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3일 오전 9시34분 풍납취수장의 순간 정전으로 펌프가동이 중단돼 공촌정수장의 원수공급이 원활치 않아 서구 검단일원 고지대에 정상적 급수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본부에 따르면 평상시 풍납취수장은 50여만t의 원수를 취수해 공촌정수장과 부평정수장에 공급했으나 이번 펌프가동이 중단됨에 따라 공촌정수장은 서울시와의 비상급수협약에 따른 원수 20여만톤을 공급받아 생산하고 있다. 부평정수장의 경우 팔당취수원의 원수를 공급받아 정수장을 정상 가동하고 있다. 이 때문에 본부는 급수공급에 지장이 없도록 수계전환(물줄기 계통 바꿈)을 실시해 시내 대부분 지역에 정상 공급하고 있으나, 서구 마전동·원당동·대곡동·연희동·공촌동의 고지대 일부지역(200세대)은 지형적인 영향 탓에 급수공급이 어려워 비상급수차량 5대와 음용수 PET병을 확보해 비상급수에 나서고 있다. 이에 상수도사업본부는 작업시간을 최대한 단축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지만 일부 고지대 및 관말지역은 작업완료 이후에 정상공급이 예상되는 만큼 수돗물을 절약해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김기형 본부장은 “향후 대책으로 20년이상 된 수배전판 노후화 시설을 조속히 교체
인천시는 25일부터 3주간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뷔페와 대형음식점(330㎡이상) 792개소를 대상으로 민·관 합동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오는 6월 개최되는 인천 실내&무도 아시안게임을 대비, 식중독 등 식품위해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이행 여부와 조리실 청결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올해부터 의무 시행되는 음식점 가격표시제(100g당 가격표시, 외부가격표시제)에 대한 지도·점검도 병행한다. 김계애 위생정책과장은 “올해 인천실내&무도AG와 전국체전이 개최돼 많은 내·외국인들이 인천을 방문할 예정이므로 맛있는 음식과 감동 서비스를 제공해 인천을 다시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시와 ㈔인천식품제조가공업협의회는 23일 신세계 인천점 식품관에서 ‘제1회 인천시 우수식품 중소기업 상품전’을 마련, 오는 28일까지 6일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에 기반을 둔 40여개의 중소기업에서 생산 및 가공되는 우수한 상품을 한자리에 모아 시민들에게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신세계 인천점 후원으로 개최돼 각종 시연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대표적 시연행사로 대한민국 된장의 명인인 강화군 ‘정미숙의 발효이야기’의 시연회를 비롯, 최고의 인삼 재배지인 강화인삼의 홍삼 달임 시연, 전통 떡메치기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또한 상품은 산지 직거래를 통해 유통비용을 절감, 시중가격보다 20∼30% 저렴한 가격의 상품들이 전시·판매될 예정이다. 주요 상품은 꽃게두부, 친환경 콩나물, 즉석인절미, 김치, 조미김과 인천특산품인 강화토종 순무김치, 수삼, 홍삼과 백령도 서해바다의 해풍을 맞은 옹진군 쑥, 미역 등 300여 상품이다. 행사 후원사인 신세계 인천점 손기언 점장은 “우리지역의 우수한 중소기업 상품들의 판로확대를 적극 지원하고 앞으로도 인천시민과 함께 발전할 수
인천시 서구 시설관리공단 연희청소년문화의집은 다음달 4일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 ‘꿈꾸는 창업 발전소‘를 진행한다. ‘꿈꾸는 창업 발전소’는 관내 전문계 고등학교 청소년들에게 창업에 대한 기초지식을 전달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개발을 통한 창업 마인드와 기업가 정신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창업 발전소는 나의 이해교육, 경제교육, 창업교육(베이커리, 디자인, 생활자기), 실전창업, 창업경진대회 등의 진행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CEO적인 도전정신과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참가신청은 오는 30일까지 방문 또는 팩스로 받는다. 한편 ‘꿈꾸는 창업 발전소’는 여성가족부가 주최하는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의 전국 70여개 프로그램 중 인천에서 선정된 유일한 프로그램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희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전화 (☎032-561-5566∼7)로 문의하면 된다.
가천대 길병원 흉부외과 박국양 교수(사진)가 한국여자의사회가 수여하는 ‘제23회 여의대상 길봉사상’을 수상했다. 23일 길병원에 따르면 여의대상 길봉사상은 사회공헌과 인류건강 증진에 이바지한 인사에게 수여되며 가천길재단이 후원하고 있다. 이번 수상자로 선정된 박 교수는 흉부외과 전문의로 심장수술 분야에서 의료적 성과를 거뒀으며 특히, 약 20년에 걸쳐 300여명에 가까운 국내외 심장병 환자를 무료로 수술해 후배 의사들에게귀감이 되고있다. 박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가천대 길병원 대변인 및 홍보실장, 연구부원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가천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장직을 맡고 있다.
귀족명문학교라는 시샘어린 눈총을 받았던 국제학교가 지역사회를 위한 재능기부에 나섰다.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23일 지역사회의 교육기부 문화조성과 맞춤형 학교교육 지원을 위해 채드윅 국제학교와 교육기관 연계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채드윅 국제학교는 이번 MOU 체결로 북부 희망영재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영어수업 프로그램 지원 및 심화 체험학습교실 지원을 통한 학생들의 창의성과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상호 교류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이날 체결식에는 북부 관내 중·고등학교장들도 함께 참석해 교육기관 연계사업 협약 체결과 중·고등학교의 프로그램 연계를 통한 인천의 학력향상 방안에 관해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협약에 참여한 채드윅 국제학교의 허운나 박사는 “북부교육지원청에서 주력을 다하고 있는 북부 희망영재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북부 희망영재교육 프로그램과 체험학습교실을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이 요구하는 맞춤형 수업을 제공키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따라서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채드윅 국제학교에서 월 2회 밀도 있는 영어 에세이 작성 및 심화 토론 개별학습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매월 둘째·넷
신용보증기금은 건설사와 중소·중견기업의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오는 26일 218개 기업이 편입된 3천785억원의 유동화증권(CBO)을 발행하고 인천지역 중소기업에도 400억원을 배정하기로 결정했다. 23일 신보 인천영업본부에 따르면 이번에 발행하게 될 건설사 유동화증권(CBO)은 25개 건설사(805억원)를 포함해 97개 기업이 편입된 1천610억원 규모로 견실한 건설사의 유동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23개 기업이 편입된 2천175억원 규모의 중소·중견 유동화증권(CBO)을 동시에 발행함으로써 성장 유망한 기업들이 직접 금융시장을 통해 장기·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발행은 금융위의 지난해 ‘8·31 건설업 금융지원 강화방안’에 이은 지난 2월의 ‘건설사 P-CBO 지원 보완방안’ 발표에 따라, 지원범위를 대기업(10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순위 1∼10위 제외)까지 포함해 건설사에 대한 유동성 지원을 확대한 점을 특징으로 꼽을수 있다. 이밖에 인천지역 중소기업에도 약 400억원을 배정하는 등 수출·녹색성장·유망서비스기업과 고용창출기업 및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 창조형서비스기업 143개 기업에 2천400억원을 지원