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천의 우수 중소기업을 조형물과 육포부문 공식후원기업으로 선정했다. 16일 조직위에 따르면 인천아시안게임 조형물부문은 ㈜금호텍이, 육포부문은 ㈜항진축산이 각각 공식후원사로 이름을 올렸다. 조직위는 이날 양 기업과 별도 협약식 없이 문서로 지역기업 서플라이어급 공식후원 계약을 체결했으며 ㈜금호텍과 ㈜항진축산은 해당부문 독점공급권 및 공식후원명칭과 대회마크, 마스코트 등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민주당 문병호(인천 부평갑·사진) 의원은 발전소 신설 등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시 이해당사자의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 개최와 설치지역의 광역자치단체와 사전 협의토록 하는 ‘전기사업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15일 밝혔다. 개정안은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경우 이해당사자 및 관련 전문가 등 대상의 공청회를 거치도록 하고, 특히 발전소의 신·증설에 관한 사항을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할 때는 해당 광역자치단체장과 미리 협의하도록 했다. 문 의원은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발전소의 신설 등 전기설비 시설계획이 설치대상인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주민 등의 이해당사자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실정”이라며 “하지만 현행법상 계획 수립 시 이해당사자 및 관련 전문가의 의견수렴 등 절차가 없어 이를 반영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속보> 사업비 317조원이 투입되는 인천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복합도시 개발사업이 무산 위기(본보 13일자 10면 보도)에서 한숨을 돌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5일 이 사업 시행예정자인 ㈜에잇시티가 사업권을 확보하기 위한 400억원 증자 기한을 오는 6월3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송영길 시장이 지난 14일 오후 서울에서 ㈜에잇시티의 최대 주주 캠핀스키 그룹의 레또 위트워 회장을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 400억원은 위트워 회장이 출자한 캠핀스키그룹의 자회사 KI 코퍼레이션이 전부 마련하기로 했다. 지난 1월 말 만든 에잇시티 사업 정상화안에서 100억원과 200억원의 출자금을 각 분담하게 돼 있던 영국 SDC 그룹과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합의에서 빠졌다. ㈜에잇시티는 400억원과 인천도시공사가 출자한 100억원을 합해 사업자 지위를 확보한 뒤 오는 7월 30일까지 보상 절차에 들어가고, 올해 말까지 1차 보상금 10억달러(1조1천억원)를 협의 보상해야 한다. 시는 인천도시공사가 다음달 30일 전까지 ㈜에잇시티에 100억원을 출자하도록 했다. ㈜에잇시티가 기한 내 증자에 실패하고 보상절차에 착수하지 않을 경우 시는 이 사업 기본협약을 해
인천시의회와 인천시자원봉사센터는 가정의 달을 맞아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자원봉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의회와 시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업무협약을 체결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 나눔 자원봉사에 참여함으로써 사회 전반에 나눔과 배려의 아름다운 문화를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의회는 앞서 의원 37명 전부가 참여하는 ‘인천시의회 의원 한마음봉사단’을 발족하고 시 자원봉사센터에 봉사단체로 가입해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분기별 1회 이상 시·군·구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불우이웃 돕기, 사회복지시설 위문봉사, 사랑의 집고치기, 연탄 나눔 행사, 물품기증운동, 인적·물적 자원 제공 등을 펼쳐 지역사회 저변에 자원봉사활동 참여의식을 고취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나눔과 기부를 통한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사회적 약자와 더불어 행복을 나누는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이성만 의장은 “의원 전원으로 구성된 한마음 봉사단 발족과 자원봉사센터와 봉사실천을 위한 협약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것”이라며 “의원들
인천시는 최근 기후 온난화, 기상이변, 급식·외식증가 등에 의한 식중독 발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하절기 식중독 예방 대책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이번 종합대책은 대책반 구성 및 비상체계 운영 등 기존 추진 대책과 더불어, 올해 개최되는 ‘실내&무도AG’, ‘전국체전’ 등 국제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관리 등 위생관리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그동안 시는 식중독 발생시 신속한 보고체계 구축 및 즉각적인 초등대응을 위한 식중독관리반(11개반 56명) 구성·운영해 주말과 휴무 비상체계로 운영해 왔다. 또한 지역내 991㎡(300평)이상 다중이용시설 뷔페대형음식점 792개소와 행락철을 맞이한 식중독 예방 김밥 및 도시락 판매접객업소 200여 개소에 대한 민·관 합동일제점검을 시행했다. 이와 함께 영업주의 자율관리능력을 배양키 위해 연례반복 위생점검을 개선, 330㎡이상 대형음식점 200여개소 대상 영업자준수사항, 시설기준 등을 업소에서 직접 점검하는 스마트 식품위생자율점검제를 시행중에 있다. 특히 시 위생정책과는 이번 종합대책에서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횟집 등에 대한 예방을 위해 ‘식중독예방 진단컨설팅’ 사업을 전개키
