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9일 ‘제2차 남북교류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가동 중단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금융대출 이자보전금으로 3억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인천시 남북교류협력위원회는 이날 인천지역 개성공단 입주기업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융자를 받을 경우 발생하는 대출이자를 인천시 남북협력기금에서 지원함으로써 입주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기로 했다. 특히 시는 개성공단 가동 중단 사태 이후 송영길 시장이 입주기업대표들과 2차례 간담회를 개최해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시 차원의 특별대책반을 구성해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검토했다.
인천시는 28일 시장 접견실에서 공무원노동조합과 간부공무원 및 공무원노조 임원들이 함께 청렴실천을 다짐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김장근 감사관의 협약문 낭독에 이어 송영길 시장과 장명애 위원장이 협약서 서명으로 청렴실천을 다짐했다. 협약문은 상식이 통하는 공정한 사회의 실현과 부정한 방법과 부패한 수단으로 이익을 도모하지 않고 부당한 금품과 향응 등을 일체 주고받지 않는 생활속의 청렴을 실천하며 청렴교육 및 다양한 청렴홍보로 부정부패를 예방하는데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청렴도 평가에서 내부청렴도와 정책고객평가 부문에서 각각 전국 1위를 차지했으나 징계자 감점이 타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아 종합청렴도 부분에서 전국 7위에 머물렀다. 이에 시는 내부청렴도 전국 1위 수성을 위해 공무원 노조와 청렴문화 공동협력, 잘못된 관행적 온정주의 공직문화 발굴쇄신, 모든 기관 업무추진비 사용내역 공개 익명이 보장되는 부조리 신고채널 운영강화 3급이상 고위공직자 청렴도평가, 전직원 행동강령 교육시스템 운영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외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전직원 친절도 자기진단실시 청렴한 인천만
홍콩에서 수백억원 어치의 필로폰을 국내로 가져와 일본으로 밀반출을 시도한 일본인 2명이 적발됐다. 인천지검·인천본부세관 합동수사반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마약 운반총책 A(64)씨 등 일본인 2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일본인은 지난 9일 홍콩 마카오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필로폰 6.24㎏(시가 208억원 상당)을 가지고 들어와 일본으로 밀반출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국내로 가지고 들어온 필로폰 6.24㎏은 국내 연간 마약 적발량 20㎏의 30% 수준으로 20만 8천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조사결과 마카오 현지에서 밀수총책 B(48)씨의 지시를 받은 이들은 필로폰을 녹차 상자로 포장한 뒤 잠수복 케이스에 담아 일본으로 밀반출 하려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정진기 인천지검 강력부장은 “필로폰이 들어있던 독일제 잠수가방은 방수 처리돼 있었다”며 “선박을 이용해 공해상의 한 지점에 투하하면 다른 조직원이 거둬가는 방식으로 반출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검찰은 A씨가 일본 3대 야쿠자 조직 가운데 1곳과 연계된 인물이라는 일본 당국의 회신을 받았다고 밝혔다. 합동수사반은 지난 3월말 필로폰 12㎏을 숨긴
인천시 서구와 인천경제통상진흥원은 ‘동남아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해 5천300만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서구와 진흥원은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지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동남아 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이번 동남아 무역사절단은 최근 동남아 지역의 새로운 유망시장으로 떠오르는 미얀마(양곤)와 금융·무역의 중심지인 대만(타이페이)에서 관내 ㈜무지개오에이, ㈜하인스, ㈜디에스피, ㈜디에스엘, ㈜에스지엠, 네오트㈜, 제일특수제지, 협진E.C.S, ㈜동인써모, ㈜빅텍스 등 총 10개 중소기업의 관계자들이 참여해 상담 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최근 민주화 바람을 타고 경제개방이 가속화되며 대규모 수출시장 확대가 기대되고 있는 미얀마 시장과 금융·무역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대만시장의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우수한 품질의 한국제품에 대한 관심도를 직접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제일특수제지는 대만 현지에 병원용 위생패드 제품에 대해 1차로 2만5천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고, 추가 수출계약도 진행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구는 이번 동남아 무역사절단에 참
가천미추홀청소년봉사단(이하 미추홀봉사단)은 29일 오후 가천대 메디컬 캠퍼스 박애관 대강당에서 인천지역 청소년 유관기관 및 단체장과 봉사단원 및 가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단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은 가천 관현악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봉사단의 발자취 영상과 이길여 가천미추홀청소년봉사단 총재, 송영길 인천시장, 이성만 인천시의회 의장, 나근형 인천시교육감의 축하영상으로 봉사단의 창단 20주년 기념식을 밝힌다. 특히 단원들이 용돈을 모아 준비한 성금을 심장병, 파킨슨씨병 등 치유가능한 질환의 환자들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는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에 전달해 기부와 나눔 정신 실천의 결실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단원들의 소망을 함께 공감하며 격려하는 ‘소망나무 희망더하기’의 이색 행사도 마련되며 봉사단원들로 구성된 바람개비 사물놀이팀이 사물공연을 선보인다. 한편 지난 1993년 5월 창단해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역사 깊은 미추홀 봉사단은 입단한 어린이대(초등학생), 청소년대(중학생), 한벗회(고등학생), 가천회(대학생 및 성인), 어머니회의 등 총 4천200여명의 단원들로 구성돼있다.
