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1일 ‘청렴실천 실무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 반부패의 청렴한 문화 확산을 위해 인천시 청렴도에 대한 현실인식과 함께 범시민 참여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청렴도 전국 1위 수성을 위한 대책을 마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열린 인천시, 시의회, 교육청, 군·구, 공사·공단,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 38개 기관장 및 단체장으로 구성된 ‘청렴실천협의회’에 이은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통해 부정부패가 없는 청렴한 인천을 조성하고 부패유발 요인인 알선·청탁을 근절하는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을 결의한 데 따른 후속 행사로 실무자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지난해 마련된 청렴한 도시 인천구현에 공동 협력 협약서에 군·구까지 협의회에 가입함에 따라 인천지역 반부패 네트워크가 구축됐다고 보고 이를 계기로 청렴정책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청렴도 상위권 진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는 내부청렴도 전국 1위 수성을 위해 ▲공무원 노조와 청렴문화 공동협력 ▲잘못된 관행적 온정주의 공직문화 발굴 쇄신 ▲모든 기관 업무추진비 사용내역 전면 공개 ▲익명이 보장되는 부조리 신고채널 운영 강화 ▲고위공직자 청렴도 평가 ▲전직원 청렴교육
국내 연구진이 카레를 이용한 획기적인 유방암 예방법을 제시해 국내외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외과(유방클리닉) 전용순 교수는 카레의 노란색을 나타내는 주성분 ‘커큐민’을 유방 내에 직접 투입해 유방암을 예방하는 새로운 방법을 지난달 26∼27일 개최된 제29차 한국유방암학회에서 발표했다. 전 교수는 ‘유방암 동물실험 모델에서 나노커큐민 유관내 주입을 통한 유방암 예방법-유방암 고위험군에 대한 화학예방법으로서의 의미’를 발표해 최우수 학술상을 수상했으며, 이 논문은 SCI급 국제학술지 Carcinogenesis 지난해 11월호에 이미 게재된 바 있다. 전 교수는 발암물질 주사를 주입해 유방암 발생을 유도한 실험쥐를 대조군, 커큐민을 먹인 쥐(경구투여군), 커큐민 유관내 투여군, 나노커큐민 유관내 투여군 등 총 4군으로 나눠 관찰한 결과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은 대조군 실험쥐와 비교해 커큐민을 먹이거나 유관 투입한 쥐의 유방암 발생 빈도가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 경구투여군에 비해 유관내 투여군의 경우 약 20배 정도 투여용량을 감소시킬 수 있음을 관찰했으며, 특히 나노커큐민 투여는 커
인천시와 함께 계양구와 서구가 국제 중학교 설립 경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서울지역 국제중학교의 입시비리가 불거지면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이하 인천전교조)가 국제중학교 설립 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인천전교조는 21일 성명을 통해 “현재 인천국제중학교 설립을 두고 서구는 봉덕학원과 사립형 국제중학교를 추진하고 있고 계양구는 공립형 국제중학교 추진을 계획하면서 양 구가 격돌하고 있다”며 “지자체와 함께 해당 시의원, 국회의원도 가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전교조는 “국립중학교는 연간 수천만원 넘는 교육비를 감당해야 하고 교과 상위가 전제돼 있는(입시학원의 국제중 입학설명회에서도 ‘제출서류 중 가장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수단은 교과 성적’, ‘국제중 수업과정 이수를 위해 영어구사능력 탁월해야’를 중심에 두고 있다) 등 여러 면에 있어 특권층을 위한 학교였다”고 주장했다. 특히 “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영어경시대회 실적 등의 국제중학교 입학전형은 1단계에서부터 정상적인 초등교육과정을 이수해서는 절대 합격이 불가능할 정도”라며 “그 결과 서울의 경우 국제중이 생기면서 초등학교 5·6학년 평가체계가 변경되는 등 고
민주당 문병호(인천 부평갑·사진)의원이 21일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에 임명됐다. 당 비상대책위원으로 활동해온 재선의 문 의원은 “지난 대선 패배를 교훈삼아 당의 정책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유능하게 만들어 서민과 중산층의 피부에 와닿게 진정성있는 민생정책으로 다듬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향후 정책 결정과정에 의원, 원외위원장, 당원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민주당이 명실상부한 정책중심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 수석부의장은 전남 영암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사시 28회이며 대선캠프 법률지원단장·대외협력위원장과 인천시당위원장을 지냈고 인천장애인 체육회 회장, 인천참여자치연대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속보>인천시교육청이 전임 인사담당관의 불법적인 교원인사정보 및 개인정보 열람에 대한(본보 4월12일 10면 보도) 처벌이 솜방망이에 그쳐, 제 식구 감싸기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시 교육청은 최근 제기된 불법 교원인사정보 접근에 대한 감사를 통해 전임 인사담당관이 2명이 타부서 이전 후에도 개인정보법 및 자체규정을 무시하고 개인정보 접근 권한을 유지해 불법적으로 수백회에 걸쳐 교원인사기록에 접근한 것으로 밝혀냈다. 그러나 시 교육청은 수년간 수백회에 걸쳐 개인정보를 들여다 본 전임 인사담당장학관 2명과 상급자로서 감독책임이 있는 교원정책과장들에게는 형식적인 제재에 불과한 경고처분을 하고 실무담당자 1명에게만 견책처리하는 등 솜방망이 처분을 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특히 교육공무원징계양정에는 개인정보를 무단접근·조회·열람만 해도 최하가 경징계인 견책이며, 악용 또는 유출시켰을 경우 파면 또는 해임하도록 해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음에도 수백회에 걸친 의도적 행위자를 징계가 아닌 견책처분한 것은 제식구 감싸기라는 지적이다. 