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요양시설 거주인들의 고질적인 구강관리를 위해 치과유니트를 기증하는 등 인술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는 치과병원이 있어 화제다. 인천시 부평구 부평1동 부평미치과 김덕규 원장은 중증장애인들을 위해 치과유니트(치과검진대, 컴프레셔, 스케일러 석션기, 초음파 세척기, 진료의자 등)를 흔쾌히 기증하는 등 나눔의 인술을 펼치고 있다. 현재 57명의 중증장애인들이 요양중인 인옹진군 영흥면의 ‘해바라기’는 응급환자 발생시 40km 떨어진 병원으로 이동해야 하는 지리적 여건과 외래진료시 장애특성상 비협조적인 진료태도 등으로 인해 진료거부도 여러번 당한 적이 있다. 특히 중증장애인들이 갖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는 구강관리 부분으로 시설에서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방면에서 노력했으나 의료기구를 후원받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 같은 실정을 전해들은 김 원장은 각종 치과 의료기구를 기증하는 등 중증장애인들을 위한 의료 활동에 적극 동참했다. 이에 해바라기는 기증받은 치과 유니트를 적극 활용해 지적장애인시설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들의 구강 위생 향상에 힘쓸 방침이다. 한편, 김 원장은 부평구보건소와 더불어 노인의치 보철사업에 참여해 지난해
우수 창업아이템을 가지고 성공창업을 꿈꾸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길이 열릴 전망이다. 올해 인천시의 실전창업리그(창업경진대회)가 다음달 24일까지 최대 6개 운영기관에서 추진된다. 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창업에 대한 꿈과 끼가 넘치는 젊은 아이돌 창업스타를 발굴키 위한 ‘2013년 실전창업리그(창업경진대회)’를 총 6개 운영기관에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실전창업리그(창업경진대회)’는 기술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우수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유망 창업자를 발굴해 창업사업화(창업멘토링, 시제품제작, IR 등)지원 및 시상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는 그동안의 정부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민간 주도의 창업기획사 방식으로 창업자 발굴·육성·투자 등의 단계적 지원 역량을 갖춘 6개 전문 기관을 대회 운영기관으로 선정해 창업기획사 역할을 수행토록 했다. 지원방식은 창업자 발굴→육성(멘토링, 시제품제작, 창업교육 등)→시상→투자연계 등의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또한 아이돌 창업스타 발굴에 걸맞게 선정 방식도 개편해 창업캠프(2박 3일)를 통해 창업자의 창업의지 및 역량 등을 전문 멘토단이 면밀하게 관찰·평가하는 창업자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를 통과한 창업자에게는 3개월
인천시와 인천도시공사(이하 시와 공사)는 ‘인천∼중국문화관광 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을 오는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중구 자유공원 및 아트플랫폼, 차이나타운 일대에서 다채롭게 펼친다. 이번 페스티벌은 인천 정명 600주년 및 인천항 개항 130주년을 맞아 중국노동절 연휴기간에 맞춰 진행되는 한·중 축제다. 올해는2014년 인천AG를 대비해 아시아로 하나 되는 인천 이미지를 구현키 위한 다문화국가 페스티벌도 연계해 개최한다. 특히 시는 이번 페스티벌과 함께 시가 유치한 크루즈 Henna호(4만7천678톤급) 관광객들 입항일인 다음달 3일 입항행사와 더불어 개막식 퍼레이드 및 한류스타 콘서트, 다문화 체험 등 아시아로 하나되는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올해는 해외관광객을 위한 한국체험, 수준 높은 한·중 문화공연과, 전통무예공연, 한류전시관 등 해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컨텐츠를 보강하고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축제는 다음달 3일 아트플랫폼에서 길거리 퍼레이드를 진행할 예정이며, 도착지 자유공원에서는 인천 정명 600주년 반포식을 선포함과 동시에 유명 가수들의 축하 콘서트로 개막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인천발전연구원 김민배 원장(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사진)이 제50회 법의 날을 맞이해 정부로부터 홍조근정훈장을 수여받는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정부는 헌법, 행정법, 산업보안법, 도시계획법 등 다양한 영역에서 22년간 법학 교육과 연구 그리고 지역정책을 수행한 김민배 교수의 공로를 높게 평가해 훈장을 수여한다. 특히 김민배 교수는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의 제정 작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국가핵심기술의 보호는 물론 기술유출방지와 국가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았다. 또한 김 교수는 산업보안법 영역을 새롭게 개척하고, ‘산업기술보호법’ 및 ‘정치자금과 법제도’ 등 9권의 저서와 7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법치주의 필요성과 준법정신을 강조하는 1천100여건의 칼럼을 집필한 바 있다. 한편, 김 교수는 인하대 법대 학장과 학생지원처장, 민주주의법학연구회 회장, 한국법학교수회 부회장, 법무부 보안관찰처분심의위원회 위원,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 자문위원, 사법시험 위원, 변호사 시험위원 등을 역임했다.
