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와 육군 권율사단 연대 현역 장병들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현장을 몸소 체험하는 답사 교육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이곳에는 권율 사단 내 이신의(李愼儀) 연대가 일제강점기에 항일 무장 투쟁이 전개됐던 북한산성 일대를 현장 답사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진행된 유적지 답사에는 지휘부를 포함, 장병 10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대서문, 하창지, 중성문과 산영루, 중흥사, 중흥동 계곡 등 북한산성 내 독립운동 항일유적지 현장을 둘러봤다. 이 중 북한산 중흥사는 조선 숙종 때 북한산성 안의 모든 사찰을 지휘하던 팔도도총섭이 머물던 호국사찰로, 일제 강점기에는 연기우 의병장 등이 무장투쟁을 벌인 곳으로도 유명하다. 연기우 의병장은 휘하의 조선의병 60여 명을 이끌고 북한산과 구파발, 고양군 일대에서 일본군경과 총격전을 벌이기도 했다. 해설을 맡은 고양시청 정동일 위원은 “국군 장병들이 선조들의 항일 독립운동 정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노력 했다”고 강의 소감을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7일부터 19일까지 해빙기 및 봄철 각종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관내 건축공사장 73곳으로, 시는 해빙기 건설공사장 점검 항목에 따라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그 중 대형 건축공사장 15곳에 대해 공무원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건축지도원이 함께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특히 합동점검반은 ▲해빙기 점검 진행상황 ▲화기 관리 및 점검 상태 ▲낙하물 방지망 등 안전시설 설치 여부 ▲감리업무 이행실태 등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점검결과 발견된 문제점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 또는 필요 시 시정명령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현장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건축공사장의 안전의식을 높여 화재 등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일산서부경찰서 지난 4일 경찰서 4층 강당에서 2019년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지역 아동들의 안전을 지켜줄 아동안전지킴이 42명과 이익훈 서장 등 경찰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와 아동 보호치안 보조 인력으로서 역량강화를 위한 직무교육도 이루어졌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주로 하교시간대 초등학교 주변의 통학로나 놀이터 등 아동들이 활동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안전사각지대 배치돼 아동 범죄 예방 및 청소년 선도 활동하며, 특히 아동안전지킴이집과의 유대관계 강화를 통해 안전한 치안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익훈 서장은 “아동안전지킴이들과 함께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을 위한 멋진 공동체 치안을 이루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지난 4일 개원 19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을 비롯한 공단 주요임원 및 신촌세브란스 이병석 병원장, 강남세브란스 윤동섭 병원장 등 내외 귀빈과 일산병원 전 직원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병원과 공공의료서비스의 발전에 기여한 모범 직원들에게 복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비롯한 이사장 및 병원장 표창이 수여됐다. 또 이 자리에서 김성우 병원장은 지난 19년간 병원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하며 임직원들에게 새로운 미래를 제시했다. 김성우 병원장은 “일산병원은 개원 시 많은 우려와 열악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의료의 질 향상과 적정 진료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왔다”면서 “그 결과 지역의료기관을 넘어 명실상부한 경기 서북부 거점 의료기관으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이 원만히 이행될 수 있도록 보험자병원으로서의 기본적인 책무에 충실하고,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새로운 의료패러다임에도 대비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일산병원은 임상에 기반한 연구수행과 정책
고양시가 이달부터 관내에 공장 등록된 1천450개 기업과 공장설립 승인 후 완료신고 되지 않은 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업지원 119’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하는 ‘찾아가는 기업지원 119’는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각종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발굴해 원스톱으로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지원반은 기업지원과 내 공장등록 팀, 기업SOS팀, 기업유치 팀, 노사협력팀, 창업지원팀으로 구성돼 기업활동을 최우선으로 지원한다. 