인천시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는 개발제한구역내 불법행위 단속을 벌여 13건을 적발하고 이중 9건에 대해 불구속 기소 처분했다고 15일 밝혔다. 주요 불법행위를 보면 건축허가사항을 어기고 증축하거나 컨테이너·창고 등을 무단 설치한 사례 6건, 토지형질변경 3건, 기타 불법 물건적치 4건 등 총 13건이다. 인천지역 개발제한구역은 계양구·남동구·서구·부평구·연수구·남구 등 6개구 72.8㎢ 규모로 특히 계양구, 남동구, 서구 등지에 집중돼 있다. 개발제한구역내 불법행위를 한 경우,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3천만원 이하 벌금이나 3년이하 징역을 받게 된다. 특사경 관계자는 “개발제한구역의 불법행위자는 불법행위로 얻는 수익이 커, 상습적으로 불법 행위를 자행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토지소유주와 실제 불법 행위자를 동시에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최근 비만 인구가 급증하면서 신체에서 식욕이 어떻게 조절되는지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해외 연구진과 공동으로 비만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메카니즘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15일 가천대 이길여암당뇨연구원에 따르면 가천대는 서울아산병원, 하버드대 의대 등과 공동 연구로 신체에서 식욕을 조절하는 중추인 뇌 시상하부에 존재하는 새로운 식욕억제물질과 그 신호전달경로를 밝혀냈다. 이봉희·변경희 교수를 비롯해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김민선 교수, 하버드대 의대 김영범 교수, 바이오벤처 아디포젠 윤병수 박사는 뇌 시상하부의 클러스테린(아포지단백 J)과 LRP2가 식욕조절의 핵심인자이며 클러스테린이 LRP2와 렙틴수용체의 상호작용을 유도해 강력한 식욕억제 작용을 나타낸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비만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쥐의 뇌 시상하부에 클러스테린을 주입한 결과 LRP2와 렙틴수용체의 결합이 일어났고 식욕억제 호르몬인 렙틴 신호전달계의 활성화를 유도했다. 그 결과 비만 쥐는 음식을 덜 먹게됐고 복부둘레와 체중이 줄어들어 비만을 개선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이전까지 시상하부에서 식욕억제 역할을 하는 여러 아포지단백이
인천지역 원도심인 검단신도시와 도화지구, 중·동구 등 4개 지역이 도시관제, 교통분야 등에서 첨단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시티’로 리모델링된다. 15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지역에서 비교적 낙후했거나 신도시로 개발 중인 지역을 4개 분석지구로 구분, 5대(도시관제, 교통, 산업지원, 복지, 광고·콘텐츠) 부문에 17개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총 사업비 392억원이 투입될 예정인 이 사업의 승인을 국토교통부에 신청한 상태다. 2016년까지 부지 1천115만4천㎡에 인구 17만7천명을 수용하는 도시로 조성 중인 검단신도시의 경우, 236개 방범CCTV와 26곳의 스마트주차풀, 지능형버스정류장(4곳)과 자전거관리시스템인 녹색자전거(10곳)가 각각 설치될 계획이다. 온라인 원어민 화상교육(1곳)과 장애인 학습지원(1곳), 로컬케어(7곳) 등 복지서비스 체계를 갖춘 U-City로 개발한다. 인천항 내항 인근에 있는 동인천 역세권 개발사업, 중구 신포동 일대 개항장 문화지구 등을 연계해 각종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기반시설을 확충할 MWM CITY(Marine, Walking, Museum ) 지구에는 문화·관광·스포츠 분야 지원을 위한 인포박스(7곳)가 들어서게
인천시가 서울시의 수도권매립지 사용 연장에 대해 절대 불가 입장으로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의 반발속에 환경부 간부 출신의 매립지관리공사 신임 사장이 취임해 귀추가 주목된다. 인천시는 15일 송재용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신임 사장에게 2016년 매립지 사용 종료를 관철해달라고 촉구했다. 허종식 인천시 대변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1989년 조성 당시부터 매립지는 2016년까지만 사용하기로 약속됐다”며 “사용 기간 연장을 추진하는 서울시가 약속을 지키도록 신임 사장이 조치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현행 지방자치법 등 관련법에 따라 생활폐기물은 발생지 처리를 원칙으로 한다며 서울시가 법을 지키도록 힘써달라고도 했다. 허 대변인은 “매립지로 인한 악취, 비산먼지, 소음 등에 시달리는 인천시민의 고통을 헤아려 2016년까지는 세계 최고의 위생 매립지로 운영, 관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환경부는 환경부 환경정책실장을 지낸 송 사장을 매립지공사 사장에 지난 13일 임명했다. 송 사장이 임명되자 매립지 인근 주민을 포함한 인천시민 등으로 이뤄진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위한 인천연대’는 성명을 내고 송 사장 임명을 철회할 것을 환경부에 촉구했다. 이 단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