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자사 외환 플랫폼에서 '바로환전'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골드바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민은행은 다음 달 27일까지 ‘KB Star FX’의 ‘바로환전’ 거래 이용 고객을 위한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KB Star FX’는 국민은행의 차세대 외환거래 시스템으로 외환매매뿐만 아니라 실시간 외환시장 정보와 다양한 콘텐츠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원스톱 외환 플랫폼이다. 국민은행 인터넷 뱅킹 고객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앱이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 페이지에 접속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KB Star FX’의 ‘바로환전’ 거래를 이용한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바로환전’ 거래란 ‘KB Star FX’에서 고객이 외화를 쉽고 빠르게 사고 팔 수 있는 서비스다. 실시간 환율로 외화를 거래하는 시장가 주문뿐만 아니라, 고객이 희망 환율을 지정하고 도달 시 자동으로 거래되는 지정가 주문, 일정 범위 이상 환율 변동 시 자동으로 거래되는 자동주문 방식도 이용 가능하다. 국민은행은 이번 이벤트에 응모한 ‘바로환전’ 거래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거래금액 별 추첨을 통해 ▲골드바(3돈) ▲신세
다음 주부터 지하철 9호선 여의도역명에도 '신한투자증권'이 함께 쓰인다. 신한투자증권은 서울메트로9호선㈜에서 진행한 여의도역 역명병기 유상판매 입찰에 최종 낙찰됐다고 16일 밝혔다. 낙찰 금액은 계약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으며, 공식적인 적용일은 다음 달 1일이다. 이에 따라 오는 23일부터 순차적으로 여의도역 옆이나 괄호 안에 ‘신한투자증권’이 추가로 기입된다. 더불어 각종 노선도, 안내 표지판과 차량 안내 방송 등 5호선과 9호선 여의도역 모두 신한투자증권역을 함께 사용하게 된다. 5호선 여의도역의 경우 지난해 신한투자증권이 역명 입찰에서 낙찰받아 이같이 표기해 왔다. 여의도역은 역사 인근에 14개의 증권사가 있는 국내 금융 중심지다. 서울시 공공데이터 지하철 역별 승하차 인원 통계에 따르면 매달 300만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김수영 신한투자증권 브랜드홍보본부장은 “당사는 금융의 중심지 여의도의 역사와 성장을 함께해온 만큼 5호선에 이어 9호선까지 신한투자증권역으로 사용하게 돼 큰 의미가 있다”며 “이를 통해 신한투자증권의 브랜드 경쟁력을 한 단계 진일보시키고 고객과 더 밀접하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올해 상반기 국내 보험사들의 순이익이 총 8조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들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과 견줄 만큼의 순이익을 거두면서 이들을 향한 사회공헌 압박도 거세질 전망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주요 손해보험사는 4조 6000여억 원, 생명보험사는 3조 4000여억 원을 벌면서 합산 순이익이 8조 원에 달했다. 이는 KB국민은행(8조 969억 원) 등 주요 시중은행의 순이익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손보사 중에서는 삼성화재의 상반기 순이익이 1조 2151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DB손해보험(9181억 원), 메리츠화재(8390억 원), 현대해상(5780억 원), KB손해보험(5252억 원), 한화손해보험(1837억 원), NH농협손해보험(1413억 원), 롯데손해보험(1129억 원) 순이었다. 생보업계에서는 삼성생명이 9742억 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1위를 차지했다. 한화생명(7037억 원), 교보생명(6715억 원), 신한라이프(3117억 원), 미래에셋생명(1987억 원), 동양생명(1867억 원), NH농협생명(1415억 원)이 뒤를 이었다. 다만 보험사들을 둘러싼 '실적 부풀리기' 논란은 지
일공교육그룹이 일본 유학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넷강의(이하 인강) 브랜드를 선보인다. 일공교육그룹은 EJU(일본유학시험), 일본 국비유학 시험(문부성 장학생) 등 각종 일본입시를 인강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온라인 브랜드 ‘102CLASS(일공이클래스)’를 론칭한다고 16일 밝혔다. 일공이클래스는 일공교육그룹이 그동안 다수의 학원과 산하의 일본 유학 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쌓아 온 일본유학 전 분야에서의 실적과 노하우를 온라인 사업 분야로 확장한 것이다. 수도권을 넘어 전국 일본 입시 준비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일공이클래스 관계자는 “현재 EJU 등 일본 입시 교육기관이 수도권에 편중돼 있어 비수도권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소외돼 있다“며 “수도권뿐만 아니라 일본 입시를 준비 중인 전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본 입시 이러닝 콘텐츠와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정상급 일본 입시 상담가와 학습 심리 치료사의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 학생들의 성적 관리와 멘탈 케어를 동시에 꾀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가 16일 마약 근절을 위한 범국민적 운동인 ‘노 엑시트’(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노 엑시트 캠페인은 지난 4월부터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마약 심각성을 알리고 마약중독 위험성과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한 릴레이 행사다. 이 대표는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아 이번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이현승 KB자산운용 대표와 김상훈 교보문고 대표를 지목했다. 