인천시의회 교육위 노현경의원은 “수일간의 감사에서 이들이 구체적 조회내용과 조회대상교원이 누구였는지 밝혀내지 못했을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국정과제인 학생위험 제로환경 조성을 위해 경찰, 구청관계자로 구성된 합동 지도단속반을 편성, 학교 주변 유해업소를 집중적으로 계도·단속해 당구장 및 마사지업소 등 13곳을 적발 즉시 고발조치 했다. 21일 동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21일까지 경찰서(남동서·연수서), 구청(남동구청·연수구청)과의 사전 업무 협의를 거쳐 퇴폐업소 밀집지역, 학교 위치 등을 파악하는 등 긴밀한 협조체제유지로 학교주변 정화구역 내 유해업소 점검 및 단속을 집중 실시했다. 이번 합동단속 결과 남동구, 연수구 일대 학교보건법 위반 업소인 불법 당구장 업소 4곳, 변태 마사지 업소 9곳을 현장에서 적발 즉시 고발조치 해 학교 주변 유해업소 척결에 매진했다. 이들 위반 업소는 학교보건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경찰, 구청과 합동해 집중 단속을 실시함으로써 최근 학교주변 정화구역 내 난립하고 있는 신·변종 풍속업소를 척결해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보호에 힘 쓸 방침”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인천시민 1천여명과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인천시의원 및 사회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서구문화회관에서 ‘2016년 수도권매립지 사용종료를 위한 인천시민 대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 토론회는 인천시 주관으로 최근 서울시에서 수도권매립지 사용기간 연장을 위해 서울시민을 상대로 왜곡된 홍보를 계속하고 있는 것에 대한 대응차원에서 개최하는 것으로 수도권매립지 현안문제를 인천시민들에게 바로 알리고 시민들의 주도하에 수도권매립지 문제를 해결하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또한 이번 토론회는 인천지역의 폐기물 전문가와 시민, 사회단체에서 ‘20년간 환경피해의 주범 수도권매립지 영구사용 어떻게 생각하나?’ 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며, 토론회에는 환경부, 서울시, 경기도에서도 참여 할 수 있도록 요청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 토론회는 수도권매립지 사용종료에 대한 인천시민의 강력한 입장을 서울시에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서울시는 수도권매립지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더 이상 인천시민을 우롱 하지말고 자체 발생 쓰레기는 자체적으로 처리하고, 수도권매립지를 대상으로 서울시민을 선동하지 말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겠
인천시는 지난달 1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인천시내 김치류 제조가공업체에 대해 위생점검 및 생산제품 수거검사를 실시키로 하고 현재까지 위반업체 2개소를 적발, 행정처분 등을 조치토록 관할기관에 통보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작년 인천시 소재 5개 학교에서 김치류로 의심된 식중독 발생과 최근 전북지역에서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집단급식소 식중독 발생으로 인한 인천시의 집단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시 소재 김치류 제조업체 43개업체에 대해 위생점검과 함께 생산제품인 포기김치 및 깍두기, 오이소박이 등 총 79건을 수거해 기준 및 규격 위반여부와 식중독균인 살모넬라 등 9종(노로바이러스 제외)의 감염여부를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했다. 이번 위생점검 결과 표시기준 1건,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1건 등 총 2건이 적발됐으며 수거검사 79건 중 기준 및 규격과 식중독균 감염여부를 검사했으나 부적합 제품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이 ICT 솔루션 및 마케팅 지원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를 더욱 혁신적인 지원 방안으로 확대한다. SK텔레콤은 20일 인천남구 주안7동 신기시장에서 홍일표 국회의원,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 상인조합 김종린 이사장 및 상인 대표, SK텔레콤 이형희 부사장, SK와이번스 임원일 대표, 정근우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신기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SK텔레콤 하성민 사장이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고객·사회와 함께 하는 ‘행복동행’의 일환으로, SK텔레콤이 보유한 ICT 솔루션 및 마케팅 역량을 제공해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실질적으로 지원키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에 SK텔레콤은 인천 신기시장에 각종 ICT 솔루션 및 고객 DB 마케팅을 적용해 고객을 확대하고 젊은 시장문화를 만들어 신기시장 만의 차별적인 성공 모델을 정착시킬 방침으로 특히, 신기시장 상인들의 변화 의지가 강해 SK텔레콤과의 협력으로 더 큰 성공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지난해 9월 SK텔레콤은 서울 광진구 중곡동 소재 중곡제일시장을 시작으로 스마트한 전통시장 시대를 열기 위한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를 확대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