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시장이 지난 4일 요르단 암만에서 압둘라 국왕을 면담하고 2014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 개최를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날 압둘라 국왕 면담 자리에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알사바 회장,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을 맡고 있는 알리 왕자, 주요르단 신현석 대사 등이 동석했다. 이 자리에서 송 시장은 OCA와 함께 ‘Vision2014’ 프로그램을 활용해 아시아 스포츠의 균형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2014 아시안게임이 평화의 제전으로 승화할 수 있도록 압둘라 국왕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 요르단이 30만명이 넘는 시리아 난민들에게 난민촌을 제공하는 등 인도적 조치에 대해 경의를 표하자, 압둘라 국왕은 “2014아시안게임이 아시아의 평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특히 방문단은 이날 면담에 앞서 알사바 OCA회장, 알리 왕자와 시리아 난민 16만명이 거주하고 있는 ‘알 자티리’(Al-Zatari) 난민촌을 방문했으며, 또 한국의 ㈜SK 등이 난민촌에 무상 제공한 축구장 시설을 둘러보고 요르단 암만을 대표하는 축구팀 2팀을 초청
인천시는 인천도시공사 주관으로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인천전역에서 펼쳐지는 ‘2013 인천펜타포트음악축제’를 신인뮤지션을 발굴·육성키 위한 ‘펜타슈퍼루키’ 경연대회 방식으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펜타슈퍼루키’는 지난해까지 펜타포트프린지페스티벌에 참여한 팀 중 최우수아티스트를 선정해 락페스티벌 무대에 초청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본격적으로 평가와 경쟁방식을 도입하고 선정혜택을 강화한 경연대회의 형식으로 추진된다. 이는 1차로 실력 있는 밴드에게 무대를 제공하고, 향후 앨범제작, 레이블사 연결 등의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스타마케팅이 아닌 ‘스타’를 ‘메이킹’을 하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의도를 담고 있다. 펜타슈퍼루키는 전문심사단과 청중평가단의 점수를 합산해 선정하며, 온라인 예선과 본선 무대를 거쳐 슈퍼루키와 금상, 은상, 동상 수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수상팀은 총 1천500만원 상당의 상금·부상과 함께 오는 8월2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락페스티벌 무대와 더불어 인천내 클럽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특히 인천 밴드에게는 특전을 부여해 별도의 공개예선전을 실시하며, 고득점팀 4팀이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펜타슈퍼루키에 참여할
인천도시공사가 운영하는 송도컨벤시아가 이달 ‘글로벌 녹색성장 서밋(GGGS)’, ‘녹색기후기금(GCF) 4차 이사회’, ‘제4회 인천 실내·무도 아시아경기대회’ 등 매머드급 국제 행사를 집중 개최하면서 국제적 컨벤션센터로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5일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오는 10일부터 11일 글로벌 녹색성장 위원회(GGGI), 기획재정부, 외교부, 환경부 등이 공동 주최하는 ‘글로벌 녹색성장 서밋(GGGS;Global Green Growth Summit 2013)’이 ‘녹색성장의 미래-재원, 혁신, 정책’ 을 주제로 열린다. 특히 대한민국이 최초로 설립한 국제기구인 글로벌 녹색성장 위원회(GGGI)가 국제기구로서 승인을 받은 후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환경 분야 장관급, 학계 및 경제계 인사들이 참여해 녹색성장 전파를 위한 기술개발 및 정책적 혁신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25~28일은 송도컨벤시아 프리미어볼룸 및 회의실에서 ‘녹색기후기금(GCF) 4차 이사회’ 가 열리며, 이번 4차 이사회에서는 GCF사무총장을 선출하고 본부 이전을 위한 최종 협의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는 내년 9
가천대 길병원 정형외과 김영규(사진) 교수가 최근 건국대병원에서 열린 ‘제21차 대한견주관절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해마다 견주관절학회 회원 가운데 견관절 및 주관절 분야의 학문적 발전에 공헌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최우수연제상을 받은 김 교수는 ‘골성의 증가된 오프셋을 이용한 역행성 견관절 전치환술’에 관한 논문 ‘Effect of lateralized offset on shoulder rotation after Bony Increased Offset reverse shoulder arthroplasty: Correlation between remained rotator cuff and shoulder rotation’을 발표했다.
인천시 송도에 위치한 극지연구소가 내년 3월 남극장보고과학기지 준공에 맞춰 기지운영 및 남극대륙에서의 연구를 수행할 남극장보고과학기지 ‘제1차 월동연구대’와 남극세종과학기지의 ‘제27차 월동연구대’를 함께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할 월동대원은 연구 분야와 기지 운영 분야로 구분해 모집되며, 생물·해양·지구물리·대기·고층대기·우주과학 등 총 6개의 연구분야와 중장비·기계설비·전기설비·전자통신·조리 등 5개의 기지 운영 분야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30일까지 극지연구소(www.kopri.re.kr)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 또는 우편 및 방문 접수하면 되며, 지원자는 1차 전형(서류 심사), 2차 전형(직종별 필기·실시시험), 3차 전형(기초체력 심사)과 4차 전형(면접 심사)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이번에 선발될 월동대원은 장보고과학기지의 경우 총 17명으로 구성,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임무를 수행하며, 세종과학기지의 경우는 총 18명으로 오는 11월부터 내년 12
인천대 창업보육센터가 ㈔한국창업보육협회에서 주관한 ‘2013년도 AABI 올해의 창업보육센터 상’ 선정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5일 인천대에 따르면 ‘2013년도 AABI 올해의 창업보육센터 상’ 선정은 전국 대학 등 기관에서 운영 중인 중소기업청 지정 278개의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이 중 인천대 창업보육센터를 포함한 6개의 센터만이 수상을 하게 됐다. 지난 1999년 설립된 인천대 창업보육센터는 인천정보산업진흥원과 인천엔젤클럽을 공동으로 결성해 엔젤포럼·엔젤투자마트 등을 통한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2월 인천경제통상진흥원과 ‘유망 창업기업 우수제품 발굴 및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교육 소외계층인 저소득층 학생들의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고교생 2만2천300명에게 2013학년도 1·4분기 학비 71억500만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1·4분기 지원 인원보다 630명, 2억9천500만원이 증가한 것이다. 시교육청은 당초 담임추천기준을 각급 학교별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의 58% 기준에서 각급 학교별 저소득층 인원(국민기초, 한부모, 법정차상위, 소득인정액 지원인원)의 35%로 변경해 실제 지원이 필요한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범위를 확대했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법정차상위계층,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 135%이하 가구의 저소득층 자녀이며 소득기준이 저소득층에는 해당되지 않지만 실직이나 파산 등으로 실제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정도 담임교사의 추천으로 학비를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해 가정형편 때문에 꿈을 접는 청소년이 없도록 했다. 지원방법은 공립고의 입학금·수업료는 감면조치하고 사립고는 재정결함으로 보전하며 학교운영지원비는 각급학교에 학교회계전출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단, 교육비 신청과정에서 발생하는 저소득층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