기업애로 유형으로는 공장설립(신설, 증설, 업종변경 등), 자금, 융자 지원, 창업, 기업이전, 기술, 인증, 노사관계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서면조사(3월)를 시작으로 일선 현장방문(4~5월), 찾아가는 원포인트 애로상담(상시), 전화상담(상시) 등을 통해 기업 애로사항을 다각적으로 발굴해 6월 이후부터 팀별 업무 협치, 관련부서 간담회 개최, 기업인 미팅, 유관기관 협업 등을 통해 복합적인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최종적으로 사후관리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기업지원 119’ 시행으로 기업 현장의 작은 애로사항도 놓치지 않고, 기업 중심의 맞춤형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아름다운 세계 꽃들의 향연 ‘2019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사전 예매를 4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예매권 요금은 연령 구분 없이 8천원으로 개막 후 현장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최대 30%이상 저렴하게 판매되며, 전국 NH농협은행과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예매 가능하다. 고양시민은 고양시 관내 행정복지센터, NH농협은행, 지역 농, 축협, 농협하나로마트(고양점), 한양문고(주엽, 화정점), 교보문고 핫트랙스(일산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30개국 25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2019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일산 호수공원과 원당화훼단지에서 개최된다. 문의 :☎(031)908-7644.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 일산서부경찰서가 시민을 위한 민·형사사건의 고민 해결을 위해 4일 ‘수사민원 상담센터’의 자문변호사를 신규 위촉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수사민원 상담센터’는 일산서부경찰서가 2016년 12월 개서할 당시 일산서구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기를 원하는 경기북부 변호사회 소속 변호사의 신청을 받아 수사과 안에 설치돼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이 제도는 수사민원 접수 전 법률전문가인 변호사와의 상담을 통해 형사사건과 민사사건의 구분을 명확히 하고, 상담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피해자의 신속한 피해회복이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상담변호사로 새롭게 참여하게 된 3명에 대해 위촉장이 수여됐으며, 현재까지 훌륭히 상담업무에 매진해준 2명의 변호사에 대해서는 감사장이 수여됐다. 이어 수사구조개혁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됐다. 이익훈 경찰서장은 “수사 실무자인 경찰관과 법률전문가인 변호사가 함께 국민에게 치안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자체가 신선한 모습으로 비춰질 것”이라며 치안만족도 향상을 기대했다. 한편, 일산서부경찰서 수사민원 상담센터에는 민·
사법시험이 폐지됨에 따라 사법연수생의 수습기능을 내려놓는 사법연수원에 ‘특별한’ 마지막 연수생이 입소했다. 4일 사법연수원은 고양시 연수원 대회의실에서 조우상(32) 연수생의 입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사법연수원 신입생은 조 연수생 1명뿐이다. 일본 게이오대학교와 도쿄대 로스쿨을 나온 조 연수생은 앞서 일본의 신(新) 사법시험에도 합격한 이력의 소유자다. 그는 한국의 사법시험과 일본의 신 사법시험에 모두 합격한 유일한 인물로 알려졌다. 조 연수생은 2015년 제5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나 군 복무를 이유로 입소를 연기했다가 올해 사법연수원에 들어왔다. 마지막 사법시험이던 2017년 제59회 사법시험 합격자들은 지난해 제49기 사법연수생으로 입소, 올해 2년차 교육을 받는다. 사법연수원은 조 연수생에 대한 교육을 마지막으로 1971년 개원 후 담당해 온 연수생 수습기능을 마무리하게 된다. 사법연수원은 그간 집단적 수습 체계로 쌓은 노하우에 1인 수습의 유연성을 접목해 1대1 멘토링 시스템, 연수생 주도형 학습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연수생 수습기능을 마친 이후에는 법관 연수, 법학전문대학원 지원, 국제사법협력사업, 일반인 대상 법
고양경찰서는 최근 경찰서 강당에서 2019년 아동안전지킴이 위촉장 수여 및 발대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위촉장을 받은 아동안전지킴이 58명은 체력검정을 거쳐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발심사위원회의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됐다. 올해 말까지 운영되는 ‘아동안전지킴이’는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공원, 놀이터 등에서 도보순찰을 통해 하굣길 아동보호 및 범죄예방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강신걸 서장은 “아이들이 마음 놓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아동안전지킴이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의회 윤용석(사진) 시의원이 최근 서울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2018 지방의원 매니페스토(지방선거부문) 약속대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은 사단법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발굴과 확산을 위해 전국 지방의원(광역·기초의원)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의원들의 선거공보를 대상으로 공약의 창의성, 적실성, 구체성을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최우수상을 수상한 윤용석 시의원은 “주민들과 소통하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공약을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주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담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