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이하 공사)가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에 계양 C&C 미술학원 전문 미술인들의 도움을 받아 ‘지하철역에서 보는 작은 동물원’을 개장, 이용객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30일 공사에 따르면 ‘지하철역에서 보는 작은 동물원’은 작전역 1번 출구 벽면과 기둥에 코뿔소, 원숭이, 사슴, 얼룩말 등을 그려 넣은 벽화로 미술학원의 어린 꿈나무들도 함께 직접 참여했다. 이번 벽화는 기존 액자 전시에서 벗어나 벽면과 기둥을 직접 활용한 새로운 형식의 작품으로, 공사는 이번 작품 설치를 통해 역사 이미지 개선과 함께 매일 이곳을 이용하는 많은 고객들에게 즐거움과 편안함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 오홍식 사장은 “앞으로도 역사 공간을 아름답게 꾸며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도시철도 역사를 시민들에게 문화공간으로 돌려주기 위해 그동안 각종 문화공연과 전시회 개최, 테마열차 운행, 특화 역사 조성 등 다양한 ‘TEMA Station’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달은 동춘역 연결통로에 트릭아트 벽화를 설치했다.
민주당 박남춘(인천 남동갑·사진) 의원은 다음달 3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참여정부 인사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담은 ‘대통령의 인사’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총 3부 11장으로 구성된 ‘대통령의 인사’는 참여정부 시절 인사수석을 지낸 박 의원이 대표 집필하고, 당시 인사수석실에서 근무하면서 실제 인사과정에 참여한 직원들이 공동으로 집필해 청와대 안에서의 생생한 인사과정을 글로 녹여냈다. 박 의원은 “대통령 인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언론 인터뷰를 통한 일과성 비판이 아닌 참여정부의 청와대 인사를 담당했던 경험과 철학을 소중한 기록으로 남기고 싶었다”며 “올바른 인사정책과 시스템 인사가 계승, 발전돼 국가적인 자산이 되길 희망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장애인아시안게임 범시민지원협의회는 30일 연수구 청학동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건물 앞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앞서 2014 아시안게임 성공개최를 위한 범시민지원협의회는 지난 10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시민 1천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졌다. 범시민지원협의회는 이번 현판식을 계기로 2013 인천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및 전국체전,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인천장애인아시경기대회 등의 성공개최를 위한 범시민 손님맞이 및 시민참여 붐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 등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이날 현판식에는 송영길 시장을 비롯한 공동회장인 심정구 시민원로회의장, 이성만 시의회의장, 김광식 인천상공회의소장, 지원본부장인 조상범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장 등 사회단체 대표 및 관계자 40명이 함께 했다.
한 시각장애인 고수가 장애인 예술가도 차별 없이 무대에 설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달 국악 역사 최연소로 인천시 지정 무형문화재 제23호 판소리 고법 예능보유자로 인정된 시각장애인 고수 조경곤(46)씨는 30일 인천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인 국립창극단이나 국립국악원 단체에서 장애인도 예술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씨는 “전국 50개 이상의 국악단체에서 장애인 국악인은 좀처럼 찾아볼 수가 없다”며 “비장애인과 동등한 또는 그 이상의 실력을 갖추고도 국악 예술활동을 할 수 없는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장애인 예술가는 설 곳이 없다”며 “국·공립 예술단체에는 적어도 1%만이라도 장애인 의무할당제도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씨는 젊었을 때 사고를 당해 양쪽 눈의 시력을 잃은 1급 시각 장애인이다. 전국 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으나 활동 기회가 없어 노인정에서 무료 공연을 하거나 가르치는 일을 해왔으며, 서울 전국 고수대회, 순천 팔마 고수대회, 목포 팔마 고수대회 등에 입상한 경력이 있다.
