으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공동체로 고양시와 경기도교육청이 협약으로 지정한 고양시 전 지역을 의미한다. 이번 워크숍은 ‘고양 교육의 미래, 어디까지 생각해 봤니’라는 제목으로 능동적인 참여와 협력을 유도하는 퍼실리테이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고양교육에 관심 있는 관내 학생, 학부모, 교사, 시민단체 등 70여 명의 교육주체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고양형 혁신교육지구의 비전과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시민은 “고양시에서 시작한 혁신교육지구 사업을 이해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자리에 참석하게 돼 매우 뜻깊고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해 사업을 추진하는 고양 혁신교육지구 사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시는 ‘고양형 혁신교육지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