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윤상현(인천 남을) 의원은 일본 국회의원 전원에 이어, 중국의 의회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 일본의 역사왜곡을 규탄하는 서신을 발송한다고 9일 밝혔다. 서신은 장더장 전인대 상무위원장을 비롯한 전인대 간부 122명 앞으로 10일 발송될 예정이다. 윤 의원은 서신에서 “일본 정치인들이 과거의 침략행위를 부정하고 일본군 성노예 여성의 아픈 역사를 왜곡함으로써 동아시아의 공동번영을 가로막고 있다”면서 한·중 공동 대응을 강조했다. 이어 국회와 중국 전인대의 일본규탄 공동성명 채택, 일본 침략 피해역사 연구 및 피해현장 역사 문화재 복원 등을 제안했다. 윤 의원은 지난달 미국 상·하원 의원들에게 한·미 의회의 협조와 국제사회의 공동대응을 강조하는 서신을, 일본 의회 의원들에게 일본의 과거사 반성을 촉구하는 서신을 각각 발송한 바 있다.
2014인천AG 조직위원회와 대한체육회는 지난 8일 서울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제4회 인천실내&무도AG 성공개최기원 올림픽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권경상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사무총장,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이기흥 대한수영연맹회장, 권윤방 대한댄스스포츠연맹 회장 등 많은 체육계 인사와 2천500여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인천실내&무도AG의 성공을 기원하는 댄스, 킥복싱 대표선수들의 시범 경기와 인천AG 홍보대사 이봉주, 입식타격 선수 임치빈, 농구선수 김태술(안양 KGC인삼공사), 이승준(원주 동부) 등 유명선수들의 사인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권경상 사무총장은 축사를 통해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의 감동이 서려 있는 올림픽공원에서 2014인천AG을 준비하는 대회인 2013인천실내&무도AG을 알리게 돼 기쁘다”며 “이 대회는 비록 정식올림픽 종목으로 이뤄진 대회는 아니지만 본 대회에 참여하는 43개국 1천700여명의 모든 선수들은 존중, 탁월함, 우정이라는 올림픽 가치와 똑같은 정신으로 8일간 최선을 다한 경쟁이 펼쳐질 것”이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이 10일부터 학교급식용 납품 쇠고기(한우)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한다. 연수구, 남동구 관내 초·중·고 15개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검사에서는 교육지원청 담당자가 해당학교의 한우 납품 시간에 맞춰 직접 학교를 방문해 실시한다. 또한 납품된 한우는 영양(교)사 및 학교관계자, 납품업체 직원의 입회하에 시료를 채취한 후 보건환경연구원에 유전자(DNA) 검사를 의뢰하고 검사 결과를 해당 학교에 통보할 예정이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검사결과에 따라 부적합으로 판명될 경우 관할 시, 군·구청에 행정 조치를 요구하는 등 적절한 사후 조치를 통해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 및 신뢰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우 유전자 검사는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실시한 30개교의 한우 유전자 검사 결과 모두 ‘한우’로 확인된 바 있다.
인천지역 아이들에게 ‘가고 싶은 학교, 차별 없는 교육’을 물려주기 위해 뜻 있는 학부모들이 모여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인천학부모회(이하 학부모회)를 창립,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인천의 교육공공성실현을 위해 뜻을 같이하는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학교운영위원, 교사, 학부모 등은 지난 7일 전교조 인천지부강당에서 학부모회 출범식을 갖고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이날 출범식은 평등교육실현을 위한 인천학부모회 회칙제정 및 임원선출, 2013년도 사업계획을 심의하고 출범선언문 낭독을 통해 서민입장에서 왜곡된 교육체계를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한 실천계획을 발표했다. 학부모회는 출범 선언문을 통해 “입시경쟁 없는 세상, 대학서열 없는 세상, 사교육비 없는 세상을 만들기와 교육의 공공성을 실현키 위해 실천해 나가며, 특권교육과 경쟁교육체제를 해체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또한 “교육시장화 정책을 중단시키고 교육공공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며, 교육주체들의 참여와 자치를 확대해 학교민주주의를 강화해 나가고 공공성과 협력의 원리에 입각한 새로운 공교육체제를 건설키 위한 정책과 대안 생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이하 제주개발공사)가 생산하는 ‘삼다수’ 생수가 2013인천실내무도아시안게임 공식후원생수로 확정됐다. 2014인천AG임조직위원회는 지난 7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서 최장혁 사업본부장과 제주개발공사 오재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플라이어급 공식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삼다수’에 공식후원명칭과 대회마크, 마스코트 등을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국내 최고의 생수인 삼다수가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컨디션 유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공사 관계자는 “삼다수는 국내 유일한 화산암반수로 각종 불순물은 완전히 제거되고, 천연 미네랄 성분이 녹아 깨끗한 물맛이 난다”며 “후원사로 참여해 대회에 기여하는 동시에 이를 계기로 국제적으로 제품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인천AG조직위원회는 오는 29일 공식 개막하는 제4회 인천실내&무도AG 세부 경기 일정을 최종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일정에 따르면 가장 먼저 열리는 종목은 개막 3일전 시작되는 풋살 경기로, 개막전 26일 오전 11시 송도글로벌캠퍼스 체육관(태국vs베트남)과 동부학생체육관(일본vs우즈베키스탄)에서 동시에 여자 풋살 조별 예선전이 시작된다. 같은 날 오후 6시30분부터는 우리나라 남자 풋살팀이 송도글로벌캠퍼스 체육관에서 마카오와 조별 예선전 첫 경기를 갖는다. 9개 종목 100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는 2013실내&무도(武道)AG 영광의 첫 메달 주인공은 30일 25m쇼트코스 수영(여자 자유형 50m) 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의 첫 메달은 같은 날 볼링 남자 개인전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으며 전 종목 석권을 노리는 한국 볼링 대표팀은 30일부터 7월6일까지 안양 호계체육관에서 금빛레이스를 펼친다. 이 밖에 29일부터 7월2일까지 삼산월드체육관에서 펼쳐지는 e스포츠 경기에는 한국, 대만, 중국의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대회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특히 e스포츠 대회 3일차인 1일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전이 열려
민선5기 이후 인천지역에 글로벌 대기업들의 기공식과 착공식, 입주가 이어지면서 인천시의 올해 상반기 투자유치실적이 서울, 경기를 제치고 전국 1위를 기록하며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투자유치설명회가 마련돼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시는 오는 1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국내외 기업 CEO를 비롯, 기관투자자, 경제인단체 대표 등 300여명을 초청해 인천경제청, 도시공사, 인천상공회의소와 공동주관으로 최고의 국제도시 도약을 위한 합동 투자유치설명회를 마련한다. 시는 이번 합동투자유치설명회를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비롯, 원도심 13개의 산업단지, 루원, 도화, 항만배후지 등 거점투자지역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국제공항과 항만 등 물류 인프라를 갖춘 탁월한 지정학적 입지의 투자환경과 인센티브를 적극 홍보하고, 현장에서 1대1 맞춤형 투자상담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수도권 지역의 2천여개 국내·외기업체, 기관투자자, 한국주재 해외상공회의소, 경제인단체, 언론사 등에 초청장을 발송해 인천에 관심 있는 잠재투자자 발굴과 투자유치를 이끌어 낼 전략이다. 특히 인천 입지형 타겟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전담반(T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