인천시의회가 협동조합 연구모임(이하 연구모임)을 창설,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 1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최영찬 서울대교수를 초빙해 기초강의를 시작한다. 이번 연구모임은 강병수 의원을 대표로 김영분 부의장, 신현환 의원, 이한구 의원이 함께 뜻을 모아 창설됐다. 현재까지 김성기 푸른생협 상무 등 관련기관 전문가들 15명이 가입해 지난달까지 매달 2회 정기 모임을 열어 협동조합 설립과 운영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연구모임은 다음달부터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협동조합 설립과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 참여형 협동조합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 프로그램은 교수자 중심의 강의 전달 방식이 아닌 학습자 중심의 평생학습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교육 내용은 ‘내게 맞는 협동조합은 무엇인가?’, ‘무슨 협동조합을 어떻게 만들어 나갈 것인가?’, ‘국가와 지방정부의 지원 내용은 무엇이었으면 좋을까?’ 등 실제 필요한 내용 중심으로 편성됐다. 연구모임은 다음달 1일 강의를 시작으로 오는 7월21일까지 총 7회의 교육, 1회 현장학습, 1회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며 협동조합 강의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의회 홈페이지(www.ico
송영길 인천시장은 올해 10번째 산업현장탐방으로 동구 화수동에 위치한 기계산업의 글로벌 리더 ‘두산인프라코어’를 방문, 기업현황 및 애로사항을 듣고 생산현장을 둘러보며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1937년 최초의 대단위 공장인 조선기계제작소를 창립해 1963년 국내 최초로 디젤엔진, 지게차, 철도차량을 생산했으며 1975년 동양 최대규모의 디젤엔진 공장을 준공 하는 등 한국 최고 기계기업의 위상을 구축했다. 더불어 지난 2005년 두산인프라코어로 새롭게 출범하면서 ISB(인프라지원사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또한 인천과 서울에 본사를 두고 인천·군산에 103만㎡ 규모의 건설기계 및 엔진공장, 창원에 19만㎡ 규모의 공작기계 공장을 준공, 수지에 1만㎡규모의 기술원을 보유하고, 국내 기계산업 수출액의 11%를 차지하고 있는 대한민국 기계산업의 리더기업이다. 특히, 두산인프라코어는 글로벌 성장전략으로 미국 Bobcat, 노르웨이 Moxy 등 세계적인 ISB 기업과의 M&A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ISB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송 시
인천시교육청은 25일 인천평생학습관 미추홀에서 학부모와 교직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인천교육 홍보프로슈머단 및 홍보아카데미단’의 위촉식 및 연수를 실시했다. 홍보프로슈머와 홍보아카데미는 교육청 중심의 일방적 홍보에서 벗어나 교육현장의 생생한 소리를 듣고 교육시책 및 사업에 반영해 시민과 소통하고 신뢰받는 인천교육을 만들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위촉식은 이영남 학부모(정각초)와 백은호 교사(인송중)가 각각 홍보프로슈머단과 홍보아카데미단을 대표해 나근형 교육감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아 그 출발을 알렸다. 이로써 시 교육청은 인천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487명으로 구성된 홍보프로슈머단과 학교·시교육청·지역교육지원청 및 사업소의 교직원 522명으로 이뤄진 홍보아카데미단 등 총 1천9명으로 인천교육 홍보네트워크를 구성, 적극적인 인천교육 알리기에 나서게 된다.
인천시 서구는 지역주민들에게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코자 다음달부터 관내 의료기관인 검단탑종합병원·나은병원·성민병원·연세병원과 협조해 ‘긴급복지지원 이동상담 창구’를 설치·운영키로 했다. 이번 ‘긴급복지지원 이동상담 창구’ 사업은 입원 및 진료를 위해 병원을 오가는 주민들이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부상으로 인해 겪는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을 상담을 통해 조기에 위기 상황을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구는 복지정책과 희망복지지원팀 담당직원 2명을 배치, 현장에서 긴급복지 및 복지서비스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며, 상담 시 발견되는 주민들의 개별적인 문제들도 파악해 이에 맞는 복지서비스 자원도 안내·제공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한 구는 앞으로 이동상담 창구를 매월 1회 운영함으로써 의료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대상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의료기관들과 상호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인천시와 가천대 길병원이 후진국 저소득층에 대한 적극적 진료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시와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자매도시인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시에서 자체 치료가 어려운 현지 저소득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쳤다. 이번 의료봉사단은 유병윤 시 국제협력관과 길병원 이범구 정형외과 교수를 비롯한 소아심장과, 치과 분야 전문의와 사회사업담당 등으로 구성돼, 지난 이틀동안 환자 596명을 진료했다. 특히 한국에서 가져간 최신의료기기를 통한 정밀 진단과 질 좋은 의약품, 선진의료기술 덕분에 의료봉사 첫 날부터 환자들이 줄을 이었으며 진료에 대한 만족도도 매우 높았다. 또한 이번 의료봉사는 시와 프놈펜시 간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었음에도 프놈펜시의 진료장소 제공과 주민 홍보, 한인회의 통역 및 자원봉사 지원, 황대영 소아과 전문의와 한양일 인천시 자문관 등 현지 교포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도움으로 순조롭게 진행됐다. 더불어 의료봉사 후 시와 길병원은 프놈펜시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진료 환자 중 초청 수술이 필요한 환자 선정과 향후 절차에 대해 협의, 이번 의료봉사를 계기로 향후 지속적인 의료지원 및 다양한 교류사업 확대를 위해 협력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