교보증권은 사회와 환경 그리고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책임있는 행동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 대표는 “마약은 절대 시작도(Start) 생각도(Think) 권하지도(Offer) 선택도(Pick) 말아야 할 영혼을 파괴하는 불법약물”이라며 “교보증권은 미래세대를 위해 마약으로부터 깨끗한 사회를 만들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신한은행이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시중은행 최초로 '영상통화' 방식으로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신한은행은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간 영상으로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영상확인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 도입에 따라 이상 금융거래 발생 시 모니터링 직원은 해당 고객에 대해 본인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모니터링 시스템에서 바로 영상통화를 진행하면서 실제 고객정보와 비교·확인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신한은행은 향후 의심거래 발생 시 모니터링 직원이 고객에게 영상통화를 요청하고 은행 데이터에 보관된 고객정보와 대조해 본인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모니터링 수행 직원은 금융거래 중인 고객이 예금주 본인과 상이하거나 본인 확인에 응하지 않을 경우 거래를 중단 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진정성을 담아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금융생활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신한카드가 여름을 맞아 캐릭터 '월리'와 '미니언즈'를 활용한 체크카드를 선보인다. 신한카드는 ‘신한카드 Global+ 체크 월리를 찾아라(이하 신한 글로벌플러스 체크 월리)’와 ‘신한카드 Way체크 미니언즈 여름(이하 신한 웨이체크 미니언즈 여름)’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한 글로벌플러스 체크 월리' 카드는 ‘월리를 찾아라’의 주인공 ‘월리’를 활용해 디자인됐다. 온라인을 포함한 해외 전 가맹점에서 조건없는 1.2% 캐시백 혜택과 공항 라운지 및 발레파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전월 30만 원 이상 결제 시 ▲전 가맹점 이용금액의 0.2%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2% ▲스타벅스 이용금액의 5% 캐시백(최대 2만 원) 혜택 등이 제공된다. 함께 출시된 '신한 웨이체크 미니언즈 여름' 카드는 물놀이를 하는 미니언즈를 컨셉으로 디자인됐다. 전월 실적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최대 5%, ▲통신 ▲편의점·생활 잡화 ▲디지털콘텐츠 ▲커피 등 생활편의영역 이용금액의 최대 2%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신한카드는 카드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1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 글로벌플러스 체크 월리’를 발급받고, 카드와 함께 여행 중 찍은 사진을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이 냉방 에너지 절약 캠페인 '쿨코리아 챌린지'에 참여했다. NH농협은행은 시원한 간편복 착용으로 냉방 에너지 절약을 위한 ‘쿨 코리아 챌린지’에 이 행장이 동참했다고 16일 밝혔다. 쿨 코리아 챌린지는 환경보호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공익 캠페인으로 국민의 참여를 장려하기 위해 각계 리더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행장은 지난 9일 이승열 하나은행장의 추천으로 NH농협은행 본사에서 직원들과 함께 캠페인에 참여했다. 다음 릴레이 참여 주자로는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장과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을 추천했다. 이 행장은 “일상 속 간편복 착용은 에너지 절약과 함께 업무 효율성도 향상시킬 수 있어, 국민 누구나 손쉽게 ESG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향후에도 일상생활 속 ESG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개선과제를 발굴하여 ESG경영 선도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Sh수협은행이 ‘이상금융거래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고객의 자녀를 사칭한 메신저 대화로 송금을 유도하는 방식의 보이스피싱을 사전에 탐지하고 예방했다. 수협은행은 최근 이상금융거래 상시 모니터링 및 신속한 선제 조치를 통해 ‘자녀사칭 보이스피싱’을 시도하려던 범죄를 예방하고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켜냈다고 16일 밝혔다. 수협은행 금융소비자보호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보이스피싱범은 고령의 고객을 대상으로 고객의 자녀를 사칭하며 메신저에 접속해 지정계좌로 송금을 유도했다. 금융감독원 지침에 따라 ‘이상금융거래 상시 모니터링’을 진행하던 수협은행은 해당 고객이 여러 은행에 나눠 보유 중이던 자산을 하나의 계좌에 여러 차례 분할 이체하는 이상거래 패턴을 포착했다. 평소 고객의 금융거래 패턴과 다른 점을 확인한 수협은행 관계자는 대응 매뉴얼에 따라 즉시 고객계좌에 대한 지급정지 조치를 시행했고 보이스피싱 여부 확인에 나섰다. 그 결과, 사기행각을 벌인 용의자들은 중국 등 해외 IP를 통해 메신저에 접속했으며 자녀를 사칭하며 송금을 유도하는 전형적인 메신저피싱 범죄조직인 것으로 드러났다. 수협은행은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보이스피싱 사기를 차단하는 한편,
교보생명 인사 담당 직원이 부당해고 소송에서 승소해 복직한 직원을 폄훼하는 내용의 이메일을 전체 임직원에게 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해당 직원의 복직 후 단 5일만에 교보생명은 다시 내부 감사를 실시한다고 통보해 '표적감사'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이는 직급을 없애고 영어 이름을 사용하는 등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교보생명의 노력과 대비되는 모습으로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해고당했던 교보생명 직원 A씨는 해고무효 확인소송에서 최종 승소해 지난달 31일 복직했다. 그러나 A씨의 복직 후 5일만에 교보생명은 다시 내부 감사를 실시한다고 통보, 이와 관련해 A씨는 "감사는 복직 후의 보복조치다. 감사 과정에서 '해고를 위한 감사'라는 발언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019년 6월 교보생명의 직무급제(근로자의 근속연수나 나이에 관계 없이 성과 중심으로 보수를 책정하는 제도) 도입을 반대하는 과정에서 명예훼손, 사실왜곡 및 허위사실 유포를 통한 선동행위 등으로 해고당했다. 이후 그는 법원에 해고무효 확인소송을 제기했고 1심과 2심, 3심에서 모두 승소했다. 지난 6월 15일 대법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