인천시는 28일 인천을 방문한 우크라이나 대표단과 상호 교류 및 우호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라린 세르게이 우크라이나 대통령 행정실 부실장, 프리자즈누크 미콜라 농업식량부 장관, 니콜라이옌코 안드레이 키로보흐라드 주지사, 마르마조프 바실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 및 우크라이나 주요 기업인 등 17명으로 구성돼 이날 인천을 방문했다. 이들 대표단은 앞서 지난 27일 청와대, 농림축산식품부 등 방문 일정에 이어, 28일 인천을 방문, 송영길 시장을 접견하고 시와 키로보흐라드주의 경제, 문화, 교육, 환경, 관광 등의 분야에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송도국제도시 홍보관 컴팩스마트시티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이승주 투자유치본부장으로부터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청취한 뒤, 수상택시를 타고 센트럴파크 주변 송도국제도시를 시찰했다.
인천시교육청은 28일 2년간 연속 취업률 전국 1위를 달성한 인천 특성화·마이스터고에 대한 경과와 전국 각 시·도의 취업현황에 대한 비교분석회의 자리를 마련,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인천기계공고에서 개최된 이날 회의는 모택상 시 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을 비롯, 인천지역 특성화·마이스터고 전체 학교장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특히 이날 회의는 인천 특성화·마이스터고의 2년 연속 취업률 전국 1위 달성에 대한 경과보고에 이어, 전국 각 시·도의 취업현황을 규모별, 직무별, 연봉별, 고용형태별로 비교 분석한 자료를 토대로 진행됐다. 규모별로는 중소기업 취업률이 전국 2위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취업정책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무별로는 사무직과 행정직을 합해 전국 3위로 영종국제물류고를 비롯, 인천중앙여상, 인천여상, 인천세무고 등 상업계열의 높은 취업률 영향으로 분석됐다. 연봉별 분석에서는 전체 취업자의 약 78%가 2천만원 미만으로 나타나 향후 취업의 질을 높이기 위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고용형태별로 살펴보면 정규직이 71% 이상을 차지하고있으나, 약 18%에 해당하는 비정규직의 비율을 줄일 수 있도록 양질의 취업처 발굴을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는 28일 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와 함께 인천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인천철도관광상품 공동 개발을 통한 원거리 관광객의 인천 대거유치에 나섰다. 이번 협약식은 공사와 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의 인천 철도관광상품운영에 있어 각 기관의 역할을 분담·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공사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각 기관의 상호 교류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인천철도관광 상품개발 및 운영·지원과 코레일 전국 역 및 여행센터를 통한 인천 관광자원 홍보 관광객 편의 제공 및 관광정보 제공 등 행정적 지원 등을 협력키로 했다. 공사 민경석 관광사업본부장은 “한국철도의 기공지인 인천에서 신규 철도관광상품 탄생과 활성화를 기원하는 뜻 깊은 업무협약을 체결해서 기쁘다”며 “코레일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인천이 철도관광 명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와 함께 지난해 ‘정서진해넘이열차’를 공동으로 개발, 지난해 12월25일 첫 선을 보인 이후 관광객들의 좋은 반응에 힘을얻어 현재 월 2회 정기 열차를 운행 중이며, 신규 철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기간 중 HD 고화질로 생동감 넘치는 국제신호를 제공할 아시아경기대회 주관방송운영회사(이하 IHB)가 28일 출범했다. KBS와 MBC가 공동 출자한 IHB는 2014인천AG의 주관방송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86아시안게임, 88서울올림픽, 2002부산아시안게임,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의 주관방송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양질의 방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IHB가 주관하는 국제신호 제작에는 KBS와 MBC를 비롯한 10여개 국내 방송사와 CCTV, HBS 등 해외 방송사들이 참여해 개폐회식을 포함한 36개 종목, 70개 피드(1개 중계차에서 방송을 제작할 수 있는 분량)를 제작할 예정이다. 중계차 50여 대와 카메라 520여 대가 투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