민주당 박남춘(인천 남동갑·사진) 의원은 안전행정부 장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본부장)이 ‘재해지도 통합관리 연계시스템’을 구축해 자연재해를 사전에 예방토록 하는 ‘자연재해대책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29일 밝혔다. 개정안은 기관별로 제각각 작성중인 각종 재해지도를 효율적 재난관리를 위해 공동으로 연계해 활용하는 ‘재해지도 통합관리 연계시스템’을 구축하고, 이에 대한 운영규정을 신설했다. 박 의원은 “각 지자체와 일부 기관에서만 관리하던 재해지도가 한데 모여 통합관리될 경우 지자체·공공기관·공공단체 등의 재난관리책임기관이 자연재해의 예방·대비·대응·복구 등의 모든 업무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어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과학 방재정책의 기초적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천도시공사(이하 공사)가 지난해 10월 분양을 시작한 ‘구월 아시아드 센트럴 자이’가 최고 경쟁률 8.8대1를 기록하며 청약을 마감 했다. 센트럴 자이는 계약일로부터 3개월내 98%의 계약율을 기록하고 일부 잔여세대는 4.1 부동산대책의 수혜로 각광을 받고 있다. 29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부동산 대책으로 전세입자에게 내 집마련의 기회와 1가구 1주택의 유주택자 또한 신규아파트로 주거이전의 기회가 주어지며 이는 ‘구월 아시아드 센트럴 자이’의 잔여세대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 말까지 신규 및 미분양주택의 주택가격 6억원 이하 또는 전용 85㎡이하 주택 구입시 주택 취득일로부터 5년간 양도소득세 100% 감면을 받을 수 있으며 생애최초대출자에게는 금리인하 혜택까지 주어져 일석이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편 부동산업계는 입지조건 및 브랜드 가치가 입증된 ‘구월 아시아드 센트럴 자이’를 최고의 단지로 손꼽았으며 잔여세대는 4.1대책의 마지막 수혜자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문의: 032-469-4700
신용보증기금 인천영업본부(이하 신보)는 지난 28일 동구 송림동 소재 사회적기업 ‘핸인핸’을 방문해 현장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오는 6월1일 신용보증기금 창립 37주년을 맞아 공공기관 사회적 역할을 실천키 위해 이뤄졌다. 이날 신보 인천본부 직원들은 장애인 직원과 함께 칫솔 만들기, 작업장 환경정화 등의 현장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소정량의 칫솔을 구매해 무연고 중증 장애인 시설인 ‘예림원’ 등에 기부했다. 정재식 신보 인천영업본부장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복지시설 방문 봉사, 1사1촌 자매결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소외받고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보는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사회적기업 나눔보증 프로그램’을 제정해 시행함으로써 취약계층에게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지원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는 등 정책적 배려를 해오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29일 대회의실에서 인천지역 고교생 40명을 대상으로 ‘2013 교육청 진로직업 체험의 날’을 진행했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의 직업체험 기회 확대 및 청소년들의 진로탐색, 체험을 지원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교육청이 앞장서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직업체험은 정책기획관, 창의인성교육과, 교육과정기획과, 평생교육체육과, 정보직업교육과, 교원정책과, 학생안전생활지원과 등 교육정책국 7개과 현장체험이 진행됐다. 교육청 활동 체험에는 영상회의실에서 ‘6월 확대 간부회의’를 참관했다. 소감문 발표에서 인천여자고등학교 김아름 학생은 “평소 교육공무원을 희망하고 있다”며 “학교가 아닌 교육청에서의 진로직업체험 경험이 앞으로 진로 디자인 준비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꿈 찾아 행복 영그는 인천진로교육’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시가 불법 성매매 전단지 배포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나선다. 인천시특별사법경찰은 도로상에 무차별 살포돼 청소년에게 유해한 영향을 미치고 거리미관을 훼손하고 있는 불법 성매매 전단지 배포행위를 근절키 위해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성매매 광고 목적의 불법전단지 배포행위 집중단속기간’을 설정·운영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청소년보호 민간단체, 감시원 등 180여명 활용, 현장정보 수집과 전단지 전화번호를 이용한 사전경고로 자진정비 기회를 제공한 후, 지속적인 배포행위에 대해서는 명의자 추적수사 및 현장 단속을 실시한다. 인천특사경은 청소년 유해전단지(성매매 알선 또는 암시)가 지속적인 단속에도 근절되지 않고, 적발 이후에도 전화번호 사용으로 영업이 지속되고 있어 성매매 업자와 수요자의 연결고리인 전화번호를 집중관리 및 추적수사함으로써 성매매업자의 주요 광고수단인 전단지 배포 행위를 근절키 위해 집중단속키로 했다. 이번 집중단속은 시·군·구 산하 청소년보호 민간단체인 유해환경감시단 및 시민명예감시원 등 180여명이 유흥가 및 숙박업소 밀집지역을 정기 순찰해 불법전단지 배포현장을 정보를 수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